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월급에 잠이 와? - 2000만 월급쟁이들을 위한 월급 재테크 노하우!
김광주.양성민 지음 / 프롬북스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월급이 전부인 2000만 월급쟁이들을 위한 가장 쉽고 명쾌한 재테크 실천법!

매달 월급이 강퇴당하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월급통장이지만, 쥐꼬리도 잘 쓰면 소꼬리될 수 있다!

 

  현재 내 집안의 수입원은 신랑과 나의 월급이 전부이다. 한달 정해진 월급을 받고 그 월급을 쪼개 생할을 하는 나로서는 지금 현재로서는 다른 수입원을 기대하기 힘들다. 월급을 한달 딱 정해진 금액이지만 지출은 매달 다르다. 정해진 지출에는 아이들의 학원비와 다달이 들어가는 보험료와 청약저축금액들이 있고, 들쑥날쑥한 생활비와 신랑의용돈 그리고 나의 음주가무를 위해 소비되는 돈 그리고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옷값과 기타 부수적인 교재비 등이 있다. 예전에는 쓸돈을 다 쓴후 남은 금액들을 저금하곤 했는데 그렇게 해서는 돈이 잘 모이지 않는다는걸 알게 된 후 정해진 금액을 우선 저금 한 후 남은금액들을 쪼개고 쪼개서 사용하고 있다. 그런 나에게 「그 월급에 잠이 와?」 이 책은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처럼 느껴졌다. 제목에서부터 나의 눈을 사로잡은 책... 그 월급에 잠이 오냐는 질문에 난 아니라고 대답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아이들이 커갈수록 들어가는 돈들을 점점 늘어나는데 비해 월급은 크~게 변화가 없었기에 더욱 절실했던건지도 모르겠다.

  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쉽게 실천하기엔 나와 맞지 않는 책들이 많았는데 이 책은 마치 나를 위해 만들어진 것 처럼 월급 재테크 노하우들이 가득했다. INTRO에 있는 질문중 "자녀교육비를 위한 재테크 어떤게 좋을까요?"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너무 궁금했다. 현재 나에겐 초등학교 4학년 아들녀석과 중학교 1학년에 올라가는 딸 아이가 있다. 그래서 더욱 자녀교육비에 대한 답이 절실했다.

  "경제는 ​가르칠 수 있는 게 아니라 스스로 체험하고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책의 52쪽에 나와있는 글귀이다. 지식이 있어도 수시로 변하는 시장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쉽지 않다는 말이다.

  돈은 책에 있지 않고 세상에 있다! 그야말로 나에겐 충격적인 말이다. 평소 재테크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배우기 위해 책을 파고들기만 했던 나에게 정신 차리고 실천하라고 하는 말인 듯 했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통해 기본적인 개념들을 정리하고 책을 보니 좀더 이해가 쉬워졌다. '코스톨라니달걀모형'이 늘 맞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투자에 관한 책을 읽는 것 보다는 이 모형을 살펴보고 이해한 후 책을 본다면 좀더 쉽고 편하게 책의 내용들을 이해할 수 있는듯 하다. 다른 책들을 보며 통장을 쪼개라고는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어떤 비율로 어떤 기준에 의해서 등.. 좀 구체적인 내용들이 적은 반면 이 책은 보다 구체적인 내용들로 정리되어 있었다. 알고 싶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나같은 초보에게는 이런 설명들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느껴지기까지했다.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들이 대부분 책속에 들어있었다. 여기저기 물어보고 찾아보고.. 그래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정리해가며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머릿속으로 간단하게나마 그려볼 수도 있었다.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앞으로 나의 앞날들을 떠올려보는 시간도 갖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동안 읽었던 여느 재테크 책들보다 나에게 딱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혹여나 재테크에 관심은 많은데 수입은 고정적이고 어떤 방법들을 통해 돈을 모아 나가야 할지 궁금하거나! 다양한 금융상품들에 대한 정보들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나에겐 정말 큰 도움이 된 책이었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 -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 지식의 힘 5
김영숙 지음, 장명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콜라 지식의 힘 시리즈 5권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

