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메시지 마케팅
최규문.민진홍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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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은 카톡으로 시작해서 카톡으로 끝난다고 할 정도로 카카오톡은 우리나라 국민의 대다수가 사용하는 앱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이라는 모바일 메신저 하나로 출발했지만 메신저를 통해 연결된 4천만 사용자를 기반으로 교통, 쇼핑, 광고, 결제까지 라이프 스타일을 하나로 통합시켜 '토털 라이프 &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카카오 메시지 마케팅>은 지금까지 모바일 메시지가 어떻게 우리의 일상과 업무에 녹아들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카카오 플랫폼이 우리나라 모바일 비즈니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여 카카오 비즈니스 플랫폼의 구조와 기능을 살펴보고 모바일 영역에서 마케팅 목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일상생활 플랫폼답게 웬만한 브랜드는 카카오톡 비즈니스 채널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광고성 카톡 메시지가 공해이지만, 마케터 입장에서는 카카오톡 비즈니스 플랫폼이 굉장히 매력적인 광고매체이다. 문자 발송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발송하면서 오픈율이 높고 관리하기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카카오 메시지 마케팅>은 지금까지 모바일 메시지가 어떻게 우리의 일상과 업무에 녹아들게 되었는지 보여주는 동시에 카카오 비즈니스 플랫폼의 전반적인 형태와 카카오 모먼트의 2020년 개정 사항, 카카오 비즈 보드 운영 방법에 대해 사진으로 정리해 따라 하기 쉽다. 카카오 서비스는 홈페이지의 가이드를 다운로드해서 봐야 하는데, 설명이 자세하지 않아서 처음 카카오 비즈니스를 이용할 때 다소 애먹었던 기억이 있다. 개선되고는 있으나 카카오 비즈니스가 무료로 누구나 시작할 수는 있지만, 메시지 발송을 위해서는 채널 추가한 친구가 있어야 하고, 비용이 든다는 점을 묵과할 수 없다. 또한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문제인 카카오톡 비즈니스 플랫폼을 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연동 개발해야 하는 이슈가 따른다. 알림톡, 카카오 모먼트, 비즈 보드를 집행하려고 해도 고객 정보를 ADID 파일 형태로 관리해야 하고, SDK 추적 코드를 홈페이지 소스에 심어야 하며 배너 광고를 집행하려면 랜딩 페이지가 필요하다. 요즘은 마케팅은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하나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온라인 광고를 활성화할수록 실력 있는 개발자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마케터라면 공감백배하지 않을까.

<카카오 메시지 마케팅>은 구매전환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메시지 작성 방법과 활용 사례를 수록해 메시지 템플릿을 매번 작성하는 것도 일인 마케터들에게 꿀팁이 담겨있다. 카카오 비즈니스에 대해 알고 싶은 이들이라면 개괄적인 설명부터 사용방법 등 활용팁을 담고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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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는 관상 리더십 - 김동완 교수의 유명 인사를 통해 본‘관상과 리더십’ 김동완 교수의 관상 시리즈 1
김동완 지음 / 새빛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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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첫인상이 중요한 이유는, 관상이 그 사람의 인격을 드러내기 때문이 아닐까. 국내 최고의 사주 명리학자인 저자 김동완 교수는 <운명을 바꾸는 관상 리더십>에서 연예인, 경영인, 차기 대권주자 정치인 등 유명 인사의 관상을 통해 그들의 성품과 리더십에 대해 다룬다. 그들의 얼굴형에 따른 관상을 분석하기도 하고, 어떤 동물상인지 보여줘 관상학에 보다 쉽게 다가간다. 이를테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하이에나상, 노무현 전 대통령은 버림받은 사자상,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암사자상 등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얼굴형에 대한 관상 외에도 부록으로 수상학과 지문학을 다루고 있어 내 손과 가족의 손을 들여다보며 맞춰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관상학이 운명론적이 아니라 노력하면 바뀔 수 있다는 부분이 관상학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 이유인 것 같다. 아무리 좋은 관상을 타고났다고 해도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관상도 운명도 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유명한 일화를 소개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최후의 만찬을 3년에 걸쳐 그렸다. 예수에 걸맞은 깨끗하고 선한 이미지의 모델을 찾기가 어려워 고군분투하다가 예수의 모습이라고 상상할만한 이미지의 19세의 젊은 청년을 만나 예수를 완성했다. 그 후 유다의 모델을 수소문하다 로마의 지하 감옥으로 가 가장 악랄해 보이는 이를 모델로 삼아 유다의 얼굴을 그려냈다. 그림을 다 그리자 모델이 다빈치에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겠냐고 물었고, 다빈치는 만난 적이 없다고 대답한다. 이에 모델은 다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을 가리키며 "저기 저 그림 속에 그려진 예수의 델이 바로 나입니다."라고 말한다. 선한 영향력을 뿜어내는 이들은 맑고 빛이 나고, 남을 괴롭히고 탐욕이 가득한 이들의 얼굴에는 심술보가 묻어난다. 이처럼 타고난 생김새도 매우 중요하지만,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얼굴에 고스란히 반영됨을 알 수 있다.

