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행복 - 내려놓고 나니 찾아드는
김기남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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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는 행복해지기 위해서라고 한다. 행복해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인지 서점가에서는 행복을 주제로 한 책들로 넘쳐나고 있다. <인맥관리의 기술>, <서른, 인맥이 필요할 때>, <하루 1시간 인맥관리> 등 지금까지 펴낸 7권은 모두 인맥에 대한 책이었는데 이번 신간은 행복에 관한 에세이 집이다. 행복에 대한 기준은 저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애먼 곳에 있지 않다. 가족과 평범한 일상을 보낼 때,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할 때, 나를 품어주는 자연과 함께 할 때 마음으로 느끼는 따뜻함이 바로 행복이다. 충만한 마음에 안정을 느끼고 매사에 감사할 수 있다면 행복한 삶이 아닌가? <보통의 행복>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저자가 일상 속에서 겪은 소소한 일들 속에서 찾아낸 깨달음은 삶이 그리 대단한 게 아니라는 것이다. 매일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작은 일에도 만족할 줄 안다면 그것으로 된 것이다.


우리는 항상 행복하길 원한다. 그러면서 남들이 가진 것을 가지지 못했다며 자신을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남과 비교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돈과 명예를 모두 가졌다고 해도 마음이 불안하고 만족하지 못한다면 그에게 행복은 영원히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마음에 여유가 없는 것은 끊임없이 누군가와 자신을 비교하며 불평, 불만을 쏟아내기 때문은 아닐까?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며 옳은 일을 위해 마음을 쓸 때 비로소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행복이 찾아오는 것 같다. 저자는 인맥관리 전문가답게 "사람을 만나는 일은 제게 행복을 맛보는 순간이 됩니다"라며 행복은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로 걸어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삶 속에서 서로에게 힘과 용기가 되어줄 때 기쁨을 느끼는 것 같다.

제주도에서 한 달을 머물며 여행할 때가 생각난다. 나라는 사람은 숲을 가로지를 때 행복감을 느낀다는 걸 알았다. 자연 속에 있으면 마음이 평온하고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 것 같다. 내가 머물 자리는 결국 자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생의 최종 목적은 결국 행복해지기 위해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닌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애쓰지 말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즐겁게 살아가려고 하다보면 행복은 어느새 내가 머문 일상 속으로 찾아들어오지 않을까? 마음에 여유를 갖고 살아가도록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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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바쁘게 산다고 해결되진 않아 -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진 현대인의 시간빈곤에 관한 아이러니
한중섭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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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빠르게 걷는 사람들로 분주한 출근길. 이미 만석으로 가득차 버린 버스, 지하철에 몸을 구기며 일터로 향하는 직장인들. 회사로 출근하는 길부터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9 to 6 혹은 야근이나 회식이 걸린 날은 더 늦게 퇴근해야 한다. 어제 많은 일들을 처리했음에도 오늘 다시 그만큼의 일이 쌓여 빠르게 처리해야만 한다. 여러 개의 일이 겹치고 스트레스가 쌓인 채 또 몇 주가 흐른다. 회사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하루일과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에서 바쁘게 보내야 하는 일이 일상이다. 직장인 뿐만 아니라 입시생, 수험생, 주부도 모두 바쁜 일상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직장인들은 휴가기간도 느긋하게 보내지도 못하고 짧은 기간에 많이 즐길려다 보니 복귀 후엔 휴가 후유증을 겪는 일이 다반사다. 퇴근길에 빌딩을 올라다보면 아직 불빛이 환한 곳을 보게 된다. 그러면 누군가 퇴근하지 못한 채 늦게까지 일하고 있구나라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회사생활이라는 건 힘든 순간의 반복이구나.


