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스펙터클 - 금융자본주의 시대의 범죄, 자살, 광기
프랑코 ‘비포’ 베라르디 지음, 송섬별 옮김 / 반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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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생생히 기억하는 사건들이 실려있다. 콜럼바인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을 다룬 마이클 무어 감독의 <볼링 포 콜럼바인>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학교 내에서 살상이 벌어지는 장면이 생생하게 나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불특정 다수를 노린 묻지마 살인이라 다큐멘터리를 볼 때 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얼마나 공포와 떨어야 했을 지 짐작할 수도 없다. 그리고 2007년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교 캠퍼스에서 발생한 조승희 총기 난사 사건도 큰 충격을 주었다. 반자동 권총 두 정 뿐만 아니라 베낭에는 망치, 칼, 체인같은 살상용 무기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고 한다. 약 400발의 홀로포인트탄까지. 하지만 이런 일들은 특정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통계에 의하면 전세계에서 다중살인 사례가 가장 많은 국가가 바로 미국과 핀란드다. 핀란드가 뽑혀서 다소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총기 소지율이 인구 100명당 32개라고 8위에 달하기 때문이다. 


총기라고 한정 지을 필요없이 우리나라에도 '묻지마 살인' 또는 '묻지마 폭행'으로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왔다. 특징적인 것은 원한 관계가 아닌 불특정 다수를 목표물로 삼는다는 데 그 심각성이 있다. 강남역 살인 사건도 마찬가지다. 서울 번화가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 중 한 곳인 강남역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가해자는 아무런 감정도 없고 무덤덤하게 재연하는 모습을 보며 이 책의 제목과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죽음의 스펙터클>은 자본주의 시대에서 벌어지는 광기어린 살인, 범죄, 자살 중 가장 대표적인 사례만 들고 있다. 어떻게 읽어나가야 할 지 난감했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자세하게 기술된 가해자의 행적과 수많은 죽음들을 보며 우리가 자신의 마음조차 제어하지 못하는 불안정한 시대에 살고 있음을 느낀다. 가해자들은 대부분은 20대 초중반쯤 되는 젊은이들이다. 이 책은 그 젊은이들이 왜 그렇게 잔인한 일을 벌이게 되었는지를 파헤치고 있다. 정신병리학적인 관점에서 짚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 어느 시대보다 우리는 부족함 없이 풍족하게 살고 있는데 왜 마음은 황폐해져 가는 것일까? 묻지마 살인도 사회로부터 소외받고 버림받은 자들이 이런 사건의 주인공이 되는 듯 하여 씁쓸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무겁게 책장을 덮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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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교토의 1만 년 - 교토를 통해 본 한일 관계사
정재정 지음 / 을유문화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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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문제나 위안부 문제 등 일본이 교과서에 역사왜곡을 한다며 질타하지만 일본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사실 일본 역사에 어느 정도 관심있게 공부한 사람이 아니면 몇몇 인물을 제외하곤 거의 아는 것이 없지 않을까? 기껏 해봐야 도요토미 히데요시나 메이지 유신, 이토 히로부미, 오부 노부나가 정도가 떠오를 뿐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한일 관계사 뿐만 아니라 1천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의 옛수도 교토를 통해 일본 역사를 다각도로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한국과 일본의 시대구분은 그런 면에서 한일 역사를 전체적으로 아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나리 시대, 헤이안 시대, 가마쿠라 시대부터 메이지 시대, 다이쇼 시대, 쇼와 시대, 헤이세이 시대까지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아니 일본 역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된 상당히 괜찮은 느낌을 받은 책이었다. 


단지 교토를 중심으로 서술했을 뿐이지만 고대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시대의 흐름을 조목조목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아마 이 책을 정독하고 나면 일본 역사가 한 눈에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과 지도가 자세하게 실려있다. 다소 생소한 용어도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 덕분에 일본을 더 알고 싶어졌고 백제, 신라, 가야, 고구려에서 건너온 이주민들이 어떻게 일본 문명에 영향을 끼쳤는지도 상세하게 나와있다. 일본 문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건 바로 한반도에서 건너온 이주민들의 선진 기술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이지 유신을 연 사카모토 료마를 직장 동료에게 듣고 몇 년전에 NHK에서 방영된 료마 전까지 챙겨보게 되었다. 역사를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데 <서울과 교토의 1만년>은 한 번 붙잡고 읽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 당시로 돌아간 듯 빠져들게 한다.


