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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철학 -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위한 궁극의 물음
임석민 지음 / 다산북스 / 2020년 3월
평점 :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뽑으하고 한다면 평균적으로 생명, 명예, 재물을 가장 높게 평가한다. 그만큼 하나의 인간이 태어나서 인간답게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3가지 요소하고 볼 수 있다. 그중에 하나인 재물 즉 돈은 사회가 발전하고 풍요로워질수록 돈에 대한 필요와 더 많은 돈을 소유하고 싶은 욕망은 더 강해지고 있다. 발달되는 의료기술로 생명을 지키려면 돈이 필요하며 명예를 얻으면 돈은 자연히 따라온다고 하지만 그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는 노력과 비용이 수반된다. 즉 생명과 명예는 돈과 따로 띄어 놓을 수 없는 사이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돈에 대해 우리는 제대로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돈의 본질과 개념에 대한 고민이나 공부는 필요하며 나이가 어릴 때 받으면 받을수록 돈을 다루고 생각하는 기준에 대한 가치관이 잡혀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얻는 시간이 단축될 것이다. <돈의 철학>은 30년간 돈과 삶에 대한 연구를 하며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온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많은 학생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학생들의 삶을 변화시킨 강의의 내용과 설명을 더한 책이다.
돈의 철학은 다양한 인간의 심리적 사회적 인간적, 등 여러 관점에서 인간을 바라보며 돈이 인간의 삶에서 어떠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영향력 속에서 인간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각자의 고민 속에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고민의 장소를 제공한다. 돈의 철학에서 욕망의 관점에서 바라본 돈에 대한 부분이다. 욕망은 충족해도 괴롭고 충족하지 못해도 괴롭다. 욕망은 결핍에서 온다. 그러나 인간은 이 결핍들을 채울 수 없고 하나의 결핍을 채우면 또다는 결핍이 온다. 채울 수도 비울 수도 없는 욕망, 인간의 번뇌는 바로 여기에 있다. 버나드 쇼는 피그말리온에 이렇게 썼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서 오는 실망감보다 원하는 것을 가지자마자 생기는 실망감이 더 크다.
돈을 버는 궁극적인 이유는 행복해지기 위해서이다. 어떤 이는 돈을 쓰는대서 행복을 느끼고 어떤 이는 돈을 모으는데 행복을 느낀다.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의식주인 따뜻한 옷, 따뜻한 집, 따뜻한 음식이 필요하며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여가생활도 필요하다. 또한 화목한 가정도 있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하며 그 돈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돈을 버는 것은 기술이지만 돈을 쓰는 건 예술이라고 한다. 돈의 철학을 통해 돈을 다루고 생각하는 지혜를 얻어 돈을 쓰는 예술의 경지에 다다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