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애 선생님을 직접 뵌 적은 없습니다.
두 번역본을 놓고 <<그림동화>>를 읽는 중이고,
<<파우스트>>도 선생님 번역본을 챙겨두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을 라디오, TV, 글에서 접하다보면
울컥합니다.
정공법으로 살아도 월클*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이 떠올랐습니다.
(* 월클: 월드 클래스)
월클 괴테 연구자인 선생님도
정공법대로 살아오셨고
현실에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계신 분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진심으로 살아도 세계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고
멋있게 살 수 있다는 걸 몸소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생님의 진심을 다한 연구 덕분에
괴테와 독일 문학에 대해
한글로 조금 더 이해하고 느낄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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