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소의 비밀전략 - 세계의 라이프 스타일을 점령하다
두보치 지음, 이지은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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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떠오르는 기업 "미니소"에 대한 보고서. '샤오미'가 대륙의 첫 번째 실수라면, '미니소'는 대륙의 두 번째 실수라 불린다. '미니소'는 북유럽 디자인의 제품을 착한 가격에 판매하는 기업이다.

 

 

<미니소의 비밀전략>은 경제 전문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미니소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온 과정과 급성장의 배경에 대해 소개한다.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오프라인 매장으로 승부하는 미니소는 현재 71개 국에 350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매달 80~100여 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미니소의 4G 전략은 Good product, Good price, Good enviroment. Good service다.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그리고 좋은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는다면 소비자는 기꺼이 지갑을 열 것이다"

 

 

미니소는 창업 3년 만에 매출 1.6조 원을 달성하고, 작년엔 약 3조 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유니클로를 넘어서는 매장을 꿈꾼다. 고객의 발길을 붙잡는 매장,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 양질의 상품으로 브랜드를 만들어내기까지 역발상 성공 비법을 다룬다. 이와 같이 품질, 가격, 디자인을 만족시키는 제품이 잘 팔리는 건 당연지사. 판매의 기본에 충실한 미니소의 전략에 공급업체와 협력 시스템 여기에 직원들의 묵묵한 땀방울까지 더해지니 지금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미니소에서는 사람보다 중요한 생산 요소는 없다 여긴다. 현장에 투입되는 설비, 기기, 작업 프로세스, 제도 등 어느 것 하나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이뤄질 수 없기 때문이다. 제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해도 행동하지 않으면 망상에 그칠 뿐이다. 미니소의 인재상은 '실전형 인재'다. 참을성이 강해야 하는데 현장의 고충을 감내하면서 상대의 마음도 헤아릴 줄 알며 적응력이 강해야 한다.

 

미니소는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업계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높은 임금을 제공한다. 왓슨스, 유니클로, 월마트 등에서 스카우트한 인재들은 함께 일하고 싶다고 제의했을 때 선뜻 응했다고 하는데, 높은 연봉보다도 미니소에서 자신의 눈부신 미래를 자기 손으로 직접 일굴 수 있다는 가능성에서 선택했다고 한다.

 

미니소는 정확한 전략적 방향과 효율 높은 조직의 집행력에서 미니소의 발전을 견인하는 것이다. 조지 버나드 쇼는 창업자의 특징에 대해 "당신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면서 왜?라고 말하지만, 난 세상을 꿈꾸면서 '왜 안 돼? '라고 말한다"라고 했다. 표면적인 세상에서 본질을 꿰뚫어 보고, 기회를 포착하는 힘을 길러서 세상에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창업자의 길이 아닐까.

 

"복잡함 속에서 단순함을 발견하고, 불일치성 속에서 조화를 구하라. 기회는 어려움 속에 숨어 있다."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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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과 함께 일하는 법 - 세대차이를 성장에너지로 바꾸다
이은형 지음 / 앳워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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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는 왜 그렇게 일을 할까?" 라는 띠지를 보고 격한 공감이 간다. 이런 반응이 내가 신세대가 아니라는 반증일까. 사실 신세대는 어느 시대에나 존재한다. 하지만 역대급 신세대가 나타났다고 한다. 이제 그들과 함께 일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단다.

 

밀레니얼 세대란, 1980년대 중반부터 2000년까지 기간, 천년이 끝나고 시작되는 전환점에 태어나 '밀레니얼 세대'라 불린다. 현재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약 30%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세대로, 사고방식, 일에 대한 가치관, 일하는 방식, 직장 선택의 기준 등 대부분이 과거 세대와 다르다. 밀레니얼 세대를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앞으로 사회에 미칠 범주가 갈수록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과거의 신세대와 구별되는 그들과 소통하지 못하다면 사업기회도 잡을 수 없고, 조직의 생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말한다.

 

언제부터인가 '꼰대'라는 호칭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등장하더니 나이 든 선배나 상사가 거의 공공의 적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젊은 직원들에게 피드백하기가 겁난다는 선배와 상사들의 하소연이 적지 않다. 꼰대가 되지 않는 길은 그냥 입 다물고 있어야 하는 건가 생각하니 자괴감이 든다는 임원들도 있다. 직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문화에 대해 의사소통하며, 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건만 세대가 다른 구성원과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리더가 꼭 알아야 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 9가지를 설명한다.

 

밀레니얼 세대는 선택의 자유를 중시하고, 취향이 다름을 인정하며 진정성에 마음을 연다. 재미/의미 둘 다 놓치기 싫어하고, 소유보다 공유를 좋아한다. 협업도 잘하고, 스스로의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열심히 공부한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속도와 혁신은 당연한 것으로, 공유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이들은 글로벌 인재다. 밀레니얼 세대가 자신의 일에 흥미를 느끼고, 조직과 함께 성장하여 발전한다면 조직은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에게 직장은 헌신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대등한 계약관계다. 자신의 삶과 직장은 동등하게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과거와 같은 일터의 개념이 강하다. 밀레니얼 세대는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에 있든 일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여기므로 반드시 사각형 건물의 사무실에 다 같이 모여 일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품는다. 그들은 일할 장소와 시간을 스스로 선택하고 싶어 한다. 사무실에서 시간을 얼마나 보냈는지에 따라 보상을 받기보다는 자신이 올린 성과와 공헌도, 시장가치에 따라 보상받는 것을 선호한다.