 

  지구는 모든 생명체의 터전이야. 황폐해졌다고 버리고 떠날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말이지(11쪽) 책을 펴자마자 한눈에 쏙 들어온 문구이다. 물건은 쓰다 고장나면 고쳐쓰면 되고 고칠수 없다면 새로운걸 사면 된다. 하지만 지구는 내가 살 수 없을만큼 나빠졌다고 해서 버리고 다른곳으로 갈 수 없다. 새로운장소로 대체할 수 있는 곳도 아직 없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나 하나 쯤이야' 라는 생각을 버리고 환경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보여야 할 시기이다.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시점이 되어버린 지금 환경을 보호하자~ 지구를 사랑하자 라는 말로만 하는 환경보호가 아닌 내가 살기위한 내 아이들이 살기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이 책을 통해 환경 오염을 줄이는 일들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마을들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되었다.

 

  '에너지 농사를 짓는 독일의 작은 마을 윤데' '재미와 장난이 만든 초록빛 창조 도시 구리치바'

  '식량 위기를 도시 농업의 기회로! 구바의 아바나' '지구를 지키는 집을 짓는 프라이부르크'

  '지역의 재화를 지키는 친환경 도시 토트네스'

 

  내눈엔 그저 쓰레기로만 보였던 배설물들을 바이오매스 발전시설을 통해 에너지로 전환 시킨 독일의 작은 마을 윤데! 바이오매스란 에너지원이 되는 생물 자원을 말하는데 나무나 풀, 가축의 똥오줌, 음식물 쓰레기 처럼 썩히거나 태워서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생물 자원들을 말한다. 이러한 바이오매스발전시설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고 따뜻한 물까지 30%나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 하며, 발전시설을 통해 생산된 전기는 외부에 비싼값에 팔고(독일정부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지원을 독려하기 위해 일부러 비싼값을 주고 사주고 있다고 한다) 윤데마을은 저렴한 전기를 사다 쓰고 있다고 했다. 쓰레기로 바라봤을땐 그냥 쓰레기였던 것들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 쓰레기가 아닌 자원이 된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이런 효과 외에도 쓰레기가 줄어 들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어 들고 무료로 퇴비도 얻게되고 그 덕분에 화학 비료의 사용이 줄어들어 땅도 좋아질 뿐만 아니라 농가들의 부담 또한 줄어들었다고 한다. 또한 화학비료를 쓰지않은 농산물이라 비싼가격에 농작물들을 팔 수 있었다고 하니 이건 일석 이조 뿐만이 아닌 일석 삼조 사조의 효과를 보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런 효과를 보기까지 생각보다 오랜시간이 걸렸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돈까지 투자해야 했고 각 집에 기름보일러를 뜯어내고 온수 파이프를 새로 연결해야 했다고 한다. 더군다나 중간에 흐지부지 프로젝트가 종료되려고 하자 마을주민 스스로 나서서 추진하고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의사 표현을 하고 은행에서 투자금의 3배에 가까운 돈을 대출까지 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였다면 흐지부지한 이 기간동안 프로젝트가 시작도 하지 못한채로 종료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윤데마을의 주민들 스스로가 이대로는 안된다. 우리가 변하지 않으면 세상을 결코 바뀌지 않을 거라는 생각으로 흔들리지 않고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한 시민의식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윤데 마을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뒤에 등장하는 모든 이야기들속 시민의식!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큰 교훈까지 담겨있는 책이었다. 작은 녀석이 보기에는 조금은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책 이었지만 큰 딸 아이가 읽기에 너무너무 좋은 책중 하나였다.

