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는 왜 죽는걸까?> 편에서
지렁이 애기가 나옵니다.

스무살 시절, 궁금했었습니다.
이번에도 답을 얻지는 못했지만
반가운 소재였습니다.

프런치스코 성인은
비 온 다음날 산책길에 지렁이를 만나면
촉촉한 흙 위로 옮겨주었다고 읽었던 것 같아요.

다들 비온 다음날,
지렁이들이 왜 흙 바깥으로 나와서
꼼짝하지 않고 있는지
다들 궁금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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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을 받아들이게 되면 서로 다른 수많은 학습의 형태에서 숨은 잠재력을 펼치게 된다. 불편함을 마주할 용기(특히 중요한 유형의 결의)를 내는 게 품성 기량이다. 세 가지 종류의 용기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써온 닳고 닳은 방법들을 포기하고, 싸울 준비가 됐다는 느낌이 들기 전에 링에 올라가고, 다른 이들이 시도하는 횟수보다 훨씬 여러 차례 실수할 각오를 해야 한다. 고속 성장하는 최선의 길은 불편함을 받아들이고 추구하고 증폭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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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끝나는 느낌입니다.
중간에 분책된 줄 알았어요.

전자책, 종이책 모두 p.197까지인데,
흐름상으로는 뭔가 더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최소한 마무리라도 있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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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김동식 작가를 좋아하는 분들,
김동식 작가의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벌써 읽어보셨을 것 같지만...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해서 읽었는데,
참 단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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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 중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의 한기호 소장 인터뷰와 맞닿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김동식 작가의 <<회색인간>>이 ‘요다‘라는 출판사에서 나와서
출판사 이름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동식 작가를 세상에 나오게 한 김민섭 평론가,
그의 소설 66편을 책으로 출간하고 선인세를 지불한 한기호 소장.
‘요다‘는 한기호 소장이 운영하는 여러 출판사 중 하나라고 합니다.

한기로 소장은 창비에서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소설 동의보감>> 등의
영업자였다고 하시네요.
(편집자와는 다른가요?)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과 맞닿은 구절을
아래 독서신문에 실린 인터뷰에서 발췌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책을 안 읽는다고는 하지만, 뭔가 다른 것을 많이 읽기 시작했어요. 우리가 알던 독서의 행위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뭔가를 게걸스럽게 읽어대고 있어요. 특히 젊은 세대들은 읽기를 멈추지 않죠. 지하철에서 종이책을 읽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웹툰을 읽든 웹소설을 읽든 뭔가를 읽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독서의 소외가 아니라, 독서의 범람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http://www.reader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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