 

CEO가 쇄빙선의 선장으로 나서야 한다. 여기서 쇄빙선은 과거의 관습이나 행동양식이라는 얼음을 깨는 역할이며, CEO는 선장을 맡아야 한다. 이때 CEO는 임원 등 경영진과 한 팀을 이루어야 한다. 그렇게 경영진이 인식 변화에 함께 동참하면서 조직에 인식을 확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런 다음 변화에 필요한 자원을 모으고, 실행할 준비가 된다면 성공 가능성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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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슈팅의 주식투자족보 시즌 2 파워슈팅의 주식투자족보 2
김승회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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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방송에서 파워 슈팅이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김승회 주식 전문가가 자신의 필명을 딴 파워 슈팅의 주식투자 족보 1에 이어서 시즌 2가 나왔다. 주식투자를 직접 리딩 하는 주식 방송 전문가답게 시즌 1의 책의 구성은 주식투자에 대한 실전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되다 보니 초급자나 중급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시즌 2는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왕초보부터 주식 전문가까지 공부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업그레이드돼서 돌아왔다.

 

 

파워 슈팅 주식투자 족보 2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재 활동하는 주식투자 전문가의 눈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내용들을 액기스처럼 모아서 간결하게 담았다는 것이다. 또한 기초 편에는 주식 초등학교, 주식 중학교, 주식 고등학교, 주식 대학교로 자기 수준에 맞춰 단계별로 공부할 수 있게 나눠져 있으며 실전 편에는 파워 슈팅 전문가가 종목 선정하는 방법과 매수 타이밍, 매도 타이밍, 포트폴리오 구성 방법, 지수 밸류에이션 측정, 역발상 바스켓 매매를 족보의 형태로 구성해 놓았다. 주식투자는 무엇보다도 시장 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성을 가진 전문가의 실전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도움을 받는다면 주식투자에서 수익을 볼 수 있는 확률은 높을 수밖에 없다.

 

 

저자는 기업의 이슈나 테마에 의존하는 투자는 지양하고 기업의 내재가치를 분석에 중심을 두어 리스크를 관리하라고 한다. 여기에 기술적분석으로 매매 타이밍을 잡아서 수익을 실현하는 투자방법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핵심만 담다 보니 간략하게 설명하며 넘어가는 부분도 있지만 실제 매매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거래량 분석이나 세력이 움직이는 타이밍 포착에 관한 부분과 주식투자에서 가장 힘든 것 중에 하나인 매수와 매도 시점의 기준을 세워나가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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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사고의 힘 5W1H
와타나베 고타로 지음, 안혜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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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엄청난 량의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는 정보화 사회와 무서운 속도로 시시각각 변하고 발전하는 현실 속에서 직면하고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해결 노하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공들인 노력에 비하면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선을 다했는데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지 않은 결과가 종종 발생한다면 최선을 다했다는 말로 문제들을 덮어버리기에는 안타깝고 자기 자신에게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것이다. 노력에 비하여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신규 사업 담당자, 경영기획담당자, 각 사업의 부서장급에 속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프레임 워크를 회사에서 교육하고 업무에 이용하게 했다. 하지만 현재는 경영 환경과 회사 내의 의사 결정 방식의 변화에 의하여 상하 직급 가리지 않고 프레임워크를 권장하며 사용하는 추세가 되어가고 있다.

저자는 기업, 대학을 대상으로 경영이론, 분석체계, 전략 입안, 업무추진, 사고 발상법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컨설팅하는 전문강사이다. 현장에서 프레임 워크에 대해 강의 후 수강한 업무 담당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에 배운 부분을 업무에서는 활용하기가 쉽지 않으며 프레임 워크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언제 어떠한 것을 사용해야 할지 모른다는 의견과 분석방법이 복잡하여 자신이 올바르게 적용하고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래서 실질적인 업무성과가 나며 누구나 사용하기 편하게 활용이 간편하고 분석방법이 심플한 프레임워크를 고안한 방식이 바로 5W1H이다.

