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日 1行의 기적 - 무일푼 백수를 억대 연봉 CEO로 만든 실행의 힘
유근용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실행력 하나면 1년 안에 인생이 바뀐다. 1독 1행 독서법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저자 유근용은 새로 출간한 도서 <1일 1행>에서 실행력 하나로 새로운 삶을 사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 한 권 읽지 않던 저자가 1년에 520권을 읽게 된 비결, 재테크 책을 읽고 실행에 옮겨 토지 입찰에 성공한 사연 등 실행력을 무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례를 수록하였다.

 

 

저자의 성공에 거창한 비밀이 있을 것 같지만, 저자는 자신의 성공은 매일 하나라도 실행에 옮기는 '1일 1행'의 결과라 한다. 무일푼 백수에서 억대 연봉 CEO가 된 저자는 누구나 매일 하나씩 목표한 일을 해낸다면, 꿈만 꾸는 작심삼일 계획형 인간에서 목표 달성하는 동사형 인간으로 변모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른바, 사소한 실행이 복리처럼 쌓여 기적을 만드는 것이다.

 

 

저자는 군대에서 책을 처음 읽게 되었는데 다독에 그치지 않고,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하나씩 실행에 옮기는 독서를 실천하다 보니 인생이 바뀌었다 말한다. 저자는 실행력을 통해 독서, 공부, 운동 등 다방면에 성과를 이루어 냈는데, 우선 100일 만에 아침형 인간으로 생활 습관을 바꾸었고, 9개월 만에 신혼집을 마련했으며 1년 만에 250여 권을 책을 완독하였다. 그 결과 현재 저자는 독서 경영 컨설팅 CEO 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의 삶을 살면서 수많은 기업과 지자체에서 연 150회 이상의 강연을 하고 있다.

 

 

많이 읽고 많이 안다고 사회에서 인정받는 것도 아니고 더 발전하는 것도 아니다. 달라지고 싶다면 머릿속에 머무는 고민들을 '실행'으로 하나씩 해결하는 것만이 답이다. 나는 그 후 책에서 읽은 인상적인 문장들을 핸드폰에 저장해 두고 바탕화면으로 설정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마음을 다잡으려면 마음을 불태운 문장들을 가까이해야 했다. - 열등감이 나를 살렸다 中

 

<1日 1 行> 은 하루 5분씩 운동하고, 30일간 매일 10페이지씩 책을 읽고, 100일간 감사한 일을 적어 나가다 보면 인생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말하는데 저자가 강조하는 것 역시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루에 작은 것 하나씩 실행하는 1日 1 行의 삶을 살아가면, 1년에 365개의 목표를 실천하게 된다. 꿈을 꾸고 계획을 세웠다면, 이제 1일 1행을 실천하여 기적을 맛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머니패턴 - 돈을 끌어당기는 부자의 심리 시스템
이요셉.김채송화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은 누구나 자기만의 습관이 있다. 습관은 선천적인 영향보다는 후천적인 행동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 일상에서 어떤 행동이나 자극을 받고 그와 같은 상황들이 되풀이될 때마다 자동적으로 반복하며 몸은 기억하기 시작한다. 결국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몸이 무의식적으로 행하여지는 행동이 되는 것 이것을 습관이라고 한다. 이런 습관들은 대부분 어려서 겪은 경험이나 상처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으며 무의식에 잠재되어 규칙적, 반복적, 고정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의 패턴으로 자리 잡는다.

 

 

돈에 대한 부분도 저자는 패턴이 있다고 한다. 머니 패턴의 중심에는 무의식 속에 자리 잡은 돈에 대한 생각, 돈을 버는 습관, 돈을 쓰는 습관들이 있다. 머니 패턴은 크게 부자 머니 패턴과 가난뱅이 머니 패턴으로 나누어진다. 그리고 머니 패턴은 성격별로 5가지로 세분화된다. 무의식 속에 열등감이 있는 피해자형 머니 패턴, 무의식 속에 외로움이 있는 팔랑귀형 머니 패턴, 무의식 속에 억울함이 있는 질러 형 머니 패턴, 무의식 속에 무서움이 있는 완벽형 머니 패턴, 무의식 속에 경쟁심이 있는 쟁취형 머니 패턴이다. 머니 패턴에는 자신의 머니 패턴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표가 실려 있어서 진단을 하여 자신의 머니 패턴을 쉽게 알 수 있다.

