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상인의 비밀 - 어느 날 부의 비밀이 내게로 왔다
오그 만디노 지음, 홍성태 옮김 / 월요일의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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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세상에 태어나면 자신이 가진 지식이나 재능 혹은 그것들을 이용해 만든 무언가를 팔아가며 살아가야만 한다. 살벌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살아남기 위한 인간의 숙명이기도 하다. 그리고 결과는 냉정하기에 우리는 남들과 다른 경쟁력을 가지기를 원한다.

<위대한 상인의 비밀>은 전 세계에서 25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자 세계 경영자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은 도서이다. 주인공인 하이드가 위대한 상인이 돼가는 과정을 예수의 탄생 스토리와 믹스하여 재미와 신비함을 더하여 교훈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대한 상인은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비밀이 있다. 선택된 자에게만 가질 수 있다는 10가지 비밀이 담긴 두루마리이다. 두루마리에 적힌 비밀들을 이해하고 충실히 실천하면 자연스럽게 최고의 상인이 되는 것이다. 10가지 두루마리 비밀에 담긴 내용이다.

1 나는 좋은 습관을 만들고 그 습관의 노예가 되리라.

2 나는 사랑이 충만한 마음으로 이날을 맞이하리라.

3 나는 성공할 때까지 집요하게 밀고 나가리라.

4 나는 자연의 가장 위대한 기적이다.

5 나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리라.

6 나는 내 감정의 지배자가 되리라.

7 나는 웃으면서 세상을 살리라.

8 나는 나의 가치를 수백 배 키우리라.

9 나는 실천하리라.

10 나는 기도하리라.

 

모두 다 주옥같은 내용들로 하나라도 중요치 않은 게 없으나 개인적으로 특별히 마음에 와닫아서 페이지를 넘겨가며 몇 차례 되뇌이며 읽은 부분은 여섯 번째 두루마리에 나와있는 나는 내 감정의 지배자가 되리라는 부분이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에 때론 감정이 이성의 위에 있는 상황에 놓이곤 한다. 특히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의 상황에서 이런 경우를 맞이하게 된다면 나답지 않은 실수로 큰 손해를 입을 확률이 높다. 이런한 상황을 피한다고 피할 수도 없기에 감정을 잘 재배하는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 감정을 다스려서 이성적인 나로 돌아올 수 있는 감정의 지배가가 되어서 나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고 나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면 나의 운명을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울함이 느껴질 때는 흥겨운 노래를 부르고,

슬픔이 느껴질 때는 큰 소리로 웃어보기도 하고,

아픔이 느껴질 때는 두 배로 일하고,

두려움이 느껴지면 과감히 돌진하라.

자신감이 넘칠 때는 과거의 실패들을 회상하고,

평온함이 느껴질 때는 경쟁자를 떠올리고,

욕심이 과하다고 여겨질 때에는 지난날의 굶주림을 생각하고

위대하다고 생각될 때는 부끄러웠던 순간들을 기억하라.

위대한 상인의 비밀의 10개의 두루마리를 습관화 시켜서 남들과 다른 차별화를 지닌 위대한 상인이 되는 기적을 체험을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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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최상의 공화국 형태와 유토피아라는 새로운 섬에 관하여 현대지성 클래식 33
토머스 모어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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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튜더 왕조가 즉위하던 절대왕정 시대에 쓰인 <유토피아>는 공화국을 이상적인 국가상으로 제시한다. 라틴어 원전 완역본이라 고전을 탐독하는 이들이라면 욕심 내볼 만한 책이다.

<유토피아>는 3부로 나뉜다. 제1권은 토마스 무어가 헨리 8세의 전권대사로 무역분쟁을 해결하러 출타 중 페터 헬레스의 소개로 라파엘을 만나 이상 국가 유토피아를 소개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당시 영국은 귀족은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는 반면 평민은 먹고살기 힘든 실정이었다. 토마스 무어는 라파엘의 입을 통해 사회악의 근본 원인이 사유재산에 있기 때문에 사유재산을 폐지하지 않는 한 사회악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모든 것을 공동으로 생산하고 소유하는 나라, 유토피아에 대해 예찬한다. 제2권은 유토피아라는 섬나라의 국가 운영 체계 및 국민 성향 등 상세하게 제시한다. 제3권은 찬사의 편지들을 모았다.

