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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의 힘
99U 지음, 조슬린 K. 글라이 엮음, 정지호 옮김 / 모멘텀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평소 무엇을 하려다가 다른 것에 눈길이 가서 처음 하려던 것을 놓칠 때가 많다..그 때 잠시 멍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일을 하는 데 있어서 흐름이 깨질 때가 있었다..그런 나의 일상은 처음이 아니라 하루에 여러번 생긴다는 것이었다..그러한 나의 모습은 나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 흔히있는 모습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 시간 낭비의 주된 원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렇게 일상생활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어떤 일을 하는 것에 있어서 방해요소일 뿐 아니라 나 스스로 집중 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특히 나의 옆에 있는 기기들은 한눈 팔기 딱 좋은 도구들이라고 할 수 있다..이 책은 이러한 나와 비슷한 사람들에게 집중하는 법이 무엇인지,그리고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 주고 있으며 주어진 시간안에 어떤 일을 빨리 끝내는 법 뿐 아니라 어떤 일을 한 개가 아닌 두개 세개 그 이상의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있다..
우선 집중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한번에 두개 이상을 하는 멀티 태스킹을 멀리 하는 것이었다...창의적인 일을 하는 소설가 조너선 프랜즌은 주변의 모든 유혹들을 차단한 채 글쓰기에만 몰두한다는 걸 알 수 있다..특히 인터넷과 멀리 하기..인터넷을 사용하게 하는 모뎀과 이더넷 연결선 뽑기,무선카드 빼기와 같은 기본적인 도구들을 멀리 하는 것..그것이 소설 <자유> 를 쓴 조너선 프랜즌의 생활 방법이었으며 어쩌면 이런 모습은 심플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선택하는 극단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집중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두가지는 자제력 키우기와 좋은 습관 만들기 그리고 거절하기가 있다..특히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의 부탁이 나의 일상을 방해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기 때문이며 흐름을 빼앗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거절하는 것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았다..우리 정서에 거절한다는 것은 사람과의 관계를 잃게 많드는 주원인이 된다..그렇기에 어떤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면서 우유부단한 사람이 많으며, 나또한 그런 편에 속한다는 걸 알 수 있다..그것이 나쁜 습관임에도 부탁을 하는것에 있어서 맺고 끊는 것을 잘 못하는 것..그 습관을 조금씩 조금씩 버리는 것이 좋으며,처음 거절하는 것이 어렵지 두번 세번 거절하는 습관 또한 나쁘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우리 주변에 같은 시간에 두개 세개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할 때가 있다..그들은 어떻게 나와 똑같은 24시간이 주어졌는데 나보다 더 빨리 일을 마치는 것일까 하는 생각..그들은 짧은 시간내에 그 누구보다 집중하면서 일을 한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여기에 필요한것이 심플한 습관과 생활을 유지 하는 것이며 그 일에 집중하는 습관을 오랫동안 해 왔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