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만나는 13가지 방법 사과밭 문학 톡 24
임지형 지음, 양은봉 그림 / 그린애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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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릴 적 가장 무서웠던 이야기는 귀신이야기였다. 오징어 게임만큼 귀신놀이를 좋아했다. 과학과 동떨어진 미신과 같은 이야기들, 그 이야기에 내 마음이 끌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심리 그 자체였다.특히 폐가나 흉가에 귀신이 살고 있으며, 어떨 때는 인간의 삶에 귀신이 간섭한다는 것을 정설처럼 믿어왔다. 현대인에게 귀신은 정겹고 때로는 내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그런 신비스러운 존재이기도 하다.



가수들이 주로 귀신에 얽한 아야기를 많이 한다. 음반 녹음 도중에 있어서는 안될 소리가 녹음되었다던지, 뮤직 비디오 안에 갑자기 귀신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이젠 이상하게 들리지 않는 이유다. 그런 면에서, 동화작가 임지형의 『귀신을 만나는 13가지 방법』는 한국인의 삶과 귀신은 결코 동떨어질 수 없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책 속 재성이는 자신의 소원 하나를 누군가 꼭 들어주기르 바란다. 그래서, 귀신을 만나고 싶었던 이유가 아니었을까, 자신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것은 귀신 밖에 없다는 것이 독특하며, 낯설게 느껴졌다. 특히 귀신에 대한 루머가 난무하고, 귀신이 나타났다고 말을 해도 ,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이유는 단 하나다., 귀신이 있어서, 나에게 어떤 이익이나 불이익으로  눈에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귀신이 나타나서, 내가 어떤 간절한 꿈을 꼭 이루었으면  했고, 꿈이 현실이 된다면, 상황은 달라지게 되고,귀신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어떻게 귀신을 이용할까 고민할 것이고, 새롭게 접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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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아홉, 이제부터 어린이 마음으로 살자
박재원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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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바타비아의 기억 위에 삶은 느리게 이어지고 있었다. 순다 끌라빠의 바람 속에서 이들이 다시 일어설 미래를 상상해 보았다. (-19-)



그늘에 앉아 잠시 땀을 식히는데, 길 건너 한 남자가 눈에 들어왔다.손수레를 정리 중이었는데, 산더미처럼 쌓인 물건들 사이로 일회용 과자 봉지, 샴푸, 양철 쓰레받기, 냄비와 프라이팬 같은 생활용품들이 빼곡했다. (-29-)



보도부두르의 부침은 모든 문명이 흥망성쇠를 겪는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과학과 산업혁명으로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서양 제국도 언젠가 쇠퇴하고 ,새로운 문명이 떠오를 것 것이다. 다만 그 순환 과정에는 늘 폭력과 갈등이 따른다. 동남아시아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69-)



과거 인류는 환경이 파괴되면 새로운 땅을 찾아 이동했다. 그러나 이제 지구에는 더 이상 비어 있는 땅이 없다. 이 상황에서 일론 머스크의 화성 이주 프로젝트는 , 한때 오스트로네시아족이 남태평양 미지의 섬을 향해 나아갔던 대이주를 떠올리게 한다. (-114-)



저자 박재원은 충남 서해안의 작은 마을에 태어났으며, 바다와 갯벌, 들판과 뒷산을 뒤 놀며 성장하였다. 외항선 항해사로 세계의 바다를 누볐으며, 미국 유학 후 경영 컨설턴트로서 일하였으며, 국내 유수의 컨설팅사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외에 대학강의와 꾸준한 저술 활동, 칼럼 기고를 통해, 스스로의 커리어를 쌓아왔으며, 자신의 인생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책 『예순아홉, 이제부터 어린이 마음으로 살자』을 통해 어린이 마음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족자카르타에서 보았던 낯선 경험들, 그것이 한국인에게 익숙하지 않았다. 한국인의 정서와 한국인의 문화와 다른 이질적인 요소들이 존재하였다. 순수하고, 이방인을 배척하지 않는 그들의 모습에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 성찰할 수 있었다.획일적인 어른의 마음에서,유연한 어린이의 마음을 회복시킨다.



