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천재들의 감성수업
탄춘홍 지음, 전왕록 옮김 / 리오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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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독서 문화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먹히는 것이 세가지가 있다...서울대와 하버드 그리고 유대인이다..이 세가지를 제목에 붙이거나 연결을 시키려는 출판업계..그럼으로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는 현실을 왜곡하고 바뀌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특히 하버드와 유대인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그것은 그들의 빛만 보려고 하지 그림자는 보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며 진실을 그대로 알지 못한다는 점이었다..책에는 당연히 위가 궁금해 하는 하버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며 하버드를 졸업한 사람들 중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같이 담겨져 있었다..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이 책에 담겨진 이야기를 실천한다 해서 그들처럼 성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는 100가지 원인 중에서 이 책에 담겨진 이야기는 그 일부분이기 때문이다..이 책을 읽은 이유는 오늘 보다 조금더 달라진 내일을 가지기 위해서 내가 가진 문제점을 찾기 위함이었다..


하버드 감성 수업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이 가진 감정들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이었다..그리고 내가 가진 감정들을 드러냄으로서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그런 상황들이 나에게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수도 있다는 점이었다..그렇다고 나 자신이 가진 그 감정을 감추려 하는 것 또한 잘못된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그 감정을 지혜롭게 드러낼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었다...


우리 마음 속의 분노..분노라는 것은 나 자신을 파괴하고 상대방을 파괴시킨다는 점이었다..그리고 가까운 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원인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 그 원인을 제거 하는 것..그것이 자신이 실행하고 옮겨야 하는 한가지라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주변에 분노를 끌어다 모으는 사람들과 가까이 하지 않는 것..그것이 바로 내 마음 속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는 최선이라는 걸 알 수 있다..이처럼 분노라는 것은 멀리함으로서 주위 사람들과 관계를 지금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유도할 수가 있는 것이다..


감정은 일종의 능력이다. 정서를 정확하게 감지하고 평가하여 표현하는 능력이자 감정에 다가가고 감정을 불러일으며 사고를 촉진하는 능력이며,정서를 조절해 정서와 지능의 발전을 돕는 능력이다


감정이 능력이라는 이 문장에 공감이 갔다..우리가 무언가를 기억하는 것은 감정과 연결되어 잇다는 점이다..기쁜일이나 슬픈일 그리고 어떤 일을 하면서 생기는 성취감..그리고 스스로 고통을 감내하는 것..그런 것들은 모두 감정과 연결되어 있으며 그 감정을 적절하게 이용한다면 나 자신이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그리고 내가 가진 지식과 연결시킨다면 어떤 문제를 쉽게 풀어간다는 점이 감정의 좋은 모습이다..이렇게 내가 가진 감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사용하는 것..그것이 바로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걸  알수 있다..


일반적으로 감성이 높은 사람은 두가지 방법으로 자신을 이해한다

첫째,타인의 평가를 통해 자신을 이해한다

둘째.경험을 통해 자신을 이해한다.


여기서 알 수 잇는 것은 감성이 뛰어난 사람과 감성이 낮은 사람의 차이점이었다..감성이 뛰어난 사람은 누군가 자신에게 지적을 하면 그 지적을 적극 수용하며 자신에게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것이며 다양한 경험을 쌓다간다는 점이었다..그럼으로서 스스로 감성을 높이는 습관을 무의식적으로 가지게 되고 그것이 자기 스스로 성장하는 하나의 계기로 만들어간다는 것이었다..그렇게 우리가 가진 감성을 좋은 측면으로 유도해가는 이유는 나 자신을 위함이라느 걸 알 수 있다..한편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은채  지적만 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런 사람들의 무책임한 지적들은 결국 상처와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는 점이었다. 그런 점에 대해서 책에서는 이야기 하지 않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우리에게 있어서 감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하다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여기서 내가 가진 감성을 다른사람과 함께 한다면 그 사람과 가까이 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특히 나의 좋은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전염 시키는 것..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습관..그 습관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감성수업을 하는 이유이며 본질이라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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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우리 젊은 날 복각판 3 - 응답하라1988 그 시집 - 서울 대학가 서클 시 모음 174편 슬픈 우리 젊은 날 복각판 3
사회와 문학을 생각하는 모임 엮음 / 스타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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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운 책이었다...20여년전 나와서 대히트를 쳤던 <슬픈 우리 젊은 날> 이 책이 다시 복간이 되었으며 그당시의 책의 느낌을 한번 더 알 수 있었다..그리고 책에 담겨진 글과 이야기 그리고 문체들은 30년전 쓰여졌던 문체들과 흡사하였으며 지금은 사라진 '~읍니다'체를 다시 볼 수 있어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이 복간될 수 잇었던 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때문이었다..그 드라마에 나왔던 이 책에 대한 이야기..그럼으로서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을 가졌으며 그 당시 베스트셀러라는 걸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그럼으로서 그때를 기억하는 이들은 이 책이 다시 나오기를 원하였고 잚은 층은 부모님들의 대학생활은 어떠했을까 상상할 수 있었다..그리고 나에게 잊혀졌던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 를 책을 읽으면서 떠올릴 수 있었다..