이 책은 504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역사를 충실하게 서술하기 때문에 일본이라는 나라의 역사적 흐름을 아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책을 읽고난 뒤 조금이나마 일본 역사가 보이는 것 같다. 역사는 흐름이다. 지금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해관계와 입장을 알게 된다면 어떤 맥락에서 해석해야 할 지 보인다.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일본 역사에 대해 이렇게 무지했다는 걸 절감한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아는 것만큼 이웃한 나라의 역사를 알고 있으면 서로 얽힌 관계를 푸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 책을 읽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관련 도서와 역사 드라마를 보면서 이해의 폭을 넓혀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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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 법 - 거대한 그린란드상어를 잡기 위해 1년간 북대서양을 표류한 두 남자 이야기
모르텐 스트뢰크스네스 지음, 배명자 옮김 / 북라이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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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넓고 깊은 바다. 바다는 내게 알 수 없는 미지에 대한 동경의 대상이면서 두려움의 존재다. 수영을 거의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배 밑까지 오는 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경험은 생사를 오가는 끔찍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1년간 북대서양을 표류한 두 남자는 거대한 그린란드 상어를 잡으려 고무보트에 몸을 실었다. 낭만적이기 보다는 젊음이란 이름의 무모함이 맞을 것 같았다. 마치 헤밍웨이의 명작인 <노인과 바다>를 연상케 하는 모험이다. 그 거대한 상어를 잡기 위해 아무런 첨단 장비도 없이 무작정 떠나는 이들의 표류기. 조금은 엉뚱하기도 하고 상어가 뭐길래 이리 생고생을 하나 싶다. 원양어선 급 배를 몰고 작살과 음파 측정기가 있어야 잡을까 말까 한데 왜 이렇게 무모한 도전을 할 것일까? 그럼에도 노르웨이 최고 문학상인 '브라게상' 수상과 16개국의 출간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단지 상어잡는 과정만 있다면 그저그런 책이겠지만 이 책은 저자의 깊은 사색에도 나오는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가령 노르웨의 역사나 지역에 대한 이야기부터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바다에 얽힌 노르웨이의 전설에 관한 이야기는 꽤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이다. 아마 바다에 오래 머무는 동안 인간의 존재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 것 같다. 거대한 자연에 맞서서 과거 인간이 품은 동경심이 아닐까? 단순히 고무보트에 의지해 상어를 잡으러 떠난다는 내용이 아니라 그 안에서도 바다와 관련된 이야기들 속에 저자의 생각은 철학적이기까지 하다. 나중에 가서야 그린란드 상어를 발견하고 잡을 수 있었지만 후고의 낚시에 걸린 상어를 칼로 끊어버린다. 아마 매머드급 고래처럼 상어의 무게와 꿈틀거림때문에 배에 위험을 가져올거라 생각했는지 그간의 고생이나 목표를 거의 이루려는 찰나 포기해버린 것이다.


어쩌면 부럽기도 하다. 일상생활을 뒤로 한 채 1년 가까이 바다를 떠돌며 상어를 잡으러 떠나는 두 남자는 무엇을 깨닫고 느꼈을까? 우리는 일상의 고민들로 인해 이런 생각조차 꿈꾸지 않은 지 오래됐다. 너무나도 현실적인 문제들에 발목이 잡혀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한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 건 가슴 뛰고 설레이는 일이다. 누구도 시도해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일들은 이들은 실행에 옮겼고 그 일을 이루기 위해 매일매일 고생을 견디며 꿈꾸며 버텨왔다. 망망대해 바다 위에서 후고와 함께 이들은 어리석은 프로젝트였지만 이미 바다 전문가가 되어 있지 않을까? 우리도 이런 시도를 하는 젊은이들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세상은 무모하다며 말리지만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일에 도전하는 이유가 이 책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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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고 배불리 먹고 싶다 - 부채사회 해방선언
구리하라 야스시 지음, 서영인 옮김 / 서유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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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러 보게 된 책이다. <일하지 않고 배불리 먹고 싶다> 발칙한 제목이다. 저자의 바램이 담긴 한마디다. 일하지 않으면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재벌 2세가 되거나 아니면 건물이나 부동산 소유자면 가능할 것 같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건 실현할 수 없는 조건이다.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성경말씀대로 일의 댓가로 받은 임금으로 우린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구조에 살고 있다. 이건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 돈이 들어가지 않는 환경에서 사는 것이다. 야산이나 농촌에서 밭을 일구며 갖가지 채소와 과일을 심고 몸에 좋은 약초들로 담금주를 만든다. 하지만 더 부지런히 일해야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물로 먹고 살 수 있지 않은가? 저자가 말하려고 하는 핵심은 '미친 사회를 위한 화장실 사보타주'에 있다. 쓸모없는 자들도 내장국을 먹으면서 배부르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산야에서 저자는 체험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기업에 고용된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일할 것을 강요했다. 사실상 노예처럼 기업에 종속되버린 것이다. 해고로 인해 직장을 잃은 그 가장의 가족들은 당장 먹고 살 일부터 궁리해야 한다. 인간의 존엄성은 그렇게 무너지며 실업자나 일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향하는 시선은 곱지 않다. 인간이 모두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려면 일과 삶의 주체는 오롯이 인간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 자본가들에 의해 잠식된 사회에 대한 환기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6,470원이다. 물가는 계속 오르고 최저임금만으로는 저축조차 할 수 없는 현실이다. 미래에 대한 설계나 대비를 도무지 할 수 없고 현상유지 정도를 하면 다행이다. 이 당면한 문제는 얼마 전 보았던 다큐멘터리 <행복을 찾아 3만리>에 나온 젊은이들을 통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일자리 부족과 급여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갈라놓고 일은 같지만 처우가 다른 불공평한 사회에서 우리가 인간에 대한 존중을 논할 수 있을까? 당장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를 대하는 갑의 태도만 봐도 알 수 있다. 무너진 공동체에서 우린 각자도생하고 있다. 시민사회의 연대는 공동의 관심사를 두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향에서 시작한다. 서울역 광장에서 하루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모여든 노숙자들. 일할 능력을 상실한 사람들일까? 아니면 사회에서 낙인찍혀 일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일까? 구라하라 야스시는 과연 원하는 것을 얻었을까? 나 역시 그런 방법들을 찾고 있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서로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동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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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라의 조건 - OECD 선정 '가장 행복한 13개국'에게 배운다
마이케 반 덴 붐 지음, 장혜경 옮김 / 푸른숲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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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인가 읽다보니 <행복한 나라의 조건>은 내게 특별한 책이 되었다. 꾸뻬씨처럼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저자는 독일 사람은 어떻게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OECD가 선정한 '가장 행복한 나라 13개국'을 다니면서 취재하였다. 9개월간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위스, 코스타리카, 캐나다, 핀란드, 멕시코, 노르웨이, 파나마, 스웨덴, 오스트레일리아, 콜롬비아, 룩셈부르크 등 많은 나라에서 취재원을 인터뷰하며 행복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들은 국민들의 행복지수에서 늘 상위권에 오르는 나라들로 경제와는 상관이 없었다. 독일은 선진국이지만 OECD에서 행복지수 순위를 발표할 때면 하위권에 머무는 나라로 우리나라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 책을 읽어나가다보면 독일은 우리나라에서 문제거리가 되는 점들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의 질은 풍족하고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지만 전체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도는 오히려 하위권에 머무는 이유가 뭔지 이 책에 그 답이 나와 있었다.


