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 직장인을 위한 챗GPT 비즈니스 프롬프트
민진홍.유경화 지음 / 성안당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 『1400만 직장인을 위한 챗 GPT 비즈니스 프롬프트』에는 챗GPT의 핵심 기능 15가지가 소개되고 있다.15가지는 문서요약, 감정분석, 데이터 분석, 키프레이즈 추출, 니즈(인사이트) 탐색, 오류 검사, 참삭 및 평가, 번역,텍스트 분류, 사고의 확장, 문서 작성, 문제 생성, 아이디어 창출, 코딩, 정보 탐색이며, 각각 테스트를 해보면,이 기능이 얼마나 강력한 기능인지 확인할 수 있다.일반은cot혰  15가지 기능 중에서, 두 세가지 기능 밖에 사용할 줄 모른다. 물어보고 질문하고, 답을 구하는 기능이 바로 일반인이 쓰는 책 GPT 사용이며,실제로,문서를 작성하고 사무적인 일에 시간 절약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 문서의 교열 교정,오류 체크에 대해서.챗GPT의 강력한 문서 탐색 기능과, 데이터 분석 기능을 활용한다며,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문서를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다.챗GPT 프롬프트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과거처럼 PPT나 동영상 작업을 위해서,밤을 새웠던 이들은 챗GPT를 이용한다면,짧은 시간 안에 질좋은 문서를 생성할 수 있다. 단시간에 보고서,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포토샵, 이러스트, 프리미어 에 대해 모르더라도, 동영상도 제작할 수 있고,이미지도 생성할 수 있다. 페르소나 기능이 있어서,가상 케릭터를 만들어서, 대화도 가능하다. 아이디어를 얻거나, 상담을 받고 싶을 때, 누군가에게 말하기 힘든 고민을 털어 놓고 싶은 이들에게, 챗GPT의 핵심기능을 이해할 수 있으며, 결재문서 작성, 연설 원고 작성, 보고서 작성, 설문지 작성등에 대해,요긴하게 쓰여지고 있다. 여러 개의 문서에 일련번호와 목차를 추가하는 것도 쉽게 가능하다. 더 나아가 문서의 오류나 불일치를 점검할 수 있고,문서의 무결성을 확보할 수 있고,문서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니테일 환상 도서관
홍시영 지음 / 팩토리나인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샤! 여기서 뭐하고 있는거야?"

베르의 이름은 아이샤였다. 아이샤는 썬더가 전부터 알고 지내던 어린 예비생이었는데 오늘 긍지의 탑에서 정식 관리자 임명를 받을 예정이었다. 이미 강당 안에 들어가 있어야 할 인물이 눈앞에 서있으니 그로서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12-)



몇 시간뒤 ,아이샤가 다 읽은 도서의 '10년 요약본'을 내려놓으며 이야기했다. '10년 요약본'은 라일라에게 전달받은 서류 뭉텅이에 끼워져 있던 얇은 책자였는데, 도서 주인의 최근 10년을 요약한 내용이었다. (-47-)



코델리아는 이미 출국실을 향해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안될 서 같은데 , 3층에서 램프를 훔친 데다가 복귀하는데 시간까지 맞춰서 오지 않으면 그땐 진자로 관리자직을 파면당할 것 같은데..."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아이샤와 테오도르는 이미 코델리아와 함께 출국실로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116-)



"사서의 권한으로 도서관을 개편하고 인간의 도서에 개입해 우리의 뜻대로 움직이게 할 것입니다.우리가 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는 말입니다.이곳 매니테일을 손에 넣는 자가 곧 세상을 지배하는 자가 된다는 건 도서를 탐했던 이들의 후손인 우리가 가장 잘 알지 않습니까? 오히려 제가 묻고 싶군요. 사서는 대체 무엇을 망설이시는 겁니까?"(-175-)



작가 홍시영은 상상력이 여느 작가에 비해 풍부하다는 느낌을 가졌다.자율학습 시간, 탈의실에서, 잠을 즐기는 작가는 순간 순간 상상했던 것을 기록하여,한 권의 소설로 완성하였다. 소설 『매니테일 환상 도서관』은 인간이 만든 도서관이 아닌 작가가 생가하고 상상하며,지어낸 환상 도서관이며, 책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환시켜 주고 있다. 책 속에서, 책벌레 이야기가 흥미롭게 느껴진다.



