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교사가 만든 예체능 수업을 위한 찐 실전 ChatGPT 생성형 AI 음악·미술·체육 수업에 활용하기! - 사운드로우, 밴드랩, 인크레디박스, 블롭 오페라, 미조우, 비디오 스튜, 마이크로소프트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이미지 크리에이터, 레오나르도 AI,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캔바 드림 랩, ChatGPT, 스프레드시트, 티처블 머신 찐 실전 시리즈 10
장지우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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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 『예체능 교사가 만든 예체능 수업을 위한 찐 실전 ChatGPT 생성형 AI 음악·미술·체육 수업에 활용하기!』은 예체능 ,음악,미술, 체육 수업에서, 쓰여지고 있는 AI 활용 앱 으로 사운드로우, 인크레디박스 ,미조우, 밴드랩, 블롭 오페라, 비디오 스튜, 마이크로소프트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이미지 크리에이터, 레오나르도 AI,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캔바 드림 랩, ChatGPT,스프레드시트, 티처블 머신을 어떻게 수업과 연결할 수 있는지 이해를 돕고 있으며, 활용 방법까지 확인할 수 있다. 우선 미술수업에서, 어도비 제품은 이전의 어도비 제품과 차이가 나타난다. 바로 AI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전문적인 미술 효과를 넣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창의적인 웹카드나 현수막을 제작할 수 있고, 책 표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미적인 감각이 없어도, 미술 수업과 접목시킬 수 있으며,이미지 생성을 통해서, 내가 의도한 맞춤형 수업을 이어나간다. 물론 ,미술,음악,체육수업에 대해서, 관련 주제에 맞는 개념 이해를 돕고자 한다.



음악 수업에 쓰여지는 AI 활룔 앱은 작사, 작곡도 가능하며,음악 악보도 직접 만들 수 있다.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이 없더라도, 생성형 AI의 도움을 얻어서, 질문과 답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리고 체육은 운동과 연결되며,내 몸의 상태를 체크해 나갈 수 있다. 운동 전후의 심박수,맥박에 대해서, AI앱의 도움을 얻을 수 잇고,운동 스케줄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만들기, 평가 항목까지 정리해 나간다. 음악 수업에서, 인크레디박스를 사용하면, 비트박스를 활용하여,나만의 읍악을 만들 수 있고,장르에 상관없이 노래가사와 퓨전음악 제작이 가능하다. 현직 래퍼들이 만든 음원을 겅색하여,도움을 구할 수 있으며, 음악적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서,음악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수업에 흥미를 얻을 수 있다. 랩 음악의 '비트 메이킹 기초 개념'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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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사가 만든 역사 교사를 위한 찐 실전 ChatGPT - 뤼튼, 자작자작, 클리포 AI,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캔바 AI, VS코드, 패들렛, 수노 AI, 레오나르도 AI, 중·고등학교 역사/한국사·세계사 수업, 지도안 초안 작성, 수업·상담 기록 관리, 설문조사 관리 찐 실전 시리즈 13
김동은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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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해서,에듀테크,즉 인공지능 Ai를 활용하게 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할루시네이션 현상이다. 데이터 편향성은 왜곡된 결과물을 낼 수 있고,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역사 교육은 객관적인 데이터로 서술되지 않기 때문에, 수업의 목적과 방향성을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 챗GPT,제미나이 등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수업을 이어나갈 수 있고, 개인 맞춤형 학습과 소통 중심의 교실을 구현해 낸다.



역사 수업에서 중요한 것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구체적인 이미지, 텍스트, 음악을 생성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것에 있다. 역사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역사적 상상력까지 만들 수 있고, 역사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진수의 삼국지 위서'동이전'의 내용으로 옥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생성함 으로서, 그 시대에 어떻게 살았고, 의식주를 해결하는 문화가 만들어지는 과정 하나하나를 탐구해 나간다.



역사 탐구는 탐구할 역사적 사건이나 주제 선택 및 질문을 만드는데 있다. 역사공부를 통해서,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잇고, 역사를 주제로 하는 논리적 글쓰기를 완성해 나간다. 질문과 탐구를 통해서, 역사의 오류와 사실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 다음, 서로 모둠을 만들어서 토론하고, 평가하고, 비교하며, 문제 해결 및 인과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 역사수업에 필요한 활용 AI로 뤼튼, 자작자작, 다했니-다했어요, 퍼블렉시티, 를 활용하며, 약사 사실 이해, 역사 정보 활용 및 의사소통, 탐구기반 글쓰기에 대한 이해, 정체성과 상호존중을 평가항목으로 정해 학생들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평가 분석을 도모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탐구기반 쓰기 결과물 평가 및 과정 중심 평가를 구현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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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런 UN-learn - 배운 것을 잊을 때 비로소 시작되는 ‘진짜 성장’
김연지 지음 / 어깨위망원경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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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a strong woman."