유토피아는 사유재산이 인정되지 않고, 모든 시민은 하루 6시간 일을 해야 하며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제공한다. 유토피아 시민은 상점에서 필요한 물건을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다. 특히 금과 은을 노예의 쇠사슬이나 여러 하찮은 그릇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해 하찮은 것으로 인식하게 하여 유토피아 사람들에게 금, 은과 같은 사치품은 어린 시절 철없을 때나 하는 정도로 여긴다. 어느 날, 유토피아를 방문한 주렁주렁 장식하고 있는 외교 사절단을 보며 한 아이가 엄마와 대화를 소개한다.

" 엄마, 저것 좀 봐요. 저 사람들은 얼마나 형편없고 얼빠졌길래, 저 나이에 아직도 꼬맹이처럼 진주와 보석을 저렇게 주렁주렁 매달고 다닌대요?"

그러자 엄마는 아들에게 아주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얘야, 조용히 해라. 저 사람들은 외교사절을 따라온 여러 명의 어릿광대 같구나."

이 대목은 유토피아의 교육관을 드러내는데 나이가 들수록 겉치레보다는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유토피아의 교육관을 드러낸다.

유토피아도 사람이 사는 곳이므로 그들의 관심사는 '인간의 행복'이다. 인간의 행복은 전적으로 쾌락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오직 선하고 바른 쾌락 속에만 행복이 있다고 말한다. 대체로 미덕만이 우리 본성을 그런 종류의 쾌락인 최고의 선으로 이끈다고 말이다. 정신적인 쾌락으로는 진리를 아는 지식, 보람 있는 일을 하며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봤을 때의 기쁨. 즉, 다른 사람을 진정 행복하게 하고 진심으로 위로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으로서 칭찬받을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신체의 건강함이 그들이 추구하는 쾌락이다.

"백성에게서 삶에 필요한 것을 빼앗지 않고는 오류를 바로잡을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왕으로서 자격이 전혀 없는 자입니다. 그런 왕은 나라를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모른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고, 자신의 무능력과 오만을 고쳐야 합니다. 그런 악덕 때문에 백성은 왕을 경멸하거나 증오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왕이 진정으로 해야 할 일, 왕의 본분은 자신을 잘 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을 잘 살게 해주는 데 있다고 말한 토머스 무어는 무능한 왕보다는 차라리 왕이 없는 나라, 유토피아를 꿈꾸었던 것 같다.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국가인데, 언제부턴가 사회주의화 되어가고 있다. 소득의 재분배를 빙자하지만, 세금은 필요한 곳에 쓰여야 한다. 힘든 예술가가 넘쳐나는 이 시국에 굳이 대통령의 아들에게 최대 혜택이 돌아갔어야 했을까. 그를 위한 재난지원금이란 말이 괜히 나오겠는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의 행동에는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다. 기본소득, 공유 사회, 경제적 평등을 꿈꾸는 이상 국가를 설계하고 싶다면, 본인들의 특혜부터 내려놓는 것이 기본이다. 500년 전의 토머스 무어가 제시한 기본 틀은 사리사욕이 없는 이상국가를 이야기 하는 것이지, 본인들의 세상으로 만드는 국가를 바란 것은 아니다. 어디에도 없는 나라, 플라톤의 국가에 비견되는 행복한 나라 유토피아는 말 그대로 이상향일 뿐 존재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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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조금 바꿨을 뿐인데 잘 풀리기 시작했다 - 일, 관계, 인생을 바꾸는 40가지 작은 습관
사친 처드리 지음, 김은혜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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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위 워크, 알파벳, 마이크론, 어도비, 펩시, 마스터카드,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CEO는 인도 출신들이 많다. 실리콘밸리며 미국 굴지의 기업들이 인도 출신의 CEO를 선호하고 있다. 과연 그들의 특별함은 어디서부터 나오고 있는가?<습관을 조금 바꿨을 뿐인데 잘 풀리기 시작했다>는 성공한 사람들의 말과 행동 그리고 습관들을 다룬 책이다. 습관을 다룬 기존의 자기개발서와 다른 점은 인도인의 시각으로 쓰였으며 저자가 직접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을 받아들여 자신의 인생이 수십 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백만장자로 성공을 거둔 실화라는 점이다. 이 책에는 저자인 사친 처드리가 성공에 도달하게 했으며 여전히 실천하고 있는 습관 40가지를 적어 놓았다. 이 습관들은 눈앞의 고난을 극복하기 위한 유연한 사고방식을 뜻하는 인도에서 내려오는 주가드라는 사고 법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인도의 전통적 사고라서 복잡하게나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외침과 만남을 자주 하는 사람보다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일상적인 행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익숙한 스타일인 컴포트존보다는 새로운 만남과 다양한 발견과 새로운 도전이 가능하며 적당한 스트레스와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는 러닝존(learning zone)을 추구하여 성장의 기회를 열어둔다고 한다.

