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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거나 천재거나 - 천재를 위한 변명, 천재론
체자레 롬브로조 지음, 김은영 옮김 / 책읽는귀족 / 2015년 11월
평점 :
우리 역사 속에는 천재들이 등장한다..특히 과학과 예술 그리고 철학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천재라 부르는 이들이 등장하며 그들로 인해서 세상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한 사람의 천재가 10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말처럼 그들이 이룩한 많은 일들로 인하여 우리가 현재 풍요로운 물질적인 혜택을 받고 살아가고 잇다는 걸 알 수 있다..한편 그들의 인생은 아픔과 고통속에 마감하는 경우를 알게 되면 안타까움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에 나오는 존내쉬...책에는 그의 삶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되었지만 수학에 관심이 많아서 예전에 뷰티풀마인드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그의 인생은 실제로 파란 만장하였으며 힘든 인생을 살았다는 것과 그가 만든 게임이론은 우리 실생황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특히 축구 경기에서 골키퍼와 공격수 사이의 심리 게임에서 존 내시의 게임이론이 실제 적용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물론 그의 인생은 2015년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지금 현재 그와 비슷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스티븐 호킹이라 할 수 있다.
처음 스티븐 호킹을 전채 과학자라 불렀을 땐 의심부터 들었다..스스로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수학자로서 천재 물리학자로서 살아왔는지 블랙홀의 존재를 이론과 공식만으로 찾아냈으며, 그리고 그가 최연소 영국 왕립학회 회원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그의 연구와 업적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었다..그에게 찾아온 장애가 생기기 전 그는 천재 물리학자였다는 점과 비록 몸은 움직이지 못하지만 자신의 머리속에는 우주에 관한 모든 이론이 담겨져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그의 블랙홀 이론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필적하는 연구 성과라는 걸 알 수 있었다...이처럼 우리 역사 속에는 스티븐 호킹처럼 몸이 불편하거나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 천재들이 많다는 걸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그들이 가지고 잇었던 우울증과 조울증과 같은 정신 이상적인 핻동과 정신병력인 증상들...그들의 인생을 살펴 본다면 그들이 왜 그랬는지 알 수가 있다..세상은 1+1 = 2라고 가르치지만 자신은 1+1=2 뿐만 아니라 3이 될 수도 있고 4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혼란함과 고통속에 살수 밖에 없는 운명을 지닐수 밖에 없으며 그러한 모습은 고독함과 예민함을 느끼면서 세상을 홀로 살 수 밖에 없다는 걸 알 수 있다..그들은 그들의 천재적인 능력으로 인하여 자신의 능력의 덫에 갖힌채 살아가는 것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한때 세계적으로 유명한 천재과학자였던 김웅용 교수가 생각이 났다..어릴적부터 4개의 외국어를 구사하고 미적분을 혼자서 풀었던 김웅용교수는 1974년 NASA에 들어가지만 적응을 하지 못한채 지금은 평범한 교수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으며 지금 현재 표절 논란을 빗고 있는 천재 소년 송유근 또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천재라는 꼬리표가 달린 사람들은 항상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자유롭지 못하면서 외로움과 고독함을 느끼며 살 수 밖에 없다는 걸 알 수 있으며,우리 사회 시스템이 그들의 천재성에 관심을 가지지만 보살펴 주지 못한채 방치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그럼으로서 그들은 서커스 우리안에 갇힌 원숭이처럼 수많은 대중들의 시선 속에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수밖에 없으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정신병력은 그들의 천재성을 보듬어 주지 못함으로서 생기는 아픔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