유엔의 최대 규모 다자기후기그에서 일하는 나는 어느 날 팀 회의를 마친 후 잠시 숨을 좀 돌리러 복도로 나갔다. 같은 회의에 함께 참석했던 라이베리아 출신 동료와 복도에서 마주쳤는데, 그 동료가 지나가면서 웃음을 띠며 내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강한 여성이라니. 복도에서 잠깐 마주친 동료가 이렇게 말하니 뜬금없기도 하고,무슨 의미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4-)



이렇게 언런하고 지금까지의 내 성과를 돌아보니 정말 멋지다. 일단 다양한 UN국제기구에 어려운 시험과 인터뷰를 거치고 들어갔다. 그렇게 힘들게 들어간 첫 UN 국제기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도 더 많은 공부를 했고, 성장의 기회가 있는 기구들로 성공적으로 이직도 했다. 그리고 현제 거쳤던 많은 국제기구에서보다 현재 몸담은 녹색기후기금에서 가장 나다울 수 있고, 많이 배웠고, 계속해서 성장 중이다.(-29-)



남이 뭐라고 하든 우리 개개인이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이고, 내 생각과 의견도 소중하다는 믿음이 있으면, UN이나 국제기구와는 어쩌면 다를 수 있는 국내 기업 및 회사 생활에서도 남의 말에 쉽게 상처받지 않고, 자존감을 가지고 더 탄탄하게 건강한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우리 모두 깨어 있자. (-31-)



예를 들어, UN 국제기구에서만 벌써 10년 가까이 커리어를 쌓아온 나는 국제기구 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역량을 쌓고 승진하는 데에 관심이 많다. 난, 특히 세부적으로 특화된 단일 분야에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나의 활동 반경과 전문 분야를 더 넓히면서 승진하는 것을 추구하는데, 당연히 이 두가지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노력과 이를 위해 공들인 시간의 축적이 요구된다. (-55-)



좋은 피드백은 건설적인 피드백으로, 그 사람이 잘하고 있는 긍정적인 부분과 앞으로 개선과 발전이 필요한 부분을 둘 다 포함한다. 그동안 어떤 점이 좋았고 , 앞으로 더 발전되면 좋을 점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그에 대해 권고되는 행동이나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그런 피드백 대화가 좋은 피드백 대화이다. (-105-)



책 『언런 UN-learn』은 녹색기후기금(GCF)의 지식경영전문가 김연지 팀장이 쓴 책이다. 만 13세 되던 해,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낯선 나라에서, 바르게 적응하였으며, 미국 듀크대학교 공공정책한 석사 과정을 거쳤으며, 유엔기후 변화협약(UNFCCC) 사무국 기후재원 사무관으로 일해왔다.



미국에서,살아온 시간들, 남다른 커리어를 쌓아온 그녀는 주변 사람들에게 강한 우먼으로 각인되었다. 스스로 약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왔기에,주변 사람들의 생각이 나의 가치관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고, 조금씩 자신감이 생겨났다.이 책의 핵심 단어 언런 (UN-LEARN)이란 기존의 통념과 가치관에서, 스스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걸어가는 것이며, 세상의 편견과 선입견에서 자유로운 선택과 결정을 이끌어내고,낯선 환경에서도 바르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미움받을 용기, 틀릴 수 있는 용기, 거절할 수 있는 용기, 새로운 길을 택할 용기, 혼자서도 버틸 용기, 다시 시작할 용기, 나답게 살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지속적인 성장을 꾀할 수 있다.책의 표지에 나오는 인상적인 문구'배운 것을 잊을 대 비로소 시작되는 진짜 성장'이 이 책의 핵심이다.



