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로 돈 벌기 - 1년에 5,000만 원 버는 수익 확장 노하우, 블로그 주제 선정부터, 기획, 효율적인 글쓰기 키워드 분석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월급 외 수익을 만드는 12가지 머니 파이프라인
김동석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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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블로그가 개설되었을 시절만 해도 단순히 개인 기록을 남기던 곳이었는데 어느새인가 새로운 기회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였다. 누군가에게는 취미로 만들어 올린 이미지가 사업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방문자 수에 따라 체험 이벤트를 할 기회를 얻기도 한다. 이제 블로그는 개인의 능력을 알리고 홍보 수단으로 여기게 되면서 투잡, 부업이 가능해졌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전혀 상상할 수조차 없었다. 남들보다 조금 일찍 체험단 활동이나 이벤트를 알아버린 덕분에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핵심은 메인 주제, 일상 주제, 취미/연재 주제로 이웃과 소통하면서 방문자가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읽을거리를 만들어서 1일 1포스팅을 지켜 운영하는 것이다.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 블로그 지수(활동성 지수 + 인기도 지수 + 신뢰 지수), 키워드 등 방문자 수를 올리기 위한 공략법들이 소개되어 있으니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각 챕터마다 영상 강의 링크가 있어 영상으로 기본 개념을 잡는 것을 추천드린다. 내가 올린 포스팅이 메인에 노출되기 위한 노하우도 알아두면 좋을 꿀팁이다.


저품질에 빠지지 않으려면 네이버 AI 로봇이 좋아하는 글이어야 한다. 아래 글은 AI 알고리즘이 좋아할 만한 글쓰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해준다. 무작정 사진과 글을 올리는 게 아니라 나름 글쓰기에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실제 경험을 바탕에 두고 읽을 만한 가치가 있도록 1,000자 이상의 충분한 길이로 작성한 글, 검색어(키워드)·문서(기록)를 통해 적절한 카테고리(주제)에 맞춰 꾸준하게 관리한 블로그의 글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한 지는 꽤 오래되었음에도 이를 가치있게 활용하는 방법에는 소홀했던 것 같다. 블로그를 중심으로 12가지 부업 실천 방법과 퍼스널 브랜딩까지 실천할 수 있다고 하니 저품질 블로그에서 탈출하여 수익형 블로그로 가는 방법과 부의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등 블로그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블로그의 가능성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고 수익 확장을 위한 깨알 같은 노하우를 보니 누구든 자본 없이 바로 시작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역시 제대로 알고 꾸준히 실천하면 기회는 오게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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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게 뭐야, 내가 좋다는데 - 모로 가도 뭐든 하면 되지
이해범 지음 / 들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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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살아가는 이 짧은 순간에도 우린 얼마나 서로를 아쉬워하는지' 故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앞부분에 나오는 가사다. 당연한 듯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갈 때는 깨닫지 못하다가 늘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잃고 난 뒤로 인생의 가치관이 바뀐다고 한다. 삶은 내가 도전하고픈 일을 하나씩 이뤄나가기에도 짧다고. 분명한 건 인생에 정답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대부분 한 살이라도 젊고 건강할 때 시도해 보지 못한 일을 후회한다고 한다. 나 역시도 해외여행, 독특한 취미활동을 가져보지 못한 걸 후회한다. 그래서 앞으로는 하나씩 도전하며 행복하게 살아보고 싶다. 길은 가다 보면 다른 길로 연결될 테니까.


