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은 세이디가 연결통로로 사라지는 것을 지켜본 후 디스크를내려다보았다. 게임 제목은 ‘루도 섹스투스(여섯번째 게임)‘였다. 세이디가 손글씨로 제목을 써놨다. 샘은 어디서든 세이디의손글씨를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 P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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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이 세이디에게 손을 내밀었고, 세이디가 그 손을 잡고 흔들었다. 세이디는 샘을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 샘의 뺨에 키스했다.
"사랑해, 세이디." 샘이 말했다.
"나도 알아, 샘. 나도 사랑해." - P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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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를 하는 사람들. 그게 우리 게임 중 하나일 때도 있고, 그냥 아무 놀이라도 상관없고, 절망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놀이를하는 사람들을 상상하면 저 밑바닥에서 희망이 살짝 느껴졌어.
아무리 세상이 엿같아도 거기엔 반드시 놀이와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 P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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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농담이냐?" 동현이 웃음을 터뜨리더니 또다시 발작적으로 기침을 해댔다. "난 요즘 모든 게 다 웃긴데." 동현이 눈을 감았다. "세이디하고 얘기하게 되면, 와서 피자 먹으라고 해라. 샘의 친구들은 모두 공짜라고." - P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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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빌어줄 수 있는 최고의 행운은 비디오게임식 죽음이라고 샘은 생각했다. 요컨대 장엄하면서도 간결하다 - P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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