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스물일곱의 나는 그런 사람이었다. 언젠가 화마에서 나를 구해줄지도 모르는 스프링클러를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막아버리는, 이상한 망상에 시달리는 겁이 많은사람. - P8

"제게도 바보 같은 시절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그 시절이 하나도 바보 같지않더군요." - P10

차라리 믿을 것 하나 없는나에게 소속되고 싶어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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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숙은 그가 촉박하게 말한 것보다 이렇게 달변인 게 더 서운했다. 무뚝뚝한 남자들. 말 한마디, 표현 한번 해주면 좋을 상황에서 그들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그래서 생긴 오해 역시 제대로 풀 줄 몰랐다. 곽 선생 역시 다르지 않았기에다가가기 힘들었던 게 사실이었다. - P18

구인. 사람을 구한다는 것. 편의점 점장 제1의고민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이미 주말 알바를찾는 중이었는데 평일 야간 알바까지 구해야 하는 상황에 그녀는 머리가 다 지끈거렸다. 활기차게 시작하려던 하루가 발목을 잡혔다.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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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부딪히는 일도 있을까. 없지도 않겠지. -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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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습관도 습관이다. 견고한 테두리다. -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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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길을 선택한 이후의 이야기다. 내 이야기인 동시에 곤충의 이야기다. 나는 곤충학자로 불리지만, 사실 ‘벌레박사‘가 익숙하다. 지인들이 나를 그렇게 부르고, 연구하는 곤충들도 주로 딱정벌레, 버섯벌레 등 ‘벌레‘로 불려서다. ‘벌레‘와 ‘곤충‘은 같은 말일까다른 말일까.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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