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CS 한 권으로 끝내기 - 99% 원장님이 모르는 동물병원 의료서비스의 완성
류선수 지음 / 라온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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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성장하고 커지는 시장의 규모 속에서 더 이상 동물 병원은 '개원= 성공' 이라는 공식이 부합하지 않는 레드오션의 색이 더 짙어지고 임는게 아닐까? 공급이 수요보다 현저히 넘쳐나는 개원과 폐업의 기로에 서 있는 지금, 우리가 정확히 알아야 할 환경적 변화는 무엇일까? (-51-)



동물병원의 공간적 환경은 단순히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수용하는 장소에서 벗어나, 해동과 감정 등 고객과 직원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며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어야 한다. (-68-)



병원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고객은 걱정과 불안의 감정을 느낀 채 내원하기 때문에 다른 서비스 업종보다 다소 불리한 시작점을 가지고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특수성이 있기에 반대로 고객들도 갑자기 발생하는 이슈나 실수를 좀 더 관대하게 받아들이기도 한다. (-81-)



결국 동물 병원에서 고객의 시간을 다루는 방법은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객은 각각 다른 니즈와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병원은 이를 유연하게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때와, 세심하고 디테일한 상담이 필요한 대를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고객은 자신이 받는 서비스가 기대에 부합하여 시간을 가치 있게 사용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 (-107-)



작가 류선수는 11년차 기업 교육 강사이며,CS 전문가다. 자동차 브랜드에서 이한 경험을,동물병원 CS Director 로 , 전국 70여개 동물병원과 함께 협력하여, CS교육을 담당하고 있었다.



이제 고객서비스는 기본이다.앞으로 고객만족이 필요하다. 어떻게 고객을 만족시킬 것인가 , 무엇을 바꿀 것인가 생각해야 한다. 소비자의 기대를 맞춰 주는 것 뿐만 아니라,고객의 니즈와 원츠, 공포에  걱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막연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으며,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마케팅을 넘어서서, 고객의 니즈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고 들어가야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800여회 이상의 기업 CS 교육강의를 바탕으로 기본의 동물 병원이 바꿔야 하는 경영 마인드,CS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 동물병원에서 대기 시간을 줄이는 방법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지루함을 덜어앨 수 잇어야 한다.반려인구가 늘어나면서, 동물벼원의 질적인 개선을 요구한다. 동물병원도 이제 달라져야 한다. 개원 이후 폐원조치 되는 동물병원들이 마주하는 문제를 짚어 나간다.고객은 동물병원의 자금, 큰 규모, 좋은 시설, 최신 장비에 유혹되지 않는다. 그들은 동물병원의 경영에 있어서 , 기본을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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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야무지게 키우기 - 초보 집사도 할 수 있다!
장하나 옮김, 오바 슈이치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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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를 키우다가 그만 두었다. 매번 씻겨주는 건, 동생 몫이었고,나는 햄스터가 자는 집 구석 구석을 털어냈다. 햄스터는 잡곡을 좋아했고,주는 족족 입안에 털어 넣었다. 아침,낮에는 잠을 잤으며, 우리가 자는 시간에 챗바퀴를 열심히 돌렸다. 이 책을 읽으면서,야생 햄스터가 생존을 위해서, 야행성으로 바뀐 것이며, 야생 햄스터는 먼 곳까지 움직이는 동물이기 때문에,가축화된 행스터는 챗바퀴를 돌리면서, 부족한 운동량을 최대한 채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햄스터를 야무지게 키우려면, 햄스터의 먹이, 생활습관, 수면 패턴까지 알아야 한다. 면역력이 약하고, 한 번 병들면 고치기가 힘들다. 나 도한 욕실에서 키우던 햄스터가 밤 중에 집에서 나와서, 아침에 세상을 뜬 것을 본 적이 있었다. 작은 동물이기 때문에, 새심하게 키워야 한다.



반려동물로 인기 있는 햄스터 3종,중가리아, 골든, 로보로보스키가 있다. 초음파나 고주파를 들을 수 있는 청각, 짧은 꼬리, 볼이 빵빵하게 부푼 얼굴, 부드러운 피부, 까만 눈, 주인을 알아내는 특수한 후각, 위 아래 4개의 앞니, 그리고 16개의 이빨이 있으며,앞니는 평생 자란다. 앞발의 발가락은 4개이며, 먹이나 물건을 잡을 때 용이하다. 특히 내가 키우던 햄스터는 카자흐스탄 시베리아 남서부에서 살았던 중가리아다. 몸집이 작고, 사람을 잘 따르는 중가리아는 정글리안으로 알려져 있으며, '블루 사파이어'는 푸른색이며,'펄화이트'는 하얀색이다. 모색(털색)에 다라, 검은색 털이 하나도 없는 '스노우 화이트',베이지색 '푸딩',검은색, 회색, 흰색 얼굴ㄹ이 들어간 ' 파이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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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실무에 힘을 주는 노션 회사 실무 시리즈
전혜원.최혜린 지음 / 정보문화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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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Notion)은 회사 실무에 도움이 되고 있는 사무적인 툴이다.일정관리, 스케쥴, 다이어리 및 경영이나 경제,사무직 관련 일을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웹도구로 널리 쓰여지고 있다. 메모, 프로젝트 관리, 문서 작성, 데이터베이스와 온라인 웹사이트의 기능을 한 곳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다. 개인 포트폴리오 완성 뿐만 아니라, 프리젠테이션,태스크관리, 출장계획과 협업 툴로 쓰여지고 있으며, 팀,학교, 기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



