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오늘 문득 찾아보니,
<<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의 편집자가
<<에세이 만드는 법>>의 저자셨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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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들이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꽤 재미있습니다.

몇 해전 존 버거의 사망 이후,
틸다 스윈튼이 나오는 <존 버거의 사계>를
보려고 시도를 여러 번 했지만
끝까지 시청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다소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어도
끝까지 읽어보겠다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다보니
그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상화, 광고...
그림의 목적과 구도...
그저 아름다움만 가지고는 예술 작품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걸 어렴풋이 알게 되었습니다.

읽기를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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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의 목적은 광고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딘가 자기의 현재 생활방식이 만족스럽지 못한 느낌을 갖도록 만드는 데 있다. 사회의 일반적 생활방식에 대해서가 아니라, 그 사회 안에서의 자신의 개인적 생활방식에 대해 불만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다. 광고에서는, 만일 그가 광고하는 물품을 구입한다면 그의 생활이 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얘기한다. 광고는 그의 현재 상태가 아닌, 그보다 더 나은 다른 상태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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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8권이 나온 걸 알게된 게
아마 지난 달이었던 것 같고
오늘 드디어 17권을 읽었습니다.

왠지 원작이 발간되는 시점과
차이가 느껴지긴 하는데
(보너스 만화에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내용이 있어요),
조금 빠르게 나오면 더 반가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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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에서 보기에는
설정이 황당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수녀님들은 수도자로
개인 활동을 많이 하시지 않고
정해진 규율을 지키실 거에요.

밤에 밖을 다니고
수도활동이 아닌 복서를 응원하러 다니는 활동이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 같지 않습니다.

고해성사는 신부님들께 드리지
수녀님들께 드리지는 않을 거에요.

이런 상황에서 권투선수와 수녀님의
러브스토리로 이어지는 것은
다소 과장된 전개인 것 같아요.

물론 러브스토리는 가능하지만
극중 전개와는 다를 거에요.
수녀님은 수도자이니까요.

* 2권 이후에는 1권보다는 실정에 맞게 전개되었어요.
아마도 카톨릭과 소통하고
그 내용이 반영된 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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