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코드로 읽는 지구 - 다르면서 같은 세계 문화 이야기
김세원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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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른 인종에 대해 편견을 가지게 된 이유를 알 것 같다. 대부분 그들의 문화를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생겨난 오해들이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와 지식들이 쌓여서 고정관념으로 박혀버린 것이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문화적 차이를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구촌 사람들이라거나 세계화와 글로벌 사회는 많이 들어왔지만 다른 문화에서 살아가는 그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인터넷상에 난무하는 무분별한 혐오 조장 글은 사실과 다르거나 부풀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상은 그리 단순하지 않으며 지구에서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지닌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기에 차이점을 이상하게 볼 것이 아니라 문화 차이에 따른 흥미로운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 중국, 일본처럼 한자 문화권에 속한 동아시아 국가와 벼농사를 짓는 농경민족은 대부분 고맥락 문화권에 속하고, 미국, 캐나다, 호주처럼 이민으로 건국된 다민족국가는 저맥락 문화권에 속한다고 한다. 이러한 문화 차이만으로도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고맥락 문화권 사람들은 언어보다는 상황 중심으로 소통하기 때문에 말 속에 숨겨진 의미를 이해하며 적절하게 대처를 한다면, 저맥락 문화권 사람들은 말이나 글로 직설적이고 정확하게 의사표시를 하기 좋아한다고 한다. 미국이 소송 천국이 된 이유는 문장으로 제대로 명시하지 않으면 이로 인해 어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상대방에게 소송을 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일이 규제 항목을 삽입해야 한다. 동양권과 서양권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면 이해가 갈 것 같다. 저맥락 문화권에 산다면 정확히 문서에 명시된 대로 이행되어 안전거래 사회라는 느낌을 줄 수 있겠지만 말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없어 굉장히 피곤해질 듯싶다. 이런 차이를 아는 것만으로도 문화코드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 느껴진다.


낯선 이의 눈에 비친 한국 사회를 다룬 부분에서 우리가 미쳐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아간다는 건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이미 우리 사회에 정착해서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외국인들은 매우 신기했나 보다. 식당마다 설치된 호출 벨은 종업원을 부를 때 매우 편리하게 사용되는 아이템인데 외국인들은 혁신적이고 매력적으로 느낀다니 흥미로운데 아마 벨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즉각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인 듯싶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음식을 배달 받을 수 있는 배달 서비스에 그런 문화가 존재하지 않는 서양 사람들의 경우 매력적으로 느끼나 보다. 택배는 대부분 2일이면 받아볼 수 있는데 영국의 경우 배달 서비스를 신청할 때 별도의 비용이 청구되며 배송까지 2주가 걸린다니 차라리 밴이나 트럭에 싣고 오는 것이 일상적으로 자리 잡게 된 이유라고 한다.


문화코드에 따라 지구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편리한 점도 꽤 많았다. 세세한 것까지 다 알 수도 없지만 적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서로 다른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할 때 무지에서 오는 혐오와 인종차별은 줄어들지 않을까? 서로 피부색이나 언어가 다를 뿐이지 지구에서 사는 같은 사람이다. 말로만 세계화를 외쳐댈 것이 아니라 문화에 따라서 다른 점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고 나니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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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리 내지 않고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 조용하고 낯을 가리지만, 강력한 한 방이 있는 사람들의 비밀
주희진 지음 / 홍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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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고 있었더라면 엇나버린 직장생활에서 나를 지켜낼 수 있었을까?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지금까지 4번은 남몰래 눈물을 훔쳐야 했다. 부당한 일을 당할 때마다 억울한 마음이 커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다 보니 격해져 버린다. 음주 가무나 사내 정치는 내 소질이 아니었고, 정상적으로 직장생활을 하지 못할 일들이 생겨나서 힘들었던 기억만 생각난다. 업무 처리를 잘하는 것과 별개의 문제였다. 목소리를 내는 편이 아니라 조용하고 묵묵하게 내 일만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인정받기는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굳이 내가 큰 소리로 남들에게 어필하지 않더라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었다. 목차를 보니 바로 수긍이 가는 내용이다.


