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면역요법이 답이다
신광순 외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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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한쪽으로 쏠림없이 다양한 책을 읽는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인생을 살아가면서 나 자신이 중대한 일이 생겨서 결정을 해야하는 그 순간..그 결정에 대해서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였으며 흔들리지 않기 위함이었다..그래서 이 책을 읽는 이유 또한 그런 이유라고 할 수 있다..나의 가족 나의 주변인들이 아플 경우 그들의 아픔을 대신할 순 없어도 함께하기 위해서..그것이 이 책을 읽는 이유였다.그리고 그동안 주변 사람들이 암으로 고통스러워 할 때 그 순간 잘못된 결정으로 인하여 자책을 하거나 후회하는 것을 많이 보아서 그런경우도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유방암은 여성이 99%이지만 남성 또한 1%정도 암에 걸릴 수 있다는 걸 알았다..남성의 경우 여성에게 걸리는 유방암보다 더 치료하기 힘들고 온몸으로 전이된다는 걸 알 수 있으며 더 고통스러운 치료과정을 겪어야 한다는 것이었다..이렇게 남성에게 걸리는 이유는 바로 유방암이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남성 또한 예외가 아니며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가족력에 있어서는 나의 가족 친척들에게는 유방암이 걸린 사람이 없어서 그건 사실상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었다..그리고 유방암이 걸리는 이유 중에 하나는 BRCA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할 경우이며 그 유전자는 후대에 까지 이어질 수 있다 걸 알 수 있었다..그리고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암이 걸리지 않았음에도 유방 절제술을 하였던 이유 또함 바로 안젤리나 졸리의 어머니께서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며 안젤리나 졸리 또한 그런 이유 때문에 수술을 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그것이 한동안 이슈가 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처럼 우리에게 있어서 갑상선암에 이어서 두번째로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은 폐경기가 지난 이후부터 많이 걸린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예전에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 요법 그리고 수술을 통해서 치료했다면 지금은 수술과 면역요법을 통해서 수술 후 휴유증을 줄이는 방법을 더 많이 선택하고 있으며 꾸준한 관리를 통해서 유방암의 위험을 줄여나가고 있다..여기에는 유방암이 걸린 이후 서구형 식습관을 바꾸고 꾸준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실 유방암은 걸리지 않는 것이 좋다..그것은 암에 걸린 자신 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아픔이며 모든 생활 패턴이 일시 중지 될 수 밖에 없으며 가족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시간니기 때문이다..그리고 이 책이 나의 가족에게 유방암이 걸릴 경우 나 자신이 보호자가 되어서 수술을 결정해야 하는 경우 그 중요한 선택의 순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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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 도서관 - 황경신의 이야기노트
황경신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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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에세이와는 다른 느낌을 얻었다...작가의 사색이 담겨진 이야기가 모여진 하나의 책..이 책은 그러한 책이었다..그래서 글 하나하나가 공감이 갔으며 때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글도 있었다..그건 작가의 경험과 나의 경험이 다르기 때문이며 배경 지식 없이는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 책에 담겨져 있었다..헤르만 헤세가 쓴 <데미안>을 읽어보지 못했다면 책 속에 담겨진 <무거운 꽃>의 이야기에 대해서 오롯이 이해하지 못하였을 것이며 에밀 싱클레어가 누구인지 알기는 힘들것이다..물론 나 자신 또한 데미안을 읽었지만 오래전에 읽은 책이라서 한번 더 내용을 기억해야만 알수가 있으며 한 번 더 읽고 난 뒤에야 이 글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작가의 사색이 담겨진 이야기 증에서 바나나 리브스의 이야기가 공감이 갔다...여행이라는 것은 무언가를 얻으려고,나 자신을 알기 위해서 가지만 때로는 때로는 이유없이 가는 것이었다..그리고 특별히 이유를 만들어서 가는 경우도 있다..가기 싫은 공간,가기 싫은 어떤 지점의 시간...그 시간에 느군가 원하는 공간이 아닌 내가 원하는 공간으로 가는 것 ...그것이 바로 여행의 의미이며 때로는 여행계획을 만들어서 나는 사라지는 것이다..그것은 핑계가 될 수 있으며 때로는 그들이 <왜 하필 이 때에....> 라는 말로 비난을 하더라도 나 자신은 그날이니까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고 그날이어야만 여행을 가는 것이기도 한 것이다..


