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연 작가의 책은 처음 읽었습니다. 읽고나서 제가 가지고있는 고정관념에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반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었고, ‘용의자 X의 헌신‘ 에서와 비슷한 장면이 겹쳐지기도 했습니다.







단출한 살림은 살풍경했다

"죽인 사람과 옮긴 사람이 다르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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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알아도 어디 특별히 쓸데는 없어보이기는 합니다만 커피의 역사부터, 품종, 재배지역, 로스팅 등 커피에대한 상식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커피 좋아하시면 읽어볼만 합니다.





1819년 독일 화학자 프리들리프 페르디난트 룽게는 커피에서 카페인을 분리해냈다.

산지, 품종, 재배법, 품질에 따라 면밀히 따져 따로 병에 담아내는 ‘테루아 와인’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값이 비싼 고급 커피를 고르라면, 특히 국내에서는 거의 20년째 3종이 손꼽힌다. ‘커피의 황제’로 불리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Jamaica Blue Mountain’, 마크 트웨인이 사랑한 ‘하와이안 코나 엑스트라 팬시Hawaiian Kona Extra Fancy’, ‘커피의 귀부인’으로 지칭되는 ‘예멘 모카 마타리Yemen Mocha Mattari’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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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3-12-05 2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Conan님, 올해의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연말 좋은 시간 보내세요.^^

Conan 2023-12-05 20:11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열심히 활동하신 서니데이님이 선정되지 않으셔서 많이 아쉽습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나와같다면 2023-12-05 2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Conan님 2023년 서재의 달인. 북플 마니아 선정되심 축하드립니다. Conan님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해요

Conan 2023-12-05 22:00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그 욕심을 이루기위해 부정한 방법에 창의력을 발휘합니다. 또 욕심은 결국 욕심을 부렸던 사람을 파멸로 안내합니다. 하지만 인간이 욕심을 버리는 날은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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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작가의 책은 대부분 읽었습니다만 SF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작별인사‘는 SF 입니다. 그것도 아주 슬프고 인간적입니다. 로빈 윌리엄스의 ‘바이 센테니얼 맨‘처럼 인간과 똑같은 감정을 가진 오히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의 휴머노이드 들이 나옵니다.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모르지만 오랜시간이 지난 후 우리앞에 나타날 수 있는 광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이때 어떤 반응을 보이게될까요? 소설에 나오는 사람들이랑 똑같이 되는걸까요?많이 궁금합니다.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환자가 극심한 고통을 당하는데도 살려두려고 합니다. 환자의 생각은 무시한 채 말입니다.

법을 바꾸시든가, 법을 지키시든가 둘 중 하나를 하셔야 해요.

나는 지평선으로 해가 뜨고 지는 모습이 보이는 그곳에서 선이와 함께 사 년을 살았다.

‘현실하고 다른 일을 상상해보신 적이 한 번도 없으세요?’

끝이 오면 너도 나도 그게 끝이라는 걸 분명히 알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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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속에 분명히 존재하지만 때론 아닌 것 같은 ‘공중그네‘의 이라부처럼 다섯편의 단편들은 조금씩 판타지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고 그 이야기들은 내 주변의 누군가는 겪었을만한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특히 ‘파이트 클럽‘의 조기퇴직 대상 아버지들, ‘판다를 타고서‘에서 이상한 내비게이션을 따라가는 주인공은 저와도 많이 닮은 듯 합니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 그게 매일매일 이어진다.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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