저자에게 부러운 건 청춘과 가능성이다. 요즘처럼 마음만 먹으면 도전해 볼 만한 플랫폼이 많았던 적이 있을까 싶다. 좌충우돌 어설픈 시도와 실패는 그들이 누리는 특권 중 하나다. 반복되는 실패가 나를 패배시키지 못하듯 다시 새롭게 도전하는 삶은 위태롭지만 내가 곧 생생하게 살아있음을 나타내는 증표다. 나는 저자의 글에서 파릇파릇한 20대의 활기찬 기운이 느껴졌다. 이 책은 철학적인 성찰이 담겨있다거나 심오한 삶의 진리를 알려주지는 않는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즘 청춘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들이다. 다만 뚜렷한 자기 주관을 가지고 남들에게 휘둘리기보다는 내 삶을 주도적으로 살고자 하는 의지가 보인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이 있는데 때때로 사회가 정해둔 이정표가 아닌 길로 가는 꿈을 꿀 때가 많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은 영원하지 않기에 일단 해볼 수 있을 때 해보는 게 삶을 풍부하게 만들어줄 거라 믿는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연봉 높은 회사에서 일한다는 계획은 인생을 성공적으로 시작한 듯 보인다. 남부럽지 않은 월급을 받으며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며 알콩달콩 사는 모습 말이다. 근데 남들처럼 책상머리에 앉아 열심히 공부하고 남들처럼 취업해 똑같이 일하지만 행복은 내게서 먼 것만 같다. 남들과 다른 삶을 사는 선택도 행복감으로 충만하다면 그 나름대로 성공한 삶은 아닐까? 요즘 드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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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인간의 탄생 - 체온의 진화사
한스 이저맨 지음, 이경식 옮김, 박한선 해제 / 머스트리드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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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쓰는 말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따뜻함과 차가움을 뜻하는 표현이 많다. 그런데 신기한 점은 단순한 온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사람의 심리와 감정이 내포되어 있다는 점이다. '온도차가 느껴진다', '온화한 표정', '냉랭한 말투' 등 일상에서도 자주 쓰는 말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실내 온도에 따라 개개인의 감정이 결정짓고 판단을 내리는 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는 추울수록 활동량이 줄어들고 따뜻한 무언가를 찾게 된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린 체온을 어떻게 유지하고 있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과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는데 표현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사람은 주변 환경이나 기후에 따라 생활습관이나 성격이 달라진다. 한 기사에서 보니 '햇빛이 강한 남방 유럽인들은 성격이 명령하고 낙천적이며 끈기가 적은 반면 북유럽인들은 끈기는 있으나 성격이 밝지 못한 편'이라고 쓴 것을 봤다. 열대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항상 햇빛에 노출되어서 행동이 느긋하고 낙천적으로 활동하지만 추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인내심이 강한 반면 햇빛에 덜 노출되어서 밝은 성격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사는 사회에서는 체온 유지를 위해 서로 나누면서 산다. 여기서 인간성의 본질이 담겨 있다. 우울증을 이겨내려면 바깥 활동으로 자주 햇볕에 노출시키라는 말처럼 신체는 즉각 온도에 반응한다.


인류 문명사는 불 발견을 전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척박한 자연에서 체온 유지는 곧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였다. 사냥감을 잡으며 온 가족이 둘러앉아 불에 익힌 고기를 나눠 먹었다. 단순하게도 우리는 따뜻한 환경 속에 있을 때 더 많은 행복감을 느낀다. 사람은 사회적 관계 또는 공동체를 벗어나 살아갈 수 없는 존재들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수많은 연구와 실험들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적정 온도를 유지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면 업무 능률이 오르고 매장에선 매출과도 직결되는 부분이다. 이 책을 통해 따뜻함을 지향하는 사람이 온도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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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트 - 왜 혐오의 역사는 반복될까
최인철 외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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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사회의 단면을 엿보게 하는 곳이 포털 사이트 댓글 창에서 쏟아내는 글일 것이다. 극단적으로 의견이 갈려 일상에서조차 하기 힘든 욕설을 퍼붓는 일종의 배설구처럼 돼버렸다. 혐오는 또 다른 혐오를 불러오고 특정 나라와 종교에 대한 거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인종차별을 놀이처럼 즐기는 곳이다. 잠시 주요 포털 사이트 정치란의 댓글 창을 둘러봐도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운 양 진영의 복마전이 펼쳐진다. 무심코 읽다 보면 자칫 정신건강에 해롭겠다는 생각에 들어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만다. 혐오는 역사적으로 오래된 일이며, 과거부터 쭉 이어져왔던 일이다. 다시 인터넷 세상에 나타나 깊숙이 퍼져나가는 이유는 뭘까?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지금이 혐오가 극에 달할 때이다. 각 분야에서 인정받은 최고의 교수진 아홉 분이 강연 형식을 빌려 뿌리 깊게 박힌 혐오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고, 세 번째 파트에선 토론과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우리 안에 파고든 혐오의 역사부터 이에 맞서기 위한 용기를 알아본다. 평소에는 도무지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그 실체가 드러나지 않지만 익명이라는 가면 뒤에 해방구 마냥 분출하는 온라인 혐오가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은 결코 적지 않을 것이다. 혐오는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만든다. 사회성이 결여된 사람이 스스로 사회적으로 약속된 신뢰마저 붕괴시킨다. 내 생각이 잘못될 수 있다는 걸 인정하기 힘든가.