1980년대...젊은 청춘들이 가지고 있었던 것은 낭만이었다..남녀가 사랑을 하고 낭만을 추구하면서 지킬것은 지키려 노력하였다..그리고 그 안에 철학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리고 자신이 가진 고민들을 해결하려 했으며 자신이 가진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민하고 고민했다는 점이었다..그러나 그 당시 권력을 가졌던 이들에게 맞서서 세상을 바꾸려고 했던 그들은 자신들이 권력을 얻게 되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 배신을 하게 된다...그리고 그 당시 낭만과 사랑은 구시대의 유물인양 생각하며 우리들 기억속에 지워졌다는 점이었다..


그들은 두려웠을 것이다...권력을 가지지 않았을 땐 자신이 가지지 못하였기에 좌절해야 했으며 상식이 아닌 사회를 상식이 있는 사회로 바꾸려 했다는 점이었다..그리고 시대 정신을 가지고 우리의 부족한 철학을 외부에서 끌어들이고 그 가치를 배우려 했다는 점이었다.. 스스로 권력을 가지면서 그들은 두려웠을 것이다..자신과 비슷한 아바타가 등장하여 자신들을 위협할 때 느낄 수 있는 상실감..그래서 그들은 제도와 법으로서 자신들이 가졌던 고민과 낭만과 철학을 못하게 막고 있다는 점이었다...억압에 맞써 싸웠던 그들에게서 느끼는 그런 배신감 ...그것을 책에 담겨진 낙서와 흔적들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그리고 우리 곁에서 그 당시의 시대정신이 실종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시와 문학을 읽으면서 나 스스로 많이 변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익숙한 문체로 이루어진 책이었지만 그 안에 담겨진 글조차 익숙하였지만,이상하게도 글 안에 숨겨진 의미와 가치들은 어색하게 다가왔다...달라진 나의 시선으로 1980년대의 그들의 시선과 충돌하였으며..충돌의 본질은 그들의 생각이 이제는 먹히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었다..그리고 세상이 달라짐으로서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다는 것..그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걸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그리고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에 나오는 박중훈과 강수연의 풋풋한 모습들을 다시 느껴 보고 싶었다..물론 그 영화 속에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보물섬 역을 맡았던 김세준의 모습도 기억해 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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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우리 젊은 날 복각판 2 - 응답하라1988 그 시집 - 전국 대학가 낙서 시 모음 241편 슬픈 우리 젊은 날 복각판 2
사회와 문학을 생각하는 모임 엮음 / 스타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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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운 책이었다...20여년전 나와서 대히트를 쳤던 <슬픈 우리 젊은 날> 이 책이 다시 복간이 되었으며 그당시의 책의 느낌을 한번 더 알 수 있었다..그리고 책에 담겨진 글과 이야기 그리고 문체들은 30년전 쓰여졌던 문체들과 흡사하였으며 지금은 사라진 '~읍니다'체를 다시 볼 수 있어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이 복간될 수 잇었던 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때문이었다..그 드라마에 나왔던 이 책에 대한 이야기..그럼으로서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을 가졌으며 그 당시 베스트셀러라는 걸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그럼으로서 그때를 기억하는 이들은 이 책이 다시 나오기를 원하였고 잚은 층은 부모님들의 대학생활은 어떠했을까 상상할 수 있었다..그리고 나에게 잊혀졌던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 를 책을 읽으면서 떠올릴 수 있었다..