작가가 생각한 매니테일이라는 곳은 환상 도서관으로서 규칙을 가지고 있다. 정식 사서 관리자가 되면, 책을 훔치지 않으며, 책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며, 이 두가지를 어길시 매니테일에서 영원히 추방된다는 점이다. 인간의 삶이 기록되는 책를 넣고자하는 유혹은, 타인의 책을 관리하며 살아가야 하는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만다. 최초의 관리자 '베르'기 생겨났으며, 후대에 관리자가 될 '아이샤','테오도르',' 코델리라'가 등장하며 ,수습 베르로 활동하고 있었다.이 소설이 흥미로웠던 것은 환상 속의 도서관, 메니테일에 대한 특별함이며,그 안에서,벌어지는 관리자가 추구하는 사고방식에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선한 자와 악한 자,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에 대해서,인과응보에 대해 ,정답을 찾아가는 진 여정을 느낄 수 있고,책에 어떻게 기록되는지 날려주고 있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기록된다는 것이 내 삶이 누군가에게 지배될 수 있다는 걸 확인시켜주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암의 완전치유로 가는 길 - 전이와 재발이 두렵지 않은 최적의 암 치료법
선재광.이혁재 지음 / 전나무숲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명상과 운동,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암 치료와 에방을 도모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암의 완전치유로 가는 길 - 전이와 재발이 두렵지 않은 최적의 암 치료법
선재광.이혁재 지음 / 전나무숲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암은 죽을 병'이라는 편견, 암 생존률에 대한 착각, 그리고 수많은 부정적인 암 수기는 암에 대한 과도한 공포심을 조성해 우리가 암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하는 주요 요인들이다. (-10-)



뜸을 뜨면 따뜻한 기운이 피부 속으로 침투해 경략을 덥히고 기혈의 순환을 자극한다. 과거에는 뜸 치료가 그저 한의학의 전통적 치료법으로 인식되었을 뿐 과학적으로 증명되거나 임상 실험된 결과가 발표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10년 사이에 뜸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으며, 암의 근본 치료는 물론 예방 의학의 역할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92-)



심(心)은 모든 장기를 주관하므로 그것을 상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심을 상하게 하여 아프기 시작하면 진심통이 되어 손발목까지 파랗게 된다.이 병은 아침에 발작하면 저녁에 죽고, 저녁에 발작하면 아침에 죽으므로 미처 치료할 수 없게 된다. (-126-)



체내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장 해독은 암 환자에게 아주 중요하다. 해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설이 잘되는 것이다. 인체에서 배설은 주로 대변과 소변, 땀으로 이루어지는데 대장과 신장과 피부가 여기에 관여한다. (-238-)



작년 12월 말 암에 거린 목사를 뵌 적이 있다. 연말 성탄절을 끼고, 행사를 진행하였고, 매우 아픈 상태에서 무리하는 모습이 느껴졌다. 그 목사는 낙년 10월 어느 날 암 진단을 받고, 면역력을 높이며,자연치유법을 시행하였으며, 2달이 지난 지금, 척추 뼈가 갑자기 무너진 상태에서,바깥 외출이 힘든 상황이다.내 몸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독소를 배출하고, 마음 챙김 뿐만 아니라, 운동이나 명상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일반인에 비해 골수가 낮아서, 면역력을 높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책 『암의 완전치유로 가는 길』을 읽게 된 이유는, 면역력을 높이고, 독소를 배출하며,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다. 한의학에 기초하여, 온열 치료와 뜸을 활용하며, 몸의 기운을 높이는 방법을 쓰면, 내 몸 속 암세포를 제거하는 건강한 세포를 증식시킬 수 있으며, 칠정-노권-식적-방로-담음으로 이어지는 암이 발생하는 원리를 알게 되면, 내 몸속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수술이나 항암제, 방사선 물질에 의존하지 않으면서,암예방을 할 수 있는 방법 뿐만 아니라,암치료와 회복까지 도모할 수 있다.



암의 종류로 뻐의 종양과, 연조직 종양, 지방종, 만성 임파결염, 결핵 등의 양성 종양이 있으며, 식도암, 폐암, 위암,갑상선암, 유방암, 체장암과 같은 악성 종양이 있다. 암에 대해서,한의학의 접근방식은 인체 내부에서 내재된 힘을 통해, 배출(냉기, 독소,어형), 발현(면역력 향상),회복(운동, 체력 회복) 의 방법을 사용하며, 암에서 벗어나는 겅강한 생활습관 과 식습관, 암 예방 치료에 도움이 되는 약재와 처방까지 확인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402 강리도 - 아프리카를 최초로 그린 세계지도의 탄생
김선흥 지음 / 네잎클로바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강리도>는 지도 제작을 맡았던 조선의 사대부들이 중국 전통을 답습하지 않고 동아시아 너무 '오랑캐' 땅까지를 조망할 수 있었기에 가능한 세계사이었다. 중국인들은 곧잘 조선인들을 오랑캐로 보았지만, 조선인들은 '세상의 끝에 무엇이 놓여 있던 간에 (그것을 배제하지 않고) 그 영역과 역사를 독자적으로 나타내고자 했다.

