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나를 지키려고……."
다이진이 갑자기 눈을 떴다.
"스즈메, 괜찮아?" - P309

참, 인기 많으시네. 소타 씨는H - P315

푸른빛이 폭발하며 의자가 빠졌다. - P319

"다이진?!"
서둘러 달려갔다. 하얀 새끼 고양이가 진흙 속에 축 늘어져쓰러져 있다. 그 작은 몸을 양손으로 들어 올렸다. 그 몸은 여전히 얼음처럼 차가웠다.
"왜 그래? 괜찮아?!" - P320

……아뢰옵기도 송구한 히미즈의 신이시여." - P323

1• 목숨이 덧없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 P325

"스즈메?"
"미안해요. 잠깐만 기다려요!"
소타 씨는 더는 묻지 않고 그 자리를 머무른 채 나를 지켜보듯 배웅했다. - P331

"집이 없어져서…………. 엄마는 내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이제 그만해!" - P333

"나는, 스즈메의, 내일이야."
스즈메의 조그마한 손이 의자를 꼭 움켜쥐었다. - P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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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 접어들고 나서 진화는 기진에게 물었다. 여기 왜가는지 안 물어봐 기진이 대답하기 전에 진화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 P120

"전화를 안 받아서."
"전화?" - P121

오랫동안 저는 누군가와 아무리 가까워져도 다가갈 수 없는 영역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고통처럼요. 청소년기에 암에 걸렸던경험 때문인지 저는 고집스럽게 믿었습니다. 어떤 아픔은 나눠지지 않는다고, 어떤 경험은 공유할 수 없다고요. - P136

네가 그런다고? 쮸쁘이 아니야. 다들 이런 문제 때문에 고민해. - P167

무슨 일이야?
어제 학원에서 애들끼리 다툼이 있었거든. 근데 시우가 유나를협박했다. 저격 영상을 올리겠다고. - P173

슬픔과 기쁨처럼 젊음 역시 감정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은 어느시기에는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면 안도감이들고 더 살아볼 만하다는 생각도 든다.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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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에 갔던 어느 가을에는음악에 취해 와인을 세 병이나 마신 바람에 만취했다. - P45

그런 것들로 취한 드문 밤에는 아무것도 가지지않아도 배부르게 잘 수 있었다. - P50

"미학이란 학문은 미 및 예술에 관한 예지적감상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 미학은 자연 및 인생에있어서의 미적 현상 내지 예술 현상에 대한 경탄(marvel)과 경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 P51

첫 수업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진을 전공한친구가 물었다. "암실 들어가 보니 어때?" - P55

‘우아한’이란 수식어를 붙여 단어를 만들었다.
선생님이 수업하는 소리를 들으며 ‘우아한 설명 ‘
인화지 박스를 보며 ‘우아한 도구‘, 약품에 뭔가를넣고 흔드는 ‘우아한 방식’, 암실의 빨간 시계의 초개지나는 걸 보며 ‘우아한 시간’.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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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씨는 더는 묻지 않고 그 자리를 머무른 채 나를 지켜보듯 배웅했다. - P331

다시 의자를 주운 장소를 둘러봤다. 수풀 속에 마치 파도에밀려온 먼 나라의 잡동사니처럼 온갖 소품이 일렬로 죽 늘어서 있다. 모든 것이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보내는 오래된 편지같았다. - P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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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 끝이 달그락, 딱딱한 것에 닿았다.
-있다!"
저도 모르게 소리를 내고 말았다. 삽으로 구멍 주위를 넓히고 호소에 소음 넋어 찾던 것을 들어 올렸다. - P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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