노션(Notion)을 사용하려면 노션(Notion)을 설치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그 다음 노션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 노션은 Windows 용과 macOS 용이 있으며, 다운 받아서 설치한 다음,Google , Apple 계정을 만들어 회원가입을 한 다음 사용해야 한다.,



노션을 사용하려면,노션의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페이지 생성과 다양한 블록의 기능과 활용법이 소개되어 있다.워크스페이스를 공유할 경우, 사이드바가 '팀스페이스'섹션과'개인 페이지'섹션으로 구분되어 있으며,고유와 협업이 가능하도록 구조화되어 있다.새로운 페이지를 만들고, 일정을 넣은 다음, 각각 블록을 나누어서,그 부블록 안에 어떤 작업을 할 것인가 세션을 구분한다. 이미지, 동영상,사진, 문서 등등에 대해 블록으로 구분하면 ,작업하기 용이하다. 블록의 순서를 정할 수 있고,재배치할 수 있다. 



노션은 마크다운 형식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마크다운 단축어을 기억하고 기능을 쓸 수 있다.

노션에서, 임베드 (삽입) 기능을 놓칠 수 없다. 외부 서비스를 노션 서비스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지도르 임배드하여 쓸 수 있고, Figma 임베드는 구글 드라이브와 연동하여,링크를 연결하여 쓸수가 있다. 책에는 이외에 Github Gist 임배드, 수학공식 블록, 템플릿 버튼, 이동경로, 목차 생성, 검색기능 사용, 뿐만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외부의 데이터를 노션 안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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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처럼 비지처럼 달달북다 5
이선진 지음 / 북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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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람이 꼭 1인분을 해야 되나?

내가 물었넜고 응순모는 입 다물었다. 가업은 안 물려받고 헛물만 켠다는 점에서 우리는 일견 비슷한 처지였지만 그래도 응순모보다야 내 상황이 좀 더 낫긴 했다. 갓 만든 두부가 금세 상해버릴 정도로 날이 고약하게 푹푹 쪘던 지난 여름, 엄마는 자기 자식이 남자를 좋아하는 남자라는 사실을 알고부터 오빠를 사람 취급도 안 했으니까. (-11-)



근데 왜 만지면 안돼?

나 민들레 알레르기 있잖아.

응모란 알레르기가 아니라?

그것도 있긴 해.

이런 찌꺼기 같은 년이.

있잖아. 그래도 아직 내가 해사해.

나도 아직 해사해.(-14-)



엄밀히 말해 추위와 밥이 무슨 상관인가 싶었지만 우리는 오빠 말대로 밥을 먹으러 갔다. 어디로 갈지도, 가면서 무슨 말을 해야 될지도 모르지만 일단 갔다. 그렇게 걷다 보니 추위가 가셨고 신호등 빨간불에 걸려 걸음을 멈추면 언제 그랬내는 듯이 도로 추워졌다. (-38-)



나처럼 망한 영화 만든 감독들 보라고 그러는 거야., 미리 잘 알아두고 무슨 일이 터져도 ,천장이 무너지고 불이 나도 절대 그리로 빠져 나가지 말라는 거야. 그냥 거기서 꼼짝 말고 죽으라는 거야.

그러면서 오빠는 주연 배우가 술 먹고 차로 사람을 쳤을 때 차라리 잘됐다 싶었다고 했다. (-53-)



가을은 자전거 타기 딱 좋은 게절이다.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며, 자전거 라이딩의 게절이며 , 우리는 상상의 날개를 만들었다. 사람이 있고,사라을 상싱하고, 연인을 만들면서, 자연과 함께 연애를 하고,대화하고,소통하는 그 과정 속에서,우리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할지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소설 『빛처럼 비지처럼』을 읽으면서, 나와 다른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항상 주변 사람들과 동화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는가 생각해 볼 수 있다.