올해 초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교육 사업을 하는 중견 기업에서 근무하던 한 웹디자이너가 장시간 근로로 인해 과로 자살을 한 것이다. 네 사람이 해야 할 몫을 한 사람에게 몰아주었고 그러다 우울증이 찾아왔다는 것이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야근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일하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같은 직종에 근무했던 사람으로서 남의 일로 들리지 않았다. 게임 회사에서는 크런치 모드라고 출시일이 다가오면 개발자, 디자이너 할 것 없이 밤샘작업을 몇 주동안 진행한다고 한다. 한 때 회사를 다니면서 번아웃을 겪은 적이 있다. 일상이 무기력했고 심신이 매우 지친 상태였다. 바쁘게 산다는 것은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우리 사회는 은연중에 정신없이 바쁘게 사는 사람은 곧 성실하고 열심히 산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간 빈곤에 허덕이는 한국을 보고 있으면 나쁜 바쁨이 삶을 가속화시켜 심신을 망가트릴 것만 같다. 왜 우리들의 일상에는 여유로움과 느긋함이 사라진 걸까?

무한경쟁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으로 자기계발을 위해 시간과 돈을 들이는 대신 잠을 줄여 나간다. 정신없이 바쁘게 살면 보상을 받을거라는 믿음 때문이다.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저물 때면 집으로 돌아가 쉬던 농경 사회는 흘리는 땀에 정직하다. 충분히 휴식을 취할 여유가 있고 시간은 넉넉하다. 반면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은 매시매분매초 시간에 쫓기며 살아간다. 일과 일정에 대한 강박관념은 하루를 숨막히게 만들고 어느새 자발적 노예가 되어 기계적인 움직이는 사람이 되었다. 전혀 창의적이지 않은 교육 환경과 허투루 시간을 보내지 않게 하는 아르바이트 현장, 도서관에서는 치열하게 공부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2018년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에서 1위인 멕시코 다음으로 근무시간이 많다. 이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 물리적인 시간 투자 대신에 개개인의 생산성을 높여나가야 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보다는 일과 삶의 균형이 맞는 그런 인생을 나는 꿈꾼다. 다시 오지 않을 오늘은 살아가는 우리의 시간은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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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 가자고요
김종광 지음 / 작가정신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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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도시의 삶에 익숙한 나는 몇 년 전부터 자꾸만 마음이 자연으로 향하는 걸 느끼고 있다. 팸투어를 하면서 농촌 체험마을에 들러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볼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매번 마음이 안정되고 평화로왔다. 연고도 없고 시골에서 생활한 적도 없지만 도시보다는 농촌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마음을 편하게 해준 것만은 사실이다. 관련 다큐멘터리를 자주 보던 차에 만난 김종광 작가의 다섯 번째 소설집인 <놀러 가자고요>는 범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람들의 애환과 에피소드들이 얽힌 소설로 읽을수록 유쾌한 입담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그다지 서로 연관이 없을 것 같아도 단편으로 이어진 이 소설은 범골이라는 시골 마을로 이어진다는 특색이 있다. '장기 호랑이'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소싯쩍에 장기 두는 것을 좋아해서 장기를 열심히 두었던 기억이 나는데 소설 속 아이는 한게임 장기에 빠져 대련을 두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써서 즐겁게 읽었다. 바둑은 각종 대회가 개최되는 걸 생각해볼 때 장기는 재미삼아 두는 정도에 그치는 것을 감안할 때 작품해설에 나와있는 것처럼 잊혀져가는 농촌을 대신 표현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집쌔고 누가 옆에서 훈수 두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처럼.

