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읽는다 세계 5대 종교 지식 도감 지도로 읽는다
라이프사이언스 지음, 노경아 옮김 / 이다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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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릴 적 교회에 다닌 이후, 무신론자가 되었다. 종교에 대해서, 교회나, 성당, 법당ㅇ 아닌, 책으로 접하고 있지만, 내 마음 속에 거부감이 밀려들기 시직한 이유 중 하나로,종교가 정치에 깊이 개입되면서, 종교의 가치가 왜곡되고 있는 현상 때문이다. 장치 권력에 종교가 깊숙하게 개입된다는 것은  언제든지 대한민국 땅에 전쟁이 일어날 수 잇음을 고대부터 지금까지의 역사 속에 잘 드러나고 있다.



책에 나오는 5대 종교로 ,기독교,불교, 이슬람교가 있다. 이외에 유대교와 힌두교가 포함되고 있으며, 종교는 일신교와 다신교가 존재한다. 한국인에게, 불교, 이슬람교, 기독교는 익숙하지만, 힌두교,유대교는 생소하다. 각각의 종교에 대해서, 경전으로 구약성서, 신약성서, 코란, 반야심경, 탈무드, 베다, 마하바리다가 있다. 인도네시아는 , 이슬람교를 믿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이며, 이슬람교는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다. 특히 중동은 수니파와 시아파로 구분되어서, 전쟁이 언제든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



이 책은 지구와 5대륙의 지리적인 특징을 이해하며, 민족별, 지역별, 종파별 차이를 종교를 통해 해석하고 있다. 5대 종교의 발상지, 지역적 특성, 지리적 환경의 차이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으며, 종교적 분쟁 뿐만 아니라, 정치적 대립도 현존한다. 특히 대한민국과 엮여 있었던 ,IS 세력과 미국 한복판에 테러를 시도한 , 오바마 빈라덴이 반미국적인 정서를 가지고 잇는지 이해할 수 있다. 



건조한 사막지대는 일신교가 탄생하며, 온난다습한 지역은 다신교가 존재한다.그리스,로마, 일본의 경우, 다신교를 믿고 있다. 여기서 불교와 힌두교의 굥통점은 윤회를 반복하다, 열반의 경지에 이른다는 것이며, 유대인이 믿는 유대교는 메시아가 세상의 종말에 유대민족을 구원한다는 선민사상이 있다. 이스라엘 땅을 둘러싸고, 세 개의 종교가 충돌하고 있으며, 세계를 움직인 아슈케나지 유대인(독일 중심의 유럽계 유대인)으로, 모세를 포함하여, 아인슈타인, 프란츠 카프카, 돌다메이어, 조지거슈민, 존 폰 노이만, 레너드 번스타인 증이 있다.지금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 분쟁 중이며, 세계최고의 정보력을 가지고 있는 '모사드(Mossad)'는 유대인의 돈줄과 정보력이 있기에 가능하다. 유대인에 대해서, 출신지에 짜라서, 세파르디, 미즈라히, 유후림, 이탈킴으로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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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이의 안데스 일기 - 보고 듣고 읽고, 생각하며 쓰다
오주섭 지음 / 소소의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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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통역자는 페루의 정치와 술 이야기를 한다. 페루는 공화정을 정치체로 택한 나라다. 하여 선거를 가끔한다. 선거 전날은 가게에서 술을 팔 수가 없다. 어디서든 술을 팔면 법에 걸린다., 선거 전날이나 선거 날에 술을 꼭 마셔야 할 사람은 최소한 전전날에 술을 사둬야 한다. (-33-)



태평양에서 유영하는 고래 모양이 그려졌고, 남태평양의 여러 섬에서 봄 동물들이 그 형상을 드러냈다. 원숭이, 도마뱀, 벌새, 강아지, 나무들이 그려졌다. 저 멀리 안데스에 보이는 거미, 콘도르, 왜가리, 앵무새, 모라이처럼 생긴 나선형,그리고 사람들이 그려졌다. (-42-)