어린이의 마음은 순수함 그 자체다. 어른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책임감과 사명감과는 다른 의미를 가진다. 명에욕도 존재하지 않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일상에 대해 만족하며 살아간다. 순수함 너머에 있는 희망과 꿈이 도전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으며, 스스로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은 세상에 대한 무지로 인해 , 낯선 것에 대해 경계하지 않으며, 호기심과 설레임을 보여준다. 어른들은 미리 단정 짓고, 욕망과 욕구, 목적에 따른 행동을 상식처럼 생각한다이런 차이가 나이를 먹으면, 어린이의 마음으로 회귀하려는 이유다. 후회하지 않는 삶,욕망과 물질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음으로서, 좌절과 절망을 덜어낼 수 있다. 타인을 의식하지 않으며, 스스로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스스로 부족한 것에 대해서, 인정하며 살아가는 이유다. 항상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며, 언제라도 떠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어린이가 가지고 있는 순수한 마음, 동심이고, 그것이 세상의 규칙과 원칙, 관행에서,자유로워질 수 있는 유일한 선택과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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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불행사회
홍선기 지음 / 모티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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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대한민국은 1945년 광복 이후 80년이 흘렀으며, 1987년 이전까지 군부 독재 국가로 전세게에 알려졌으며, 1988년 노태우 정권은 반쪽짜리 민주국가로 존재하였다. 80 여년 동안 ,대한민국이 남북 분단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 이산가족이 영원히 만나기 힘든 사회적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에서,한국이 선진국임에도, 코리아디스카운트로 보고 있으며, 어떤 문제나 상황에 대해서, 한국의 역량이 이웃 나라 일본에 비해 평가 절하되고 있는 현실이다.이런 상황 속에서, 1990년대엔 한국은 전세계 1위의 교통사고 유발 국가로 첫번째로 손꼽히고 있으며, 여전히 사회적 불안을 몸소 체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 대해서, 우리는 국가와 정부에 대한 불신 뿐만 아니라, 좌우 이념 갈등 속에서, 정치에 대한 무관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책 『최소불행사회』 은 한국보다 일찌기 선진국이 된 일본 사회를 분석하고 있었다. 일본은 1990년대,미국에 이어서, 경제 규모가 2위였던 나라였으며,일찌기 하계 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유치하였다. 일본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높은 국민 의식 뒤에 숨어 있는 사회적 불안과 일본인의 불행을 소개하고 있으며, 30년간 일본이 저성장 국가,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일본의 이런 불행은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이어진 배신 연대기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1991년 일본의 버블 완전 붕괴를 시작으로, 1995년 한신 대지진으로 6,400명이 사망하였으며, 국가 무능 노출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



이런 상황은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는 한국 또한 예외가 아니다. 1990년대 IMF사태 이전에 한국은 저임금, 고성장,저물가 시대 속에서, 물질적으로 부족하지만, 사회적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하지만, 대한민국 곳곳에 시위 문화가 확산되었고, 노동자의 일자리가 하루 아침에 사라지는 상황에 내몰리게 된다. 구가 부도 사태로 인해, 부실한 기업들이, 해외메 팔리게 되었으며, 한국 고유의 종자들을 해외에서 사와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런 상황은 세가지 시스템 붕괴 안에 존재 하고 있으며, 일자리가  하루 아침에 사라지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 경제에서, 금융 시스템 붕괴, 사회에서, 고용시스템 붕괴, 국가의 공공 시스템 붕괴로 이어지고 있으며, 저상장 사회 와 디플레이션으로 관찰되고 있다. 특히 일본 사회의 패러 사이드 싱글은 한국에서는 독립 포기 세대에 해당되며, 사회 곳곳에 공공시회를 중심으로, 혐오와 사회적 분노로 표출되고 있다.자신이 몸소 느꼈던 불행에 대해서, 희망, 온기, 따스함, 정에서, 찾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이며, 계산된 사회적 안전망이 나 자신과 가정을 지킬 수 있음을 직시하게 된다. 그 누구도 나 자신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우려가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고착화된 방관자 효과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부동산과 주식, 펀드에 금융자금이 몰려드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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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글쓰기 - 세특에서 논술까지, 탐구 보고서 훈련소 사고뭉치 24
이락 지음, 김진혁 그림 / 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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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 『꺾이지 않는 글쓰기』에서, 축구부 에이스 한민규, 전교 1등 주현우가 만나서,국어수행평가 2인 3각 보고서를 쓰게 되었다. 학교 내에서, 공부와 담을 쌓고 있었으며, 관심분야 또한 축구, 축구, 축구였던, 한민규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매우 어럽고, 애매하고,힘든 일이 되고 있다. 그런 민규에게, 주현우는 새로운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고, 인생의 전환점이자 동기부여가 되고 있었다. 나와 다른 아이, 그 아이가 보여주는 간접적인 경험들이 자신의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던 것이다.



