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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 The One Thing (6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지음, 구세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8월
평점 :
'평소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라고 생각이 든다면, 읽어봐야 할 책이 있다. 6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돌아온 《원씽》이다.
복잡할수록 해답은 단순하듯, 성공하고 싶다면 오늘부터 고민해야 할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내가 원하는 단 하나는 무엇인가?'
컬리 : 자네, 인생에서 성공하는 비결이 뭔지 아나?
미치 : 아니요, 모르겠는데요. 뭔데요?
컬리 : 바로 이거지(손가락 하나를 들어 올린다)
미치: 손가락이요?
컬리 : 하나. 단 하나( one thing. just one thing). 그 하나만 끈질기게
해나가면 다른 모든 일은 아무 의미가 없어지거든.
미치: 그거 참 대단하군요. 근데 그 '단 하나'가 대체 뭔데요?
컬리: 그건 자네가 직접 알아내야지.
<굿바이 뉴욕, 굿모닝 내 사랑>이란 영화 中
저자는 목적의식을 갖고, 우선순위에 따라 생산성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삶이란 일련의 연속된 선택인데, 우리의 목적의식이 우선순위를 정하고, 우선순위가 행동의 생산성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누구인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보아도 무방한 것이다.
우리의 바람인 행복 역시 더 많은 재산을 가질 때보다 더 큰 목적의식을 지닐 때 더 행복하게 느낀다고 한다. 행복은 만족으로 가는 길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적의식에 따라 사는 삶은 그 무엇보다도 강력하고 그 무엇보다도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
내가 배운 성공의 핵심은 이렇다.
삶의 매 순간마다 가장 적합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원씽 中 p.133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원씽》은 매일 자기만의 단 하나에 집중하면 언젠가 놀라운 성과는 일어나게 되어 있으므로, 생산성을 빼앗는 도둑들(아니오라 말하지 못하는 것, 두려움, 건강에 나쁜 습관, 목표 달성을 도와주지 않는 환경)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생산성 높은 사람들의 루틴을 참고해 당신의 단 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 생산성 높이는 주변 환경으로 바꿀 것을 주문한다.
● 생산성 높은 사람의 일간 에너지 계획 ●
하나, 정신적 건강을 위해 명상하고 기도한다.
둘, 신체적 에너지를 위해 건강하게 먹고, 운동하고, 충분히 잔다.
셋, 정서적(emotional) 에너지를 위해 사랑하는 이들과 포옹하고, 키스하고, 함께 웃는다.
넷, 정신적(mental) 에너지를 위해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짜고, 달력에 표시한다.
다섯, 업무적 에너지를 위해 단 하나를 위한 시간을 따로 마련해 둔다.
생산성 향상의 비결로 오전 시간을 꼽는다. 오전 시간을 에너지 보충에 투자하면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남은 하루를 잘 버텨 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하루 종일 완벽한 하루를 보내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매일 활기찬 시작을 하는 데 전념할 것을 당부한다.
나는 한때 멀티태스킹을 잘 하는 사람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코로나 시국에 재택 하면서 불쑥불쑥 방해하는 사람이 없는 고요한 공간에서 진정한 몰입을 경험하고 멀티태스킹이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특히 나를 극한으로 밀어붙이던 행위였음을 깨달았다. 저자 역시 멀티 태스커들은 수명을 단축시키고 행복을 빼앗아가는 스트레스를 더 많이 경험한다고 하니.. 2024년에는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덜어내고 목적의식을 명확히 하여 '단 하나' 습관으로 생산성을 높여나가자 다짐해 본다.
내가 원하는 단 하나를 찾아 행복에 이르고,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단 하나를 찾아 성공하고 싶은 분,
혹은 자칭 멀티 태스커라면, 꼭 읽어봐야 할 자기 계발서 고전이다.
목표가 무엇이든, 목적지가 어디든,
자신이 원하는 어딘가로 가는 여정은
언제나 한 걸음으로 시작한다.
그 걸음을 바로 단 하나라 부른다.
원씽 p.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