 

저자는 결혼할 때 여유가 없어서 패물은 생략하고 맨몸으로 장가를 갔으며 집은 장인이 6천만 원에 구입하셨던 아파트에서 시작했다. 3년 뒤 시세는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1억 2천만 원으로 올라있었고 장인어른은 매수한 금액인 6천만 원에 소유권을 이전하라고 하셨다. 당시 시세의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왔지만 저자는 매수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해야 했고 평소 빚은 파산이라는 생각으로 대출해서 아파트를 산다는 생각은 세상이 무너져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장인어른은 그 아파트를 다른 분에게 파셨는데 재건축 진행 후 4배 이상으로 올랐다고 한다. 저자는 과거 자신의 이런 선택에 대해 무지하기도 했지만 무의식적으로 두려움이 작동하는 왜곡된 심리가 있었다고 한다.

 

 

돈을 잃는 패턴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두려워서 아무것도 못하는 패턴, 노력 없이 빨리 벌수 있는 허황된 것에만 투자하는 패턴, 힘들여 번 돈이 뒤로 나가는 패턴일 수도 있다. 이런 패턴으로는 절대 돈을 벌수 없는 것은 당연하고 부자가 될 수 없다. 돈을 벌기 위해서 더 나아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잘못된 패턴을 제거해야만 하며 머니 패턴은 충분히 바꿀 수 있다. 자신의 무의식을 들여다보고 받아들이고 치유한다면 부자 패턴을 가질 수 있다고 저자는 자신의 무의식 치유 과정과 여러 경험 사례를 통해서 강조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은 모르겠고 취업은 하고 싶어 - 90년대생의 취업은 다르다
금두환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고 싶은 것도 잘하는 것도 없는데, 나 뭐 해 먹고살지?

고민이 된다면, 여러분은 꿈이 없는 게 아니라 경험이 없는 겁니다.

 

 

일자리 창출 유공 국무총리 상 수상 이력에 빛나는 저자 금두환이 알려주는 취업에 관한 모든 것<꿈은 모르겠고 취업은 하고 싶어>.

 

취업에 대한 동기 부여부터 실전 팁까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기초수급자로 자란 어린 시절과 20대 중반에 노숙생활까지, 순탄치 않았던 저자의 삶에서 대한민국 최고 취업 전문가로 발돋움하기까지의 경험을 공유한다.

 

저자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뭘 잘할 수 있는지 찾아야 한다며 구직자들의 경험을 설계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청춘의 열정은 경험을 통해 확신이 되고, 기업들은 확신에 찬 청춘을 선택하며 스펙을 초월하는 취업 성공 사례가 속출하였다. 저자가 만난 7만여 명의 취업 준비생들 중 저자의 도움으로 자신의 꿈을 찾고 원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사례들이 수록되어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취업을 하기에 앞서 개인적으로 인적성 학습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내가 잘하는 것에 대해 파악해야 한다. 힘들게 취업을 하고 나서 적성에 맞지 않아 퇴사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어떠한 길을 살아갈지 기준을 잡고 선택하여 회사에서 시키는 일만 하는 것보다 내가 주도적으로 기분 좋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 취업하기가 바늘구멍이라 하지만, 실상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몸살을 앓고 있다. 공무원, 대기업만 바라는 취준생들의 시각을 조금만 돌린다면 실직률을 줄일 수 있을 텐데 조금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급여 및 복지혜택이 좋을 수밖에 없지만, 정부 차원에서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늘려준다면 사회적 이슈인 실업률과 중소기업 구직난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문제만 늘어놓기 전에, 해결책을 강구하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 더 이상 인생 조언 따위, 거절하겠습니다
김수미 외 지음, 이혁백 기획 / 치읓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삶을 온전히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다. 우리는 타인에게 너무 관심이 많은 나라에 살고 있다. 서로가 격려하기보다는 헐뜯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해야 살아남는다고 생각하는 타인들과 함께 살고 있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나를 사랑하고 스스로 다독이면서 나를 성장시켜야 한다. 누가 나를 키워 주지 않는다. 스스로 물 주고 햇빛 받고 무럭무럭 자라야 한다. 성장의 속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조금이라도 성장해야 한다. 뎌 더도 성장하기만 한다면 이기는 삶이다. 매년 작년 보다 더 나은 삶이라고 평가한다면 성공한 삶이다. 나는 그런 존재로 살아가기 간절히 소망한다. 뿌리 깊은 존재가 되어 흔들림 없이 키우고 싶다. 뿌리 깊은 나무가 중심이 되어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듯 나도 우리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면 좋겠다. 마치 올림픽 공원 은행나무처럼.

