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스러운 사이 - 제주 환상숲 숲지기 딸이 들려주는 숲과 사람 이야기
이지영 지음 / 가디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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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일해서 좋겠어요.”



20대에 제주도에서
숲해설사로 정착한 저자의 이야기는
한편 한편 마음이 따뜻해진다.

얼마 전, '숲 해설사'에 도전한다는
블로그 이웃님의 글을 보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껏 자연은 너무나 당연하던 존재였으나
기후변화 때문인지,
나이를 한살 한살 더 먹어가면서인지
숲과 산을 다니면서
식물에 관심이 생겼는데,
자연의 경이로움은 놀라움의 연속인 듯하다.

자연을 일터 삼아
매일 다른 사람을 만나며
살아가는 저자의 삶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무튼 제주도에 가게되면
신청해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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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예술을 들일 때, 니체 - 허무의 늪에서 삶의 자극제를 찾는 철학 수업 서가명강 시리즈 32
박찬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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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힐리즘과 염세주의의 극복에 대한 해답을 《내 삶에 예술을 들일 때, 니체》는 디오니소스적인 생명력으로 유희적인 삶에서 찾은 니체에 대한 매력적인 철학 수업으로 안내한다.

 

서울대 박찬국 교수의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를 읽은 독자라면, 그의 후속작인 《내 삶에 예술을 들일 때, 니체》에 대한 호기심을 놓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된다. 이보다 쉽고 명료한 철학 책을 찾기란 쉽지 않으니 말이다.

 

쇼펜하우어와 니체는 비교적 익숙한 철학자다. 그러나 "신은 죽었다"를 비롯해 위버멘쉬, 영혼 회귀 사상, 초인 사상 등 서양 철학의 획을 그은 이단아 니체의 철학은 결코 만만치 않다. 실존주의를 100% 이해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사상이 어렴풋할 뿐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었다. 그런데 박찬국 교수의 책을 읽으면서 흐름이 잡혀갔다.

 

저자는 《내 삶에 예술을 들일 때, 니체》에서 염세주의의 대가 쇼펜하우어의 계보를 잇던 니체의 사상이 변해 후기 니체로 정착하는 과정을 면밀하게 관찰한다.

 

삶과 세계에서는 아무런 목적도 의미도 없이 모든 것이 덧없이 생성되고 소멸할 뿐이라 보는 사상인 니힐리즘을 시작으로 춤의 신 디오니소스처럼 모든 고통과 고난에도 삶을 긍정하면서 유희하는 활력 넘치는 삶을 최고의 윤리적 이상으로 여기며 종국에 한계를 뛰어넘은 자를 초인이라 명명한 니체의 사상들을 짚어본다.

 

또한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관점을 비교하며 설명하기에 욕망과 삶을 부정하고 금욕주의를 강조하는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는 물론이고, 니체가 바라본 염세주의에 대한 관점을 명확히 하는 시간이었다.

 

신은 죽었다?

 

저자는 니체가 '신을 죽었다'라는 표현은 무신론을 주장하는 게 아니라 과거에 신이 과거에 가졌던 영향력을 더 이상 갖지 못하게 되었다는 시대 진단이라고 설명한다.

 

쇼펜하우어는 예술은 고난에 찬 삶에 일시적은 휴식을 제공한다고 본다. 이에 반해 니체는 예술이 고난과 고통으로 점철된 삶을 정당화하고 승화시키면서 사람들에게 살아갈 힘을 불어넣어 준다고 본다.

박찬국, 내 삶에 예술이 들어올 때, 니체 中 p.78

 

 

쇼펜하우어가 이성은 욕망의 노예라고 강조했다면, 니체는 우리가 욕망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모든 생산적인 인간에게 본능이야말로 제한적이고 긍정적인 힘이라고 여기는 동시에 현실 세계를 그대로 인정하고, 강한 생명력의 소유자들을 갈망한다.

 

강한 자들의 삶. 다시 말해서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에도 좌절하지 않고 흔쾌히 받아들이며, 디오니소스적인 생명력으로 세상과 모든 고통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생을 유희하듯이 즐기며 살아갈 것을 주문하는 것이다.

