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플레이리스트 4 - 상 - 드라마 원작소설
안또이 지음, 이슬 극본, 플레이리스트 제작 / 대원앤북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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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 짝은 경제학과 19학번 서지민이라는 사람이었다.나도 모르게 내심 재인 누나이길 바랐던 건지, 쓸쓸했다.그리곤 곧바로 재인 누나의 이름을 찾아 읽었는데, 그 옆에는  심리학과 18학번 김주찬이라는 이름이 쓰여 있었다.(-40-)


푸름이는 그 여자애의 인스타그램으로 추정되는 계정을 샅샅이 뒤지며 다른 사진과 영상들을 내게 보여줬다.팔로워가 1만 명이 넘는 완전 핵인싸였다.사진들은 또 얼마나 예쁜지...19학번이면 스무살인 건가....좋겠다.....라는 새각이 괜히 질투가 날 뻔 했다. (-71-)


첫날의 추리닝 차림과 떡 진 머리....그 최악의 모습을 만회하고자 월요일마다 예쁘게 차려입고 학교에 갔다. 그에게 잘 보여야겠다는 심리가 아닌, 전 여친의 남은 마지막 자존심 비스름한 것이었다.미련이 남아있든 아니든, 좋게 헤어졌든 나쁘게 헤어졌든 전 남친에게는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것이 여자의 심리랄까.. 일종의 기 싸움 같은 거라고도 볼 수 있겠다. (-125-)


예전 강윤에게 배운 모든 기술들을,나는 주찬이를 가르치는 데 사용하고 있었다. 덕분에 주찬이 역시도 점수가 점점 오르기 시작했다.(-152-)


푸름이라는 여자애한테서 페메가 왔을 땐 웬 스팸 메시지인 줄 알았다.각종 이모티콘과 함께 구구절절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내용이라 왠지 이상해서 그냥 무시하려고 했었는데, 그 애의 프로필을 눌러 페이스북에 들어가 보니 하늘이의 사진이 여러 장 있었다.연애 중이라는 표시는 없었지만 ,푸름이의 게시물은 전부 하늘이와 단둘이 찍었거나 하늘이의 사진으로 도배가 돼 있었다.(-178-)


드라마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면서,그렇게 즐겨봤던 드라마를 끊어버렸다.요즘은 어떤 드라마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누가 출연하는지도 잘 모른다.간간히 뉴스를 보거나 스포츠 중계를 볼 뿐이었다. 이 책을 펼쳐들었던 그 순간에도, 여애플레리스트라는 드라마가 있었다는 것을 알지 못하였다.


이 드라마는 풋풋한 대학생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드라마에서는 한재인, 강윤, 서지민,박하늘 ,정푸름이  등장하는데, 드라마 속 주인공은 각각 이유진, 박정우, 김새론 박시안이었다. 1980년대 대학생의 모습과, 1990년대 대학생의 모습,그리고 지금 현재 대학생의 모습을 서로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다. SNS가 발달하면서 ,서로의 소식을 접하게 되고, 호기심과 설레임 속에서 대학생 시절을 보내게 된다. 또래보다 나이가 많은 재인의 전 남친은 훈남 강윤이었다. 강윤은 복학 하면서 새로운 여자 친구들과 함께 하게 되는데, 훈남 강윤에게 관심 가지는 여학생들이 많아지는 것에 대해서 재인은 은근히 신경쓰여졌다. 전 여친과 현여친 사이에서 강윤의 묘한 행동들은 재인의 질투심을 자극시키게 되었고, 그로 인해 재인은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게 된다.은근 우유부단한 강윤은 또래의 따른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도 묘하게 재인은 잊지 않고 잇었다.그것은 남자들의 보편적인 심리라고 해애 할까, 강윤의 심리속에 감춰진 또다른 매력이 숨어있다.소설 속에 또다른 캐릭터 박지민,그녀는 과거 우리가 말했던 퀸카였으며, 인스타 1만 이상의 파로워를 가지고 있는 핵인싸였다.매력적인 그녀가 향하는 곳은 공교롭게도 그녀에게 관심 가져주지 않는 한 남자였다.정푸름과 박하늘 사이에 박지민이 묘하게 엮여있었다.서로 밀고 당기는 아슬아슬한 러브 스토리,그 안에서 같은 수업시간에 서로를 바라보는 애틋함이 묻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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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예수 - 문학에 답하는 예수로 수다 떨기
최혜정 지음 / 이비락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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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근원에 대한 은빛 여어의 의문은 그의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의 시작이었습니다.은빛 연어는 알을 낳기 위해 상류로 향한다고 말하는 눈맑은 영어에게도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가 강을 거슬러 오르는 이유가 오직 알을 낳기 위해서일가?알을 낳기 위해 사랑을 하는 것, 그게 우리 삶의 전부라고 너는 생각하니? 아닐 거야.연어에게는 연어만의 독특한 삶의 이유가 있을 거야.우리가 아직 그것을 찾지 못했을 뿐이지.그 이유를 찾지 못하면 우리 삶이란 아무 의미가 없는 게 아닐까?" (-34-)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사랑은 친절합니다.사랑은 시기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랑하지 않습니다.사랑은 교만하지 않습니다.사랑은 무례히 행동하지 않습니다.사랑은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습니다.사랑은 쉽게 성내지 않습니다.사랑은 원한을 품지 않습니다.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소망하며, 모든 것을 견뎌 냅니다.사랑은 영원합니다.예언이 있다가도 없고,방언이 있다가 그치며, 지식이 있다가 사라질 것입니다. (-105-)


