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Q 예술지능 - 미래 기업의 성공 키워드
윤영달 지음 / 이아소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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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에는 단편적인 지식을 일렬로 나열하는 책이 있는가하면 본질에 다가서기 위해 깊숙히 파고는 책이 있다. <AQ 예술지능>은 전자에 해당된다. 책을 지은 윤영달씨는 현재 크라운해태제과의 회장이다. 크라운해태제과는 국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100명의 판소리 사철가 '떼창'은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는데 <AQ 예술지능>은 자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활동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데 할애할 수 밖에 없는 한계점을 고스란히 드러내었다. AQ 예술지능을 설명할 때도 그리 특별한 것은 없었다. 단지 단편적인 지식들만 짧게 짧게 나열될 뿐이다. 예술지능이 별개로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기업문화가 예술, 문화활동을 잘 지원해주면 직원들은 큰 혜택을 누리면서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더 많을 뿐이다.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부럽다는 말 뿐이다. 미국의 페이스북,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기업들의 건물 내부를 보여주는 사진을 본 기억 나는데 문화적인 차이일 수도 있는데 회사 내에 운동시설, 피트니스센터, PS3, XBOX, Wii와 게임기를 즐길 수 있는 등 직원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갖춘 이들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참 많이 부러웠다. 결국 기업에서 추진하지 않으면 불가능하고 제니퍼소프트처럼 일과 내에 자유롭게 수영이나 취미생활을 즐기는 문화나 제도가 없으면 안된다. 직원들이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줄만큼 잘 나가는 회사에서나 가능할거라는 자조감이 들었는데 누구나 즐거운 마음에서 일하면 일에 대한 집중도가 더 높아진다는 건 다 알지만 한국 내 직장에서는 잘 실천되지 않는 부분이다. 아직 전시적인 문화가 남아있어서 임원진들의 생각이 깨어지지 않으면 예술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 예술지능을 지녀야 기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점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니 너무 맹신적으로 쓰여지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예를 든 것도 몇몇 기업에 국한되어 있으며 그 또한 충분히 납득할만큼의 설명도 상당히 부족하다. IQ, EQ에서 이제 AQ까지 나오게 되었는데 아마 제목은 예술활동을 강조하다보니 제목을 차용해서 지었다는 인상이 강하다. 학술적인 의미로 AQ를 분석한 것이 아니라 회사 내에서 추진하며 지원하고 있는 활동들에 대한 소개를 뭉뚱그리기 위해서 일 듯 싶다. 예술은 미래 기업의 다양한 성공키워드 중에 하나일 뿐이다. 꼭 미래 기업이라고 해서 몇십년 후는 아니고 앞으로 우리들의 기업문화가 이렇게 바뀌게 된다면 직원들의 애사심이 커지고 일의 성취도와 효율이 높아질 것이다. 직원들의 소속감은 내부의 결속력을 단단하게 만들고 회사 내 프로젝트의 추진동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된다. 기업에서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보게 하는 것이 바로 이런 직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데 있다. 작은 기업이라고 해도 그 수준에 맞춰서 하나하나씩 추진하면 된다. 정기적으로 영화, 연극, 뮤지컬, 공연을 하거나 맛집을 찾아다니며 음식을 먹거나 세미나 참여를 지원하는 등 그 방법은 찾아보면 꽤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단지 기업이 이를 비용으로 보느냐 투자로 보느냐의 시각차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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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비즈니스 산책 - 나는 런던에서 29가지 인사이트를 훔쳤다! 비즈니스 산책 시리즈
