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밴드 4 : 침략자들 (하) 브라더밴드 4
존 플래너건 지음, 김경숙 옮김 / 챕터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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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자바크와 자바크가 타고 다니는 해적선 레이븐호..자바크와 함께 다니는 해적들은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협적인 존재이며 그들이 지나가는 곳에는 살인과 약탈이 빈번하게 일어나게 된다..그리하여 리디아의 할아버지는 자바크 일행에 의해서 죽음을 맞이하고 헤론 브라더밴드 또한 스캔디아 최고의 보물 앤더멀을 자바크 일행에게 빼앗기게 된다..


이렇게 살인과 약탈을 즐겼던 자바크 일행이 리마트 시에 들어가서 만행을 저지르고 다른 곳으로 떠나지 않는 것을 눈치챈 브라더밴드와 할은 자바크 일행들을 리마트 시에서 몰아내고 보물을 빼앗기 위해서 훈련을 하고 수적으로 열세라는 약점을 석궁을 이용해서 해적들을 몰아 세우려는 작전을 펼치게 된다..


자바크 일행이 머물고 있었던 리마트 시..해적들은 약탈이 끝났음에도 이 곳을 떠나지 않는 이유는 바로 리마트 시에는 에메랄드 광산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그래서 이곳에 머물면서 리마트 시민들을 궁지에 몰아 놓고 정착을 하면서 두개의 망루를 통해서 살피게 된다..


브라더밴트와 자바크 일당의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자바크를 몰아내기 위한 작전을 구상하면서 그들이 만들어낸 묘책이 새벽이 아닌 해적들이 낮잠을 즐기는 오후 2시를 공격으로 잡고,사정거리 200미터를 자랑 하는 석궁을 이용하게 된다..물론 석궁이 멀리 날아간다 하여도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100m 앞까지 접근하여 망루에서 감시를 하던 해적 일당들에게 불화살을 날리고 해적들을 하나둘 무찌르게 된다..그렇게 많은 해적들이 죽어가는 그 와중에도 자바크는 40명의 해적들을 이끌고 도망을 갔으며 브라더 밴드 일행은 포로로 잡힌 해적 한명을 자바크를 잡기 위한 미끼로 사용하게 된다..


해적과 브라더밴드와의 싸움..그리고 리디아를 둘러싼 사랑이야기..리디아의 마음은 브라더밴드 맴버 중 하나에게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소설속에서 브라더밴드 일행과 리디아와의 삼각관계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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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 그 무섭고도 특별한 여행 - 낯선 장소로 떠남을 명받다
염은열 지음 / 꽃핀자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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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유배에 관한 이야기는 대부분 어떤 사건의 마지막 한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그러한 유배에 관한 짧은 문장들..그 문장에 담겨진 역사적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져 있었다..


내가 사는 곳 가까운 곳에는 유명한 유배지가 하나 있다..강원도 영월 청령포 단종 유배지...지금은 그 곳이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사실 영월이라는 곳은 강원도 깊숙한 지역에 자리 잡은 시골로 영월 동강 레프팅 관광 사업이 시작 된 이후 관광객이 영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교통도 좋아진 곳이다..그렇지만 제천에서 영월로 들어가는 길은 좋지만 영월에서 봉화로 나오는 길을 다녀본 사람이라면 영월이 얼마나 험준한 곳인지 짐작할 수 있으며 과거 조선시대에는 감옥 아닌 감옥이라 할 수 있는 험준한 지역이라는 걸 알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유배라는 것은 사형 다음으로 가는 중죄라는 걸 알 수 있었다..정말 우리가 알고 있는 도덕적인 책임을 지고 유배를 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 당쟁으로 권력에 밀려서 유배를 가는 경우가 더 많았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조선왕조 실록이나 여느 역사서에 나와 있는 추사 김정희나 정약용과 같은 이들의 유배생활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으며 도리어 유배지에서 대접받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렇게 사대부 신분에 교육을 잘 받은 사람들은 유배지에서 그 지방 선비들과 함께 지내면서 후학을 가르치는데 열을 올렸다는 점을 알 수 있었으며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다 추자도로 유배를 갔던 중인 신분 안도환은 사대부와 달리 스스로 먹고 사는 것을 해결해야 했다는 걸 알 수 있다...어쩌면 추사 김정희나 정약용의 위대한 글과 저서들이 지금껏 남아 있는 이유는 유배지에서의 후학을 기르면서 유배지생활을 즐겼기에 그럴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조선시대 유배방식은 명나라 대명률에 의해서 진행되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중국이라는 큰 땅덩어리..죄인들에게 장 100대 이상의 형벌과 죄의 경중에 따라 2000리,2500,3000리 먼곳으로 보냈던 명나라는 조선 또한 명나라를 따라 똑같이 시행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유배를 가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으며 장독으로 죽는 경우도 있었다..


책에 담겨진 코끼리 유배 이야기..이 이야기는 1박 2일에 등장하였던 이야기이며 코끼리가 사람을 죽임으로 인하여 유배를 갔지만 그 지역 관아에서 코끼리의 식성을 감당하지 못했다는 웃지 못하는 이야기들..그런 사유로 인하여 해배(유배에서 벗어남)를 할 수가 있었다..