아리랑 뉴스캐스터, 국제기구 전문가 등등 다양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세상이 만든 통념에서,스스로 깨고 나온 결과다.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안정적인 길,버티는 것이 더 낫다는  통념을 가지고 있다. 좋은 직장, 높은 연봉, 편안한 일을 고르고 골라왔던 직장인의 통념은 스스로 성장을 멈추고,현재에 안주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이 책은 미국이나 해외에 자녀를 유학시켜온 학부모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내 아이가 낯선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성공하길 꿈꾸는 그들에게, 작가 김연지는 스스로 성장하고,독립적덕인 사고방식을 가지면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한 성장, 국제기후 전문가로 나아가는 그 인생에서, 성공의 본질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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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교사가 만든 수학 교사를 위한 찐 실전 ChatGPT (생성형 AI 수학 수업 활용하기!) - ChatGPT·제미나이·냅킨 AI·감마 AI·수노 AI·AI 이퀘이션 에디터·노트북LM·브리스크 티칭·구글 AI 스튜디오·스노클·대화형 수업·토론 수업·학생 참여 수업·AI 디지털교과서와 생성형 AI·생성형 AI로 문항 찐 실전 시리즈 14
김재현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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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학교 수업에 생성형 AI가 도입되고 있다. 단순히 칠판 위에서, 학습하고,가르치고, 수업 내용을 공책에 옮겨서 요약하는 것, 수학에서, 도형그리기, 도표와 차트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 수학 잘하는 아이로 지칭했던 수업 과정이 이제 바뀌고 있으며, 수학의 본질,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도구들이 우리 앞에 놓여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수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던 나로서는 책 『수학 교사가 만든 수학 교사를 위한 찐 실전 ChatGPT (생성형 AI 수학 수업 활용하기!)』을 꼼꼼히 읽어 보았다.



생성형 AI에 대해서 멀티모달 AI가 나오고 있다. 다양한 감각을 가진 AI이며,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의 데이터를 하나의 모델 안에서 처리한다. 다른 수업과 수학의 차이는 수식과 도표,차트 ,벤다이어그램 등을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처리하느 것이다.기존의 AI가 텍스트, 이미지 ,음성을 별개로 분리하여 처리해 왔던 것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생성형 AI의 특징을 꼼꼼히 살펴 볼 수 있다.



ChatGPT는 질문하면 답을 제공한다. 수학 문제에 대해서, 풀이과정을 전체적으로 알려준다. 무엇보다도 이미지 사진 하나 올리면, ChatGPT가 날아서,수식을 이해하고, 풀이 과정도 상세하게 제공하며, 다양한 풀이 과정을 알려주곤 한다. 이미지 만들기도 가능하며,내가 원하는 생성물을 만들어 낸다. 구글 제미나이 Gemini를 병행해서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제미나이를 통해서, 딥리서치 를 통한 보고서 생성도 가능하다. 책에는 로그 함수 학습에 대한 보고서가 소개되어 있으며, 수학을 어떻게 연구 목적으로 쓰여지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구글의 나노 바나나, 제미나이 캔버스로 결과물 편집 및 코드 미리보기 실행이 가능하다. 수학 교사는 통합 환경에서 수업 자료 제작과 배포, 개념 이해를 돕는 시각적 자료와 스토리텔링, 심화탐구와 실생활 연결, 단게별 문항 분석과 개념 이해 지도를 병행하여 학습 지도가 가능하다.



이 책에서 관심을 가졌던 것은 수업에 자주 사용되는 수학 소프트웨어다. 책에는 울프럼 알파, 데스모스 그래핑 계산기, 지오지브라, 라텍스, 이지통계, 통그라미가 소개되고 있으며, 수업 활용 목적과 기능에 대해서, 수학 문제와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다음 냅킨 AI를 활용하여, 텍스트를 다이어그램, 차트, 장면,이미지 등 시각적 자료로 변환할 수 있으며, 감마 AI를 활용하여 , 시각적 프리젠테이션과 문서 생성과 공유가 가능하다., Ai로 발표 자료도 만들수 있어서, 다양한 응용 활용이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스토리텔링 자료 제작, 학생 눈높이에서 만나는 수학, 모둠별 탐구 활동을 통해서, 보고서 완성 및 발표 자료 제작이 용이하다는 점이 수학교사들에게 매력 포인트가 되고 있다. 수학 문제를 잘 푸는 것에서 벗어나 수학이 실생활과 어떻게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는지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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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세계 - 6가지 물질이 그려내는 인류 문명의 대서사시
에드 콘웨이 지음, 이종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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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떤 나라는 성공하고 어떤 나라는 실패했을까? 왜 산업혁명은 에티오피아가 아니라 영국에서 일어났을까? 통설은 이렇게 다한다. 역사 우연한 시건, 혁신과 번영을 돕는 적절한 제도라는 세 가지 요소가 잘 조합되어 성공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게 전부라고 할 수는 없다. 인류의 성공은 DNA 나 정치 제도 이상의 것에 빚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운명은 땅에서 캐내 목적에 맞추어 응용한 것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29-)



