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빨아 조금씩 줄어드는 사탕처럼 단단한 단어가 입안에서 쉽게 굴릴수 있는 작은 단어로 변했다. - P44
워워원장님은 이제 말 안 더듬어요? 원장은 고개를 끄덕였다. 다 고쳐졌어요? - P74
창밖을보다가지치면 노트를 꺼내 빨간 글자를 읽었다. 혼자 조용히 말할땐 이렇게 쉽게 되는데 왜 사람들 앞에만 서면 더듬이가 되는걸까? 나 정말 좋아질 수 있을까? 원장의 말대로 정말 좋아진 걸까? - P69
내가 이야기 하나 해 줄까? 북쪽 세계의 끝, 얼음의 나라가있었어. 알아요. 아, 그래. 누가 벌써 해 줬나? 고고쳐졌냐고요. 99퍼센트 고쳐졌지. - P75
혀끝에 탁 맞고 상대방을 향해 쭉 날아가는 가볍고 단단한단어들.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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