향 싼 좋이에 향기가 나듯 내 마음이 올곧고 행복하다면 내 얼굴에도 드러나게 된다. 전 미 대통령 링컨이 나이 마흔이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지라고 했듯이 자신의 관상을 분석하여 타고난 기질에서 강점은 강화하고 단점은 줄여 운명을 바꾸는 관상으로 만드는 것이야말로 내 인생에서 제일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 자신의 타고난 운명을 극복하여 성공하는 스토리의 주인공이 내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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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1-10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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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정지는 처음이라 - 내 마음의 속도대로 살아도 충분히 괜찮아!
정보람 지음 / 라온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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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세상이 멈추며 장기 휴직에 들어가는 회사, 문을 닫는 회사가 속출했다. 2020년은 사상 초유의 실업자를 야기한 해이기도 하다. 갑자기 돌입한 휴직은 출퇴근을 중심으로 살아온 직장인들에게 멘붕의 시간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 휴직 기간을 나에게 주는 안식의 시간으로 살아나가는 이들도 많다. 저자 역시 20여 년간 일해온 대한항공이 휴직에 돌입하며 멘붕에 빠졌던 언니가 얼마나 알차게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일시정지는 처음이라>에 담아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세상사다. 이번에 코로나는 전 세계가 고통을 겪어내야 하는 최장기 전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사스와 메르스를 겪으며 내성이 생긴 우리는 3개월이면, 6개월이면 어느 정도 잡히겠지 하던 예상은 처참히 빗나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확진자 수에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 코로나 블루로 고통받는 이들, 현실적인 경제난에 부딪히는 사람들의 시름이 커져가고 있다.

열심히 살아왔지만 한순간에 직장을 잃어버린 이들의 마음을 어찌 어루만질 수 있을쏘냐만 힘들수록 자신의 마음은 스스로 다스리고 또 다른 기회를 맞이하기 위해 긍정 에너지를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휴직 기간을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 새벽 5시에 기상해 명상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회사 다니면서 소홀했던 부분들을 배우고, 더 바쁘게 살아왔음을 보여준다.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찾게 하는 소리인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을 회사 버전으로 재해석한 부분이 20년 차 직장인답다 싶다.

Attitude. Smile. Manners.Respect 조직에서 태도, 미소, 예의, 존중은 기본 중의 기본 요소이기 때문이다. 태도가 태도는 모든 일의 기본으로 좋은 태도는 나를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것은 물론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며 스스로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웃음은 주변을 기분 좋게 하며 마음을 여유롭게 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실제로 실수한 부하 직원이 웃으면서 잘못을 인정하면 화를 내기는커녕 같이 웃게되기도 한다. 다음으로 매너는 서로가 지켜야 하는 암묵적인 약속이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매너가 몸에 익혀진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언성이 높아지지도, 회사에서 서로에 대한 불만도 확연히 줄어들지 않을까.