 

이 글은 의상학을 전공하고 의류사업을 시작하여 잠시 큰 성공을 이루었지만 사업 부진으로 실패를 하고 급식도우미, 웹디자이너, 헤어디자이너 다방면의 사회경험을 쌓아나가면서 아픈 개인사와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현재의 주어진 삶에 타협하고 안주하는 삶이 아닌 자신의 행복을 위해 항상 당당하게 도전하며 행복을 찾아 나섰던 김수미 헤어 디자이너가 자신의 삶을 응원하고 소망하는 마음으로 적은 글이다.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는 김수미 헤어디자이너처럼 주어진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기하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자신들의 인생의 진정한 행복들을 수동적이지 않고 스스로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용기 있는 10명의 사연들로 엮어져 있다.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살아온 환경도 다르기에 이들이 자신의 삶의 행복을 찾아 나서는 방식은 같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의 인생의 목표의 방향은 한 결 같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 용기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과 열정, 그리고 인생의 소소한 부분에서도 감사하며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모습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그들의 인생의 주인으로 살고 있으며 만족스럽고 행복함을 느끼며 살아 가고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로 K
돈 드릴로 지음, 황가한 옮김 / 은행나무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은 누구나 세상의 끝을 소유하고 싶어 하지."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이자 포스트모던 소설의 대가 돈 드릴로 가 6년 만에 장편소설을 출간했다는 소식에 반가웠다. <제로 K>는 2016년 출간 직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것은 물론이고,'주목할만한 책'에 선정되며 드라마 시리즈 제작에 결정되었다. 아울러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는 책으로, 워싱턴 포스트는 "대담하고 도발적이며 절묘하다."라고 평했다.

 

소설 <제로 K>는 아버지 로스가 사랑하는 여인 아티스가 불치병에 걸리며 불멸을 위해 비밀 프로젝트에 투자자로 나서면서 작별 인사를 하라고 아들 제프 록하트를 부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제프가 컨버전스라는 비밀 연구소에서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접견 장소로 안내받는데, 비현실적인 상황들을 제프의 시선으로 전개해 나간다. 컨버전스에서는 생체공학과 신기술이 발전할 미래까지 육체들을 냉동해 보존하는데 가히 충격적이다. 온몸의 털을 깎고 불필요한 장기와 뇌를 적출한 뒤 나체로 투명 캡슐에 보관하는 것이다.

 

"태어나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 아니죠. 하지만 죽는 것도 반드시 똑같은 방식이어야 할까요?" 삶과 죽음 그리고 불멸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해왔다. 불멸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는데, 현대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생명 연장은 더 이상 불가능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미래 주의자들에게 피 묻은 돈을 줘라. 그러면 당신이 영원히 사는 것을 가능케 해 줄 것이다. 이 문장을 읽으며 머지않아.. 아니 어디선가는 진행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치면서 소름 돋았다.

 

"우리는 고독의 힘을 배우기 위해 여기 모였습니다. 삶의 끝과 관련된 모든 것을 재고하기 위해 여기 모였습니다. 우리가 사이버 인간의 형태로 다시 깨어날 우주는 굉장히 다른 방식으로 우리에게 말을 걸 것입니다."

 

불치병에 걸리지 않아도 조력 자살을 통해 냉동 보존이 되길 원하는 사람들은 사자(심부름꾼)이라 불리며 미래 세계의 선구자로 스스로를 인식한다.

 

어떤 운명을 받아들이길 거부하는 것은 우리의 영예가 아닌가요?

우리가 여기서 원하는 게 뭘까요? 오직 삶뿐이에요.

 

아티스를 냉동 보존시킨 2년 뒤, 로스는 조력 자살을 통해 자신도 냉동 보존하기 위해 제프와 컨버전스를 재방문한다. 제프는 이들의 선택을 통해 인간의 존재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얼마 후 자신의 연인 에마의 입양아 스택이 총상으로 사망하며 삶과 죽음에 대하여 다시 고민하게 된다.

 

<제로 K>는 현시대에 냉동 보존술을 통해 삶과 죽음을 탐구한 작품이라 다소 난해할 수 있지만 60년간 작품 생활을 해온 저자 돈 드릴로의 내공이 빛나는 작품이었다. 나에게 주어진 인생에 대해 그리고 내 소명을 다하기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생명의 연장을 위해 인간의 존엄성을 내려놓는 게 의미 있는 것인지 깊이 있게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