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어느 시기에,
옛날에 읽었던 책들을 이렇게 잘 정리할 수 있을까?
번역가로 활동했던 작가의,
어쩌면 당연한 귀결같이 읽힌다.

등장하는 책 중
읽었던 책이나 알고 있는 책은 많지 않지만,
책을 만나가고 읽어가던 모습,
기억 한 켠에 남아있던 풀리지 않았던 문구를
이해하는 에피소드들에는 공감이 된다.
왜 기억하는 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가졌던 물음에 대해 이해하게 되는 순간은...
정말이지 선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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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어딘가를 가리키며 가는 것이지 도착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도 죽음 이외에 도착이라는 건 있을 수 없으니까.

-<전시 조종사>에서. 본문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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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인생에서 의의를 찾고 있지만 인생의 의의란 자기자신이 되는 일이다.

-<성채>에서. 본문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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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은 우리의 일생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떤 종류의 힘은 우리가 혼자 있을 때만 솟아나는 것이어서 예술가는 창조를 위해, 문필가는 생각을 가다듬기 위해, 음악가는 작곡하기 위해, 그리고 성자는 기도하기 위해 혼자가 되어야 한다.

- 앤 모로 린드버그의 <바다의 선물>에서.
본문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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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잘 모르지만,
책을 읽다가 일본 사람들을 만난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책을 읽는 사람도 많고,
꾸준하게 읽는 사람이 많고,
책을 쓰는 사람이 많은 듯.
그래서일까 다양한 책도 많은 듯.

김영민 교수의 책에서 알게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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