유리는 사람들이 더 오래 일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각국의 경제력을 높였다. 렌즈가 발명되기 전까지 시력이 감퇴된 사람들은 조기 은퇴를 해야 했다. 안경에 들어가는 양볼록 렌즈 덕분에 수백만명의 은퇴를 미루고 더 오래 일할 수 있었다. 인쇄기라는 획기적 기술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인쇄기의 도래가 안경 시장의 대규모화와 시기적으로 일치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글을 아는 상당히 많은 인구가 안경 덕분에 책을 읽을 수 있었고, 이것이 인쇄기의 발명을 촉진했다. (-54-)



벽돌을 쓸 때는 며칠에서 몇 주까지도 걸리던 공사를 소수 인력으로 몇 시간 안에 해치울 수 있다.그 전까지는 벽돌 형태를 만들어 굽고 모르타르를 섞어 힘들게 쌓아야 했지만, 콘크리트를 사용하면서는 거푸집에 부어넣기만 하면 끝이었다. 몇 세기 전만 해도 거의 모든 건물이 벽돌 혹은 목재로 지어졌지만 , 오늘날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자재의 80퍼센트를 콘크리트가 차지한다. 볼품이 없는 콘크리트가 기술 발전의 역사에서 철과 반도체 같은 번지르르한 물질들에 밀려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다. (-95-)



'소금' 과 '건강'은 로마인들에게 같은 말로 통했다. 그래서 건강의 여신에게도 살루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소금과 건강 사이의 상호관계는 지금도 여전하다. 현대의 바이오테크 산업과 화학산업은 수천년 전 신석기 신석기인들이 볼비 절벽 지대에서 생산했던 그 물질에 아직도 의존하고 있다. 소금은 현대의 산업 지형에서도 변함없이 중요한 위치를 지키고 있다. (-190-)



들판에 질소를 뿌리고 나면 그 절반 정도는 농작물이 아닌 공기와 물 속으로 흘러든다. 땅속으로 스며들었다가 개천과 강으로 흘러들고, 물속에서 수중 생물을 질식시키는 거대한 조류 번식을 일으킨다. 프리츠 하버의 벌견으로부터 한 세기가 흐른 지금, 세상은 무제한에 가까운 질산염 공급이 불러온 부작용을 잘 알게 되었다. (-215-)



석탄과 철은 산업혁명의 탄생을 도왔다. 석탄은 기계에 연료를 제공했고, 철은 기게를 만드는 원료가 되었다. 이 둘은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과거에도 서로 긴밀히 얽혀 있었다. 예를 들어, 제임스 와트의 증기 엔진은 존 윌킨슨를 만나면서 비로소 빛을 보았다. 철에 미쳤던 윌킨슨은 철제 책상에서 일하고, 철교를 발주했으며, 처로 배를 만들었다. 심지어는 자신이 죽으면 처로 만든 관에 넣어달라는 유언을 남길 정도였다. (-271-)



"단단한 철벽처럼 보였어요. 녹이 슨 듯한 색을 보고 있자니 마치 자기가 산화철이라고 소리 지르는 것 같았죠."훗날 호주 방송에 나와서 행콕이 한 말이다.그러나 행콕의 전기 작가들은 그의 이야기를 의심한다. 그날 해머즐리산맥에 비가 내렸다는 기록을 어디서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290-)



에디슨이 더 나은 품종의 구리를 찾아 나섰던 것과 비슷한 시기에 영국과 미국의 몇몇 광산기업에서 해결책을 찾아냈다.이들은 동광석을 용액 속에 넣고 전류를 흐르게 하는 전기분해방식으로 정제된 구리는 훨씬 높은 순도를 자랑했다.이렇게 얻은 순수한 구리만이 미래에 전력을 제공할 첨단 전기모터와 발전기에 적합한 유일한 금속이었다. (-323-)



구겐하임은 질산염 생산으로 주력 사업을 전환하면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추키카마타의 채굴권을 아나콘다 구리에 팔았다. 구겐하임이 대재앙에 가까운 실수를 저지른 순간이다. 그 후 채굴 속도는 점점 더 빨라졌다. 계속되는 채굴로 인해 산은 고원이 되었다가 결국 협곡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346-)



베셀링의 정유공장은 전 세계에서 온 대략 100가지 맛의 다양한 원유를 정제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이 있다. 이곳에서는 유럽연합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한 일이 딱히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른 나라에서 온 원유를 혼합하면 되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특정 종류의 원유를 처리하는 설비만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었을 것이다.이것은 언뜻 기술적인 이야기로 드리지만 사실은 현대 사회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보여준다. 그 예로 미국이 현재 겪고 있는 곤란을 생각해보라. (-404-)



