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옛말은 겨슬(겻+을), ‘집에 있다’란 말뿌리를 가졌다. 그러니까 겨울은 ‘집에 있는’ 시간이다. 담요를 덮고 이야기를 듣는 시간, 밤이 길어 아이들은 착해지고 이야기는 모자란 계절. 예로부터 전해지는 이야기가 자꾸자꾸 바뀌고 보태지는 철. 그런 날들의 이름이다.

- <초겨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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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해결할 방법이 불현듯 떠오른 것은 어느날 저녁 셔츠를 다림질하고 있을 때였다. 그것은 간단하지만 뻔뻔해져야 할 수 있는 일이었다.

- <작업실>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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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감정 폭발을 제어할 수 없다고 해도 자책하지 말자!

누군가 울거나 소리칠 때, 가만히 앉아서 지켜볼 의무는 없다. 당신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상대방이 감정을 터뜨리면 이렇게 말하자.
“화가 나서 대단히 유감입니다. 잠시 나가서 물 한잔 가지고 올게요. 바로 오겠습니다.”
돌아와서는 이렇게 말하면 좋을 것이다.
“지금 이 문제는 다음에 논의하도록 하고 다른 주제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도록 하죠. 다시 한번 이 문제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중요한 사안이니까. 그러나 당장은 좀 곤란할 것 같군요.”

-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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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전하기 위해, 애플 리더는 조직의 다양한 ‘층’을 뚫고 세부 사항을 확인한다. 가령 스티브잡스는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특정 기능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할 때, 담당 직원을 곧바로 찾아간다. (...) 잡스는 그들(젊은 신입 엔지니어들)을 직접 찾아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질문한다. 그는 직원의 상사를 통해, 혹은 상사의 의견을 통해 걸러진 정보를 구하지 않았다. 대신 정보의 원천으로 직행했다. 이러한 노력을 더 많이 할수록, 조직 전반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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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최고디자인책임자 조너선 아이브는 애플대학교 강연에서 관리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침묵하는 자에게 발언권을 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는 이 말을 매우 좋아한다. 반면 구글 CEO 에릭 슈미트는 또 다른 말을 했다. 그는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들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말도 좋아한다.


-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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