박지영 지음 / 한빛비즈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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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처럼 런던 거리를 산책하듯이 걸으면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활하는지 둘러보는 재미로 보면 분명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만한 책이다. 초반엔 필립 그린, 리처드 브랜슨, 제임스 다이슨, 데미언 허스트 등 소비시장의 틈새를 파고들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억대 기업가들의 신화를 소개하고 있다. 지금 우리들에 익숙한 브랜드들이 나와 흥미로웠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장사를 할 줄 안다는 것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비싼 값에 되파는 방식이나 세금을 피할려고 법망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행위는 부도덕해보이지만 그들의 사업수완이 뛰어나는 점은 인정할만하다. 경제는 규모에 달려있는지 이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은 천문학적이다. 우리가 이들의 성공신화를 따라해볼 수는 있겠지만 실현가능한 인사이트의 아이디어를 차용해서 실제 경영에 적용시켜볼만한 것들도 눈에 띈다. 항상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소개하면서 우리가 참고해볼만한 내용들을 정리해주고 있는데 미술관에서 탄산수로 비즈니스를 하라라던가 비즈니스맨을 위해 도서관에서 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라는 부분은 운용이 가능한 부분이다. 이 책의 강점은 편안하게 사진과 함께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런던이라는 곳에 가본 적은 없지만 책을 통해서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런던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하나하나 발견해나간다는 느낌으로 읽으니 런던만의 문화, 아이디어, 창의력이 부러웠다.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는지 놀라울 정도였다. 우리나라도 자전거 전용도로를 계속 확장해나가고 있지만 자전거만으로 출퇴근하기엔 아직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다. 런더너들이 자전거 전용 아우토반으로 출근하는 모습은 왜 그렇게 부러운 지 모르겠다. 또한 지하철 노선도처럼 기존에 이미 있는 아이템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는 부분도 흥미로웠고 몇몇 지하철역에서 실제로 거리의 음악가들이 주말이면 노래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런던에서는 이들 거리의 음악가들이 어떻게 활동하는지 비교하면서 보게 되었다. 이 외에도 런던의 다양한 인사이트 사례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단지 책을 읽다보면 런던만의 문화에 동경어린 시선으로 보는 저자를 따라가면서 참 다양성이 존중되고 재밌는 나라라고 느껴졌다. 영국을 대표하는 스타들도 많고 그들의 문화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런던의 29가지 인사이트의 장점만을 우리들이 적용해볼 수 있다면 그것으로 또다른 인사이트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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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 - 지금 당장 실천 할 수 있는 노후 준비법
백정선.김의수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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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를 대비하여 전략적으로 재테크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주는 책이다. 지금부터 벌써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가 싶다가도 "당신의 노후가 자식보다 먼저다"라는 문구에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우리나라는 아버지 세대부터 나보다 자식들은 더 나은 생활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를 해왔다. 그러다보니 자신의 노후마련에 대해선 아무런 대책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다. 요즘은 물가상승폭보다 교육비에 드는 비용이 많아졌고 사교육비의 비중이 높아지게 되면 저축은 거의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 월 500만원 외벌이 하는 4인 가정도 이것저것 제하고 나면 거의 적자를 면하는 수준일만큼이다. 요즘 노후와 관련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사회복지가 빈약하고 충분히 정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선 재테크를 잘 세워둬야 한다. 퇴직연금을 사금융이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해줬다고 북유럽처럼 월 2백만원 이상 받으면서 아무런 걱정없이 여행도 떠나고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즐기며 인생의 여유로움을 느낄텐데 우리나라의 현실은 그러지 못하다. 월급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제는 100세 시대가 되어서 은퇴 후에도 4~50년은 더 살아야 하는데 나이 먹어서도 할 수 있는 자영업을 준비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맞는건지 걱정 많은 분들이 많을 것 같다. 