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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5 세계대전망
영국 이코노미스트 지음, 이고운.이유정.전예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104/pimg_7300591134555782.jpg)
중동 정책은 다른 종류의 초기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에 합의하도록 하는 데 성공할 수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럼프에게 빠른 승리를 안겨주고 싶어할 것이다. (-19-)
하늘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2014년 러시아 요원들이 우크라이나 상공을 비행하던 말레이시아 여객기를 격추한 사건 이후부터다. 2020년에는 이란군이 테헤란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적대적 타깃'으로 오인해 격추한 결과 176명이 사망했다. (-74-)
비디오 게임에는 몇 가지 장점이 있다.가장 주요한 것은 문화적, 상업적 가치를 가진다는 점이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추정에 따르면,게임은 영화와 음반 매출을 합친 것보다 더 큰 산업이다. 비디오 게임 기반 콘텐츠는 이미 고정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그 증거로는 매년 열리는 게임어워드를 보면 된다. (-159-)
도널드 트럼프의 맥악관 복귀는 유럽에 커다란 충격이다.대륙의 주요 강대국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위를 점한 바로 그 시점에 주된 동맹의 약화, 어쩌면 해체까지도 직면할 수 있다. 유럽 앞에는 두 가지 중대한 선택지가 놓여 있다. 러시아와 타협점을 찾거나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블라디미르 푸틴을 견제하기 위해 국방 및 안보 지출을 늘리는 것이다. 이 논쟁은 유럽을 담합시킬 수도 있지만, 그만큼 분열시킬 가능성도 크다. (-207-)
가장 핵심적인 질문은 전투가 더 확산될지 여부다. 이란 내부에는 이미 핵무기 개발을 두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기존 방식으로 이스라엘을 억제하기 어렵다면, 핵무기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네타냐후는 미국의 지원을 받아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려 하고 있다.트럼프는 이를지지하는 당내 강경파와 중동에서 또 다른 전쟁에 휘말리는 것을 피하려는 고립주의자들 사이에서 갈등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254-)
1948년 미얀마가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뒤 1년이 지났을 때 새 정부의 영향력은 랑군(현 양곤) 교외 지역을 넘어서지 못했다. 반면 군부는 반란과 탈영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도에서 벗어나 국토의 대부분을 장악했다. 지나 75년 동안 어떤 기관도 군대만큼의 영향력을 가지지 못했다.
그러나 2024년 미얀마 군부인 타트마도는 창군 이래 전장에서 가장 큰 패배를 경험했다. 먼저 중국과의 국경 대부분을 통제할 수 없게 됐고,이웃 국가들과의 무역에 필요한 도로 대부분도 잃었다. 중앙 지역에서도 점점 수세에 몰리며 군사 정권의 요충지인 피인우린 고지대에서까지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308-)
2024년 갑진년 (甲辰年) 이 저물었고, 2025년 을사년 (乙巳年) 이 시작되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두 가지 큰 사건이 발생했다.하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이며,또 하나는 제주 공항 여객기가 무안 공항에서 추락하여,179명이 사망한 사건이다.이 두가지 사건은 『이코노미스트 2025 세계대전망』에서 다루지 않는다.바로 최근에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이다.
경제를 예측하고,전망하는 이유는 수익을 극대화하고,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어떤 사건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어떤 신기술이 나타나면 그 신기술과 관련한 주가와 산업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한 것ㄷ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우리 사회는 어떤 예측과 전망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책 『이코노미스트 2025 세계대전망』에서 대한민국 경제 전망과 세게대전망에서, 미국과 러시아, 중국,일봉, 인도에 대한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잇다. 추가적으로 이스라엘의 상황도 놓치지 않는다. 화약고 중동의 상황에 따라서,미국 경제가 출렁거리고,그 여파가 한국에도 미치기 때문이다.
미얀마가 영연방에서 독립 후, 미얀마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군부독재 국가였던 미얀마에 ,군부 세력이 힘을 잃어가고 있어서다. 특히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미얀마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 유리하게 적용할 수 있다. 중국을 견제하고 잇는 미국의 전략도 바뀔 수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에 전쟁이 4년 재 이어지고 있다. 처음 쉽게 승리할 것 같았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공세에 따라 고전하였다. 그 과정에서,미국의 지원도 놓칠 수 없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전쟁의 양상이 러시아에 유리한 상황으로 바뀌고 있었다. 북한 군이 러시아에 협력하였으며, 우크라이나 와 동맹국의 연결이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에 보귀한 뒤, 느슨해진 상황이다. 전쟁이 장기전으로 갈수록 우크라이나에 불리해질 수 있고,그 과정에서, 한국은 어떻게 국제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것인가 고민할 시점이다.
책에는 사회적인 것 뿐만 아니라,에너지 산업, 과학기술 산업, 문화산업도 놓치지 앟는다. 특회 기후 문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의 주인이 되면서, 큰 변수가 생겼다.바로 파리 기후 협약에 미국이 탈퇴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그 여파는 남미 멕시코 뿐만 아니라,유럽사회 전반에 리스크가 되고 있으며,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가 골치아픈 문제가 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