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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행복 그리고 삶
김옥림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5년 2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열심히, 치열하게 살다 뒤돌아보면 문득 그리운 사람의 얼굴이 떠오른다. 독자에게는 법정 스님이다. 그의 얼굴을 직접 보고 만난 적도 없는데 얼굴이 떠오르는 것은 아마 그의 책 『무소유』를 읽을 때 감동과 벅참을 느꼈기 때문이다. 얼굴도 사진으로만 봤기에 그의 얼굴이 떠오른다는 것은 어쩌면 아직도 그가 살아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내적 존경심도 작용했을 것이다. 그는 독자가 알기로 불교 세계에서만 살았던 스님이 아니다. 진실로 대중의 삶의 고통을 어루만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 『법정 행복 그리고 삶』은 법정의 저서가 아니다. 법정의 가르침이나 심상을 저술가 김옥림의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풀어 쓴 책이다.
저자 김옥림은 시, 소설, 동화, 동시, 인문교양,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집필활동을 하는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또 에세이스트이며 인문교양 작가다. 엄청난 집필 능력으로 이미 저서가 수백 권에 이른다는 말도 있다. 그가 법정 스님의 가르침과 책에 대해 다시 되새겨 널리 읽히도록 하는 것이 오늘날 대한민국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과 시민들이 겪는 고통을 이겨내기 위한 위로와 용기를 북돋움이 이 책을 쓰게 했을 것이라고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저자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고통에 공감하고 격려를 하는 일을 주로 해왔기 때문에 저자의 집필 취지를 추론할 수 있다. 저자는 실제 집필 활동을 뒤늦게 시작했다고 한다.
저자 김옥림이 5년 전쯤 썼던 책 『법정 詩로 태어나다』를 읽을 기회가 있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 기승을 부릴 때다. 독자도 재택 근무로 많은 시간이 남아서 문득 이 책을 발견하고 읽었었다. '시간 때우기'로 읽었던 『법정 詩~』는 법정 스님의 생전 말과 글을 시로 재해석해 저자가 쓴 책이다. 이 책 『법정 행복 그리고 삶』과 집필 의도가 닮았다. 저자는 "페이지마다 법정의 말은 '주어'이고 저자가 '술어'인 셈이다. 문장이 완전한 문장이 되려면 주어는 물론, 술어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문장의 품격이 달라진다. 법정의 말과 글은 이미 검증된 것이고, 더 이상 잘 쓸 수 없도록 주어를 던지고 홀연히 우리로부터 멀어져갔다."고 썼다. 법정 스님은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를 알려주지 않으려 출판을 더 이상 하지 말 것을 유언으로 남겼다고 한다. 우리와는 완전히 멀어져갈 무렵 법정 스님의 기존 저서를 다시 꺼내 한 줄 한 줄 읽어가는 것은 어쩌면 그 자체로 이미 위로받고 용기가 솟아오를 수도 있다.

이 책 『법정 행복 그리고 삶』을 펴낸 출판사 측의 '책 소개글'은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요즘 같은 때에 다시금 법정 스님의 말씀이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찾고자 하는 이들이 아직도 많아서일 듯하다."고 출간 동기를 짚어낸다. 이에 따르면 이 책에는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해 법정 스님이 남기고 가신 동서양의 철학적 사유는 물론 실체적이고 구체적인 실천적 지혜를 망라했다. 따라서 일상에서 감정적인 어려움에 직면 해 있거나 항상 불행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면 자신감을 길러주고 지혜를 북돋워 줄 것이다. 또한 마음을 갈고닦음으로써 지금과는 다른 자신으로 살아가는 데 좋은 인생 의 안내자가 되어 주리라 믿는다. 이 책을 대하는 분들 모두가 삶의 주인이 되어 인생의 의미를 찾음으로써 자신만의 ‘온전한 삶의 본질’에 이르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 이 책이나 『법정 詩~』 모두 저자가 같고, 출판사도 같다.