 

서양 철학의 전통을 철저히 파괴한 이단아 니체가 오늘날에도 지속적으로 철학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젊은 층의 지지를 받는 이유는, 나약한 자들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창조적으로 삶의 주인으로 시련과 고난을 정면 돌파하며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현시대의 방향성과 결이 맞기 때문이 아닐까.

인생의 허무를 극복하는 삶의 자극제, 예술을 가까이하며 춤추고 노래하듯이 살아간다면 인생을 보다 풍요롭고 다채롭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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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바뀌는 바디리셋 - 누구든지 단 3일 만에 변화가 시작된다!
오빛나 지음 / 페리플렉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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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과 상추쌈으로 점심 식사를 든든히 하라'라고 말하는 바디 코치는 처음 봤다. 《인생이 바뀌는 바디리셋》에서 저자는 맛있게 먹으면서도 코르셋 바디를 평생 유지하는 비법을 알려준다.

 

아이돌과 연예인들의 몸을 만드는 제조기로 불린다는 《인생이 바뀌는 바디리셋》의 저자는 과거에 뚱뚱하고 죽을 만큼 아팠던 과거를 청산하고 운동과 식단 조절로 탄탄한 몸매를 되찾은 노하우를 공개한다.

 

연예인, 모델, 기업 CEO가 바디리셋하러 찾는 곳이라고 하니 솔깃해지는 피트 엑스의 원장 오빛나 저자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살찌는 원인은 단순하다고 말한다. 바로 살찌는 나쁜 습관을 반복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나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바디 리셋 3단계를 소개한다.

건강하기 위해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출하기' 가 기본이라면, 평생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바디라인 을 위해서는 '제대로 비워내 장을 리셋하고, 건강하게 채워 영양 시스템을 리셋하며, 자신에 맞게 운동하면서 에너지를 리셋'해야 한다. 저자는 자신의 운동 능력에 꼭 맞춘 운동을 선택하면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코르셋 바디로 바뀔 수 있다고 전한다.

 

 

독소와 노폐물을 잘 비워내기 위해 유산균과 식이섬유 그리고 물 1,5ℓ~2ℓ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장내 환경을 리밸런싱하고, 호르몬과 신진대사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가공식품을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내가 먹는 것이 곧 나'라는 말이 있듯, 내 몸을 망치는 가공식품 섭취를 제한하고, 내 몸을 살리는 클린 푸드로 식사 패턴을 바꿔야 한다.

 

이를테면 탄수화물을 50g으로 제한하고 단백질을 체중과 1:! 비율로 섭취하되, 올리브오일이나 아보카도 오일 등 좋은 기름으로 지방을, 식이섬유와 비타민 그리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기를 권한다. 이로써 체지방 전환은 방지하고, 근손실을 억제하며 양질의 에너지를 내는 몸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다.

 

바디리셋은 무조건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처럼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평생 지속할 수 있는 푸드 코칭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아울러 음식만으로 영양소를 채우기에는 부족하므로 건강보조식품을 깐깐하게 골라서 보조 식품으로 보완할 것을 당부한다.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는 바디리셋은 최소 3개월은 진행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가 그간 젖어있던 탄수화물 중독에서 벗어나 건강한 입맛을 되찾는 기간인 100일이란 시간이 지난하게 느껴지지만, 제대로만 하면 누구나 3일 만에 변화가 시작된다니 도전해 보고 싶다. 평생 유지할 수 있는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되찾는 바디리셋이라는데 100일 정도의 투자는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일 듯.

 

비록 오후 2시면 생각나는 달달한 커피를 끊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건강하게 채우는 영양 시스템 리셋을 시작해 봐야겠다.

 

그러고 보니, 얼마 전 친구가 식단 조절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며 탄수화물과 당을 줄여야 한다고 한참을 강조했더랬다. 식전에 사진 찍어서 전송하던데 아마도 바디리셋을 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만일 살이 빠지지 않는 진짜 이유가 궁금하다면, 연예인 누구는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굶지 않는다는 말에 공감하지 못한다면, 바디리셋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인생이 바뀌는 바디리셋》에는 영양제 섭취법, 유산균 고르는 법을 비롯해 바디리셋 실전 노하우가 수록되어 있으니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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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사냥 스토리콜렉터 108
크리스 카터 지음, 서효령 옮김 / 북로드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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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의 폭염도 잊게 만든 심리 스릴러 소설《악의 사냥》은 스탠포드 심리학과 출신 천재들의 두뇌 싸움을 고도의 심리전과 속도감 있는 서사로 전개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범죄자 심리를 연구하다가 연쇄살인마가 된 루시엔 폴터는 형사가 된 로버트 헌터를 범죄 현장으로 소환한 《악의 심장》.

