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극복할 수 없는 단 한가지 유혹이 있다면 그것은 희망"이라고, 희망없이 자살한 작가 로맹가리는 썼다.
"옳은 말을 할 때 낮은 목소리로 하라."
조금 어려운 책. 다른 루브르 만화 시리즈를 보고 싶어졌다.
"이보게, 친구." 조가 내게 몸을 숙이며 말했다. "우린 늘 가장 친한 친구였네. 안 그런가, 핍?"나는 대답하기가 부끄러웠다. "그러면 된 거야." 내가 ‘실제로’ 대답하기라도 한 것처럼 조가 말했다. "된 거라고. 그 문제는 의견의 일치를 본 거야. 그렇다면 친구, 우리 같은 친구 사이에서 영원히 불필요한 게 틀림없는 그런 얘깃거리를 우리가 왜 입에 올려야 할까? 우리 같은 친구 사이에는 그런 불필요한 문제들 말고도 다른 얘깃거리들이 충분히 많아.(...)"
해외에서는 코로나 이전에 출간된 책이라살짝 아쉬움. 코로나 이후에 대한 필립 코틀러의 생각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