출판사 측은 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법을 깨닫게 해주는 ‘법정스님 열반 15주기’에 맞춰 법정 스님의 주옥같은 문장들을 우리의 '행복론'에 이입하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인생의 등불이자 거울이 되어주는 법정 스님의 행복론을 저자 김옥림을 통해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데 목적이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인생을 여러 번 살 수 있다면 이렇게도 살아보고 저렇게도 살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누구나 한 번뿐인 인생을 살게 된다. 따라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펼쳐지는 인생이 달라진다. 법정 스님 열반 15주기가 되는 해에 다시금 법정 스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남은 나의 인생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해 보길 바란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법정 스님의 말씀은 인생의 등불이자 자신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 되어줄 것이다. 그 누구도 아닌 온전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얻게 되길 바란다."
이 책은 모두 6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맘껏 사랑하고 부족함 없이 행복하라〉, 2부 〈사람이 사는 집은 따뜻하다〉, 3부 〈자신을 삶의 중심에 두기〉, 4부 〈안락한 삶보다는 충만한 삶을 살아라〉, 5부 〈스스로를 살펴 그대만의 길을 가라〉, 6부 〈필요에 따라 살되 욕망에 따라 살지 마라〉 등이다. 각 부에는 22~27개의 장(章)으로 구성됐다. 1부의 경우 「근원적인 ‘나’로 돌아가라」「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즐거움이 따르게 하라」「좋은 인간관계를 이어가는 최선의 법칙」「새 옷을 입기 위해서는 낡은 옷을 벗어라」「자기 분수에 자족하면서 묵묵히 삶을 가꾸기」 등 27개의 장으로 각각의 제목에 따른 법정 스님의 가르침과 글의 의미를 풀어 담았다.

저자 김옥림은 「온전한 나로 살아간다는 것은」이란 제목의 〈프롤로그〉를 통해 "의미 있는 삶이란 그것이 어떤 것이든 나답게 나의 꽃을 피우고,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다운 삶을 살면서 자신과 타인과 사회를 위해 땀과 공을 들이는 것을 말한다."고 전제하고 "자신만을 위한 삶은 아무리 우뚝하고 휘황찬란한 빛을 발한다 해도 그것은 자신만을 위한 삶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남이 보기에 낮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삶도 '타인을 위하고, 사회를 위한' 삶이라면 의미 있는 삶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왜 그럴까. 타인과 사회를 위한 삶은 그것이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희생'과 '헌신'이 따르기 때문이며, 희생과 헌신이 높고 의연한 것은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까닭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사랑은 나를 헌신함으로써 아름답게 피어나는 '행복의 꽃'이기 때문에 숭고하고 위대한 것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산다는 것은 높고 우뚝할 수밖에 없다. 그런 까닭에 타인과 사회를 위해 산다는 것은 자신을 행복하게 함은 물론 타인을 행복하게 하고, 사회를 밝게 만드는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삶인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삶, 즉 행복한 삶을 산다는 것은 곧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아름다운 행위이다. 그래서 각자의 삶의 질을 높일수록 우리 사회는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또한 밝고 건강한 행복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여기에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혹자는 '나 살기도 힘들고 어려운데 의미 있는 삶을 살라고? 그것은 물질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일이지, 우리 같은 사람은 그냥 이대로 사는 게 최선이야.'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생각을 바꾸면 된다. 생각을 바꾸면 얼마든지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똑같은 조건 아래에서도 생각에 따라 그 삶의 질은 엄청난 결과를 드러내기 때문이다."(p.7~8)
"똑같은 조건 아래 살면서도 삶의 의미를 찾아낸 사람과 찾아내지 못한 사람은 그 삶의 질이 다를 수밖에 없다."(법정)

저자는 법정의 한마디 '삶의 의미'에 관한 이야기를 파고 들어간다. 그리고 이 책에서 다른 현자들의 말을 통해 법정의 말과 가르침의 진실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저자는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말에 무게감을 준다. 온전한 나로 산다는 것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닌 타인과 사회를 위해 삶의 질을 높이며 살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는 주장을 통해서다. 이를 위해 영국의 비평가이자 사회사상가인 존 러스킨의 말을 인용한다. "희생 없이 인생을 좋게 하겠다는 모든 방법은 무익한 것이다. 그런 방법은 도리어 좋게 만들 가능성을 없애버리는 데 지나치 않는다." 또 『채근담』의 교훈도 찾아내 독자들 앞에 꺼내서 생각할 기회를 준다. "남을 이롭게 함은 자기를 이롭게 하는 것의 근본이다."