글을 쓰기 위해서, 참고 문헌을 찾아보고,논리적인 글쓰기, 보고서를 쓰기 위한 마음의 준비, 설문조사를 쓰는 것부터,하나에서, 열까지 꼼꼼하게 살펴본다는 것은 특별하고, 흥미로운 일이다. 국어 수행평가 <2인 3각 보고서>의 주제 정하기부터, 글쓰기를 위한 자료 수집, 퇴고하기, 나의 관심분야에 대해 더 깊은 깨달음까지 나열하고 있으며, 현우는 국어 수행평가를 통해서, '협력적 소통 역량'의 목적과 취지를 깨닫게 되었다.이 역량은 자기관리역량, 창의적 사고역량, 심미적 감성역량, 협력적 소통역량, 공동체 역량,이렇게 여섯가지 핵심 역량으로 학교 공부의 본질을 알게 되었고, 두 아이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여섯가지 핵심 역량 이다. 주현우는 민규를 만나지 않았다면, 협력적 소통역량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을 것이다. '활동을 위한 활동'이 아닌 '성장을 위한 활동'을 통해서, 자기 스스로 인식과 관점을 바꿔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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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체코 - 최고의 체코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6~’27 프렌즈 Friends 37
권나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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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는 대한민국 면적의 4분의 3에 불과하다.그에 비해 인구는 1000만명 정도이며, 대한민국보다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다. 체코는 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와 둘러싸여 있다.

체코하면 떠오르는 것은 전도연,김주혁 주연의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이다. 한국인의 유럽 여행이 자유롭지 않았던 시기에, 체코는 매력적인 나라로 손꼽히고 있으며, 10세기 경 체코 왕국이었으나,이후 합스부르크 왕국에 편입되었으며, 켈트인, 게르만인, 슬라브인등 다양한 민족이 체코의 문화와 역사에 스며들었다.이 과정에서, 우리는 체코가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1918~1939)이었던 시절이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체코의 첫번재 볼거리는 프라하다. 고딕양식, 르네상스양식, 바로크 양식 등 거의 모든 건축 양식의 성당과 성 드잉 있어서,볼거리가 많은 곳이다.이외에, 체스키 크뤀로프, 텔츠, 즈다르 나드 사자보우, 쿠트나 호라, 레드니체 &발티체 등의 역사적인 명소가 존재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유럽의 고성을 체험하고,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 포인트다,공주가 되고 싶거나 왕비가 되고 싶은 이들이 그곳에 자신의 기록을 만들 수 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베드르지흐 스메타나, 알폰스 무하, 엘베르트 아인슈타인, 프란츠 카프카, 요제프 라다, 밀란 쿤데라, 바츨라프 하벨, 다비드 체르니 등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그떡이게 하는 이들이 체코 출신이다.그들의 문학이나, 예술적인 영감이 만들어진 곳이며, 관광 명소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11미터에 달하는 움직이는 카프카 얼굴이 있어서,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고 있다. 내 또래에게 익숙한 만화 캐릭터 패트와 매트는 스톱모션 퍼핏 애니메이션으로, 직접 인형을 제작하고, 움직여 촬영하는 독특함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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