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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구원할 시간 4분 33초
오타 시오리 지음, 이구름 옮김 / 오리지널스 / 2026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학교를 나오자, 아침에는 폭력적으로 느껴졌던 짙푸른 하늘이 부드러운 파란 하늘로 바뀌어 있었다. 집을 나올 때는 따갑게 내리쬐던 햇빛도 지금은 한결 온화해져서 숨을 깊이 들이마실 수 있었다. (-29-)
"하지만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는 병을 얻었고 다음 생일을 기다리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난 그제야 깨달았죠. 결국 내가 아내에게 꽃을 건넨 건 그녀가 관에 잠들었을 때였다는 사실을."(-73-)
일본 소설, 오타 시오리의 『널 구원할 시간 4분 33초』은 타임슬립 소설이며,인간의 삶에 있어서 잛은 시간에 일어나는 어떤 사건이나 사고들이 내 인생에 많은 것을 바꿔 놓을 수 있을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타임슬립과 후회라는 단어가 내 인생에서, 어떤 선택과 결정에 있어서,매우 중요한 역할을 가져온다는 점을 놓치지 않고 있다.특히 현대음악 작곡가 존케이지의 4분 33초 (4 min 33 sec)를 소환하고 있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책 『널 구원할 시간 4분 33초』의 주인공은 중학생이며, 피아노를 치고 있었으나 교통사고를 당해, 인생이 바뀌고 말았다.기존의 학교에서, 다른 학교로 전학가게 되는 이유도, 교통사고 때문이다. 그로 인해, 기존의 친구와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할 수 밖에 없었다.누군가의 시간을 과거로 4분 33 초 이전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것, 그것이 그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바뀔 것인지 염두에 두고 있으며, 내 삶에 대해서, 타인의 삶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으며, 나의 과거는 바꿀 수 없다는 가정에서, 출발하고 있다.
삶이란 그런 것이다. 4분 33 초가 아닌 4초의 찰나의 순간에 어떤 일은 발생할 수 있다. 그것이 내 삶 분만 아니라,내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우리 삶에 대해,큰 상처와 후회,우울로 연결되기 마련이다. 일상에서, 수많은 폭력과 고통은 바로 그 짧은 시간애 있다.중학생이 주인공이 이 소설에서, 과거로의 타임슬립, 4분 33초의 시간이 주는 인생의 변화를 상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