저자는 "존 러스킨의 말과 『채근담』에서 보듯, 헌신과 희생을 통해 타인과 사회를 이롭게 하는 것은 곧 자신을 위한 삶인 것이라는 법정 스님의 말에 수렴시킨다. 이 책에는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해서 해야 할 것들에 대해 동서양의 철학적 사유는 물론 실체적이고 구체적인 실천적 지혜를 망라해 다양한 생각을 펼쳤기에, 이 책을 대하는 독자들에게 자신감을 길러주고 지혜를 북돋아 주리라 생각한다."(p.9)고 밝히고 있다. 또 마음을 갈고닦음으로써 지금과는 다른 자신감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좋은 인생의 안내자가 되기를 저자는 기대한다. 먼저 1부 4장 「낡은 옷을 벗어라」에 대해 여기에 적어본다. 법정의 글이다.
겨울이 지나가면 봄철이 온다는 이 엄연한 우주질서를
이제는 더 외면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 새로운 계절 앞에서 그만 낡은 옷을 벗어 던지고
새 옷으로 갈아입지 않으려는가?(p.24)

저자는 이 글에 대해 차분하게 조심스럽게 글의 의미를 풀어쓴다. 우선 제목을 "새 옷을 입기 위해서는 낡은 옷을 벗어라"로 고쳐 쓴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 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라는 성경의 말을 인용한다. 이는 신약성경(마태복음 9:17)에 나오는 말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새 옷을 입기 위해서는 낡은 옷을 벗어야 한다. 낡은 옷 위에 새 옷을 걸치면 새 옷이 제대로 빛을 내지 못한다고 저자는 풀어낸다.
이는 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일을 하려면 생각을 새롭게 하고 그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는 저자의 생각을 덧붙인다. 새로운 일을 하면서 낡은 생각에 매이게 된다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당연한 인과 관계로 귀결한다. 저자의 말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본다. 이젠 독자가 읽고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이해하고 기억해야 할 말이기 때문이다. "이치가 이런데도 이를 잊고 낡은 생각과 낡은 관행에 매여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매우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이 무언가를 새롭게 하고 싶다면, 그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되 새로운 생각으로 무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렇게 할 때 그 일은 좋은 결과를 내게 될 것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땐 새로운 생각으로 철저하게 무장해야 한다. 왜 그럴까. 그랬을 때 그 일은 좋은 결실을 맺게 될 확률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p.25)
왜 법정 스님의 글은 다른 분이 풀어써 주는 것일까? 혹시 말을 너무 어렵게 하거나 글을 너무 현학적으로 쓰는 건 아닐까? 법정 스님을 잘 모르는 독자들이나 책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아니면 워낙 훌륭한 말이라 곱게 갈아 제대로 익히기 위해서일까? 그럴 수도 있겠다. 독자도 이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다른 분들이 법정의 말과 글을 다시 풀어 독자들에게 전하는 것은 훌륭한 말에 더해 또 다른 이유가 있다.