이 소설집은 '장기 호랑이'에 이어 범골사 해설, 범골 달인 열전, 놀러 가자고요, 김싸도, 봇도랑 치기, 산후조리, 만병통치 욕조기, 아홉 살배기의 한숨 등 총 아홉 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었다. 재밌는 것은 모두 농촌을 기반으로 인물이나 지역이 서로 이어져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범골사 해설은 범골이라는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기 위해 성염구가 자료를 모으는 과정에서 소설, 야담, 수기, 일기, 실록, 신문, 엽서 등의 기록들을 나열하고 설명하면서 범골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농촌 사람들의 생활상과 삶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는 대목은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놀러 가자고요'다. 대부분 노인회장 김사또의 아내인 오지랖이 놀러 갈 마을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 여러 사람과 통화한 것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소설이다. 농촌을 이해하지 않고서야 나올 수 없는 대화 내용도 많고 이제 다 나이들어서 어느 곳 하나 마음 편하게 놀러갈 수 조차 없는 것이 점점 고령화되어 가는 농촌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아 씁쓸했다. '범골 달인 열전'도 보면 농촌 사람들의 생활이 시대에 따라 변하고 경운기나 이양기를 갖추면서 점점 기계화되어가는 현실을 표현하고 있다. 마을마다 특기를 하나씩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들이 매우 흥미롭게 읽혔다. 마을에서는 다른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더 잘하면 달인으로 인정 받으니까 농촌 생활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었다.

몇 년전부터 귀농이다 귀촌이다 하며 도시에서 시골 혹은 소도시로 내려가 정착해 생활하는 사람들이 두드러지게 많아졌다. 도시에서 베인 습성은 그대로 농촌에서 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다. 결국 사람들과 만나 부대끼고 어울리기 위해 살아야하는 점 때문이다. 작은 곳이다보니 자연스레 남 얘기 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걸로 인해 갈등이 불거지는 현상도 있다고 들었다. 근데 이 책은 아홉 편의 단편소설 속에서 그 부분도 잘 표현해내고 있다. 아마 저자가 충남 보령 출신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실제처럼 그려냈을 것이다. 그래서 저자의 글은 생동감이 넘쳐 흐른다. 꾸밈이 없고 어디선가 들어봄직한 이야기가 대화 속에 담겨 있어서 농촌이 현실감있게 느껴진다. 농촌소설이라는 소개로 진부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는 편견은 여지없이 깨지고 수려한 입담에 독자들은 어느새 범골에 사는 사람처럼 그들이 풀어내는 이야기에 빠져들며 읽게 될 것이다.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농촌의 일상과 실상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낸 이 소설은 그래서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시골에서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엿보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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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2.0 - 테크놀로지가 만드는 새로운 부의 공식
사토 가쓰아키 지음, 송태욱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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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현재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우리가 생활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소득(돈)이 있어야 하고 그래서 일(노동)을 하는 것이다. 좋든 싫든 돈을 떠나서 생활할 수 없는 구조다. 이번에 나온 신간 <머니 2.0>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지 기대가 되었다. 주로 재테크 관련 트렌트를 소개하거나 부를 축적하기 위한 도구, 부자들의 마인드 등 지금까지 출간된 책들의 일반적인 주제다. 이 책은 부제처럼 조금 다른 접근방식을 들려준다. 4차 산업혁명이 논의되기 시작하는 지금, IT 및 금융, 보안 등의 기술들은 계속 발전을 거듭해나갈 것이다. 그렇다면 그 기술 발전이 향후 돈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가에 대해 저자가 풀어내어 설명하고 있다. 저자인 사토 가쓰아키는 32살의 사업가로 인공지능 앱 수익화 플랫폼 사업을 시작해 포브스에서 선정한 일본을 살릴 창업가 베스트 10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의 이력이 비춰보면 기술 혁신으로 수익 루트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이 책의 주제인 돈, 감정, 테크놀로지(기술)를 서로 연결하여 새롭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기술 혁신은 사람들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이 사실이다. 과거와 달리 기능적인 측면에만 주목하기 보다는 사람들이 가진 감정과 만족감을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기술은 이와 같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발전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즉, 사람의 감정을 만족시키는 가치주의를 실현해내기 위해 창조적인 능력이 발휘된다는 것이다. 뛰어난 기술력은 소비자의 감정을 이끌 수 있어야 하고 이는 곧 사용성의 만족감에 따라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어떤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제공해줄 수 있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다르게 입혀지는 것이다. 1인 기업, 1인 미디어가 주목을 받는 것처럼 개인이 회사를 다니며 수동적으로 일하는 시대는 종말을 고할 것이다. 