태양신을 섬기는 마추픽추에는 동지와 하지를 구분하는 신전이 있다. 동지는 양의 시작이요, 하지는 음의 시작이다. 동지,하지, 추분, 춘분은 달이 아니라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하는 24절기 표기법이요, 초승달, 보름달, 그믐달 등은 달의 모양으로 정하는 표기법이다. (-92-)



알토 공항은 높은 공항이다. 해발 4,000미터, 티베트의 방다 공항은 4,300 미터다. 나는 해발 1만 미터에서 잠을 자다가 4,000미터에서 입국심사를 받고, 다시 3,000미터로 내려간다. (-112-)



천년만년을 쌓았다 녹은 빙하는 칠레 땅을 스치고 지난다.

바다는 고래에 밟히고 홍어에 밀리고 바람에 밀려 해안을 때린다.

검은 바위는 천만 억만의 진애로 부서져 시인의 코로 들고 입으로 들고 눈으로 빨려든다.

몸속의 티끌은 서로 엉켜 글자가 되고 단어가 되고 문장이 되고 시가 된다. (-196-)



오주섭 작가가 쓴 저서로 『음료의 소비 문화』가 있다. 손자 손녀를 키우며 편안하게 살아가는 나이대, 일흔이 넘은 나이에 남미 안데스로 여행을 떠난다. 보고,듣고, 읽고, 생각하며 쓰는 여행 에세이에는 나스카 라인을 보면서 ,장자의 붕새를 떠올리고 있다. 이 책에서, 담고자 하는 여행은 서구 남미 대륙에서, 동양철학의 가치관을 얻는 것이다. 열하일기에 대해 동경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 속에서, 찬란했던 문명, 사라진 잉카 문명, 쿠바의 체게바라 혁명, 마추피추, 안데스 뿐만 아니아 우유니 사막까지 있다. 물이 주는 두려움과 무서움을 274개의 폭포가 있으며,악마의 목구멍이 있는 이구아수 폭포에서,느낄 수 있다.



한 때, 선진국이었던 아르헨티나는 후진국으로 전락했다.반면, 일본은 후진국에서,선진국이 되었다. 두 나라의 차이는 자원의 저주에 있다. 아르펜티나는 백인이 지배하는 나라이며,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부도가 나더라도, 국민들은 걱정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이 IMF 외환위기로 인해 멘붕을 겪은 것과 대조적이다. 아르헨티나의 과거에 대해서, 만화 「엄마찾아 삼만리」에 잘 나타난다.



10억 톤의 소금이 매장되어 있는 우유니 사막이 볼리비아에 있다. 바다가 없는 볼리비아는 우유니 소금이 있어서, 걱정이 없는 나라 중 하나다. 티베트에 이어서, 해발고도가 4000미터 이상되는 곳에 위치한 공항은 고소공포증을 느낄 수 잇는 곳이다. 잉카 문명의 탄생지 페루 땅에서,마주하는 문명의 흥망성쇠는 영원한 제국은 없다는 걸 깨우치고 있다. 인간의 삶과 죽음이 함께 하듯, 문명도, 사회도,국가도 인간의 삶과 비슷하였다. 대한민국 땅끝 해남군이 있듯, 남미에는 땅끝 칠레가 있다. 지척에 남극 대륙이 있으며, 남극 펭귄이 함께 살아가는 곳이다. 칠레 광산으로 널리 얼려진 곳으로서, 남미는 외세의 침범이 잦은 나라이며,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지배하던 대표적인 나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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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파워 시대
최성금 지음 / 모란(moRan)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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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바뀌고 있음을 눈으로 보고 있다. 언아가 바뀌면,사람들의 생각도 바뀐다. 세대별 쓰는 언어가 차이가 나며, 인터넷,스마트폰을 사용하느 빈도에 따라서,세대가 구분되고 있다. 20년 전만 해도, 청년층은 30대 초중반이었고, 청장년층은 40~50대였다. 60대가 되면, 은퇴를 준비하고, 도시의 삶을 접고 시골에 정착해 살아가는 것이 일반적이 삶의 공식이었다. 하지만, 이제 세상은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새로운 트렌드에 따라서,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노인이라 불렀던 세대들은 이제 노인이라는 단어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며,시니어,실버라는 단어로 순화해줄 것을 사회에 요구한다. 그만큼 나이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하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시간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은퇴이전의 경험과 인맥을 은퇴 이후에 쓸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기에 가능하다.