우리 사회는 굉장히 복잡하고 수많은 생각이 공존하며 살아간다. 절대적으로 옳고 그름이란 잣대로 나누기엔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일들이 다반사다. 반대편 입장에서 바라보면 다 같은 마음이다. 현저하게 퍼진 온라인 혐오가 염려되는 이유는 비뚤어지고 왜곡된 만화경처럼 고정관념과 편견에 잠식되버리는 건 아닐까? 협의와 타협, 토론보단 젤 쉬운 방법으로 억누르면 당장은 해결이 빠르겠지만 점점 더 상대방을 설득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혐오라는 사회적 이슈가 얼마나 자신을 병들게 하는지 우린 이미 알고 있다. 토론 문화의 부재와 공동체의 상실, 대가족의 붕괴, 양극화의 심화 등 여전히 풀어할 난제들을 신중히 고민해 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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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걷기부터 해요 - 방황하는 마흔이 삶의 고수가 되기까지 가뿐하게
장은주 지음 / 유노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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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대도 비슷하고 일상의 무기력함에서 벗어나려 걷기로 하루를 시작한 저자는 해외로 걷기 여행을 다녀왔고 이젠 걷기가 몸을 강하게 해주는 좋은 운동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렇게 일상의 활기를 찾게 되었고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졌다. 저자의 경험담에 공감했던 이유는 5년 전 헬스장에서 꾸준히 3개월 이상 1시간 ~ 1시간 30분씩 운동했더니 기초 체력이 늘었고 체력 회복이 빨랐다. 아무리 걸어도 조금만 쉬어주면 체력이 올라왔고 전혀 피곤한 기색도 없었다. 그때 운동 효과를 톡톡히 봤고 왠지 걷는 걸음걸이부터 당당해져 있었다. 결국 내 몸이 건강하고 체력이 강해져야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부럽기도 하고 다시 그때처럼 체력을 키워서 각종 걷기 대회부터 등산도 무리 없이 소화하고 싶어졌다. 하루아침 30분 걷기! 처음부터 무리하게 시작했다면 쉽게 지쳤을 것이다. 경험상 내가 소화 가능할 정도로 시작하는 게 좋다. 조금씩 체력이 붙고 전보다 더 강해지면 시간과 강도를 늘려나가면 될 일이다. 걷기는 큰 비용이나 시간이 들지 않기에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저자가 특별해서도 아니며 몸이 좋아지니 삶의 질도 당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다. 조금 힘든 일만 하면 피곤해서 아무 일도 하기 싫어졌던 때와 달리 이젠 무엇이든 해보고 싶어지는 이유는 체력에서 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마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절로 고개를 끄덕이며 다 아는 데 실천하지 못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물론 내게도 계획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일단 환경을 바꾸고 나서 실천할 생각이다. 일종의 루틴처럼 천천히 걷고 근력 운동을 하는 등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춰서 살아볼 것이다. 이렇게 꾸준히 걷다 보면 체중도 줄고 많이 걸어도 그전보다 덜 힘들 것이다. 그러면 저자처럼 영남 알프스도 오르고 여기저기 산을 정복할지도 모른다. 체력이 넘치니 일상은 활기차고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면 다른 무언가를 도전해 보고 싶다는 긍정이 나를 어디론가로 이끌어갈 것이다. 걷기의 중요성을 생생한 경험담으로 쓴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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