 

  앞으로 내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지구! 그런 지구를 살려야 하는 나와 내 아이들의 시민 의식을 바꿔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너무 무심하게 버린 쓰레기들과 관심을 보이는 척만 했던 환경문제들에대해 조금더 깊이 있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하루아침에 바뀔 순 없겠지만 앞으로는 '나부터'라는 생각을 머릿속에 새겨두고 쓰레기 분리수거라는 작은 실천부터 실행해 옮겨 보아야겠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편이 되어줄래? - 십 대들의 관계 맺기와 감정조절을 위한 따뜻한 심리학 교실
노미애 지음 / 팜파스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십대들의 관계 맺기와 감정조절을 위한 따뜻한 심리학 교실

 

  어른인 나도 사람과의 관계가 무척이나 힘들때가 있다. 믿음이 때론 상처로 다가오기도 하고 배신이라는 아픔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이젠 30대 중반이 되어 이력이 날 법도 한데 이런일이 생길때마다 마음앓이를 하게 된다. 어른인 나조차도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일중 하나가 사람관계인데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드는 딸 아이는 어떨지 궁금했다. 학교 생활이나 친구 관계에 대해 자주 얘기를 하곤 하지만 무언가 한가지쯤은 가슴속에 꼭꼭 숨겨둔채 이야기를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역시나 어느날 그 일이 터졌고 딸아이도 크게 상처를 받았지만 나또한 상처가 되어버렸다.

  순하디 순한 딸 아이와 달리 자신의 잇속들을 따질줄 아는 딸 아이의 친구들은 가끔 딸 아이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난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몰라 조용히 딸아이의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했었다. 흐지부지 해결되는 듯 보였지만 그 이후 딸 아이는 그일을 입에 담지 않았고 그렇게 해결된듯 보였다.

  이런 딸 아이에게 어떤 조언을 해줘야 할지 막막한 나에게 찾아온 「내편이 되어줄래?」이 책은 나의 딸 아이처럼 친구관계를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었다. 내가 쉽게 이해하고 조언을 해줄 수 없는 부분들을 다른 사람들의 사례들을 통해 내 입장에서 때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어린 딸아이 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좋은 책이었다.

  실제 사례를 'STORY' 를 통해 고민상담을 하듯 이야기가 등장하고 '도움한마디'를 통해 그 고민들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해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왜 그런 느낌을 받는건지 그런 느낌을 받게 된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의 상황들을 이겨 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있어 마치내가 상담을 받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또한 하나의 상담이 끝난 후 읽을 거리가 등장하는데 한권의 책을 요약해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있는 듯 했다.

  딸아이의 상황과 너무 똑같은 상황을 읽게 되었다. 말투또한 너무 비슷해 마치 내딸아이게 상당을 하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그에대한 설명을 읽으며 지금 내 딸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렇게 힘이 들때면 어떤 방법들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들이 나와있었다. 그동안 딸 혼자 끙끙 거리며 고민하고 있었던 걸 생각하니 이 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속이 시원할 정도이다.

  아이들이 어떤 생각들을 하며 주변 아이들이 어떤 고민을 갖고 사는지.. 책을통해 알게됐다. 어린 아이들도 이런 고민들을 하는구나.. 부모와도 이런 관계가 될 수 있구나.. 나 스스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심리학이 어렵다고들 하지만 이런식으로 풀어준 책이라면 백권이라도 읽을 수 있을 듯 하다. 아이에게 살포시 책을 건네줘 봐야겠다. 실질적인 친구들의 고민들을 읽으며 자신의 고민들도 조금이나마 해결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 비타민 - 벤처 CEO가 전하는 유쾌.상쾌한 인생 한판
박우경 지음 / 밥북 / 201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직장생활과 사업 끝에 찾은 지혜와 통찰의 인생 지침

성공과 행복을 넘어 인생의 참 의미를 찾는 솔직한 얘기

 

