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틈’, ‘틈새’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때론
용기가 필요한 한 번의 외침이 미세한 균열을 만들고,
틈으로 이어진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찬바람이 숭숭 들어오겠지만,
숨쉴 수 있는 틈이 좋다.

언제나 곁을 내주면 그야말로 완벽합니다. 곁을 내준다는 것은 경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품으로 마음껏 뛰어들 수 있는 ‘틈’이 있기 때문이지요.
결국은 여유롭고, 곁을 내주는 이에게 사람은 마음을 엽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언제나 마음을 열고 내면을 보여줄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찾는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그러니 나부터 그런 사람이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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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헤링...

본질, 해결해야 하는 직면한 문제에서
고개를 돌리지 말자!

1. 복잡한 문제는 단순하게 생각하는 편이 좋다.
2. 자신의 강점을 기반으로 행동하라.
3.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4. ‘없어도 되는 것’에 얽매이지 마라.
5. 레드헤링(red herring, 마술따위에서 사람의 주의를 딴 데로 돌리는 일)을 주의하라.

- 알프레드 노드슨 박사
<좋은 만남은 나를 성장시킨다> 중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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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지구름,
모기,
방안퉁수...

새로 만나는 단어들..

언뜻 쉽게 읽히는 글이지만,
글에 담긴 시간을 느낀다.

산책과 라테와 글쓰기는 친구 같다.
산책과 라테와 좋은 노트와 필기구는
좋은 도구.

좋은 노트(휴대와 쓰기에 알맞은 노트)와
좋은 필기구(필기감이 좋은 연필과 심과 펜. 그리고 잉크)에는
자꾸 관심이 간다.

언젠가 오면 좋겠을 미래를 생각한다.
모아놓은 노트와 필기구로
굽이쳐흐르던 나의 글을 써 내려가기를...

늘 선생님의 글을 읽고나면,
어깨를 쓸어내리고 툭툭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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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두었는데,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에
마영신 작가 얘기가 나와서 읽었다.

실제 이야기로 구성되었다는 것을
후기를 읽고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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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웃음이 터져나오는 책이었다.
벌써 ‘추석 칼럼’은 여러 번 읽고
또 주변에 추천했으며,
주변에서 이 책도 추천받았으나
연말 연휴에나 읽게되었다.


역시 책은 여행과 같다.
가보지 않으면(읽지 않으면)
새로운 세상을 덜 만나게 된다.
무턱대고 떠난 여행에서
새롭고 좋은 만남이 있다.
(공기, 냄새, 빛, 색채, 맛, 음악, 무엇이든)


‘정치’에 관한 결핍이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이것도 ‘생명’과 같이 삶의 한 부분이라는
저자의 견해가 새로웠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려고 한다.

"인간의 불가피한 운명 중의 하나는, 남과 공존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당신이 집단생활, 공동체적 삶을 싫어하건 좋아하건, 상관없다. 어떤 식으로든 타인과 ‘공존’하지 않고서는 삶은 유지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타인과의 공존은, 운명이다. 정치학이란 그 운명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정치사상이란, 그 운명의 사랑에 대해 근본에서부터 생각해보는 일이다"

- <행복보다 소소하게 불행한 삶을 꿈꾸는 이유> 중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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