문명은 인간에게 편리함고 즐거움을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자연을 망가뜨리는 주범이 되기도 했지요.인간이 만들어 놓은 문명, 문명 그 자체는 놀랍고 위대합니다.인간의 지혜가 인간을 발전시키는 많은 것을 이루어 놓았으니까요.하지만 자연과 공존하며 문명을 발전시키려 하지 않고 탐욕적인 정복용으로 자연을 짓밟고 문명을 세우려는 인간의 욕심이 아름다운 세상을 무너뜨릴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142-)


장석주 시인은 대추 한 알이 붉어지고 둥글어지는 데에 태풍과 천둥과 벼락의 시절, 무서리와 땡볕과 초승달의 몇 날이 오롯이 담겨 있을 거라고 이야기합니다.빨갛게 익은 대추를 보며 시인은 대추가 견뎌냈을 시간과 어려움을 떠올렸겠지요.그리고 더불어 우리 인생의 영글어짐도 몰아치는 태풍과 번개, 무서리와 땡볕을 견뎌냄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하고 싶었을 것입니다.(-237-)


"몸소 우리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써 우리가 더 이상 죄를 위해 살지 않고 의를 위해 살 수 있게 하셨습니다.그리스도께서 상처를 입으심으로써 우리가 낫게 된 것입니다.(베드로전서 2장 24절) (-293-)


삶에 대해서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라보게 됩니다.우리의 삶은 과거보다 편리해졌고, 더 나아졌습니다.그러면서 우리 삶은 점점 더 새로운 삶을 추구하게 됩니다.하나에서 열가지 스스로 자급자족해왔던 과거의 삶은 퇴색되었고, 효율성과 경제성을 강조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생산의 주체였고, 소비의 주체였던 우리의 삶이 어느 순간부터 소비의 주체로만 살아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자본의 힘은 그렇게 우리 삶을 급격하게 바꿔 놓았습니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고 하였습니다.우리가 가지고 있는 죄책감과 죄의식은 예수 그히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서 우리는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그러나 점점 우리는 소중한 것들을 소중하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스스로 생산하지 않아도 되면서, 내 앞에 놓여진 것들이 그냥 자본의 가치로 바뀌게 됩니다. 


우리의 갈등의 씨앗은 그렇게 만들어진 것입니다.생산의 가치를 중요하개 생각했던 과거의 모습이 사라지고, 자본의 힘이 대두되었습니다.그럼으로서 우리는 스스로를 반성하지 않게 됩니다. 나를 이해하지 않고, 타인을 이해하지 않으려는 속성들은 그냠 쉽게 만들어진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나에게 이익이 되면 그대로 들이밀려고 하는 인간의 이기적인 속성은 또다른 파괴로 이어지게 되었고,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을 하게 되는 어리석음에서 해방되지 못하게 됩니다.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 그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소중한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것입니다.우리는 어느 순간 절차와 원칙대로 살아가면 멍천한 사람,순진한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세상 사람은 그것을 가벼이 여기고, 가치를 낮춰 놓습니다.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사람이 보지 않더라도 하나니님께서 나를 보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새 삶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게 됩니다. 내 주변 사람들을 살피면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자연의 희노애락을 우리 스스로 몸으로 느끼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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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뇌, 여자의 발견 - 여자와 남자의 99% 차이를 만드는 1%의 비밀
루안 브리젠딘 지음, 임옥희 옮김 / 리더스북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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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갈등에 대한 스트레스를 오래 간직하고 뇌의 깊숙한 곳에 새기는 것은 남자보다 오히려 여자 쪽이다.현대 여자들의 뇌는 거친 야생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강인해져야 했던 고대 여자 조상들에게서 물려받은 신경회로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그래서 현대 여자들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은 고대 여자 조상들이 야생세계에서 육체적 위협에 대한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과 닮아있다.(-17-)