덴마크에선 서로가 신뢰하는 문화가 행복한 비결이라고 한다. 놀라운 것은 구두계약이 가능하고, 취직도 많은 서류와 절차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고 있기에 가능하다. 가령 우리가 자전거나 차를 자물쇠나 마스터키로 잠그지 않는다면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될 것이다. 그래서 불안하기 떄문에 항상 어딘가에 매달아 놓고 항상 잠그고 다녀야 한다. 당연히 이와 관련된 각종 법과 보험들이 뒤엉켜 있다. 우리는 법과 서류, 복잡한 절차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기 보다는 항상 어떤 틀에 인간을 가둬놓는다는 느낌을 자주 받게 된다. 나는 늘 흑과 백으로 분명하게 나뉘는 걸 싫어한다.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왜 한 팀을 열렬히 지지해야 할까? 진보가 될 수 있고 보수가 될 수 있다. 입장에 따라 다르고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을까? 


고정된 틀에 인간을 가둬버리고 그런 사람으로 규정하며 사는 건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건 행복의 조건은 사회적 요인과 내적 요인에 따라 결정된다는 사실이다. 신자유주의의 여파로 서로가 행복해지기 피곤한 세상이 되었다. 무상급식은 퍼퓰리즘으로 매도되고 청년수당은 도덕적 해이라며 거부당하는 시대에 우린 살고 있다. 제대로 갖춘 복지도 없고 지원도 미약한 편이다. 복지예산을 삭감해버리는 형국이니 무엇을 기대할 수도 없다. 75세 이상 노인 중에 우리나라 어르신들은 아직도 일을 계속 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부유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서로를 믿고 신뢰하는 사회를 밑바탕으로 무엇이든 도전해볼 수 있으며, 노후 대비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퇴직연금을 관리하며 복지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무엇하나 시도해보기 전에 안된다고 하기 보단 국가나 나를 내버려두지 않는다는 믿음이 먼저 필요할 것 같다. 한 편으로는 이 책에 나온 국가에서 사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했다. 그런 문화에서 사는 사람들의 건전한 사고방식과 열린 사고, 긍정적이고 친절한 모습에서 배울 점도 많다고 생각했다. 저자처럼 흠 많은 내 나라가 좋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지만 행복 요소를 내 삶에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만들고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즐기며 단순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다. 내 뜻대로 모든 일들이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자연스럽게 흐르는대로 내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행복해질 상황들을 만들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생활이 행복해지는 첫번째 요소가 아닐까? 그래도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의 청렴도, 경제력, 복지수준이 부러운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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