어느 조직에나 이상한 사람이 꼭 있다. 그래서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돌아이를 만나면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을 생각하며 서로를 위로하고는 한다. 그중에 최악은 '소리부터 지르고 보는 강약약강 상사'라는 대목에서 빵 터지고 말았다. 십분 공감되는 이 대목에서 마주 보는 상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그녀의 말에 동의한다. 돌+I 자가 진단 테스트가 있으니 자가 점검해보면 나의 돌아이 기질은 어느 레벨인지 점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음을, 한 템포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것, 나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는 모습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이다. 이 시대를 극복하는 방법은 셀프 힐링밖에 답이 없는 것 같다. 우리 모두가 일시정지는 처음인 이 위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슬기롭게 헤쳐나가 코로나가 지나간 뒤에 그래도 나는 그 시간을 유익하게 보냈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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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한 클래식 이야기
김수연 지음 / 가디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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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클래식을 들으면서 책 읽는 시간이 부쩍 늘어났다. 영혼을 채우는데는 클래식만한 게 없다는 생각에 선택했는데 눈길을 끄는 신간을 발견했다. 바이올리니스트가 전하는 세계 클래식 거장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은 『FUN한 클래식 이야기』이란 책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좋아한다. 예술 작품 감상도 여행하기 전에도 내가 많이 공부하고 알아야 더 많이 보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바이올린과 플루트를 배우며 좋아했던 클래식이지만, 중학교에 입학하며 악기를 그만둬서 이제는 추억속의 상자에 담겨있는 소재가 클래식이다. 작년에 유럽 여행을 하면서 매일 성당에서 열리는 작은 음악회, 도시 자체가 미술관 같이 아름다운 건축물이 즐비한 그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클래식과 예술 문화를 보면서 새삼 부럽게 느껴졌었다. 한국에 돌아오면 클래식 음악을 다시 접해보자 마음 먹었었지만, 바쁜 일상생활에 잊고 있었다.

저자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슈베르트, 모짜르트, 바흐, 하이든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 준다. 그들의 출생부터 음악에 입문하게 되고,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들에 대해 소개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해당 작곡자의 작품들을 들으면서 읽으면 책이 더 와닿게 된다. 챕터 말미에 저자가 직접 연주한 곡이 QR코드로 수록되어 있는 곡도 있어서 시청하는 재미가 있다.

개인적으로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과 『고별』 교향곡 에피소드가 제일 재밌었다. 놀람 교향곡은 단조로운 멜로디를 매우 여리게 연주하다가 갑자기 매우 크게 연주하면서 청중을 깜짝 놀라게 하는데, 평소 귀족들이 음악회에 와서 조는 경우가 많아서 놀려주고 싶은 마음에 작곡했다고 한다. 실제로 연주회에서 졸던 부인이 벌떡 일어나는 헤프닝도 있었다고 한다. 작품에 작곡가의 유머가 녹아 있는 하이든의 또 다른 작품 『고별』 교향곡은 여름 별장에서 매일 공연하느라 지친 단원들의 휴식하고 싶다던 간청에 탄생했다. 슬픈 선율로 시작하는 4악장의 마지막에 하이든의 지시로 단원 한 명씩 무대 위의 촛불을 끄며 퇴장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다음날 바로 휴가를 받아냈다고 한다. 오늘날에도 원곡의 느낌을 살려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하는데 유튜브에도 영상이 있으니 관심있으면 한번 봐도 재밌을 것 같다. 하이든은 유머와 함께 현명한 사람이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불편하지 않게 의사를 전달했을 뿐 아니라 그 영향이 후대에도 이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음악은 시공간을 초월한 언어로 연주자에 따라 그 음색과 감동이 달라진다. 비대면의 생활에 답답함을 느낀다면 그 영혼을 클래식으로 채워 보는 건 어떨까? 우리의 귀와 영혼을 달래주다 못해 황홀하게 만들어 줄 힘들었던 시기에 종교작품을 작곡하며 내면적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은 헨델, 감정적 선율이 아음다운 차이콥스키, 평생 피아노만 사랑했던 쇼팽,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프리랜서 천재 작곡가 모짜르트 등 이들의 음악이라면 삶이 풍성해질테니 말이다.