Part 1. 이기는 전략 : 나다움을 지키며, 나답게 성공하기

Part 2. 말 한마디의 힘 : 어떻게 말하고 들어야 할까

Part 3. 매력적인 인간관계의 비밀 : 빈틈 있는 사람이 행복하다

Part 4. 셀프 리더십 : 불확실성의 시대! 답은 내 안에 있다

Part 5. 실패할 권리 : 부끄러운 포기보다 당당한 실패가 낫다


직장생활에서 빠른 성공을 이루기 위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괴롭혀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을 읽으니 바로 내 직장생활이 떠올려지면서 하나하나 주옥같은 문장 앞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불필요한 생각들로 채워진 우리는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하는 성향들이 나를 더 다그치게 만든 셈이다. 굳이 내가 주인공이 될 필요도 없고 쓸데없는 속도 경쟁을 하느라 헛심을 쓰지 않아도 되었다.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모두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생활패턴이 일정하고 규칙적이어서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예측 가능한 사람이 편하다고 한다. 결국 말보다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는 사람이 주변 사람들에게 은연중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쁜 상사만 만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나다움을 지키지 못하고 주변에 휘둘려 왔던 것 같다. 조금은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줘서 후배를 잘 이끌어줬어야 했고 유연하게 대응했다면 갈등은 훨씬 줄어들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지난 직장생활의 아쉬움들이 생각났고 사회생활에 곧바로 적용시켜도 무방할 듯싶다. 저자의 말 중 조용히 성공하는 사람들이 가진 특징은 새겨둘만하다.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약점을 인간적인 매력으로 활용한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이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입이 아닌 두 귀를 항상 열어둬서 경청하는 데 힘쓴다. 평판에 매우 민감해서 항상 일관성 있는 행동과 말을 통해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한다.


이처럼 적극적으로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굳이 알리지 않아도 내가 직접 보이는 행동과 자세 하나하나가 좋은 평판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라인을 잘 서고 사내 정치를 하기 보다 나를 지키면서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들은 분명 있다. <큰 소리 내지 않고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은 여러 번 읽어도 좋을 만큼 좋은 책이었고, 가독성 또한 뛰어나서 현재 직장생활 문제로 고민 중이거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이라도 필독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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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 하루 30분 달리기로 인생을 바꾼 기적 같은 이야기
안정은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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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동기부여와 자극을 주는 책이다. 하루 30분, 달리는 습관을 들이자 인생이 바뀌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달리기로 웬만한 남자보다 좋은 체력을 갖게 되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계단을 오를 때 가쁜 숨을 내쉬며 숨을 골라야 했지만 심폐지구력이 강화되어 가뿐해진 것이다. 헬스장에서 2~3개월간 꾸준히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니까 회복력이 좋아지고 확실히 몸 상태가 나아졌던 기억이 있다. 몸은 시간을 투자한 만큼 정직하게 따라오기 때문에 무엇이든 꾸준해야 한다. <생로병사의 비밀 : 런(Run)! 다시 달리기 편>을 보며 달리기의 장점을 알게 되었고 여러모로 건강이 이로운 장점들이 많아서 추천하는 운동이라고 한다.


달리기로 우울증에서 벗어나 성격까지 바꿔주었다고 한다.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니 그 건강하고 밝은 기운이 전해오는 듯하다. 백수생활이 길어질 때는 '오늘 하루 뭘 하며 보내지'하며 고민만 했었는데 아침이면 모자를 푹 눌러 쓰고 하염없이 달리고 난 뒤로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그렇게 길러진 체력으로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전보다 훨씬 활기찬 삶을 살아가고 있다. 자신에게 찾아온 새로운 기회들로 완전히 다른 인생이 펼쳐진 것이다. 물론 달리기로 인해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갖게 되었고, 예전보다 자주 웃게 되었다. 피부가 좋아진 점은 덤이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런닝을 시작하고픈 욕구가 솟아오른다.


그저 달리기를 하게 되면서 생긴 일들이다. 달릴수록 좋아지는 체력은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마인드로 바뀌게 되었다. 앞날이 보이지 않는 불투명한 삶이었다. 짧은 사회생활이었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러닝계의 연예인'으로 불리면서 각종 홍보, CF 모델 촬영을 하며 런닝 지도사라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운동화 끈을 매고 매일 달리면서 생긴 변화다.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이 책을 읽은 후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런닝도 병행할 계획이다. 내게 달리기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심어주었고 그녀처럼 달리기를 통해 삶에 활력을 찾고 싶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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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브레인 쇼핑몰 성공법 - 기사회생! 매출급등! 이 책 1권이면 쇼핑몰.스마트스토어.오픈마켓 모두 OK!
엑스브레인 지음 / 진서원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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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종로에 갈 일이 생겨 보신각 주변을 걸어가는 중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상점들로 활기를 띠었던 곳인데 몇몇 폐업한 상점들이 보이더군요. 임대문의를 내걸지만 폐업으로 비운 채 방치한 모습이 보기 그렇더군요. 확실히 임대료 부담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여파인 걸까요? 하지만 아무리 경제 불황이라 해도 쇼핑몰로 창업하여 수십억 원의 연 매출을 올리는 대박 업체들이 있습니다. <엑스브레인 쇼핑몰 성공법>은 쇼핑몰로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함께 알찬 팁을 제공해줍니다. 상위 노출, 키워드 광고, SNS 마케팅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잘 팔릴만한 아이템 선정과 상세페이지 기획, 마케팅 전략이라고 합니다.