  한동안 직장문제로 많은 고민을 했다. 직장 상사와의 마찰로 인한것을 제외하곤 직장을 그만 둬야할 이유가 없었지만 직장상사와의 일이 나에겐 마치 하늘이 무너질것처럼 크게 느껴졌다. 구지 다른 이유를 하나 더 들자면 말도 안되게 적은 월급이었다. 처음 입사할땐 이쪽 일을 해본적이 없어 일을 배우자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고 월급보다는 새로운 일을 배운다는 재미와 아이들에게 일이 생기면 아무조건없이 외출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편히 일을 했고.. 그렇게 일년반의 시간이 지났지만 오르지 않는 월급에 조금은 짜증도 나는 찰나... 직장 상사와의 마찰이 나의 짜증에 불을 붙인듯 했다. 조그만한 회사이기에 그만두겠다는 의사표현은 사장님께 직접 말씀 드렸고 사장님은 넌지시 월급 인상과 함께 근무시간 단축을 제안하셨고 난... 그동안의 서운함이 어느정도 위로가 된듯 했다. 직장상사는 현재 다른곳에서 현장 업무 중이고 곧 다른 회사로 옮길거라는 말을 들은 듯 하다. 사장님과 속내를 터놓고 얘기를 한 후여서 그런지 회사일에대한 부담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집안일로 외출을 하는 일도 좀더 편해졌다.

  이러한 일을 격고 난 후 접하게 된「인생 비타민」이책은 그야말로 나에게 조언을 해주듯 한마디 한마디가 쏙쏙 들어왔다. 그야말로 너무도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들어있는 책이었다. 내가 한번도 생각해 볼 수 없었던 CEO의 입장이 되어 면접을 보는 상상을 하며 그분들의 입장이 되어 나를 바라보기도 하고.. 내가 어떤 모습으로 그들 앞에 나와 면접을 봐야 나의 장점들을 알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다. 처음엔 형식적인 대답들을 하며 나라도 안뽑겠다고 생각을 하다 점점 변하는 나의 대답들에 정말 이렇게 뻔뻔하게 대답해도 되나 싶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사장이라면 어느정도의 뻔뻔함과 제대로 된 인성을 갖춘 사람을 더 선호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내 주변엔 극과 극의 친구가 둘 있는데 공통점은 둘다 뻔뻔할 만큼의 당당함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한명은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불만을 입에 달고사는 친구이고 다른 한 친구는 긍정의 힘으로 똘똘 뭉친 그야말로 긍정덩어리의 친구이다. 일적인 면은 불만녀인 그녀가 우세하다. 일을 처리하는 속도가 조금 늦긴 하지만 긍정녀인 그녀는 일이 느린 그녀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을만큼의 성격을 갖추고 있어 늘 주변에 사람들이 끊이지 않으며 긍정녀의 웃는 모습을 보고 난 후면 하루 쌓인 피로가 풀릴만큼 기분 좋아짐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능력면에서 우세한 불만녀 보다는 내가 일을 조금더 가르쳐 줘야 할지라도 긍정녀를 선택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나는?... 재미난 상상을 하다 혼자 웃고있다. 박우경 사장님의 진심이 담긴 책 한권을 통해 나의 짧디 짧은 인생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을 뿐만 아니라 사장님의 실질적인 조언들과 이야기들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듯 했다. 또한 파트 마지막마다 담겨있는 누군가에게 보내는 듯한 편지들.. 책의 내용들보다 더 인상적인 편지들이었다.

  나의 인생에도 항로를 설정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야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이런 책들을 통해 나의 인생의 항로들을 조금씩 조정하며 행복한 미래를 향해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야겠다. 이책 역시 오늘 하루 나를 너무 행복하게 해준 책 중 한권이다! ^^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1% - 변화의 시작, 변화와 혁신의 심리학
이민규 지음 / 끌리는책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성공에는 작은 시작점이 있다! 멀리 내다보고 작게 시작하라!

"누군가 해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Change Big? Try Small! "Why not me? I can do it!"​

 

  정말 멋진말이다.. 누군가 해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책장을 한장 넘기니 다른 글귀가 눈에 띤다.

 

  꿈이 없는 사람은 슬픈 사람이다. 그러나 꿈만 있는 사람은 더 슬픈 사람이다.

