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지지 않은 타이완에 대해 알고 싶어서 집은 책....
그러나 낚여버리고 말았다.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을 이야기 하기 위해..자유주의 국가인 타이완과 비교하면서 중국을 욕하는 내용들 뿐이었다.
대만과 외교단절을 한 노태우 대통령 이야기..
타이완을 알기엔 책 내용이 너무 부실하다...타이완을 알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읽지 않았으면 한다.
2차 세계대전후 나치 전범들에 대한 재판이 이루어질 쯔음. 2차 세계대전에 있어서 중요한 인물 중에 하나인 아이히만. 아이히만은 유대인 학살의 책임을 지고 재판에 나섰다. 그 재판을 직접 보고 느낀 한나 아렌트의 보고서 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보면서 2차 세계대전에 대한 부분적인 이야기도 알수 있었고 아이히만에 대해서 그가 저지른 유대인 학살에 대한 그의 사상을 옅볼수 있었다. 한나 아렌트는 이책을 통해서 그는 미치광이도 아니었고 지극히 정상적이었고 유대인 학살에 대한 논리적인 발언..을 여기에 기술하고 있었다.
아쉬운 점은 이 책은 번역이 엉망이어서 읽기가 참 힘들었다. 적절치 않은 한글 조사 어법을 곳곳이 느낄 수 있었고..그래서 말의 뜫을 이해하는데 참 힘들었다.
책 처음부터 나오는 책 자랑 이야기.. 천편 일률적인 글들이 가득하다. 700여페이지동안 자기 첫사랑 이야기,깡패를 저지한 이야기 등등 지어낸 이야기. 왜 이런 책이 나오는지 이해 할 수 없는.. 이제는 팔리지도 않는 성문시리즈 류의 문법 설명 일색이고.. 자신이 한달만에 영어를 독파 했다는 이야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중학교를 돈을 주고 입학한 이야기도 나오고. 깡패를 가라데로 퇴치 했다는 이야기..등등. 절대로 지름신에 이끌려 구매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보는 우리나라와 외국인이 보는 우리나라.
그 차이를 이 책으로 보면 조금이나마 알수 있지 않을까 싶어 집어든 이 책. 그러나 실망이었다.
어려운 철학보다도 더 이해하기 어려운 번역.
우리나라는 왜 이정도 밖에 번역을 하지 못할까 할 정도로 엉망이었다. 전문가들만이 알아들을 정도의 처음 들어보는 인명과 지명을 남발하였고.
앞 뒤 문맥도 엉망진창이어서 무슨 뜻인지 못알아 볼 정도 였다. 차라리 영어 원서를 보는 것이 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