<강리도>가 전통적인 중화주의를 벗어나 중국 너머의 세상을 자주적으로 지도에 담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에 국내의 강리도론을 읽다 보면,마치 다른 지도를 논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40-)



아프리카 위로는 압착된 지중해가 보인다. 지중해 남쪽 해안으로는 모로코와 이집트, 북쪽 해안에는 이타리아와 그리스가 나타나 있다.유럽 부분에는 약 100개의 지명을 싣고 있는데 지명에 대한 철저한 연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프리카와 유럽의 지명과 형세가 실린 것은 몽골 시대에 원나라 황실에서 활동했던 아랍 지리학자들의 영향이다.<강리도> 의 국명을 보면 고전적인 라틴어의 맛이 느껴진다. 이를테면 스페인의 라틴어 이름 'Hispania'를 강리도는 '亦思船的那(이스반디나)' 로 옮겼다. (-88-)



1991년 말 미국의 워싱턴에 출현했던 강리도가 꼭 10년 만에 ,이번에는 아프리카 남단에 등장하여 다시금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다. 특히 남아공 사람들은 <강리도>가 자국의 산맥과 강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이렇게 가정해 보자.만일 1402년 남아공에서 그린 세계지도에 우리의 해안선 형태가 나타나 있고 지리산과 낙동강 혹은 섬진강이 그려져 있다면, 우리가 그 지도에 놀라지 않을 수 있을까? 그 지도를 전시하지 않을 도리가 있을까? (-117-)



역사상 최초의 대학은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1096) 도 이탈리아의 볼로냐 대학(1088) 도 아닌, 바로 859년 페스에 설립된 알카라윈 al-Qarawiyyin대학이다.이 대학은 또한 여성에 의해 설립된 최초의 대학이기도 하다. 파티마 라는 여성이 상인 아버지가 남겨준 재산으로 세운 대학이라고 한다. (-163-)



즉,외면적으로는 세계 최강의 강대국인 중국 중심의 세계 질서를 인정함과 동시에 내면적으로는 상대적 비례로 중국보다 훨씬 크고 위풍당당한 주체성을 자기다짐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강대국들의 틈 속에서 외세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에게 통찰과 영감을 준다. 외면적으로는 힘이 지배하는 국제 사회의 현실을 적절히 존중하면서 내면적으로는 주인으로서의 당당한 주체성을 잃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196-)



무튼 <강리도>는 '염지'로써 고대 중국 역사서에 나오는 호수의 존재와 위치를 확인해 주고 있다. 그런데 왜 호수를 그리지 않고 원 안에 정보만 기입했을까?그건 지도를 그렸던 당시의 지리 정보가 아니라, 고대에 그 호수가 그 자리에 존재했었다는 기록으로 여겨진다. 말하자면 고고학적 정보인 셈이다. 이게 바로 헤딘이 말하는 서기 4세기에 이동해 버린 호수의 옛터가 아닌가. (-266-)



1884년 봄, 한양의 미 공사관에 버나두 라는 미 해군 소위가 부임했다. 이 사람의 임무는 기이했다. 해군에 관한 일이 전혀 아니었다. 외교 업무도 아니었다. 오직 조선의 민속 자료와 문물을 수집하는 것이었다. 그는 유명한 스미소니언 협회의 에이전트였다. 스미소니언 협회는 사실상 미국 정부 기관이다.이 기관에서는 1881년부터 미 해군 요원을 파견받아 해외 문물 수집 기술을 익히게 했다. 훈련을 마친 요원들은 세계 각처로 파견되었다. 스미스소니언에서 훈련을 마친 버나두는 조선에 가기를 희망했다. 1883년 말 정식 발령을 받는 그는 샌프란시스코 항에서 미 군함 알러트호 USS Alert 에 올랐다. 이듬해 2월 14일, 일본 나가사키항에 도착한 후 미군함 주니아타호 USS Juniata 로 갈아타고 3월 1일 제물포에 도착했다. 이후, 그의 요청으로 윤치호는 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게 된다. (-312-)