1980년대...젊은 청춘들이 가지고 있었던 것은 낭만이었다..남녀가 사랑을 하고 낭만을 추구하면서 지킬것은 지키려 노력하였다..그리고 그 안에 철학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리고 자신이 가진 고민들을 해결하려 했으며 자신이 가진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민하고 고민했다는 점이었다..그러나 그 당시 권력을 가졌던 이들에게 맞서서 세상을 바꾸려고 했던 그들은 자신들이 권력을 얻게 되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 배신을 하게 된다...그리고 그 당시 낭만과 사랑은 구시대의 유물인양 생각하며 우리들 기억속에 지워졌다는 점이었다..


그들은 두려웠을 것이다...권력을 가지지 않았을 땐 자신이 가지지 못하였기에 좌절해야 했으며 상식이 아닌 사회를 상식이 있는 사회로 바꾸려 했다는 점이었다..그리고 시대 정신을 가지고 우리의 부족한 철학을 외부에서 끌어들이고 그 가치를 배우려 했다는 점이었다.. 스스로 권력을 가지면서 그들은 두려웠을 것이다..자신과 비슷한 아바타가 등장하여 자신들을 위협할 때 느낄 수 있는 상실감..그래서 그들은 제도와 법으로서 자신들이 가졌던 고민과 낭만과 철학을 못하게 막고 있다는 점이었다...억압에 맞써 싸웠던 그들에게서 느끼는 그런 배신감 ...그것을 책에 담겨진 낙서와 흔적들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그리고 우리 곁에서 그 당시의 시대정신이 실종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시와 문학을 읽으면서 나 스스로 많이 변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익숙한 문체로 이루어진 책이었지만 그 안에 담겨진 글조차 익숙하였지만,이상하게도 글 안에 숨겨진 의미와 가치들은 어색하게 다가왔다...달라진 나의 시선으로 1980년대의 그들의 시선과 충돌하였으며..충돌의 본질은 그들의 생각이 이제는 먹히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었다..그리고 세상이 달라짐으로서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다는 것..그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걸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그리고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에 나오는 박중훈과 강수연의 풋풋한 모습들을 다시 느껴 보고 싶었다..물론 그 영화 속에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보물섬 역을 맡았던 김세준의 모습도 기억해 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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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우리 젊은 날 복각판 1 - 응답하라1988 그 시집 - 서울 대학가 익명 시 모음 208편 슬픈 우리 젊은 날 복각판 1
사회와 문학을 생각하는 모임 엮음 / 스타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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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운 책이었다...20여년전 나와서 대히트를 쳤던 <슬픈 우리 젊은 날> 이 책이 다시 복간이 되었으며 그당시의 책의 느낌을 한번 더 알 수 있었다..그리고 책에 담겨진 글과 이야기 그리고 문체들은 30년전 쓰여졌던 문체들과 흡사하였으며 지금은 사라진 '~읍니다'체를 다시 볼 수 있어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이 복간될 수 잇었던 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때문이었다..그 드라마에 나왔던 이 책에 대한 이야기..그럼으로서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을 가졌으며 그 당시 베스트셀러라는 걸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그럼으로서 그때를 기억하는 이들은 이 책이 다시 나오기를 원하였고 잚은 층은 부모님들의 대학생활은 어떠했을까 상상할 수 있었다..그리고 나에게 잊혀졌던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 를 책을 읽으면서 떠올릴 수 있었다..


1980년대...젊은 청춘들이 가지고 있었던 것은 낭만이었다..남녀가 사랑을 하고 낭만을 추구하면서 지킬것은 지키려 노력하였다..그리고 그 안에 철학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리고 자신이 가진 고민들을 해결하려 했으며 자신이 가진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민하고 고민했다는 점이었다..그러나 그 당시 권력을 가졌던 이들에게 맞서서 세상을 바꾸려고 했던 그들은 자신들이 권력을 얻게 되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 배신을 하게 된다...그리고 그 당시 낭만과 사랑은 구시대의 유물인양 생각하며 우리들 기억속에 지워졌다는 점이었다..


