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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자녀 - 직업이 뭐냐고요? 자녀입니다
전영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6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나의 부모 세대는 대학교를 나오지 안하도 직업을 가질 수 있었고,취업에 있어서, 결격이 되지 않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무난하게 일을 할 수 있었으며, 기술하나 있다면, 한 가지 일에 최선을 다해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그 부모 세대엔 결혼하지 않는 남녀를 노처녀, 노총각이라 하여, 사회적인 불이익을 당연하게 생각했고, 제사나, 유교적 가치관을 중시하였던 이들에게는 어른 대접을 하지 않았다.
이제 세상은 달라졌다. 노처녀 노총각이라는 단어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미래사회가 불안해진 와중에, 개인주의가 우선인 사회로 바뀌고 있으며, 결혼과 연애, 출산과 임신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부모에게는 결혼, 출산 이후, 집 하나 가지는 것, 월세에 사는 것이 지상과제였으나,이제 자녀 세대는 평생 월세로 살아간다해도, 결혼하지 않고 살아간다해도, 어렵게 느끼지 않고, 결혼하라고 종용하는 이들도 주변에 거의 없는 상황이다. 그건 저출산 고령화사회로 바뀌고 있으며, 고성장사회에서,저성장사회로 바뀌면서 ,나타난 사회적 현상이다.특히 결혼이 인새에서,제일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타인의 삶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부모들이 미래에 받을 혜택을 선호한다면, 자녀들은 즉각적인 보상을 우선한다. 그런 변화는 지금 당장 내는 국민연금보다, 그 돈을 모아서, 여행을 가거나, 자신만의 취미를 가지는 것이 우선이다.이런 현상이 자연스러워지고 있으며, 전업 자녀로 바뀌고 있는 사회적인 원죄가 있다.즉 사회적으로 꾸준한 운동을 통한 장기적인 건강보다, 적지만 즉각적인 보상을 선택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으며,그것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특히 정치나 사회 전반에 청년 박탈감이 심해지고 있으며, 공부를 통해서, 사회적 변화를 이끌려는 의지조차도 사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