 

이번에 출간된 《악의 사냥》은 천재 사이코 패스 연쇄살인마 루시엔 폴터가 탈옥하여 설계한 살인게임에 헌터를 끌어들이며 복수를 펼진다.

 

《악의 사냥》은 전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천재 형사 로버트와 인간을 형상화한 악마 루시엔의 케미도 또다른 재미로 다가온다.

 

누군가를 실제로 죽이지 않으면서

어떻게 죽일 수 있을까?

 

최고 등급 보안 교도소에 있어야 할 루시엔이지만, 살인자의 심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루시엔에 대해 연구하고 싶었던 에이드리언의 욕심으로 고도 보안 교도소에 이감시켜 탈옥의 빌미를 제공한다.

 

악의 화신 루시엔 폴터는 연쇄 살인범의 범행 동기와 계획, 수법을 비롯해 살인 전후의 정신에 대해 연구한 '백과사전'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무려 53권이나.

 

헌터에게 수수께끼를 내는 루시엔. 헌터가 시간 내에 답을 찾으면, 사람들을 구할 것이고, 오답을 찾는다면 폭탄이 터지게 되는데....

 

"내가 있는 곳은, 사람들이 조용히 해야 하는 곳이지만 여기는 아닙니다. 시가 있어야 할 곳이지만 여기는 아닙니다. 학생들이 간절히 배우려고 오는 곳이지만 여기는 아닙니다. 말이 없는 사람들 대신 시끄러운 사람들을 찾게 되겠지만, 조용한 사람도 찾을 것입니다. 시인들의 웃음 대신 작가들의 눈물을 찾을 것입니다. 열성적인 학생들 대신 값싼 선생님들을 찾을 것입니다. 확실한 것이 아니라 특이한 것을 찾으세요. 그러면 독특한 것을 찾을 것입니다. 특별한 것을 찾을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장소에 대한 유추를 맞추기는 했는데, 나중에 밝혀진 출제자의 의도에 소름이 끼친다. 아무래도 작가가 천재인 듯.

 

사건이 있고 얼마 후, 루시엔은 헌터를 또 다른 잔혹한 범죄 현장으로 안내하는데... 헌터의 심리를 흔들어 놓기에 성공하고, 루시엔과 헌터의 1:1 매치로 이어지며 몰입도는 최상으로 이어진다.

 

그들의 영혼을 비운 다음,

오로지 고통으로만

그 빈 곳을 다시 채우는 거야…….

그들이 가장 사랑하는 것을

빼앗는 거지.

 

루시엔은 왜 그리도 헌터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루시엔의 심리가 비틀어지게 된 계기,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 이르러 그가 영원히 사라지기 위한 완벽한 계획을 보면서 인간적인 면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범죄자에게 서사는 없는 법.

 

책장을 넘길수록 손에서 뗄 수 없는 몰입감 때문에 시간이 그리도 흐른지 모른 채 책장을 넘겼더랬다.

 

고차원적인 두뇌 심리전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악의 사냥》 강력 추천한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악의 사냥》이 '로버트 헌터' 시리즈의 열 번째 이야기라고 한다. 국내에 미 출간된 크리스 카터의 로버트 헌터 시리즈를 다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그가 영원히 사라져야 할 때를 위해서.

하지만 루시엔은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풀어야만 하는 앙금이 있었다. "

p.94

 

 

신이 주신 이 지구에서 자기가 정말로 되고 싶거나 정말로 하고 싶은 걸 하며 사는 사람은 극소수야. 진실은 이래. 우리 자신이 되려면…… 진짜 우리 자신이 되려면 용기는 물론이고 자신감과 함께 많은 개성이 필요해. (중략) 사람들 대부분은 진정으로 자기가 원하는 걸 하는 게 아니라, 자기한테 기대하는 것을 한단다.

크리스 카터, 악의 사냥 中 p.207

너 자신이 되는 게 네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이라는 거야. 언제나 말이야.