책에 담겨진 책갈피 이야기....지금은 다양한 책갈피가 나와 있지만 예전에는 단풍잎이 책갈피를 대신하였으며 그것이 바로 자연 책갈피였다..그리고 그 단풍잎은 누군가를 기억하게 해 주는 추억이기도 한 것이었다..책갈피라는 것은 쓰임새가 한가지 이면서 수동적인 존재라는 걸 알 수 있으며 때로는 스스로 적극적으로 나를 알아봐 달라는 능동적인 도구이기도 한 것이었다....사람이 책을 만들면서 같이 만드어낸 책의 보조 역할 ...우리는 책갈피를 다양한 용도로 쓰고 있으며 때로는 책갈피를 함부러 다루기도 한다..물론 책갈피라는 작은 공간에 사람들은 다양한 용도로 쓰여지기도 하며 사람을 사로 잡는 홍보의 도구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책갈피는 책이라는 하나의 공간에 갇혀 지내면서 우리가 신경 쓰지 않는 동안 그곳에서 그 페이지를 읽고 또 읽는 것이었다..누군가 책을 열어보지 않는다면 영원히 그곳에 갇혀 있을 때도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시간과 공간 그리고 책이라는 피조물... 이 세가지가 책갈피의 의미를 더해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의미를 삭제하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은 가까이 두면서 생각이 날때마다 읽기에 좋은 책이었다.. 매년 이 책을 읽는다면 이 책의 의미 또한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으며 올해의 경험과 내년의 경험이 달라지므로 책에 담겨진 사색 또한 달라질 수 있으며 나 자신의 생각 또한 달라질 수가 있다..그리고 작가는 왜 국경의 도시락이라고 지었는지 그것 또한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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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 씨의 삶과 죽음 - 국내 유일 완역판 세계기독교고전 18
존 번연 지음, 고성대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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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번연의 <악인 씨의 삶과 죽음>은 악인씨를 등장 시켜서 악인씨가 삶과 죽음 속에서 어떻게 악을 행하는지 그리고 살아가면사 점점 더 멸망의 길로 빠져드는 악인씨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그리고 그 악인씨의 노습에서 우리 인간들의 모습을 알 수가 있습니다..인간들의 삶 속에서 악인씨의 모습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악인은 어떻게 해서 생기며 왜 생기는지 성경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여 쓰여져 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맹세라는 것은 악인씨의 하는 전형적인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무엇을 맹세 한다는 것은 일어난 일을 맹세하는 경우와 거짓을 진실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을 맹세하는 것...이런 행동들은 악인씨가 하는 행동이며 반복적으로 한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스스로 한 맹세에 대해서 스스로 지키지 않는 것..그것이 악인씨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악인씬에게 나타나는 또다른 특징은 바로 저주입니다..특히 하나님의 저주가 대표적인 경웋라고 할 수 있습니다..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르지 않는 것...악한 이들과 어울리면서 악을 행하는 것..그것이 바로 악인씨의 모습이며 스스로 죄를 지으면서 살아간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악인씨의 주변에는 악한 사람들이 모여드는 그 이유가 책에 담겨져 있습니다..선한 가정에서 선한것을 따르는 사람들..그런 사람들은 악인씨와 손을 맞잡을 수 없으며,하나님 스스로 그것을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그리고 악인씨가 사악한 자들과 손을 맞잡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징조이며 서글픈 징조인 것입니다..그리고 그렇게 된 것은 바로 하나님의 가르침..즉 성경속에 나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존 번연은 17세기에 살았던 사람으로 설교를 통해서 하나남의 말씀을 전달하게 됩니다..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들의 삶을 책으로 담아내면서 많은 박해를 받아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그리고 이 책은 현인씨와 경청씨를 등장시켜서 악인 씨의 삼과 죽음 그리고 멸망해 가는 그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으며 인간들 스스로 악을 행하면 이렇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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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이슈 & 상식 2016년 1월호 - 1월 신년호 / 취업.면접 무료 동영상 제공 / 기획특집 - 2016 공기업 채용 정보 안내 / 다음카카오, 연합뉴스, 한국경제신문, 아시아투데이와 콘텐츠 제휴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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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2일 <국제유가 장중 30달러선 붕괴…WTI 배럴당 30.44달러 마감> 이라는 뉴스가 떴다..국제 유가가 예전 80달러까지 치솟앗던 것에 비하면 지금은 아이러니한 상황이며 우리는 기름값의 포함되는 고정의 세금으로 인하여 그 례택을 고스란히 못 누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이렇게 국제 유가가 급락하는 이유는 첫째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중동 현재의 불안,중국 경기 악화와 달러의 강세로 인하여 생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유가가 급락함으로서 중동경제에 의지해온 조선과 해운,건설,정유와 화학 분야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항공업계와 자동차 업계는 유가 하락을 반기는 분위기이다..이렇게 서로가 다른 입장차이는 기업들이 수출과 수입에 있어서 중동이 아닌 다른 나라로 방향을 바꾸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책에는 인터넷 은행등장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다..인터넷 은행으로 카카오뱅크와 KT뱅크가 등장함으로 인하여 모바일 시장과 은행이 합쳐진 지금의 상황...이러한 변화된 현재의 모습은 아직 가계에 뚜렷한 큰 변화가 보이고 있지 않지만 인터넷 은행의 등장으로 인하여 반사 이익을 얻을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있으며 그들은 그동안 묶여 있었던 은산 분리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은산 규제 완화에 대해서 찬성을 보이는 기업들은 핀테크 활성화를 내세우고 있으며 반대하는 사람들은 은산분리 완화로 인하여 기업들이 은행을 사금융화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으며 과거 저축은행 사태가 다시 생길 수 있다는 걸 내세우면서 은산 분리 규제완화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다..


