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제목 때문에 읽지 않으려고 했지만
재미있게 봤습니다.

긴 감상평은 아니지만
특징적인 줄거리와
작가가 각 소설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자료조사도 열심히 해서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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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휴일>>의 여자 주인공(나츠미) 그림과
왠지 <<스킵과 로퍼>>의 여자 주인공(마츠미)과
비슷합니다.

같은 작가인지 찾아봤지만
다른 작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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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키린의 말 - 마음을 주고받은 명배우와 명감독의 인터뷰 마음산책의 '말' 시리즈
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음, 이지수 옮김 / 마음산책 / 202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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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하고 싶어도 못하는 말을, 이렇게 키린씨가 해줄 때가 가끔 있다. 미움받는 역할을 자진해 맡는 사람이 있다는 구실로 입을 다물고 있는 게 제대로 된 인간인가 싶지만, 웬만해서는 키린 씨처럼 후련하고 예리하게 말하지 못하나 역시 맡겨두는 게 정답이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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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는 것은 그 존재가 보편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머니를 잃은 뒤 오히려 어머니의 존재를 온갖 것 속에서, 거리에 스쳐지나가는 생판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 발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슬픔을 극복하려 했습니다.

- 추도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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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이라는 나이에 대해 기대하게 됩니다.

난 일흔이 넘은 이제부터가 가장 좋은 때인 것 같아요. 아무 생각 안 해도 돼. 이 연예계라는 어중이떠중이들의 세계 속에서 결국은 나 자신도 포함해 여러 사람을 마구 휘저어왔지만, 일흔이 넘은 지금은 여기가 아주 좋은 거처라는 걸 실감해요.

하지만 나이를 먹고 나도 이렇게 쭈글쭈글해지고 보니, 내 취향의 틀 속에 잘 들어가지 않는 것도 존재만큼은 인정하게 되었어요. 일흔이 지나고부터였나. 예전에는 존재조차 부정했지만, 지금은 내가 아러쿵저러쿵할 만한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돼서. 내가 그 정도의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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