크리스 카터, 악의 사냥 中 p.299

 

스릴러 소설에도 이런 주옥같은 구절들이 있다는 점이 심리 스릴러의 또 다른 매력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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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순환이 좋아지는 토르소 마사지 - 독소배출, 하루 10분이면 충분하다
이영숙 지음 / 행복한마음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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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나이 들수록 살이 찌는 이유는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이기 때문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림프 순환이 좋아지는 토르소 마사지》는 하루 10분이면 독소 배출하는 마사지 방법을 소개한다.

 

토르소 마사지란,

몸의 뿌리를 건드려서 근본을 치유하는 예방 마시지로 복부를 중심으로 하고 목, 가슴, 겨드랑이, 서혜부 등 림프절이 많은 부위를 자극하는 림프 마사지의 원리를 응용한 순환 마사지법이다.

 

? 팔다리가 저리다

? 목이 갑자기 비대해졌다.

? 얼굴이 유난히 붓는다.

? 어깨가 결린다.

? 다리에 부종이 생겼다.

? 피부에 염증이 자주 생긴다.

? 소화가 잘 안된다.

 

저자는 자가 테스트 항목으로 스무 가지를 제시한다. 그중 3가지만 해당되어도 림프 순환이나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30대 이상이라면 위의 7가지 항목에서 자유로운 이들이 많지 않을 것 같다.

 

《림프 순환이 좋아지는 토르소 마사지》에서 저자는 우선 현대인에게 토르소 마사지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자가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림프 순환 상태를 점검하게 한다. 이어서 주요 림프절 마사지하는 방법, 마사지 주의 사항 등을 알려준다. 특히 저자의 토르소 마사지 실전 테크닉을 공유해 줘서 활용도가 높아 책을 소장해야겠다 마음먹게 한다.

 

●토르소 마사지가 필요한 이유●

▶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 예뻐지고, 피부 미인이 된다.

▶여성 질환이 개선된다.

▶전체적으로 슬림 효과

▶마음의 안정, 심신이 편해진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긴 현대인들에게 복부 팽만이나 소화 장애 그리고 만성 피로는 고질병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이 해결책이 약물이 아니라 토르소 마사지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다.

 

토르소 마사지는 복부의 막힘을 뚫어 줌으로써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면역력 증강은 물론이고 피로감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아울러 목 주변의 림프절을 풀어주면 얼굴 윤곽이 또렷해지고, 혈색과 색소를 잡아줘 피부 속까지 깨끗해진다. 기본적으로 배를 마사지하면 몸을 따뜻하게 해 여성 질환에 도움이 된다. 독소가 가득 차 있으면 복부비만을 야기하고 온몸이 붓는다. 그러나 복부를 집중 마사지하면 장내 문제를 완화시키는 동시에 노폐물 배출이 쉬워지기에 날씬해지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림프절이 가장 많은 부위를 마사지하면서 증상의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토르소 마사지의 핵심이다. 림프 순환이 좋아지면 노폐물 배출이 잘 되어 건강해진다. 특히 상체 위주로 진행되는 마사지라 여성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는 자연치유 마사지라고 한다.

 

홈 케어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토르소 마사지'에 주목하면 좋을 것 같다. 《림프 순환이 좋아지는 토르소 마사지》에서 저자는 이중 턱 없애기, 갸름한 턱선 만들기, 목주름 다림질하기, 가늘고 긴 목 만들기, 처진 얼굴 up! 시키는 법, 얼굴 부기 빼기, 어깨라인 팔뚝 라인 정리하기, 허리 군살 out! 등 얼굴과 보디라인 집중 케어 방법을 아낌없이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가슴 통증이 있을 때, 갑상선 주변 마사지하는 법, 어깨가 쑤실 때, 소화가 안 될 때, 감기에 걸렸을 때 등 건강을 채워주는 토르소 마사지도 수록되어 있으니, 건강과 미용 두 가지를 다 잡을 수 있는 마사지 스킬을 터득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저자는 사람의 손만큼 정교한 기계는 세상에 없다며, 복부의 장기를 깊숙이 터치하고, 림프절이 많은 부위를 마사지해 근본을 해결하면 많은 증상이 호전된다고 말한다. 단,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 것 같다.

 

이제는 부지런히 관리하면 미모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니 더 부지런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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