응순모,응모란은 성소수자다.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고,여자가 여자를 좋아한다. 그건 두부 싸대기를 맞아 마땅한 일이었다. 우리 사회에 여전히 동성애, 성소수자는 사람 취급을 받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운게 사실이다. 내 마음 속 숨어 있는 꿈꾸는 사랑에 대해서,말할 수 업었고, 침묵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힘듦을 넘어서서, 극복하기 어려운 두려움 그 자체였다. 이 소설은 그 부분을 잘 짚어내고 있었다. 도피하고, 회피하면서, 사랑을 멀리하지만, 그게 잘 되지 않는다. 수많은 핑계를 만들지만,그 핑계가 번번히 벗어나곤 했다. 소설이 흥미로운 건,우리가 어떻게 성소수자로 남아 있는지, 그들을 이해하고,공감하고, 세상이 그들에게 관대해지기 위햐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사랑은 멈춰 있지 않았다.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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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은 살아있다 - 마지막 르네상스맨 신해철
지승호 지음, 지승호 인터뷰어, 강헌 외 인터뷰이 / 목선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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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뭐래도 네가 믿는 것들을 포기하려 하거나 움츠러들지 마

힘이 들 땐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마

앞만 보며 날아가야 해

너의 꿈을 비웃는자를 애써 상대하지만

<해에게서 소년에게> 중 (-17-)



'불안한 사람들은 새로운 적을 찾아 헤맨다' 고 했던 1990년대의 통찰 역시 앞서간 혜안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데올로기가 쓰레기통으로 가면서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찾아야 했는데,찾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 쓰레기통에 처박혔던 이데올로기를 다시 꺼내 휘두르면서 사람들을 협박하는 자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26-)



우리한테 신해철 노래가,<그대에게> 같은 노래는 야구장이나 경기장에서 따라 부르면서 그게 신해철 노래인지 모르면서도 따라 부르는 노래인데요. 그런 곡을 가진 신해철 임에도 불구하고,추모 열기가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52-)



평론가는 자신의 관점과 입장을 얘기하는 사람이지, 진리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건 학자들이 할 몫이구요.기자나 비평가는 자기 입장을 주장하는 거예요. 거기에 동의해 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힘이 생기는 것이고, 무시하는 사람이 더 많아지면 힘이 없어지는 거죠. (-77-)



나쁘게 얘기하면 뱀의 눈 같기도 하고,굉장히 날카롭게 상대방을 예리하게 꿰뚫어 보는 눈이더라구요. 해철이 형의 눈을 가지고 형상화하겠다고 했죠. (-135-)



본인도 인세를 못 받던 시절에 음악을 비주얼화해 주는 사람이 '나의 돈' 내지는 팔릴 때마다 몇 퍼센트는 나한테 줘야 해.이런 것들이 먹히거나 이해되거나 상상되는 그런 시대가 못됐어요. 그럼에도 제가 엄청난 적극성을 가지고 온동네를 헤집고 다니면 그중 한 팀 정도는 할 수 있었겠죠. (-149-)



음악평론가 강헌은 2002년경 넥스트 공영 기획을 맡으면서 '맨날 <그대에게>를 피날레로 했으니,이번에는 아예 첫곡으로 시작해 보자'는 취지의 제안을 했다고 한다. (-221-)



신해철은 한국 사회에서 굉장히 독특한 지점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콘이다.사랑 같이 개인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던 가요의 가사를 삶의 문제, 정치의 문제, 인간 내면의 문제로 승화시켯을 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다양한 실험을 통해 서태지와 함께 90년대를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61-)



2014년 10월 27일 위 축소수술을 받았던 가수 신해철은 강OO 의사의 의료과실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1988년 록밴드 무한궤도의 리더였던 신해철은 '그대에게'로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뮤지션이다.



2014년 10월까지 마왕 신해철은 독설가로 존재했다. 가수로서,정치적인 색을 숨기지 않았으며, MBC 라디오 <고스트 스테이션> 진행자이기도 했다. 그가 보여준 역할은 뮤지션으로서, 가창력과 음악을 보여주는 데서 머무르지 안았다. 뒷것 김민기가 있었다면, 음악에는 마왕 신해철이 존재했다. 그는 마왕이면서 교주로 불렸고, 서태지와 쌍벽을 이룬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가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지났다. 그가 사망하였던 당시의 나이와 지금의 내 나이는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내가 그의 입장이었다면,그 때 당시 신해철이 격어야 했던 여러가지 상황들, 루머들을 견딜수 있었을까, 그는 가수였으며,시대르 앞서간 뮤지션이었으며,이데올로기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음악을 놓지 않았고,때로는 정치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그의 말한 마디에 우리는 대리만족을 느꼈다.그리고 뒤로 숨으면서,마왕 신해철을 도마 위의 생선처럼 이용했다. 돌이켜 보면, 그가 보여준 괴이한 행동에 대해서,나 또한 죄책감을 느꼈으며, 그가 떠난지 10년이 지난 현 시점에도 그를 기억하고,추모하고 있는 이유 아닐까,남들보다 앞서 나간 그의 생각과 철학이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빛나고 있다.우리가 그를 맞이할 준비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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