우리 무리 속에서 온갖 비밀과 뒷소문들을 나눠 갖는 것이야말로 여자들이 좋아하는 일 중 하나다.이런 은밀한 거래가 소녀들이 스트레스와 변덕스러운 기분에서 벗어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기 대문이다.(-73-)


활발한 거음걸이, 매끈한 피부, 윤기가 흐르는 머리카락, 그리고 에스트로겐으로 도톰해진 입술 등은 나이, 건강, 다산성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해 주는 표시들이다.그래서 남자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는 여자들이 콜라겐 주사를 맞고, 주름을 펴기 위해 보톡스를 맞고, 풍만한 느낌을 주려고 애쓰는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118-)


종종 여자들은 타인의 감정에 압도당하기도 한다.예를 들어 내 환자인 록시는 상처 입은 사람을 볼 때마다 ,이를 테면 어떤 사람이 발부리를 채이는 것을 보면 자신이 직접 당한 것처럼 매번 고통을 느꼈다.그녀는 어린 시절부터,그리고 심지어 성인이 돼서도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여자 뇌의 한 극단적인 형태-다른 사람의 고통을 자신의 것으로 경험하는 -를 보여준다. (-227-)


남성의 뇌와 여성의 뇌는 다르다. 각자 생존 과정에서 살아가는 방식이 달라졌고, 그들의 삶의 패턴이 그들의 뇌의 가소성을 변질시켰다.인간은 각자 나름대로 종족 번식에 용이하도록 설계되었고, 진화해 왔다는 것은 다윈의 진화론을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된다.특히 인간의 유전자는 생존에 적합한 구조를 띄고 있었다.여성인 채집활동을 주로 하였고, 남성은 주로 사냥을 즐겼다.고기를 얻는 것은 동적인 남성 몫이 된다.식물 채집을 하고, 숲을 다니는 것은 여성의 몫이었고, 출산과 임신 또한 여성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몫이었다.주지하다시피 여성의 임신과 출산,육아는 현대인에게도 상당히 어려운 미션이며, 혼자서는 강당하지 못할 때도 있다.그래서 여성들은 남성들이 사냥을 떠나고 난 자리에서 여성들만의 원칙과 룰을 정하면서 소통하게 된다.직진을 하는 정복욕을 추구하고, 사냥을 잘학도록 진화해 왔던 남성이, 여성에 비해 의사 소통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것은 서로 다른 소통의 방식과 삶의 패턴에 있다.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협력하고, 함께 해 왔던 여성들의 방식은 여성들 간에 비밀이 존재하였고, 화장실에 함께 가는 것이 정설로 굳어지게 된다.그 과정에서 여성은 종족 보존을 위해서 남서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게 되었고, 스스로  여성 스스로 자신을 가꾸게 되었다.


현대인의 삶은 여성의 뇌에 최적화 되어 있다.반면 남성은 현대인들의 살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다.사냥을 하지 않아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으며, 야생동물에게 먹힐 가능성은 거의 사라져 버렸다.반면 여성의 뇌가 가지고 있는 강점들,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은 더 크게 대두 되고 있다. 더군다나 힘든 일은 남성이 주로 했던 고대의 인류의 삶이 현대에 들어오면서, 힘든 일을 여성도 하게 되는 시대로 바뀌게 된다.서로의 다른 점, 차이점을 알지 않아도 큰 어려움이 없었던 고대 인류의 삶이 지금 와서 힘들어진 삶이 되고 있는 이유는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이다.대체로 완경기 이전에 사망하였던 여성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완경기 이후의 삶,여성의 심리 변화를 관찰하게 된다.그 과정에서 여성이 가지고 있는 호르몬의 변화,그 변화 속에서 여성의 이기적인 유전자를 들여다 보게 되었고,그것에 맞춰 가기 위해서, 소통을 원할하게 하기 위한 방법을 스스로 찾아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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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emale Brain (Paperback)
Brizendine, Louann / Bantam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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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갈등에 대한 스트레스를 오래 간직하고 뇌의 깊숙한 곳에 새기는 것은 남자보다 오히려 여자 쪽이다.현대 여자들의 뇌는 거친 야생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강인해져야 했던 고대 여자 조상들에게서 물려받은 신경회로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그래서 현대 여자들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은 고대 여자 조상들이 야생세계에서 육체적 위협에 대한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과 닮아있다.(-17-)