저자가 요약한 주가드의 7가지 태도이다.

1 적은 힘으로 많은 이익을 얻는다.

2 자신의 틀을 넘어선 발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3 유연한 생각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

4 심플하게 생각한다

5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6 자신을 억제하지 않는다.

7 자기효능감을 소중히 여긴다.

저가의 인생 터닝 포인트는 우연히 만난 대부호 인도인의 한마디였다. "너는 분명 잘 될 거야. 아주 조금만 바뀐다면 말이야" 그 아주 조금만이 쌓여서 결국은 그를 성공한 사람으로 변모시켜 놓은 것이다. 우리도 일상의 작은 생각의 변화가 행동으로 이어지고 그 행동이 습관이 되면 성공하는 인생으로 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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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여행 - 세계 여행에서 발견한 브랜드의 비밀
김지헌.김상률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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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에게 소비자의 구매심리는 물론 브랜드의 스토리는 중요하다. 더구나 <브랜드 여행>은 브랜드 전문가가 27개국 해외여행을 하며 만난 80여 개의 브랜드에 대한 스토리를 담고 있어서 해외여행을 좋아하는 내게 찰떡이었다.여행은 '행복 종합 선물세트'라고 정의한 최인철 교수의 말에 동의한다. 우리는 일상의 많은 일들을 재미와 의미의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산책, 먹기, 대화 등이 두 조건을 가장 잘 충족시키는데 여행은 이들을 종합한 것과 같기 때문이라고 한다. 해외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신선한 경험들로 나를 리프레시하고 재충전해 돌아오기 때문이다. 내가 선택한 여행지가 처음 가는 곳이든, 재차 방문하는 곳이든, 여행으로 만나는 여행지는 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요즘은 블로그에 워낙 여행정보가 많아서 여행 일정을 짜기도 수월 해지만, 남들이 다 가는 여행보다 나만의 콘셉트를 잡고 떠나는 여행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여행지의 국민 브랜드를 보면 그 나라의 국민성이나 성향을 조금은 알 수 있듯이 현지인들의 삶에 녹아있는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여행의 묘미다. <브랜드 여행>을 읽다 보니 나의 행복했던 여행의 순간들을 소환하게 되었다. 나 역시 여행을 가면 현지의 내로라하는 브랜드 본점을 방문해보는 편이다. 이를테면 덴마크 코펜하겐에 갔을 때는 로얄 코펜하겐 본사와 왕립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작년에 여행한 체코 프라하는 프란츠 카프카와 알폰스 무하 그리고 프라하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다비드 체르니의 작품을 찾아다니는 재미를 만끽했다. 그리고 체코의 저렴한 물가 덕분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의 선물 보따리를 양손 가득 사 오기도 했던 행복했던 추억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미국의 3대 버거인 쉑쉐버거와 파이브 가이즈 그리고 인앤아웃을 비교하고 스타벅스의 현지화 전략 등등 브랜딩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재미있게 다가올 수 있는 책이다. 올해 뉴욕에 가면 방문하려고 했던 '도미니크 앙셀 베이커리'를 책에서 만나 대리만족하기도 하고, 새로운 여행 버킷리스트들을 추가하기도 했다. 두바이를 재방문하게 된다면, 아르마니가 패션쇼의 런웨이를 모티브로 완성했다는 복도, 그리고 세계에서 아름다운 3대 분수 쇼인 두바이 분수쇼를 객실에서 관람할 수 있는 아르마니 호텔에 머물고, 발틱 3국에 대한 관심이 오르고 있었는데 발틱 여행도 리스트 안에 넣어둘 생각이다. 1년에 하루만 존재한다는 우주피스 공화국의 직인을 여권에 찍어오는 날이 머지않아 오기를 희망하며 <브랜드 여행>의 저자들이 소개한 세계 곳곳의 맛집과 호텔들을 폰에 저장하고 코로나가 잠잠해져 여행 계획 세우는 날을 기다려본다. 그리고 우리가 여행지에서 경험한 서비스, 현지인들이 그 도시, 나라의 인상을 좌우하기도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며, 코로나가 잠잠해진 이후에는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서울이 아파트 천국이라는 인상보다 한국 사람들이 참 친절하다고, 볼거리가 많다는 인상으로 남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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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가우디 프로젝트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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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회 나오키상 수상작이자 25.8%라는 드라마 시청률이라는 성적을 가진 <변두리 로켓>. 변두리 작은 공장에서 로켓 밸브를 제조에 성공한 쓰쿠다제작소가 로켓 기술로 생명을 구하는 두 번째 이야기 가우디 프로젝트 역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소설이었다.<변두리 로켓>의 1권만 읽어도 이케이도 준이라는 작가의 저력을 알 수 있지만, 2권은 인공심장 등 의료 전문 영역이 소재로 등장하면서 하얀 거탑인 의료계의 민낯을 드러내며 사회적인 이슈도 시사한다. 쓰쿠다 제작소는 순항하는 듯하면서도 파도에 부딪히고 좌초될 위기에 처하기도 하며, 도저히 앞날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서도 버텨나가는 치열한 상황이 우리들의 삶과 닮아있다. 그래서 호시탐탐 그들의 기술을 갈취하려고 하는 이들에게 화가 나기도 하고, 같이 싸우고 싶어지고, 손에 땀을 쥐며 응원하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부정적인 사고에 빠지기는 정말 쉬워. 반면 긍정적인 사고를 품기는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지. 힘들 때야말로 인간의 진가가 나오는 거야."

