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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읽는다 세계사 명장면 97 지식도감 ㅣ 지도로 읽는다
역사미스터리클럽 지음, 안혜은 옮김 / 이다미디어 / 2024년 8월
평점 :
먼저 기원전 4000년경,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의 주변 지역인 현재 이라크 근방(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탄생했다. 메소포타미아는 그리스어로 '강 사이의 땅'이라는 듯이다. (-20-)
이처럼 절대적인 세력을 자랑하던 페르시아제구에도 쇠퇴기가 찾아왔다. 기원전 5세기 초,페르시아 전쟁에서 그리스에 패한 뒤 국력이 급격히 쇠약해졌고, 결국 기원전 330년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멸망당했다. 그때 수도인 페르세폴리스를 점령한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페르시아제국의 상징이자 화려한 문명을 자랑했던 왕조 도시를 불태워버렸다. (-38-)
이 전투는 아테네 최대의 패배로 알려졌고.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향방을 결정지었다. 당시 아테네군의 피해는 4만에서 5만 며에 이르렀다고 한다.
결국 기원전 404년 아테네는 스파르타에 항복했고, 30년에 걸친 두 도시 사이의 전쟁은 완전히 막을 내룠다. (-57-)
예언자 무함마드는 40세에 자신의 고향에서 이슬람교를 전파하기 시작했는데, 유일신 교리에 반대하는 메카 지배층의 박해가 심해 포교 활동을 이어갈 수가 없었다. 무함마드는 622년 7월,자신의 추중자들과 함께 복쪽의 메디나로 이주했다. (-121-)
영락제는 1405년부터 총 7차에 걸친 남해 대원정을 정화에게 명한다. 이같은 대규모 해상활동을 중국에서 는 전무후무한 일이었다.'하서양(下西洋)'이라 불린 이 대원정의 목적은 통일직후였던 명나라가 국위를 선양하고 해상무역의 이익을 독점하는 데 있었다. (-177-)
5대인 옹정제는 황제의 직속 예정기관인 군기처를 설치히고 ,티베트의 일부를 정복해 제국의 영토를 편입했다. 6대인 건륭제 때는 몽골제국을 제외하고,중국의 역대 왕조 주에서 가장 큰 영토를 완성했다.1750년대 후반에는 서몽골족인 중가르와 회부를 지배했으며, 두 지역을 묶어 신강으로 만들었다.(-231-)
그러나 영국은 아편 단속에 반발하여 무역 자유화라는 명분을 내세워 제1차 아편전쟁을 일으켰다. 영국은 홍콩을 점령한 상태에서 동중국해로 북상해 상해를 공략했다. 힘이 쇠할 대로 쇠한 청나라는 세계 최강의 영국운을 이길 힘이 없었다. (-285-)
1905년 9월 5일, 러시아와 일본은 미국의 중재로 포츠머스 강화조약을 맺었다. 이로써 일본은 아시아의 강국으로 부상했고,대한제국의 지배권을 인정받고 을사늑약을 강행할 수 있었다,포츠머스 강화조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러시아는 대한제국에 대한 일본의 지도와 보호 조치를 승인한다.
2.러시아는 관동주 조차지와 장춘-여순간 철도를 일본에 양도한다.
3. 러시아는 북위 50도 이남의 사할린 섬 남쪽을 일본에 양도한다.
4.러시아는 동해,오호츠크해 및 베링해 연안의 어업권을 일본에 양도한다. (-362-)
세계 문명의 발상지로 메소포타미아 문명, 황하문명, 인집트 문명, 인더스 문명을 손꼽는다. 특히 이집트 문명과 인더스 문명이 발상지에는 지금ㄴ의 이라크 땅, 두 개의 강으로 둘러싸인 '비옥한 초승달 지대'가 존재하였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최적화된 곳이기도 하다.
여기서 눈여겨 볼 것은 황하 문명의 발상지 중국이다. 중국에 세계의 패권을 쥐었던 나라였지만, 중국의 흥망성쇠에 따라서, 동메북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 유목 민족의 침입이 빈번하였고, 혼란스러웠던 춘추전국시대를 지나 통일된 국가 진나라가 세워졌다.
서구열강, 그리스와 로마가 있다. 거대한 페르시아 제국을 재패하였던 아테네인은 그리스 도시 국가중에서, 최고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페르시아는 아테네에 의해 패한 후,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의해 멸망하고 만다. 하지만, 27년간 이어진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아테네는 스파르타에게 지고 말았다
중구의 역사는 한반도의 역사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고구려가 당 태종 이세민을 상대로 전쟁을 펼칠 수 있었고, 나당 연합국은 660년 경 백제를 침공하여 멸망시켰고, 668년 평양성을 함락함으로서, 고구려 멸망 후, 통일신라의 기틀을 형성할 수 있었다.
중국은 서서히 쇠퇴기로에 놓여지고 말았다. 명나라가 청나라로 교체되던 시기, 영국은 호시탐탐 청나라를 삼키려고 한다. 그 시작은 아편전쟁이며, 영국과 청나라간 두 나라 사이에 발생한 무역 전쟁이다.
영국에 이어서,일본은 중국 대륙으로 진출하려고 했다. 임진왜란 , 정유재란 당시 , 명나라를 치기 위해서, 일본은 조선 땅따을 지나가려 했지만, 막강한 조선 수군의 힘에 밀려서 목적하는 바를 달성하지 못했다.이후 조선은 청일전쟁으로 일본이 승리함으로서, 풍전등화에 놓여지게 되었고, 일본이 중국 만주에 나라를 세우고, 중국에 힘을 과시하려 했다.이 과정에서, 러시아의 힘에 의존했던 조선은 일본의 심기를 건드리고 말았고,러일전쟁의 빌미를 제공하였다. 러일 전쟁으로 두 나라간의 군대의 힘을 읽었으며,미국의 중재로 포츠머스 강화조약이 체결되었고,곧바로 일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은 국가의 주권을 일본에 넘겨주었다.
이러한 역사적 흐름에 대해서, 명장면 97개로 요약하고 있다. 지리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지정학적 위치가 전쟁의 빌미가 되고,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들 사이의 세력 과시가 본격화되었다. 특히 중국이 가지고 있는 힘을 보면, 유목 민족,이민족의 침탈이 반복되었고, 해양국가 일본이 번번히 대륙으로 침공했던 이유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