우리 무리 속에서 온갖 비밀과 뒷소문들을 나눠 갖는 것이야말로 여자들이 좋아하는 일 중 하나다.이런 은밀한 거래가 소녀들이 스트레스와 변덕스러운 기분에서 벗어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기 대문이다.(-73-)


활발한 거음걸이, 매끈한 피부, 윤기가 흐르는 머리카락, 그리고 에스트로겐으로 도톰해진 입술 등은 나이, 건강, 다산성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해 주는 표시들이다.그래서 남자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는 여자들이 콜라겐 주사를 맞고, 주름을 펴기 위해 보톡스를 맞고, 풍만한 느낌을 주려고 애쓰는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118-)


종종 여자들은 타인의 감정에 압도당하기도 한다.예를 들어 내 환자인 록시는 상처 입은 사람을 볼 때마다 ,이를 테면 어떤 사람이 발부리를 채이는 것을 보면 자신이 직접 당한 것처럼 매번 고통을 느꼈다.그녀는 어린 시절부터,그리고 심지어 성인이 돼서도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여자 뇌의 한 극단적인 형태-다른 사람의 고통을 자신의 것으로 경험하는 -를 보여준다. (-227-)


남성의 뇌와 여성의 뇌는 다르다. 각자 생존 과정에서 살아가는 방식이 달라졌고, 그들의 삶의 패턴이 그들의 뇌의 가소성을 변질시켰다.인간은 각자 나름대로 종족 번식에 용이하도록 설계되었고, 진화해 왔다는 것은 다윈의 진화론을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된다.특히 인간의 유전자는 생존에 적합한 구조를 띄고 있었다.여성인 채집활동을 주로 하였고, 남성은 주로 사냥을 즐겼다.고기를 얻는 것은 동적인 남성 몫이 된다.식물 채집을 하고, 숲을 다니는 것은 여성의 몫이었고, 출산과 임신 또한 여성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몫이었다.주지하다시피 여성의 임신과 출산,육아는 현대인에게도 상당히 어려운 미션이며, 혼자서는 강당하지 못할 때도 있다.그래서 여성들은 남성들이 사냥을 떠나고 난 자리에서 여성들만의 원칙과 룰을 정하면서 소통하게 된다.직진을 하는 정복욕을 추구하고, 사냥을 잘학도록 진화해 왔던 남성이, 여성에 비해 의사 소통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것은 서로 다른 소통의 방식과 삶의 패턴에 있다.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협력하고, 함께 해 왔던 여성들의 방식은 여성들 간에 비밀이 존재하였고, 화장실에 함께 가는 것이 정설로 굳어지게 된다.그 과정에서 여성은 종족 보존을 위해서 남서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게 되었고, 스스로  여성 스스로 자신을 가꾸게 되었다.


현대인의 삶은 여성의 뇌에 최적화 되어 있다.반면 남성은 현대인들의 살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다.사냥을 하지 않아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으며, 야생동물에게 먹힐 가능성은 거의 사라져 버렸다.반면 여성의 뇌가 가지고 있는 강점들,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은 더 크게 대두 되고 있다. 더군다나 힘든 일은 남성이 주로 했던 고대의 인류의 삶이 현대에 들어오면서, 힘든 일을 여성도 하게 되는 시대로 바뀌게 된다.서로의 다른 점, 차이점을 알지 않아도 큰 어려움이 없었던 고대 인류의 삶이 지금 와서 힘들어진 삶이 되고 있는 이유는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이다.대체로 완경기 이전에 사망하였던 여성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완경기 이후의 삶,여성의 심리 변화를 관찰하게 된다.그 과정에서 여성이 가지고 있는 호르몬의 변화,그 변화 속에서 여성의 이기적인 유전자를 들여다 보게 되었고,그것에 맞춰 가기 위해서, 소통을 원할하게 하기 위한 방법을 스스로 찾아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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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emale Brain (Hardcover)
Brizendine, Louann, M.D. / Broadway Books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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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emale Brain그런데 갈등에 대한 스트레스를 오래 간직하고 뇌의 깊숙한 곳에 새기는 것은 남자보다 오히려 여자 쪽이다.현대 여자들의 뇌는 거친 야생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강인해져야 했던 고대 여자 조상들에게서 물려받은 신경회로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그래서 현대 여자들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은 고대 여자 조상들이 야생세계에서 육체적 위협에 대한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과 닮아있다.(-17-)