 

  작가님의 1%시리즈는 도서관에서도 늘 대출중인 책들중 하나이다. 책한권 읽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데 늘 대출중이냐고 할지 모르지만. 한번읽고 넘길 수 있는 책이 아닌 한번 두번 세번 반복해서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기에 대출중인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한다. 나또한 그 책을 대출해 보기위해 오랜기간 기다리다 간신히 대출할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일인당 5권이라는 대출 한도로 인해 그 순간을 노쳤었다. 그리고 난 지금도 여전히 대출 가능 이라는 글귀가 뜨길 기다리고 있다. 그러던중 작가님의 또다른 1% 책을 만나게 되었다. 「변화의 시작 하루 1%」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든다. 사람들이 변화를 원하면서도 달라지지 않는 이유가 나와 있었다. 첫째, 현재상태를 유지하려는 인간의 강한 본능, 둘째, 너무 거창한 계획과 생각, 셋째, 효과적인 방법을 모르기 때문 이라고 말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쉽게 변화할 수 있는가.. 그 답은 관성의 법칙에서 벗어날 이유를 찾는것과 변화를 쉽게 만들어줄 지렛대를 찾아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면 된다고 말을 하고있다(9쪽)

  하루의 1% 15분.. 일을 멈추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고 당장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즐거운 마음으로 실천한다면 10년후엔 다른 세상과 마주하고 있을거라 말을 한다. 하루 15분이라면 수업시간중 쉬는시간중 한타임이고 직장인이라면 커피를 마시고 화장실에 다녀오는 시간에 불과할 것이다. 하지만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미래가 달라질거라 생각하니 설레기 시작한다.

 

  그 하룻밤, 그 책 한 권, 그 한 줄로 혁명이 가능해질지도 모른다. -니체-

 

  제1장 크게 생각하기 / 제2장 작게 시작하기 / 제3장 다시 도전하기

 

  책의 단락부터 너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다. 1장에선 '자기규정효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자기 자신을 ○○○라 규정지어버리는 자기 자신때문에 더이상 발전할 수 없다는 이야기에 너무 공감이 갔다. 그동안 나 자신은 너무 내성적이라고 너무 뚱뚱하다고 생각하며 외모에 대한 비관적인 생각들을 자주 하곤 했는데 점점더 살이찌고 점점더 소심해져가는 내 모습이 떠올랐다. 그런 반면 나 자신이 무척이나 긍정적인 편이라 생각을 하곤 했는데.. 주위 사람들 또한 나의 긍정적인 점은 인정을 해주는 편이었다. 이렇듯 내 생각에 따라 내 몸가짐과 나의 생각들 내 행동들이 달라진다는 점에는 공감을 하며 나의 안좋은 생각들을 떠쳐버리며 나 자신을 새롭게 규정 지어 보았다. 그러니 기분까지 업 되는걸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을 수록 기분이 점점 더 좋아지는 듯 했다. 두번째 장에선'파생효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어느 허름한 약국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택시 기사들에게 무료로 지폐를 동전으로 교환해 주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택시 기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동전 교환을 하기 위해 택시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사람들 또한 택시들이 줄서있는 약국앞에서 택시를 쉽게 탈수 있어 모여들게 되었다고 한다. 아주작은 행동 하나가 이렇듯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말에 큰 자극을 받았다. 오만가지 핑계를 대면서 하지못할 이유들만 나열하고 있는 내 모습이 떠올라 부끄러워진다.

  책에 소개되고 있는 많은 사례들중 나와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고 나의 작은 단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마 이 책을 다 읽은 후 나의 단점들을 스스로 찾아내 고쳐나간다면 너~무 멋진 사람이 되어 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나 기분이 좋아진다. 제 3장에선 '가두리기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어쩔수 없이 할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두고 실천하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조금은 무식해 보이기도 하지만 의지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면 이 방법도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심리학이라는 것 자체가 참 부담스럽고 어려운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쉽고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책을 써논 이민규 선생님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더군다나 책을 읽으며 더욱 더 좋은 방향으로 바뀌게 될 나 자신을 상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참 기분좋아지게 해주는 책임에는 틀림없는 듯 하다. 책의 마지막장에 정리되어있는 '변화와 자기혁신의 지렛대 15' 는 종이에 적어두고 책상 한켠에 붙여두면 좋을 듯 했다. 지렛대 15를 읽는것 만으로도 이 책을 다시한번 쭉~ 훑어본듯한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순간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싶다. 물론 누구나 한번쯤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