클래식 입문자에게 이 책이 더 중요한 이유는, 악보에 표기된 용어들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Largo, Adagio, Lento 아주 느리게 - Andante 느리게 - Andantino 조금 빠르게 - Moderato 보통 빠르게- Allegretto 알레그로보다 조금 느리게 - Allegro 빠르게 - presto, vivace 아주 빠르게 - ritardando 점점 느리게 - accelerando 점점 빠르게

저자는 일상 생활 속에서 빠르기 용어로 의사 표현해 보라고 권한다. 이를테면 '천천히 걷자는 안단테로 걷자.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어는 오늘은 아다지오로 시간을 보내고 싶어'라고 하는 것이다. 왠지 엣지있어 보이는 표현들이다. 이외에도 셈여림 표현, 제목 있는 법등 클래식과 오페라 입문에 필요한 요소들을 아낌없이 제공한다. 우리의 삶에도 클래식의 향이 그윽한 풍성한 삶으로 채우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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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해답 - 어떻게 잃어버린 삶의 방향을 되찾을 것인가
체이스 자비스 지음, 김잔디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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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20년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불가항력적으로 삶이 마비되었고 송두리째 흔들린 계획들이 난무한 한 해였다. 많은 이들이 코로나 블루로 고통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적잖이 눈에 띈다. 이들은 비단 경제적인 자유로움에서 오는 행복이 아니라 행복한 삶을 살기로 선택한 사람들이기에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인생의 해답>에서 저자는 나는 진정 의도한 대로 살고 있나? 내 진짜 소명을 이행하고 있는가?라고 묻는다. 내 삶의 소명은 잊고 정신없이 일하다 방황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는 한다. 가끔은 나의 소명이 진짜 무엇일까. 고민하기도 했다. 저자는 소명은 멀리서 들려오는 속삭임으로, 직감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다고 한다. 어떤 일을 했을 때 이거다 싶은 느낌이 들고 강하게 끌린다면 그것이 바로 소명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성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라 강조하며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프레임 IDEA를 통해 자신만의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권한다. 먼저 무엇을 창조하고 싶은지 제한 없이 상상하고, 당신의 꿈을 새로운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전략을 설계한다. 다음으로 전략을 실행하고 장애물을 돌파하고 마지막으로 당신이 바라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비전을 강화한다.

Imagine 상상하라

Design 설계하라

Execute 실행하라

Amplify 강화하라

즉, 좋은 삶이란 설계의 결과에서 창조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분석하고 모방하고 반복하면서 자신을 끊임없이 자극해서 결국에는 자신의 삶이 다른 누구의 기준이 아닌 스스로 최고라 여길 수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나만의 관점으로 나의 삶을 살아가라고 말하는 <인생의 해답>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지금, 읽기 적합한 책이다. 인생의 행복은 생각의 질에 달려있다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의 말처럼, 나는 행복하게 살기로 선택한 사람이니까 그에 걸맞은 생각과 습관을 하도록 노력하려 한다. 다가오는 2021년에는 사소한 일들에 빼앗겼던 시간의 낭비를 줄이고, 창조적인 시간을 여유롭게 확보하고 싶다. 타인이 설계한 기준보다 자신이 살고 싶은 삶을 설계한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몰입해서 즐겁게 일하고 있는지 한 번뿐인 나의 인생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보며 나만의 삶을 살아가는 데 집중하려 한다. 또한 '나는 소명대로 살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되뇌며 방향을 잃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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