우리 무리 속에서 온갖 비밀과 뒷소문들을 나눠 갖는 것이야말로 여자들이 좋아하는 일 중 하나다.이런 은밀한 거래가 소녀들이 스트레스와 변덕스러운 기분에서 벗어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기 대문이다.(-73-)


활발한 거음걸이, 매끈한 피부, 윤기가 흐르는 머리카락, 그리고 에스트로겐으로 도톰해진 입술 등은 나이, 건강, 다산성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해 주는 표시들이다.그래서 남자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는 여자들이 콜라겐 주사를 맞고, 주름을 펴기 위해 보톡스를 맞고, 풍만한 느낌을 주려고 애쓰는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118-)


종종 여자들은 타인의 감정에 압도당하기도 한다.예를 들어 내 환자인 록시는 상처 입은 사람을 볼 때마다 ,이를 테면 어떤 사람이 발부리를 채이는 것을 보면 자신이 직접 당한 것처럼 매번 고통을 느꼈다.그녀는 어린 시절부터,그리고 심지어 성인이 돼서도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여자 뇌의 한 극단적인 형태-다른 사람의 고통을 자신의 것으로 경험하는 -를 보여준다. (-227-)


남성의 뇌와 여성의 뇌는 다르다. 각자 생존 과정에서 살아가는 방식이 달라졌고, 그들의 삶의 패턴이 그들의 뇌의 가소성을 변질시켰다.인간은 각자 나름대로 종족 번식에 용이하도록 설계되었고, 진화해 왔다는 것은 다윈의 진화론을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된다.특히 인간의 유전자는 생존에 적합한 구조를 띄고 있었다.여성인 채집활동을 주로 하였고, 남성은 주로 사냥을 즐겼다.고기를 얻는 것은 동적인 남성 몫이 된다.식물 채집을 하고, 숲을 다니는 것은 여성의 몫이었고, 출산과 임신 또한 여성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몫이었다.주지하다시피 여성의 임신과 출산,육아는 현대인에게도 상당히 어려운 미션이며, 혼자서는 강당하지 못할 때도 있다.그래서 여성들은 남성들이 사냥을 떠나고 난 자리에서 여성들만의 원칙과 룰을 정하면서 소통하게 된다.직진을 하는 정복욕을 추구하고, 사냥을 잘학도록 진화해 왔던 남성이, 여성에 비해 의사 소통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것은 서로 다른 소통의 방식과 삶의 패턴에 있다.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협력하고, 함께 해 왔던 여성들의 방식은 여성들 간에 비밀이 존재하였고, 화장실에 함께 가는 것이 정설로 굳어지게 된다.그 과정에서 여성은 종족 보존을 위해서 남서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게 되었고, 스스로  여성 스스로 자신을 가꾸게 되었다.


현대인의 삶은 여성의 뇌에 최적화 되어 있다.반면 남성은 현대인들의 살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다.사냥을 하지 않아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으며, 야생동물에게 먹힐 가능성은 거의 사라져 버렸다.반면 여성의 뇌가 가지고 있는 강점들,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은 더 크게 대두 되고 있다. 더군다나 힘든 일은 남성이 주로 했던 고대의 인류의 삶이 현대에 들어오면서, 힘든 일을 여성도 하게 되는 시대로 바뀌게 된다.서로의 다른 점, 차이점을 알지 않아도 큰 어려움이 없었던 고대 인류의 삶이 지금 와서 힘들어진 삶이 되고 있는 이유는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이다.대체로 완경기 이전에 사망하였던 여성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완경기 이후의 삶,여성의 심리 변화를 관찰하게 된다.그 과정에서 여성이 가지고 있는 호르몬의 변화,그 변화 속에서 여성의 이기적인 유전자를 들여다 보게 되었고,그것에 맞춰 가기 위해서, 소통을 원할하게 하기 위한 방법을 스스로 찾아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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