물론 국민연금이 있다고 하지만 연금을 받을 때쯤에는 재원이 바닥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있고 그때 받는 연금액수도 생활하기엔 빈약해서 안전장치가 되지 못한다. 우리는 노후의 안락한 삶을 원한다. 전원생활을 누리면서 젊었을 때 꿈꾸었던 삶을 살아가고 싶어한다. 때론 세계여행도 떠나면서 즐겁게 남은 삶을 누리고 싶은 게 꿈이다. 하지만 노후에 아무것도 없이 잔고가 바닥난다면 고통스러운 말년을 보내게 될 것이다. 책을 통해 깨달은 것은 현명하게 써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교육철학이나 줏대없이 남들이 한다고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저축도 못하게 상황까지 오게 될 것이다. 저자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주기 때문에 책 속에 소개된 이야기들은 꽤 현실적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것들로 대부분 공감하면서 읽게 될 것이다. 꼼꼼하게 쓰여진 데이터와 자료들은 많은 참고자료가 된다. 다면 예를 들면서 미국의 그래프/통계자료를 기준으로 설명한 것은 흠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미국같은 선진국을 기준으로 설명되기엔 시스템이나 문화가 너무도 다르다. 차라리 가까운 일본이나 비슷한 GDP를 가진 나라를 바탕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책은 6부로 나뉘는데 1부 너무 이른 정년퇴직, 2부 자식을 버려라(자녀 교육비, 결혼 비용, 사업자금 → 노후자금 최대의 적), 3부 퇴직 후 창업, 웬만하면 하지 마라, 4부 돈 걱정없는 노후 준비하기, 5부 돈 걱정없는 노후를 위한 세대별 전략, 6부 총정리 - 이렇게 하면 노후 준비 끝이다. 특히 세대별로 노후 준비법과 다양한 연금의 종류와 설명들이 나와 있는데 노후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큰 도움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행복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책에 나와있는 설명들에 귀를 기울여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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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스몰캡 업계지도 - 숨겨진 가치주가 한눈에 보이는 비즈니스 지도 시리즈
정근해 지음, 우리투자증권 스몰몬스터팀 엮음 / 어바웃어북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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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주를 이렇게 인포그래픽을 활용하여 한 권에 담은 책은 처음 봤다. 최첨단 IT 기술과 우주과학까지 총망라하여 이들 기업들에 관한 투자를 해부해보는 책이다. 일단 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통계, 데이터 수치를 그래프로 표현한 부분이다. 현업 디자이너의 입장으로 봤을 때는 실제 이런 작업을 진행했을 때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내용의 가독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표현해야 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모두 고려해서 작업했을 것으로 보인다. 시도는 좋았으니 색감이 너무 강렬하다보니 내용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고 뭔가 더 복잡해져버려 아쉬웠다. 사실 업계지도를 한 권으로 모두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었을텐데 몇몇 부분에서는 과해보였고 스마트 기기에서는 사진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런 편차들로 인해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책이 되버렸다. 화려함을 지나치게 강조하다보면 책의 주목적을 상실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공들인 수고에 비하면 단지 일러스트에만 치중한 느낌이 들어 숨겨진 가치주는 무엇이었는지 찾아낼 수 없었다. 내가 모르는 분야가 정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산업을 이끌 각각의 산업군의 전망 정도를 책으로나마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책에서 아무래도 흥미를 끄는 부분은 스마트기기에 관한 부분이다. 세계 휴대폰 시장의 양대산맥인 삼성과 애플의 최신 기종을 해부하면서 그 안에 들어있는 부품을 각각 떼어낸 사진과 간단한 표로 제조사나 스펙을 낱낱이 비교해볼 수 있어서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꽤 흥미로웠을 것이다. 사람들은 아무래도 관심있는 부분에 더 집중하게 되어 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2014 스몰캡 업계지도>에 나와 있는대로 앞으로의 업계 전망들을 읽으면서 각 산업별 특성들을 살펴보았고 업종별로 읽다보니 산업을 바라보는 시야는 조금은 더 넓어진 것 같았다. 어디까지나 지금까지 성장해 온 과정들을 통해서 근래에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것인가에 관한 예측인 것이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은 미국이나 일본, 유럽에 비하면 규모가 크지 않다. IT 거품이 빠진 상황이다보니 더욱 현명한 선택이 요구되는 때이다. 