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진짜 혁신이다 - 디지털 선도국가 부활의 길
문용식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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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디지털 선도국가의 미래를 위해 다들 현란한 키워드와 수사로 비전과 전략 제시에만 몰두하고 있을 때 문용식 원장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들고 나온다. 참으로 문용식다운 방식이다. 일머리가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10-)



뫠 모든 정권은 초반의 기세등등함과 다르게 터무니없이 초라하고 변변치 못한 성과를 내놓을까? 왜 모든 민간위원회는 결국 거수기가 될 수 밖에 없는가?왜 정부의 정보화 프로젝트들은 죄다 망할 수 밖에 없는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이 쏟아지는 이 혁신의 시기에 왜 정부 시스템은 8~9년이 지나서야 차세대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걸까? 왜 정부 홈페이지들은 하나같이 쓰기가 이렇게 어려울까? 담당 부서의 국장들은 과연 자기들이 만든 서비스를 한 번이라도 써보기는 하는 걸까? (-11-)



문재인 정부 초창기였다.문재인 대통령이 한창 4차 산업혁명위원회도 만들고 '혁신적 포용 성장'이라는 국가적인 비전 아래 규제 개혁을 위해 동분서주할 때였다. 청와대에서는 '규제 개선 점검 회의'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이 산업 현장에서 규제 혁파를 선언하는 행사를 계속해서 추진했다. (-56-)



2000년대 들어서 정보통신산업이 급속히 성장하고 민간의 IT 역량이 발전함에 따라 정부와 공공부문의 기술 전문성은 상대적으로 약화하기 시작했다. 경제성장과 함께 정부와 공공부문의 기술 전문성은 상대적으로 약화하기 시작했다.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은 기술 전문성 약화의 결정적인 변곡점 역할을 했다. (-121-)



IT 벤처 1세대 문용식 원장은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 TV', 초기 PC통신 '니우누리'를 성공하였으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NIA원장으로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문재인 정부에서, 일하면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였으며, 데이터 경제, 디지털 정부 혁신, 디지털 포용, 클라우드 규제 개선 등 디지텅 전환의 골격을 세우고자 한다.



정부의 디지절 시스템은 시장을 따라가지 못한다.시장에서,보편화된 프로젝트가 정부는 최소 5년이 지난 이후에 도입되고, 전면 시행되는 겨우가 대다수다.공무원이 일을 하는 방식을 본다면, 공무원 문석들은 한글 아래아 파일이 그대로 컴퓨터에 쌓여 있으며, 새로운 업그레이드 한글판에 맞게 변화하지 못한 상태로 , 문서가 방치되고 있다. 정부 민원 24 프로그랭에 대한 공무원의 이해 부족, 홈페이지를 쓰면서, UX/UI환경이 매우 낡은 시스템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공무원은 무심결에 자신의 컴퓨터의 쿠키 삭제를 반복함으로서, 데이터 추적 뿐만 아니라,컴퓨터 안의 공공 데이터를 어떻게 쓸 수 있는지 추적이 불가능해진다.공공데이터에 대한 개념이 정부 시스템에서 무너지고, 말뿐인 데이터 혁신,디지털 인프라, 디지털 혁신으로 나아가고 있었다.그 문제가 어디에서 기인하고 있는지 하나 둘 확인시켜 주고 있다.추가적으로 민간에 도입되고 있는 애자일 구조가 왜 정부시스템과 디지털 경영에 도입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확인시켜주고 있다. 더군다나 앞으로 정부의 디지털 전환이 공무원부터 일하는 방식을 바꿔 나가야 한다는 걸 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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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가면제사
반지은 / 포레스트 웨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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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소설 『가면제사』는 이제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전통적인 제사에 , 공포스러운 호로 이야기로 채워지고 있었다. 쌀팔년도(1955년) 이야기 같는 그 느낌, 결혼을 반대하는 소설 속 주인공의 오빠의 모습은 우리가 수십년전만해도, 일상적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해주고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특하 제사는 남자들이 중심의 한국적인 풍습이다.지금은 저출산 수평사회로 바뀌고 있어서,제사에 여성도 함께 하고 있다. 과거의 제사 풍습과 나무 다른 모습이다. 물론, 결혼하지 않은 미혼남성은 술을 따를 수가 없었다. 돌이켜 보면, 십 여년 전 어릴 적 큰 아버지 집에서,제사를 지낼 때, 나 혼자 술을 올리지 않아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던 기억을 소환하고 있었다. 물론 여성은 제사 음식은 만들어도,제사에 함께 참석하지 않았다.제사란 지극히 보수적인 전통을 고수하고 있으며,조선시대 유학 가풍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소설 『가면제사』 에서 남들과 다르게, 하얀 가면을 쓰고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매우 기괴하면셔도, 어쩌면 그들의 제사 문화라고 생각한다면, 크게 어색하지 않은 제사 문화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우리가 어떻게 제사의 형식을 빌려고, 한국형 호러 공포스러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지 잘 보여주고 있는 소설이기도 하다. 우리는 화장 문화가 발달하기 전까지, 전통적인 농경사회가 추구하였던 제사의 형식을 오랫동안 유지하며 살아왔다.배고픈 조상들이 제삿날에는 풍요롭게, 맛있게 먹으라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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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경영자의 조건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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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일류 경영자의 조건』에는 일류 경영자를 만드는 조건, 5가지 힘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첫번째 조건으로 '각색하고 응용하는 힘'이며,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르코르뷔지에는 건축의 형태가 아닌 빛의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자신만의 독창적인 건축을 완성하였다. 로코르뷔지에의 롱샹 성당은 외부의 빛을 내부로 끌어들임으로서,매혹적인 공간을 만들었으며,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였다.