이제는 각자의 개성과 가치가 전체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아프리카 방송이나 유튜버처럼 개인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기술이 점점 발전해나가면서 초기 비용이 줄어들고 개인 콘텐츠를 전달할 채널들은 더욱 다양해질 것이다. 환경 상의 제약도 줄어들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펼쳐질 것이다. 이 책은 전통적인 돈과 부의 방정식을 깨뜨려주고 있다. 돈이 가진 가치와 기술 발전이 가져온 기회는 우리들로 하여금 자극이 되어 새로운 무언가를 끊임없이 시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시대가 변화하는 것처럼 사람들의 사고방식도 기존과 다르게 바뀌고 있다.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해지고 기술과 감정 요소를 접목시켜 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는 이 책은 꼭 읽어볼만한 것 같다. 현재 부의 패러다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새로움에 눈 뜨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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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투자의 보물지도 - 2020 도시기본계획으로 보는 천기누설 토지투자 2
이인수 지음 / 청년정신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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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기본계획으로 토지투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전편 맹지탈출에 이어 주목할만한 책으로 들 수 있겠다. 도시계획에 따라 토지의 용도변경이 이뤄지기 때문에  각 시·도 홈페이지에 접속해 개발 정보를 알아두면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다. 들어가는 말에서 코랜드연구소장인 이인수 씨의 말은 새겨들어야 할 것 같다.

"투자에서 언제나 성공만 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이다. 고수익을 거두는 사람들의 투자방식을 배우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투자 지식 그리고 참과 거짓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부단히 갈고 닦아야 한다." 

부동산투자도 하나의 학문이기 때문에 이론과 경험을 쌓아야 하며, 예비 투자자라면 먼저 도시기본계획을 활용한 '모의투자'를 권한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과학적인 투자인 이유가 기본적으로 사기를 당하지 않고 간접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도시기본계획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국토 공간계획 체계를 알아야 하는데 국토 및 지역계획, 도시계획, 개별 건축계획 등 3단계로 나뉜다고 한다. 또한 정보에 민감해야 하는데 무엇보다 시·도에서 추진하는 도시기본계획을 파악하고 현장답사와 부동산중개소에서 정보를 얻어 어느 토지에 투자해야 할 지 감각을 익혀야 한다.

책 제목이 '2020 도시기본계획으로 보는 토지투자의 보물지도'인 이유가 제4차 국토종합개발계획이 2020년에 끝나기 때문이다. 현재진행형으로 인구감소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2020년 이전에 기회를 잡아야 토지투자로 인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래서 함부로 아파트나 오피스텔, 원룸, 상가 등 부동산에 투자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부동산 보다는 토지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워낙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기 때문에 이제 막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진 예비 투자자가 읽기에는 어려울 것이다. 법 조항들이 많고 범위가 넓어서 참고하고 싶은 부분부터 읽어도 좋을 듯 싶다.

토지의 용도지역은 어떤지, 국토종합계획과 도시기본계획의 차이점, 수립절차 등 이론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이 너무나도 많다. 공인중개사 학원에서도 꽤 방대한 분야에 속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도시기본계획 관련 법규를 알아야 투자시 도움이 된다. 투자 보물지도는 어디일까? 당진시 2025년 도시기본계획, 광주시 2025년 도시기본계획, 세종시 2030년 도시기본계획, 평택 2035년 도시기본계획을 분석하여 투자할만한 요점들은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시기본계획을 알아야 토지투자 시 실패할 확률을 줄여나갈 수 있다. 이 책은 그와 관련된 내용들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기 때문에 토지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필독서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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