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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2018년 대한민국 성장률은 2.7%로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6개
회원국 중 21위를 하며 2017년 13위에서 21로 떨어졌다. 하지만 더 심각한 건 앞으로의 문제다. 대한민국 2019년 1분기 경제지표
수치는 충격적이다. 분기 성장률은 -0.4%를 기록하며 2008년 4분기 -3.2% 성장률 이후 10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이다. 정부는
수출과 투자가 부진한 상황에 소비까지 위축되어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위기에 우리는 해법을 찾아야만
한다.
일생에 한번 고수를 만나라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국내 유수의 기업에 컨설팅
자문과 3000번의 기업 강의를 하면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한근태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생산성에 있다고 지적하며 경영
전반과 대한민국의 현실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생산성에 대한 책을 펴냈다.
생산성은 성과를 투입자원으로 나눈 수치이다. 산술상으로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성과를 올리던가 투입자원을 줄이면 된다. 성과를 올리는 방법 중에 야근이 있는데 야근은 높은 시급과 노동자의 장시간 체력 소모로 인해
다음날의 근무에까지 영향을 끼쳐서 생산적이 않은 방법이다. 그래서 필자가 생각한 생산성 향상 방법은 생산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올리고,
대신 상품과 서비스의 원가를 줄이는 일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원가를 줄이는 일에 집중한다. 특히 교육예산,
연구개발비용, 광고비를 줄이는데 이 부분은 고객에게 가치를 올리기 위한 필수적인 일들이다. 이 부분을 줄이는 대신 각 분야별 개선을 통해
투입자원을 줄여야 한다. 작업 순서, 공정 순서를 변경해보고, 불필요한 작업을 줄이며, 부품이나 용품 관리를 통한 일 하는 환경개선을 정비하여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현재 한국의 생산성은 선진국의 절반 수준이라고 한다. 한 사람이 할 일은 두 사람이 하고 있는 겪다. 경쟁력의 회복을 위해서는
생산성이 증대되어야 하고 생산성이 증대되지 못하면 현재 대한민국 경제는 생존이 위협받을 수 있다. 최고의 생산성 향상 방법은 남들이 절대 따라
할 수 없는 자신만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며. 그 방법을 단순함에서 시작하라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