두번째 힘은 '이미지화하는 힘'이다.여기서 이미지란 시각화하는 과정이다. 안도 다다오가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여러 나라들 날마다 15시간 걸어다니는'건축물 탐사기행'을 시작하였으며, 그 건축물의 특징과 인상적인 면을 생각하면서 ,창의적이 아이디어를 만들었다.책을 읽으면서,의미를 이해하고, 그 의미를 곱씹어 생각 하는 과정을 건축에 도입하였다.



세번째 힘은'낭비를 없애는 힘'이다. 도요타의 성공 비결,애플 제품의 성공비결은 낭비를 없애는 디자인에 잇다. 군더더기 없는 제품, 깔끔한 디자인과 세련미가 제품의 가치를 높여 나갔으며, 치열한 연구를 통해서,낭비를 제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였다.



네번재 힘은 '매뉴얼을 훔치는 힘'이다. 그리고 다섯번재 힘은'여백을 만드는 힘'이었다. 이 두가지 힘에 대해서, 우리는 매뉴얼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고,그 가치가 영업 전반에 미치고 있음을 확인해 주고 있다. 여기서,여백이란, 시간의 틈, 공간의 틈이 될 수 있다.기차를 타다 보면, 지연되거나 연착이 될 수 있다.그러나 일본의 기차는 그런 일이 없다. 이유는 여백의 힘을 기차 운행 시스템에 적용하였기 때문이다.여백의 힘을 제대로 사용한다면, 신뢰와 믿음을 얻을 수 있고,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다. 결국 여백은 완벽,신뢰와 마주하는 것이며,우리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기 위한 구실로 작용하고 있으며,일류가 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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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 너의 별은 특서 청소년문학 42
하은경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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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흘리고 쓰러진 남자를 보고 알마도 기절했다고 말했어. 알마는 죽기 살기로 남자의 후두부를 내리쳤다고 진술했어."

윤설은 얼굴을 험악하게 일그러 뜨리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시오에게 물었다. (-12-)



여자아이가 바닥에 쓰러진 남자의 몸을 흔들며 외쳤다. 그러나 남자는 목에 피를 흘린 채 꼼작하지 않았다. 여자아이는 그 작은 손으로 남자의 몸을 있는 힘껏 끌어안았다. 그래도 남자가 움직이지 않자 두 다리를 뻗대며 목 놓아 울었다.; (-47-)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요즘 행성여행을 다녀왔다고 거짓말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지구 물건을 다른 행성에서 가져온 물건이라고 속이면서 엄청나게 비싼 가격으로 판다고 들었어.외계인과 관련된 범죄들이 늘어나고 있는 세상이야.문제는 외계인 뿐만 아니라, 그들을 이용하려는 지구인들 때문이기도 하지, 아무쪼록 사기꾼들의 말 때문에 너희들이 피해 보는 일이 없길 바란다." (-103-)



"비좁은 대로 이곳에서 지내다 저기 빈터에 건물을 지을까 합니다.아무래도 체육관에서 숙식을 하기엔 너무 낡은 곳이라서 말이에요.지난해 국가 보조금을 받았는데, 그 돈이면 충분할 것 같아요."

내내 말이 없던 윤설이 두 사람 이야기에 끼어들었다. (-148-)



"P-14구역에 기계 손 영감이라는 자가 산대. 클론 장기매매업자라고 소문이 났지만, 그 영감은 클론들한테 일수 돈을 받아 오게 하면서 사는 잔챙이였대.기계 손 영감 집에서 나오는 자신을 보고 박영모 부하들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고 했어. 클론 장기를 사러 왔냐고 넌지시 물었대. 그래서 전하린이 그렇다고 대답했다는 거야." (-192-)



먼 미래에 지구와 외계인이 만날 가능성은 얼마나까.기존의 기계 문명과 새로운 외계 문명이 마주하게 되면, 어떤 일이 발생하고,그것이 무슨 일이 되는지 확인해 본다면,기존의 인간이 만든 시스템에 , 외계 생명체가 들어와서, 적응하게 되는 또다른 세상과 마주할 수 있다. 소설 『알마, 너의 별은』에서 알마는 외계 생명체이고, 어느 날 20대 남성의 후두부를 때려, 클론을 죽인 이유로 살인죄로 체포되었으며, 윤설은 알마가 한 행동에 대해 믿지 않았다. 경찰인 시우는 남성의 사인이 후두부 폭해을로 인한 사망으로 확인하게 된다.



