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준남편 돌아가셨는데 벌써 출근하셨나 봐요? 서래죽은 남편이, 산 노인 돌보는 일을 방해할 순 없습니다. 차 안의 해준 망설임 없이 확고한 서래의 표정을 읽으며 ‘아~그렇구나‘ 깨닫는다. - P33
24. 신문실-경찰서 (밤)고급 모듬초밥 도시락을 앞에 두고 마주 앉은 두 사람, 해준, 묵묵히 먹기 시작한다. 서래, 조심스레 하나 골라 입에 넣는다. 너무나 맛있다! 깜짝 놀라 해준을 본다. 서래에게 무관심한 듯 맛을 음미하는 데에만 열중하는 해준, 서래, 포장지에 인쇄된 식당 이름을 슬쩍 보아 두고 또 하나 다른 종류를 골라 먹어 본다. 더 맛있어서또 놀란다. - P40
수완팀장님은 어떤 생각부터 드는데요? 해준17.00불쌍하다는 생각. (어이없어 헛웃음 짓는 수완)질곡동 사건 말이야…………. 사건 일주일 전에 범이 친구중에 이지구란 놈이 차 렌트를 했더라고? - P21
수완팀장님, 진짜 왜그러세요? 가까이 가지 마세요! - P11
서래전 다른 사람들하고 다르니까요. (많이 해 본 말인 듯 유난히 또박또박)제 외조부는 만주 조선해방군의 계봉석씹니다. - P43
진저리치는 서래, 전화기를 만지더니 빠르게 중국어를 한다. 당황하는 해준에게전화기를 돌린다. 통역기 앱의 목소리 -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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