각 산업별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몇몇 가치주에 주목하여 투자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훑어보아도 괜찮을 것 같다. 워낙 많은 업종을 망라하다보니 지면으로 다 채우지 못한 부분도 있고 그러다보니 깊이가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고 보길 바란다. 지금 우리 산업을 이끌어가는 한 축인 스몰캡 업계지도를 한 권으로 담은 이 책이 내년에는 더욱 보완해서 나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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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그대 쓰러지지 말아 - 삶의 굴곡에서 인생은 더욱 밝게 빛난다
김재식 지음, 이순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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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했던 가정. 보통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가족들의 일상생활을 확 바뀌어버리는 일이 느닷없이 닥쳐왔다. 이 책을 쓴 저자의 아내에게 희귀 난치병이 걸려 사지마비가 된 상태로 누군가를 곁에서 계속 돌봐줘야 한다. 가족 중 한 구성원이 병에 걸려버리면 나머지 가족들의 삶은 끝도없는 고통의 굴레를 함께 짊어가게 된다. 아내가 사지마비에 걸려 대소변도 가려줘야 하고 먹을 것도 떠먹여줘야 한다. 게다가 병원비 마련을 위해서 집도 넘기고 통장도 깨야했다. 하지만 그는 아내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수많은 고통과 아픔을 감내하면서 아내가 삶을 그리고 자신을 포기하지 말라고 힘을 준다. 진정한 가족간의 사랑은 무엇인지를 이 책이 보여주고 있다. 가슴 한 켠이 저리면서 모두가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었을지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병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아내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곳을 가보지만 여전히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는 않은 채로 시간은 계속 흘러간다. 그럼에도 그가 아내를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는 손에 움켜쥐었던 욕심을 모두 버리고서야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집과 그 안에 1톤 트럭째로 넘긴 책들을 모두 처분해서야 삶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언제나 우리가 버틸 수 없을 그 끝자락에서 몰려서도 선한 도움을 주려고 하는 사람들로 인해 쓰러질 수도 없고 삶을 버릴 수 없게 한다. 차분한 목소리로 성찰하듯이 꾹꾹 적어간 저자의 글에는 감동과 깊은 울림이 진하게 전해져온다. 순간 울컥하다가도 내 시선은 그가 아내를 위해 헌신한 과정들을 쫒아간다. 일과 간병을 병행하려면 시간도 부족하고 긴거리를 이동해야 할텐데 그 속은 얼마나 타들어갔을까? 그의 자녀들도 꿈을 포기하며 돈을 조금이라도 보태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 일찍 철들어버린 자식들을 볼 때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요즘 시대는 쉽게 모두 끊을 수 있는 매정한 시대라고 한다. 하지만 이 책은 가족의 참의미가 무엇인지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추운 겨울, 우리들의 일상과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였는지 되돌아보게 한다. 고등학교 겨울방학 전에 고열로 인하여 병원 중환자실과 회복실에서 보름이상 누워지냈던 적이 있는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할 때 가족이라는 존재가 어떤 의미인지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다. 우리가 살아있는 이 시간은 누군가에겐 내일을 살고 싶어했던 시간이라는 것을. 책에는 감동적인 내용들이 참 많은데 그 중에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달리는 중에 넘어졌다고 좌절하지 말 일이다. 우리의 결승점은 순서를 매기는 곳도 아니고 시간을 재는 곳도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모두가 한 번은 통과를 해야 하는 곳일 뿐이다. 


우리의 결승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 사소한 것을 위해 아둥바둥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그렇게 작아보일 수가 없었다. 달리다가 넘어졌다고해서 그대로 쓰러진 채 무너질 일도 아니도 인생은 길다. 아직 살아길 날들이 많다. 삶을 포기하고 싶은가? 그런 사람들은 <그러니 그대 쓰러지지 말아>를 읽어보라. 그대에게 주어진 삶과 바로 그 순간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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