가우디 프로젝트가 실행되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너무도 많다. 중소기업이라는 외형적인 한계와 자금력이 프로젝트를 차지하려는 치졸한 공방과 허가를 둘러싼 공무원의 보신 주의에 부딪혀 프로젝트의 존폐 위기를 맞지만, 위협을 무릅쓰고 꿋꿋이 버티는 쓰쿠다 사장의 모습과 쓰쿠다 제작소 직원들의 열정은 읽는 내내 응원하고 깊은 울림을 준다. 비록 돈과 권력의 맛을 보고 책임감과 방향성을 잃게 되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우직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이들이 있기에 이 사회가 아직 살만한 세상이 아닌가 싶다. 권선징악의 결말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잘못을 알고도 바로잡지 않은 인간은 절대로 살아남지 못해. 일시적인 눈 가리기가 통할 만큼 이 세상은 만만치가 않거든." <변두리 로켓>은 수많은 사건사고를 해결해가는 통쾌함이 긴장감을 준다면, 쓰쿠다 사장의 진심 어린 조언이 세상을 살아가는 깊은 울림을 준다. <변두리 로켓>이 시리즈 책이기는 하지만, 각기 다른 프로젝트를 주제로 하고 있어서 1권을 읽지 않아도 이해가 될뿐더러 2권을 먼저 읽어도 무방하다. 만약 2권을 먼저 읽으면 1권을 사게 되겠지만 말이다. 주인공들의 통통 튀는 매력들이 3권에는 어떻게 녹여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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