리튬이 물질 세계의 6대 핵심 물질로 자리잡게 된 확실하고 실증적인 논리가 있다.리튬은 매혹적인 금속이다. 빅뱅 당시에 수소, 헬륨과 함께 창조된 세 가지의 원시 원소로 우주에서 가장 오래된 물질 중 하나다. 리튬처럼 가볍고, 전도성이 있으며,전기화학적 특성을 모두 갖춘 원소는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리튬처럼 에너지를 잘 저장하는 금속도 없다. 무척 가벼워서 기름 위에 뜨고, 아주 물러서 식칼로도 자를 수 있지만, 반응이 매우 빨라서 물과 공기에 닿았을 때 거품이 일거나 폭발하는 등 화학 실험실 외부에서 원소 형태로 본 적이 없는 물질 중 하나이다, (-459-)



우리는 소금물을 되돌아봤다. 그것은 이제 수백만 년의 잠에서 깨어나 무척 색다른 여정을 시작하려 했다. 추출되는 속도는 생산지 살라르가 보충하는 능력을 한참 앞지르지만 ,아무도 전적으로 '안전한' 속도가 얼마인지 확신하지 못한다. 채굴 개발과정의 어떤 지점이 현지 환경에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일으키는가. 생물학자들은 몇몇 징후가 리튬 광산의 카나리아라는 걸 지적한다. (-478-)



세번째 리스크는 물질 세계가 구축한 지정학적 기반이 붕괴되는 것이다. 실리콘 칩은 전 세계를 여러 번 돌고 돌아 당신의 기기에 탑재된다.구리 원자도 마찬가지다. 구리 원자는 지구의 반대편에서 채굴되어 다른 지역에서 정제되고 그런 다음 완전히 다른 곳으로 향하는 기기에 통합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그리고 해마다 가격을 하락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선순환은 이런 상호연계성에 의존하고 있다. (-535-)



책 『물질의 세계』을 알게 된 것은 김지윤 정치학 박사 유투브를 통해서다. 정치와 물질, 묘하게 달은 것 같아도,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지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자원들은 물질에 의해서,기술로 전환되고,사람들이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었다. 모래, 소금, 철,구리, 석유,리튬, 이 여섯가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물질들은 ,영국에서 약 1760~1820년 사이에 시작된 제1차 산업혁명의 기폭제이자 도구로서 쓰여졌다.



모래가 없었다면,우리는 100층이상의 건물을 완성하지 못했다. 정보를 전세계로 확산되기 힘들었다. 모래와 철을 이용하여, 높은 건물을 지었고,벽돌 위주의 건물이 사라지고 있는 원인이 되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중동에서 발생한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쟁에서,우리가 걱정하고,우려했던 일들은 우리의 자원들, 즉 물질들을 쓸 수 없다는 공포와 두려움에 있다. 구리 가격이 올라가고, 석유 가격이 올라가게 되면,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그 물질들을 이송하는 통로를 막아버린다면,극단적인 조치가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이 존재한다.리튬은, 수소와 헬륨 다음으로우주에서 많은 자원이다. 리튬의 효용성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고, 현재의 국제정세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미국의 대통령은 책 속에 있는 6가지 물질들의 공급량과 수요량에 대해서, 신경쓰게 되었다. 반도체, 배터리,의학제품,인간의 죽음과 삶을 결정하고,국가와 국가 사이에 여러가지 상황과 변화들의 원인이 되고 있다. 중국과 미국 ,일본 사이에 흔하게 나타나는 희토류 전쟁들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를 살펴볼 수 잇다. 6가지 자원과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는 핵심 나라가,중국이다. 



특히 희토류는 다른 광물들과 섞여 있고, 순수한 물질을 채굴할 때 발생하는 여러가지 환경 문제,노동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나라로 중국이었고,중국이 세계의 희토류 공급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입자에서, 희토류가 중국에 치중되는 것이 지정학적 리스크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다른 대안을 찾아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16세기 살았던 이순신이 만약 21세기 지금 살아서 돌아온다면, 6가지 물질이 지배하는 세계를 보면서 휘둥그레할 것이다.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나라는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호주가 대안이 될 수 있고,환경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마저 나타나고 있다.책에는 이외에도, 넷 제로, 탄소중립이 어려운 이유를 6가지 물질을 통해서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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