 

 

 

기본적인 프레임워크 종류는 20가지가 넘는다. 이 중에서 목적과 상황에 맞춰서 전략분석에는 3C(COMPANY, CUSTOMER, COMPETITOR), 사업과 제 발견 시에는 가치사슬, 마케팅에는 4P(PRODUCT, PRICE, PLACE, PROMOTION), 시장 기회 발견 시에는 SWOT( STRENGTS, WEAKNESSES, OPPORTUNITIES, THREATS)를 많이 이용한다. 하지만 3C와 같은 보여주기 형태의 분석은 내용이 없으며 4P처럼 상황 정리에 목적을 둔 분석은 문제점에 대한 방향이나 메시지가 없으며 사업의 방향과 세부사항 분석의 SWOT는 복잡하여 정리가 안되는 각각의 단점이 뚜렷하다. 이 단점을 극복한 것에 더 나아가서 사안의 본질을 파악하고 새로운 시점과 사고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장점까지 더한 프레임 워크가 5W1H(WHAT, WHERE, WHO.WHEN, WHY, HOW)이다. 이 책은 5W1H를 이용하여 본질적인 목적에 다가가는 법, 발상의 시야를 넓혀 새로운 아이디어를 탄생하게 하는 과정, 설득력 있는 로직으로 상대를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커뮤니케이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사례 적용을 통해 5W1H를 체험하고 나만의 강력한 전략 무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익숙해질수록 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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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 권기태 장편소설
권기태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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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중력>은 일상의 중력에서 벗어나려는 어느 샐러리맨의 감동 스토리다. 우주를 꿈꾸던 연구원이 우주인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경쟁과 우정을 다룬다. <중력>의 작가 권기태는 동아일보에서 14년간 기자 생활을 한 베테랑으로, 2006년 <파라다이스 가든>으로 '오늘의 작가 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깔끔한 문체는 첫 도입부부터 소설에 몰입하게 만들기 충분하였다.

 

 

 

"가능성을 꿈꾸지 않는 사람은

이 단단한 현실이

어떻게 바뀌는지 알지 못한다."

 

 

"나는 저녁이 찾아오는 고즈넉한 시간을 사랑한다." 소설 <중력>의 첫 문장은 책 표지와 다른 감성이라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책 표지에는 40대 중반으로 가늠되는 샐러리맨의 몸에 우주복 헬멧을 착용하고 있어서 무언가 일상을 탈출하고 싶어 하는 지친 가장에게 새로운 활력이 생기는 이야기겠지.. 라 생각하며 책장을 넘겼기 때문이다.

 

 

 

주인공 이진우는 우주를 꿈꾸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어느 날 우연히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선발 공고를 발견하고 지원하는데, 최종 선발까지 남겨두고 회사로 돌아오지만, 좌천 통보를 받는다.

주인공과 함께한 경쟁자들은 꿈을 향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작가는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그들의 감동적인 우정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낸다. 일등만이 기억되는 세상에서, 한국판 닐 암스트롱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서 누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지.

 

"나는 이 육체로 내 삶을 평생 경험한다. 성실하게 돈을 벌 것이며, 지난해 퇴직한 아내와 함께 딸 둘을 키우면서 아이들의 행복과 자존심을 끝까지 지켜줄 것이다. 나는 손에 잡히는 소소한 행복을 자주 맛보며 살고 싶다. 그런 기쁨을 주위에 나눠주고 싶다."

 

 

저자는 어느 결엔가 지금의 이 삶과 같은 소설을 쓰고 싶다는 바람을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보통 사람이 꿈을 좇다가 수렁에 빠지고 선택의 갈림길에 서는 이야기.

내가 느껴온 슬픔과 기쁨, 기대와 체념 같은 감정들이 배고 스민 것 같다. <중력> 속의 삶을 살아 보고 그들의 마음이 되면서 나는 배우고 깊어진 게 아닐까. <중력>이 내게 숨결을 불어넣고 등을 두드려온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중력>에게 가없는 사랑을 느끼고 그만큼 아껴 주고 싶은 것이다.

 

 

"오랫동안 한 발자국씩 움직여서 여기까지 도달했다는 생각입니다. 꿈을 이루려고요. 당장 돈이 되는지 아닌지 따지지 않고 멀리 보면서 움직였다는 생각, 상상한 것을 확인하려고 때로는 목숨도 걸었다는 생각, 궁금한 것을 알아보려고 온갖 아이디어를 다 냈다는 생각, 그런 것 때문에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어요."

 

"희망은 가능성이 타고 남은 재속에서 사악하게 반짝이는 현실일까요? 그게 없으면 훨씬 더 소박하고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을 텐데..."

 

 

저자는 실제로 2006년 우리나라에서 시행한 우주인 선발 대회에 참여했다고 한다. 그리고 탈락자들의 퇴장을 눈으로 지켜보았는데, 한 탈락자는 "이뤄질 수 없는 꿈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던 한 공군 교관이 인상 깊었다고 한다. 작가는 소설<중력>에서 삶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찾고자 끝까지 써내려가 보았다 한다. 삶은 큰 것만을 올려다보는 사람을 속이지만, 작게 오므라들려는 사람의 등은 두드려준다는 저자의 말처럼 밤의 은하는 우리 위에서 서서히 돌아간다. 아무리 보잘것없는 삶이라도 그 아래에서 함께한다. 무중력에서 오래 살 수 없는 우리 인간이 자상으로 돌아와야만 하는 것처럼, 일상을 떠나 새로운 세상을 갈망하여도 언젠가 나의 자리로 돌아오게 되어 있다. 그래도 끝까지 가보았으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로 마무리한다.

 

 

"너는 끝까지 가보았으니까,

꿈이 스러져가도 최대치를 다했으니까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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