책 『시니어 파워 시대』은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니어들이 은퇴 이후의 삶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말하고 있다.그들은 IMF 경제 위기를 극복하였고,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도 경험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성실함으로 극복했다는 자부심도 가지고 있으며, 젊은 층이 가지지 못한 강한 멘탈이 있다. 시니어가 추구하는 삶은 누구에게나 해당될 수 있으며, 새로운 인생길을 걸어가도라도, 스스로 넘어지지 않는다. 나만의 인생 커리어을 유지하면서, 내 인생을 스스로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우리는 각자도생에 따라 살아가기 마련이다. 시니어 비즈니스가 새로운 트렌드가 되어간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경험과 전문성이 필요하다. 70대가 20대의 인구를 앞지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시니어의 경제력, 자본력은 대한민국 비즈니스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으며,사회,정치, 경제 전반에 많은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평생 직장을 경험한 그들이 직장 생활에서, 쌓은 경험과 인맥으로 시니어가 된 이후, 새로운 역할을 찾아내는데 큰 역할이 되고 있다. 일과 취미,특기를 살려서, 새로운 일을 찾아서 하고 있으며, 젊은 층이 버거워하는 일에 대해서,서포트 역할도 가능하다. 자문이나 컨설팅 분야에 시니어가 모여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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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시간 책쓰기의 기적
황준연 지음 / 작가의집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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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하루1시간 책쓰기의 기적』은 CRD독서모임 리더인 황준연 작가의 자기계발서다. 책을 좋아하고, 독서가 취미인 사람들은 크게 두가지 길을 걸어가게 된다. 첫번째 길은 독자로서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이며,다양한 책을 접하고,즐기며, 취미로 한다. 두 번째 길은 작가가 되는 것이다. 인생을 살다보면,책 한권 쓰고 싶은 마음을 누구나 품기 마련이다. 하지만, 책을 쓰지 못하는 여러가지 핑계꺼리들을 만들어 간다. 내가 쓴 글을 출판사가 관심을 가지지 않을 거라는 편견 때문이다.팔리지 않을 거라는 걱정도 있다. 그리고 거절되었을 때,느끼는 창피함도 존재한다.간절함 마음으로 책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



하지만, 책을 쓰고 싶은 사람은 책쓰기 컨설팅,가이드가 필요하다. 내 전문 분야나 직업과 연관된 책을 쓸 수 있고,책을 쓰면서, 스스로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최근 헌법 에 관한 책들이 나오고 있다. 탄핵에 대해서,계엄에 관한 책도 나온다,. 내 생각과 가치관,인생관, 나의 역량과 능력을 진솔하게 쓸 수 있고, 절제된 글을 씀으로서, 수많은 독자들과 호홉할 수 있다. 『회색인간』을 쓴 김동식 작가는 전업작가로서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다. 특히 해마다 1월이 되면,신춘문예가 발표되고 있으며,그들은 작가로서의 새로운 길을 걸어갈 수 있는 문이 열린다.문인협회,작가회의를 통해서, 작가의 문이 열릴 수 있다.



