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는걸요.

자기가 할 수 있는 걸...
열심히 하는 것 말고는
다른 길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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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을 때 ‘육각형 인간‘이 새로웠습니다.

외모, 성격, 학력, 자산, 직업, 집안.
한 사람을 이 여섯 가지 관점에서 본다고 합니다.

자식들 혼처 얘기가 오가면 어른들이 꼽는 조건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또 하나가 떠오릅니다.
대략 10~20년 전에 들은 얘기 입니다.
자녀가 대학가는 데는
‘할아버지의 재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
중요하다고.

그때의 아이들이 지금의 Z세대일 것 같습니다.
어려서부터 그런 환경에서 커왔으니 당연한 귀결이겠지요.

지금의 학생들이
어떤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지가
키워드를 뽑을 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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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과 비슷한 유형의 TV 프로그램에서 본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생산물을 돈과 바꾸기 위해 좋은 물건은 드시지 않는 생산자들을 TV에서 꽤 자주 봤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직접 키우고 채취하시는 분들이 좋은 것을 드시면서 제 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기를 빕니다.

* 그런데, 인텔리젠시아가 직거래를 통해
커피농가와 직접 높은 가격으로 계약했다는 것이,
인텔리젠시아의 커피값이 다른 곳보다 비싸다는
충분한 이유가 되지는 않을텐데,
특징으로 직거래만 나와있어서
가격전략이 궁금해집니다.

** 몇 년 전에도 이 책을 펼쳤다가 다 읽지 않은 채로
덮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아주 한참 전에요.
기억을 더듬어보면,
독자로서 브랜드의 이미지를 이미지화하는
편집 방향이 안 맞았던 것 같아요.
그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실체에 대해
담백하게 구성하기보다 이 책을 읽고
브랜드를 욕망하기를 원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한권을 읽어도 막연한 느낌만 남도록
의도한 것은 아닌지,
그래서 글들이 읽기 쉽지 않았던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공한 잡지이지만,
두 세번 읽게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브랜드를 주제로 한 다른 편도
몇 권 더 갖고 있지만, 아주 재미있지는 않아서
끝까지 읽은 경우가 많지 않아
더 사지 않고 식재료 편으로 넘어갔었는데,
그 책들도 아직 열어보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 해당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설정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잡지 출간 이후 한국에 진출한 브랜드가
꽤 있다는 걸 떠올리니
초기부터 상당히 비즈니스 목적으로 기획됐을
개연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커피를 돈버는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거의 마시지 않는 농부들을 위해 커피 교실을 열어 맛있게 마시는 방법도 알려주었다. 뒤뜰에 모여서 프라이팬으로 로스팅을 하고 사발에 빻은 커피 가루로 드립을 하면서 비로소 농부들은 커피를 이해하고 즐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생산한 원두를 세밀하게 분류한 뒤 일일이 시음하고 질 좋은 커피에는 걸맞은 프리미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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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나간 미팅에서
사람을 관찰하고 만화가들에게 필요한 소재를 챙기는
쿠로사와를 보면서,
프로로 한층 더 성장하길 응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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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 하쿠 작가의 어머니가 만나자고 한 이유에 대해,
예전 같았으면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아요.
여느 소설에 등장할 법한 소재입니다.

지금은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긴 하지만
그 어머니라는 인물은 매우
본인 중심으로 세상을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은 매우 실패를 두려워하거나요.

나카타 작가가 상처입지 않기를
부탁을 거절하면서 더욱 강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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