인간이 외계로 나아가게 되고,우주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 되면,새로운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되며, 사기의 방법도 다양해진다. 외계에서 가져온 무언가를 지구에서 비싸게 팔 수 있다. 무론 사기도 가능하다.외계인 살인사건으로 이슈가 되어버린 알마는 결국엔 사람들의 차별과 혐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말았다.이 소설은 인간이 새로운 생명체와 만난다 하더라도, 그 관성은 다르지 않는다는 걸 잘 보여주고 있으며,실제로 클론 장기 매매로 인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으며, 전하린은 암브로시안 열매에서 나오는 즙으로 죽음에 이를 수 있다는 걸 자백하기에 이르렀다.



이 소설은 알마와 시우, 윤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고,작가의 소설 작품노트를 통해 이 소설을 쓰게 된 계기를 확인할 수 있다. 클론이 필요한 자를 쫒으려고 추적하고 있는 시오는 괴물을 잡기 위해서,필사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P-14 구역에 사는 기계 손 영감은 클론들에게서 일수 돈을 받아오게 하면서 하루 하루 살아가는 잔챙이에 불과하였다.그 기계 손 영감을 이용하고자 하엿던 박영모가 무슨 일을 꿈꾸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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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의 뇌과학 - 뇌과학으로 설계하는 22가지 집중력 극대화 솔루션 쓸모 있는 뇌과학 7
가바사와 시온 지음, 이은혜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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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부족한 사람의 일상은 악순환의 연속이다. 회사에서 업무 지시를 받을 때부터 문제는 시작된다. 일단, 상사가 전달하는 세부 사항이 제대로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마치 구멍 난 소쿠리로 물을 퍼내려는 것처럼 새로운 정보는 들어오자마자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11-)



운동은 작업 기업의 정보 처리 속도를 높일 1분만 아니라 주의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치매도 예방한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둘 다 뇌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며, 적절히 조합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59-)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조정일'이 필요하다. 한 달에 3일, 즉 열흘에 하루 정도는 어떤 일정도 잡지 않고 완전히 비우는 것이다. 이날은 밀린 일을 처리하거나, 책상을 정리하거나, 미뤄둔 잡무을 한꺼번에 해결한다. (-103-)



걱정은 끝이 없어 꼬리를 물고 이어지지만, 대책을 세우면 멈춘다. 예를 들어 당신이 내일 회사 중역들 앞에서 지난 분기 성과 발표를 해야 한다고 하자. 며칠 간 야근까지 하며 준비했지만 막상 발표를 하다가 머릿속이 백지가 되어 말문이 막힐까 봐 걱정이 든다. 이런 상황에서도 구체적인 대책을 새우면 불안을 잠재울 수 있다. (-156-)



불면은 단순히 컨디션 저하가 아닌, 우리 몸이 보내는 일종의 경고 신호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라며 가벼이 넘길 문제가 아니다.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 다섯 명 중 한 명이 수면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한다.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다. (-205-)



집중력이 부족한 사람은 어디서든 티가 나기 마련이다. 실숫가 많고, 꼼꼼하게 일을 처리하지 못한다.일에 대해서,무능력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일의 중요도와 순서가 엉키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시간당 3배의 성과를 내고 싶은 방법, 중요한 것만 정확히 기억하는 방법, 실수와 피로를 지워내는 방법, 집중력을 증폭시키는 노하우, 뇌를 주기적으로 리셋하는 정보처리의 방법까지 책 한 권에 정리되어 있었다.



집중을 통해서, 선태과 결단이 쉬워진다.일에 있어서, 매끄럽게 일을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멀리하는 습관이 기봉이다. 더군다나 스스로 멀티 플레이어라고 생각하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하며, 최적화된 수면 습관을 요구하고 있다. 일상이나 회사에서 잡무는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방법을 키워 나가야 한다. 



특하 징중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정확하게 기억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은 하나하나 비우는 습관이 필요하다. 수시로 리셋하는 방법을 통해 집중의 뇌과학을 확인할 수 있다. 일상에서 부딛치는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현실적인 해결책이 나와 있으며,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하는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경험과 요령을 습득할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입력의 기술과 출력의 매커니즘을 이해함으로서, 새로운 발견을 도모할 수 있다.이 책을 통해서,내가 하는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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