쇼핑몰을 론칭할 때 철저하게 준비하고 계획을 세워서 운영해 나갈 때 이 책에 나온 사장님들의 성공사례처럼 기회는 찾아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대박을 터뜨리는 것은 아니지만 책에 나온 노하우를 잘 활용한다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은 가까워질 것입니다. 예전에 쇼핑몰 회사에서 운영하기도 하고 쇼핑몰을 만들거나 구입한 솔루션을 꾸며봤지만 신경 써야 할 영역이 정말 많더군요. 기획 및 영업, 디자인, 재고 및 상품관리, 마케팅까지 신경 써야 할 점들이 많더군요. 제품 사진촬영, 상세페이지 디자인, 쇼핑몰 메뉴 선정, 제품 포장, 택배사 계약, PG사 연결 등 13일 만에 론칭하기에는 산 넘어 산입니다. 그럼에도 이 책을 통해 쇼핑몰 창업하는 절차를 알 수 있었습니다.


머릿속으로 이론을 이해하는 것과 이를 실무에 반영하여 마케팅으로 연결 짓느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아이템을 선정할 때 황금 원칙으로 '1. 객관적인 시각을 가져라, 2. 상품 분석에 집중하라, 3. 누구에게 팔지 생각하라, 4.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라'처럼 직접 경험으로 쌓이는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이 원칙을 전제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쇼핑몰을 디자인으로만 경험해봤지만 쉽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상품을 뛰어난 기획력과 끌리는 상세페이지 디자인, 상품의 장점을 어필하는 마케팅으로 승부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엑스브레인 쇼핑몰 성공법>의 사장님들도 처음부터 대박을 낸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성공사례는 남들과 다른 한 끗 차이에서 이뤄낸 결과입니다. 이 책으로 쇼핑몰, 스마트스토어, 오픈마켓까지 쇼핑몰로 성공을 하기 위한 알짜배기 팁과 노하우를 알게 된 것만으로도 큰 소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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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스페셜 에디션)
닐 게이먼 지음, 박선령 옮김 / 나무의철학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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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가 대세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북유럽 신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영화 <토르>가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난 이후겠죠. 오딘, 토르, 로키, 발키리, 헤임달, 아스가르드, 라그나로크, 묠니르, 메긴교르드, 수르트 등 이미 마블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이름입니다. 모두 북유럽 신화에 나오며 그 세계관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낯설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저 이름을 들으면 인물과 지역, 장비가 머릿속에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그리스·로마 신화에 비하면 강한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어벤저스의 일원인 토르의 세계관과 배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북유럽 신화>를 읽어둬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현재 대중문화는 신화에서 파생되어 영향을 받은 개념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낯설게 느껴졌던 북유럽 신화도 마블 영화를 보면서 익숙해지게 된 것은 좋은 예일 것입니다.


멋진 표지에 양장본이라 묵직한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표지의 묠니르 망치가 인상적이군요. 북유럽 신화가 어디서부터 전해져 왔는지에 대해 아직 우리가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아주 오래된 이야기가 흥미롭기도 하지만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흥미도가 다를 수 있겠죠. 이 책에 나온 인물들의 설정과 마블 영화는 조금 다를 수 있다는 걸 감안하고 읽어야 할 겁니다. 영화에서 토르와 로키가 배다른 형제로 나오지만 책에서 로키는 토르의 친구이자 그를 배신한 자로 나옵니다. 헤임달도 토르의 신하가 아니라 동등한 관계로 나오죠. 이들은 신들이지만 인간적인 면모가 많습니다. 영화 속 캐릭터와 매치해서 읽다 보면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은데요. 이름이 익숙해서 그런지 오딘, 토르, 로키가 활약한 이야기들은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북유럽 신화에 관심이 많거나 그리스·로마 신화에 다른 지역에서 전해내려오는 신화를 알고 싶은 분들이라면 <북유럽 신화>는 어렵지 않게 읽을만한 책입니다. 무엇보다 그리스·로마 신화에 비해 압도적으로 신들의 숫자가 적기 때문이죠. 복잡하게 얽힌 부분도 많지도 않습니다. 아스가르드의 오딘, 토르, 로키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이들이 펼치는 모험담과 활약상을 지켜본다는 생각으로 읽다 보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겁니다. 마블 영화 덕분에 북유럽 신화를 알게 돼서 오히려 반가운 느낌이 들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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