사로가 상반된 입장차이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 지금현재 은산 분리 완화쪽으로 기울어져 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여기에 기업들이 악용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생각하는 걱정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인터넷 은행 제도를 악용하는 것에 대해서 제도변화와 장치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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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문화심리학
김정운 글.그림 / 21세기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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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본질적으로 혼자 잇는 것에 대해서 어색하고 불편해 하며 불안해 한다..특히 대한민국 사람들은 특히나 더 그렇다는 걸 알 수 있다..여유시간에 조용히 자신의 생활을 가지는 것이 아닌 무언가를 해야하고 사람을 만나고,취미활동이나 자기계발을 하는 것들...우리는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것만 알고 있지 여유를 가져야 한다는 건 잘 모른채 살아가고 있다..아러가지 일들을 하지만 혼자서 무언가를 해야 할때면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당황하게 된다..이처럼 우리의 삶은 누군가가 있어야만 되는 그런 삶을 추구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책을 쓴 김정운 교수의 책 중에서 내가 읽은 것은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였다..이 책에서 느껴지는 것은 그동안 우리의 사회의 모습과는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다르게 바라봄으로서 이해하지 못했던 세상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그 안에 존재하는 인간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이처럼 남과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김정운 교수의 신작은 세상에서 나 자신으로 좁혀들어가고 있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바라보는 것..그것에 가치를 두고 있었다..이처럼 우리는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서 목적도 달라지며 세상을 바라보는 이유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


나 자신을 바라본다는 것은 어쩌면 스스로 외로움 속에 갇히게 하는것이 아닐까..좁은 우물가에 갇히는 것이 정말 제대로 된 외로움이지만 그렇게 될 경우 공포와 불안으로 나자신을 느끼기 전에 죽음의 순간을 먼저 느낄 수 있으며 생존의 위협을 느낄 수 있다..그래서 그 대안으로 우리와 관계하고 있는 것들과 떨어져서 낯선곳으로 가는 것이었다..김정운 교수에게 있어서 일본에서 철학이 아닌 미술을 배우는 것...그것은 스스로 찾아가는 외로움이며 김정운 교수 스스로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에서 작은 원룸에서 혼자서 모든 걸 해야 하고 혼자서 살아나갈 궁리를 해야 하는 것...그럼으로서 스스로 얼마나 나약한지 시험해 보는 것이었다...누군가 관계속에 살았을 때는 당연한 것들이 낯선 공간에서 혼자 있을 땐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된다..여기에는 소중함을 느끼는 것 또한 포함이 되는 것이다..이렇게 외로움을 느끼는 것이 바로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추구하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그리고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걸 가지고 있으며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살아간다는 걸 깨닫게 된다..

소중한 것을 깨닫고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 것..그것

이 외로움을 자쳐 해야 하는 그 이유가 아닐까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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