그들은 두려웠을 것이다...권력을 가지지 않았을 땐 자신이 가지지 못하였기에 좌절해야 했으며 상식이 아닌 사회를 상식이 있는 사회로 바꾸려 했다는 점이었다..그리고 시대 정신을 가지고 우리의 부족한 철학을 외부에서 끌어들이고 그 가치를 배우려 했다는 점이었다.. 스스로 권력을 가지면서 그들은 두려웠을 것이다..자신과 비슷한 아바타가 등장하여 자신들을 위협할 때 느낄 수 있는 상실감..그래서 그들은 제도와 법으로서 자신들이 가졌던 고민과 낭만과 철학을 못하게 막고 있다는 점이었다...억압에 맞써 싸웠던 그들에게서 느끼는 그런 배신감 ...그것을 책에 담겨진 낙서와 흔적들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그리고 우리 곁에서 그 당시의 시대정신이 실종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시와 문학을 읽으면서 나 스스로 많이 변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익숙한 문체로 이루어진 책이었지만 그 안에 담겨진 글조차 익숙하였지만,이상하게도 글 안에 숨겨진 의미와 가치들은 어색하게 다가왔다...달라진 나의 시선으로 1980년대의 그들의 시선과 충돌하였으며..충돌의 본질은 그들의 생각이 이제는 먹히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었다..그리고 세상이 달라짐으로서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다는 것..그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걸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그리고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에 나오는 박중훈과 강수연의 풋풋한 모습들을 다시 느껴 보고 싶었다..물론 그 영화 속에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보물섬 역을 맡았던 김세준의 모습도 기억해 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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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치미교 1960
문병욱 지음 / 리오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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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치미교 1960>은 과거 일제 시대 백백교를 모티브로 하여 쓰여진 소설이었다..사이비 종교와 그 종교를 믿는 이들에게 구원을 해 준다는 걸 핑계로 개인적인 영욕을 채우려 했던 사건..그로 인하여 300여명이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이었다.이 사건을 계기로 일제가 저질렀던 것은 사이비 종교 퇴출을 빙자한 고문과 그당시 사람들을 죽음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었다는 걸 역사 속에서 알 수 있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세월호 사건이 일어났던 2014년 우리 사회에 존재감을 드러내었던 금수원과 유병언이 생각이 났으으며 유병언의 모습이 바로 소설속에 등장하는 곽해용과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이었다..그 당시 금수원에 진입조차 못하였으며 검사들이 금수원에서 유병언을 잡기 위해 신도들에 막현치 돌아가야 했으며,강제 진압이 아닌 타협을 해야만 했던 모습..그들은 그곳에서 수색을 하였지만 수색이 아닌 잠을 잤다는 것이 들통나게 된다..우리 사회 곳곳에서 우리들을 좀먹는 신흥 사이비 종교는 세력을 확장하면서 신도들 뿐만 아니라 정치와 권력과 밀착하게 되면서 서로가 서로의 약점을 잡고 이용한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소설 속에서도 그런 모습이 여전히 드러난다는 점이었다..


치미교 곽해용이라는 인물..그가 사이비 종교를 만들고 신도들을 모을 수 있었던 건 소설 속에 등장하는 735 부대(우리는 통칭 731 부대로 더 잘 알려진...)에서 생체실험을 하면서 알음 알음 배웠던 의학 지식들이었다..이유없이 죽어가야 했던 사람들은 해용이 가진 의학 지식으로 자신의 가족들이 살아나는 것이 신기해 했으며 그들의 아비들은 아진의 딸을 비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게 된다.. 그럼으로서 해용 스스로 종교를 만들고 세력을 점점 더 확장하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데..


강상원은 이 사이비 종교에 입문한 아버지 강철곤과 누이동생 연수를 빼내오기 위해서 직접 이곳을 직접 찾아 들어가게 된다..그리고 그는 이 안에서 결정적인 물증을 찾기 위해 해용에게 적극 적인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해용은 자신의 깊숙한 실체를 상원에게 보여줌으로서 상원 스스로 무덤을 파게 만들려는 그런 모습을 느낄 수 있다..소설 속에서 해용은 상원이 허튼 짓을 하게 만들도록 감시를 붙이지만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서 치미교의 정체를 세상 속에 드러나게 된다..그것은 소설속에 등장하는 의학전문기자 진수를 통해서였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여전히 치미교와 같은 사비이 종교가 왜 여전히 존재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면 인간의 은밀한 욕망 때문이라는 걸 알 수 있다..그 안에 나타나는 권력이라는 실체...권력을 가지고 있지만 돈이 없는 자와 돈은 없지만 권력이 필요한 자들..그들은 서로가 필요했으며 협력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그들은 서로를 신뢰하지 않기에 그들이 잡고 있는 약점..그 약점을 가지고 서로가 필요한 것을 얻으려 한다는 점과 욕망을 채우려 한다는 걸 알 수 있는 그런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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