유배라는 제도는 사실 우리에게 와닿지 않는 이야기라 할 수 있다..교통의 발달로 인하여 전국 어느 곳이나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지녔기에 낯선 곳이라는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기는 힘들다..그렇지만 그당시 유배 생활은 고통스러움 그 자체였으며 풍토병에 시달려서 죽을 고비를 넘긴 사람들이 많았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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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4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 정수 미생 4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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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4권은 오상식 과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만년 과장..요령안 피우고 책임떠넘기지 않으며 후임배려 확실한 오과장의 모습...자꾸만 드라마  속 배우 이성민 모습이 떠올라서 만화속 오상식 과장과 드라마 속 오상식 과장을 비교하게 된다.그리고 만화 미생의 오과장과 드라마 미생의 오과장은 얼굴 모습도 다르고 느낌고 달라서 조금은 이상하였다...물론 드라마속 오과장이 더 매력있다는 건 사실이지만...


이렇게 영업 3팀은 중국 희토류 사업 아이템을 착수하는데..그러나 그 아이템은 자원팀으로 넘어가게 되고 영업 3팀은 중동 사업 아이템을 찾아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그리고 장그래는 직접 이 사업 아이템의 기획서를 쓰지만...여전히 김대리의 가르침 속에서 하나에서 열까지 가르쳐야만 겨우 해내는 장그래의 모습은 2년차 김대리와 함께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장그래에게 복이라 할 수 있다..만약 드라마 속에 나오는 안영이의 상사 성대리가 장그래의 파트너였다면 장그래는 답답한 캐릭터에 욕을 많이 먹을 그런 캐릭터이다...


이렇게 중동 사업을 시작하면서 인력이 부족하였던 영업 3팀에게 박과장이 새로 투입되게 되고 그의 이름은 박종식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 영업 3팀의 문제아라는 걸 알 수 있다...드라마 미생에서 김희원이 바로 박과장이라 할 수 있다..이렇게 박종식 과장은 영업 3팀에 들어오자 마자 장그래를 괴롭히는 악당(?) 으로 나오는데 한 곳에 두명의 과장은 없는 법..오과장에게 반말하면서 과장 대접 받으려는 그의 모습...정말 비호감이라 할 수 있다..(여기서 배우 김희원씨 연기 정말 잘 했다는 걸 느끼게 된다..)


박과장의 수상쩍은 움직임...중동 사업 아이템에서 박과장은 뇌물 먹은 것이 들통나게 되고..그 뇌물 먹은 것을 밝혀낸 사람이 바로 장그래라는 걸 알 수 있다...그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박과장과 중동 사업 책임자 박상준씨..그 두사람은 영업 3팀을 이용해서 돈을 벌려 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박과장은 경찰 수사를 받고 원인터내셔널은 박과장 사태로 인하여 인사 이동이 이루어진다...미생 4권에는 매력덩어리 한석율 변요한은 안 보인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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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전쟁 1
김하기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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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대해서 그동안 안용복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는데 이책은 독도에 관하여 또다른 역사적인 인물 박어둔의 인생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잇어서 관심 갑니다..아직 끝나지 않는 독도 영유권 싸움..우리들이 무관심 속에서 여전히 방치되고 있단느 걸 알게 됩다..독도에 대해 많은 걸 알게 해주는 책이라 관심갑니다.독도에 대해서 역사적인 사실 하나하나 알아가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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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료칸 - 맛보다, 즐기다, 쉬다
가시와이 히사시 지음, 박미정 옮김 / 시그마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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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가면 빠지지 않고 즐기는 것이 온천욕과 바로 일본의 음식이었다..다양한 요리가 있는 곳 특히 사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일본답게 일식요리는 각 지역마다 서로 다른 해산물을 먹게 되며 그 지역 특유의 음식을 맛볼 수가 있다..그리고 책에서 관심이 갔던 지역은 바로 호쿠리쿠 긴키 지역이었다..그 이유는 이곳이 그당시 에도 시대의 유적과 역사가 잘 보존 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후쿠리쿠 긴키 지역은 후쿠이,도야마,니가타 현으로 구성된 호쿠리쿠 조에쓰 지역과 효고,교토,시가,오사카,와카야마,나라,미에 현으로 구성된 긴키지역으로 되어 있었다..이 두 지역은 우리의 경주나 전라도 전주와 같이 일본의 역사와 문화 언어를 잘 알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에도시대의 역사가 숨 쉬고 있다는 점과 그 당시의 유적들이 그대로 있으며,일본의 과거를 가장 잘 알수 있는 곳이라는 점은 일본에 여행을 하게 되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이었다.


책을 내용을 알지 못한채 제목만 들어본다면 료칸이 무엇일까 궁금해진다..일본어로  りょかん로 쓰여지며 우리말로 여관이라 부르는 것..료칸은 여행을 할때 잠을 잘 수 있는 곳이며,대한민국 숙박시설과 다른 매력을 느낄수가 있는 곳이 바로 일본의 료칸이었다. 일본과 한국의 차이는 바로 료칸이 대를 이어서 2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료칸이 많다는 점이었다..이렇게 오래된 일본의 숙박시설들은 자연 온천과 함께 하고 있으며,숙박과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그리고 호쿠리쿠 긴키 지역은 일본을 기준으로 동해바다에 위치에 있으며,  일본 보요로 료칸은 바다가 정면에 보이는 곳에 있다는 것..그것은 사람을 상쾌하게 해 주는 숙박시설이라는 걸 알 수 있었으며 다음에 일본 여행을 할 때 참고할 곳이었다..그리고 미쿠니 온천에서 오는 피로를 녹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는 곳이 바로 이 지역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여행을 하면서 중요한 것은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경비를 계산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일본은 우리의 숙박비를 예상하고 간다면 헉 하고 놀랄 수 밖에 없는 비싼 숙박 요금이 필요하며 네배 이상의 숙박 요금을 예상하고 가야 한다는 걸 책을 통해서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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