한편 책쓰기에서, 편집자의 입장도 놓칠 수 없다. 수많은 원고들을 보아야 하는 편집자에게,정리되지 않는 출간기획사는 읽지 않고, 버려지기 마련이다. 책을 쓰기 위해서,이정도의 생각과 마음가짐은 가지고 있어야 하며, 스스로 책을 써서, 무언가가 되겠다는 욕심을 비워야 하는 이유다. 단 좋은 독자와 함께 하고,좋은 글을 많이 읽는다면, 좋은 작가가 될 수 있고,괜찮은 책이 탄생 될 수 있다. 책이란 모름지기 한 사람의 인생과 연결되여,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ㅏㄲ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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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태와 김영자 1956-2024
박정원 지음 / 마이 라이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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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지역은 의병과 독립운동 뿐 아니라 기독교 활동 역시 활발했던 곳이다. 일찌감치 교회들이 세워져 유교권에서 상대적으로 배제된 여성들의 교육열을 흡수하였다. 대성 계성고등학교 등을 대표로 하는 기독교인들의 하교 교육은 많은 학생을 서울대에 진학시킨다. 광복과 미군정, 한구전쟁기를 거친 직후의 1950년대 중반, 유교 양반가의 딸과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인 수재의 결합은 이 시대 유교와 기독교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실마리가 된다. (-15-)



박시태가 교사가 아닌 목사로서 새로운 삶을 선택할 때, 그녀 또한 교사 아내가 아닌 목사 사모로서의 삶을 선택한 것이다. 오늘날의 시점으로 보면 이러한 선택을 한 이들 부부에게는 충분히 시련이 예상된다.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이들 부부가 진정한 종교적 신앙으로 맺어진 가족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93-)



1994년, 박시태가 떠난 지 2년 째 되던 해에 딸이 남편의 뒤를 이어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하며 김영자가 손녀 희원이를 돌보기 시작한다. 새로운 생명을 돌보면서 김영자의 삶의 리듬과 기쁨을 조금씩 회복하기 시작한다. 구산동 마을 집에 새로운 임차인을 들이고 모처럼 새로운 옷을 사보기도 한다 (-157-)



약 1년 여 준비 끝에 2002년 1월,박시태의 10주기를 추모하는 유고집 『아버지의 선물』이 출간된다. 유고집 출간은 딸의 후배가 대표로 있던 곳에서 흔쾌히 맡아주었다. (-194-)



누군가의 인생을 정리하고,추모하며,기억하는 일은 그 과정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삶의 편린들 속에서, 지금의 나 자신이 존재하기 위해서, 수많은 생명들이 오고 가며,수많은 우연과 필연이 오갔기 때문이다. 타인이 아닌, 내 가족을 기록하는 일은 더 의미있는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책 『박시태와 김영자 1956-2024』은 한 가족의 가족사 이면서, 추모이며, 유고집이다. 작가 박정원은 박시태와 김영자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이며, 4남매 중 둘째이기도 하다. 1992년 암으로 돌아가신 아빠 박시태는 기독교인의 삶을 살았다.양반 가문의 딸 김영자와 결혼하였고, 고달픈 서울 생활을 시작하였다. 대구 계성고 출신 박시태의 삶은 교사의 직분에서, 목사의 직분으로 옮겨가게 된다. 균명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큰 아들 형민이 태어났으며, 1963년 큰 딸 박정원이 태어났다. 그후 수민, 창민이 태어났으며,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전셋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기독교 집안과 유교 집안은 이렇게 삶을 연결해 나간다. 의성을 연고로 하는 박씨 집안과 김씨 집안이 서로 마음이 맞아서, 의성에서 결혼한 다음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서울에 정착하였다. 이 책은 이화여대 연구 교수로 일하고 있는 큰 딸 박정원의 부모에 대한 기억을 정리하였으며,가정에 충실한 어머니의 삶을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았다. 교사에서,목사가 되면서,자연스럽게 김영자는 교회사모가 되었다.이후 남편은 암으로 사망하였으며, 아내 김영자는 교회 권사로, 새로운 인생을 살았다. 책에는 네 남매의 어린 시절 뿐만 아니라,대학교 졸업 사진,결혼 사진을 담았다. 특히 한 사람의 아내이자, 엄마로서,김영자는 알뜰한 삶을 살았으며, 부부가 서로 존중하고,배려하는 모습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내 자녀가 잘 되려면, 부모가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갈 이 책에서 확인시켜 주고 있다. 큰 딸 박정원이 이 책을 쓴 이유도, 잎으로 태어날 손자와 소녀들을 위해서 썼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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