2010년 2월 24일 입적 직전 법정 스님은 상좌 스님들에게 남기는 말을 통해 사망 이후 원적(圓寂)과 함께 자신 이름으로 출간된 모든 출판물을 더이상 출판하지 말고 머리맡에 남아 있는 책을 자신에게 신문을 배달한 사람에게 전해 달라는 유지를 남겼다. 그리고 입적 후 곧바로 공개되었다. 현재 법정의 모든 저술은 〈맑고향기롭게〉 사이트에서 전자책 형태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이처럼 법정은 유언을 통해 자신의 책을 절판해 달라고 했다. 이때문에 법정 사후 출판물들에 대해 고인의 유지를 받들려는 이들과 출판사간의 분쟁이 조금 있었으나, 결국 법정 스님의 뜻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양보해 2010년 12월까지만 발매한 후 절판했다. 절판 결정이 나자, 『무소유』의 가격이 10만 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심지어 1993년판 무소유는 110만 5,000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는 희귀판인 '무소유'를 어떻게서든 '소유'하려해서 벌어진 아이러니한 해프닝이다. 이후 판매하는 법정의 책은 전부 공저거나, 다른 사람들이 법정에 대해 쓴 서적이다. 대부분 출판사들은 법정스님과 끈끈한 인연을 맺어온 터라 그의 유지를 받들고자 책을 재출간하지 않지만, 법정이 대한민국 출범 후 우리 사회에 끼친 선한 영향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고 크다. 법정의 뜻을 기억하고 후세에도 남겨야 한다는 출판계와 독자들의 목소리에 힘입어 다른 몇몇 출판사들이 등장해 법정 관련 저서를 내놨다. 이 책 역시 법정이 생전에 했던 말과 글을 엮었지만 제3의 저자(김옥림)가 법정을 회상하며 기술하는 방식으로 책을 출간한 것이다. 표제어엔 법정 대표 저서인 ‘무소유’, ‘법정 스님’ 등이 들어가는 이유다. 법정스님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맑고향기롭게〉 재단 사이트에서 전문을 볼 수 있다. 〈맑고향기롭게〉는 법정스님이 생전에 이끌던 봉사단체이다.
그가 책 표제어로 쓰고, 평소 지론이기도 한 '무소유'에 대해 스스로 명확한 의미를 정의한 적이 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털터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책 『법정 행복 그리고 삶』이 출간된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렵다. 책의 출판이 오로지 수입만을 위해 진행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저간의 사정을 알고 보니 이 책의 출판은 오히려 사명감에서 비롯됐다고 독자에게는 읽힌다. 이런 저간의 사정을 이해하고 한 줄 한 줄 읽어나가는 것도 좋은 독서의 목표에 이를 것으로 독자는 믿는다.
저자 : 김옥림(金玉林)
시, 소설, 동화, 동시, 인문교양,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집필활동을 하는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에세이스트이며 인문교양 작가다. 시세계 신인상(1993), 치악예술상(1995), 아동문예문학상(2001), 새벗문학상(2010), 순리문학상(2012) 등을 수상했다. 교육타임스 [교육과 사색]에 「명언으로 읽는 인생철학」을 연재하고 있다. 어른은 물론,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다양한 주제의 인문교양서를 집필하고 있다.
시집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만남이고 싶다』, 『따뜻한 별 하나 갖고 싶다』, 『꽃들의 반란』, 『아무렇지도 않게 행복한 날』, 『기적을 울리며 달려가는 기차를 볼 때마다』, 소설집 『달콤한 그녀』, 장편소설 『마리』, 『사랑이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것들』, 『탁동철』, 에세이 『사랑하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행복한 아침을 여는 책』, 『가끔은 삶이 아프고 외롭게 할 때』, 『허기진 삶을 채우는 생각 한 잔』, 『내 마음의 쉼표』, 『백년 후에 읽어도 좋을 잠언 315』, 『나는 당신이 참 좋습니다』, 『법정 마음의 온도』, 『법정 행복한 삶』, 『지금부터 내 인생을 살기로 했다』, 『힘들 땐 잠깐 쉬었다가도 괜찮아』, 『인생의 고난 앞에 흔들리는 당신에게』, 『사랑의 결』, 『월든에서 보낸 소로의 시간』, 인문교양서 『어른들의 문장력』, 『1일 1페이지 짧고 깊은 지식수업 365_통찰력 편』, 『1일 1페이지 짧고 깊은 지식수업 365_교양 편』, 『오십에 읽는 손자병법』, 『오십에 읽는 노자 도덕경』, 『철학자의 말』, 자기계발서 『명언으로 읽는 100명의 인생철학』, 『책사들의 설득력』, 『유대인 대화법』, 『인생이 깊어질수록 다가오는 것들』, 『이건희 담대한 명언』, 『나와 함께 살아갈 당신에게』, 『품위 있게 나이 든다는 것』 외 다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