같은 시공간을 살다 간 서양인 중에는 현지 주민과 그 지명, 역사와 문화를 몹시 존중했던 사람도 있다.이제 그 사람을 만나 본다. 2009년 11월 어느 날 <대동여지도>가 미국 위스콘신밀워키 주립대학의 도서관 수장고에서 발견되었다.이 지도는 조지 포크 George Clayton Foulk(1856~1893)라는 미국 해군 장교이자 외교관이 조선에서 입수하여 고국의 부친에게 보낸 것이다.입수 경위는 불분명하다. 조지 포크는 해군무관 발령을 받고 1884년 6월 1일 조선에 들어온 군인이자 외교관으로 조선이 제국주의 열강들의 야욕 앞에서 풍전등화 신세였을 때, 조선의 자주독립과 근대화를 위해 젊음을 바친 특이한 우인이었다. (-348-)



실크로드는 세계의 상이한 지역들 사이에 이루어진 문화와 교역을 배경으로 한다. 유구한 역사를 통해 이룩된 이 문명과 사람들 간의 교류는 다양한 지식의 공유를 가져왔다. 이러한 지식은 철학 ,수학, 천문학,지리학 그리고 지도 제작을 포함한다. 특히,지도는 세계의 문화활동과 세계관을 잘 보여준다.그 깊은 역사를 증거하는 네 종의 지도가 있다. 즉, <프톨레마이오스 세계지도>(서기 150), <이슬람 세게지도>(서기 1154) <카탈루냐 지도첩>(1375) 그리고 한국의 세계지도인 <강리도> (1402) 이다. (-401-)



남아프리카 공화국에는 총 길이 2,200km 의 오렌지강이 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가장 긴 강이다. 레소토의 드라켄즈버그산맥에서 발원하여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동서방향으로 관통하여 대서양으로 들어가는 강이며, 조선 태종 2년에 만들어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류코쿠본에 남아있다. 책 『1402 강리도』는 조선 초기에 제작된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에 대한 재평가를 위해 ,지도탐험가 김선흥 저자의 20년 역작이다.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는 조선 2대 왕 정종 때부터 3대 왕 태종 때 완성된 지도이며, 정화대함대가 전세계를 항해 하기 전에 만들어졌다.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의 원본은 유실된 상황이며, 현재 교토대학 모사본, <강리도> 류코쿠본(171.8 *164cm), 혼코지 본(276*219cm),텐리대본(대명국도, 174 X 135. 5cm),혼묘지본 (169.2 X134.7cm) 가 남아 있으며, 15세기 지도를 가지고,지금도, 파리로 항해를 떠날 수 있을 정도로 지도의 정확성은 600년의 시대를 뛰어 넘어 조선의 높은 지도제작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책 『1402 강리도』을 통해서,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의 시대적 의미를 재확인할 수 있으며,통상적으로 조선이 통일신라시대 이후, 중국 수나라, 당나라, 명청시대에 종속되지 않은 국가로 존재한다는 걸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를 통해서,보여주고 있으며, 중국 땅과 조선 땅의 크기를 서로 비슷하게 그려 놓은 이유다. 일본 땅의 일부가 지도에 있으며 ,아프리카와 이슬람 세계, 중동,아시아와 인도까지 아우르고 있으며, 희망봉 발견 이전에 조선이 그 바다를 지나왔다는 것을 추정하게 된다.



즉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이전의 지도는 지도의 디테일한 면에서 떨어진다. 지금의 지도에서,위도와 경도의 개념이 거의 존재하지 않은 지도들이며, 왜곡이 심한 지도 일색이다.지도 제작기슬이 다변화하고,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는 15세기 지도의 표본이 될 수 있었다. 21세기 지도의 역사에서, 4개의 지도 (<프톨레마이오스 세계지도>, <이슬람 세게지도>,) <카탈루냐 지도첩>, <강리도>)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대한민국에 ‘지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야 하는 까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콜롬버스가 유럽 대륙을 지나, 인고인 줄 알았던 땅이 신대륙이었음을 밝혀내기 전, 조선의 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가 현존하였다. 특히 이 지도의 가치는 15세기 경 유럽과 아프리카 땅의 지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지명에 대한 지리학적 연구가 필요하다. 더 나아가, 15세기 이전의 고고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 지리학적인 관점 뿐만 아니라 세계사적 관점에서,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의 가치를 재확인할 필요성을 가지고 있다. 15세기 당시 유럽인의 지도 중에, 1402년에 제작된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에 버금가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미의회도서관 측에서 『CARTOGRAPHIA>를 통해 말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