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간디도 옛날엔 조폭이었대." - P87
긴 속눈썹 아래 형형한 눈동자 속으로 흘러들어올, 내것과는 다를 그의 인생을 위해 기도하는 여름밤이다. - P91
"즐겁고 터무니없는일상상해라." 그 문장을 읽자 내 마음에 초롱불이 켜지는 것 같았다. - P95
"등 뒤에 추진장치가 있어. 다시 돌아올 수 있으니까멀리 가봐도 돼."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다. 다시 돌아올 수 있다니. 그말은 왜 언제나 용기가 되는 것일까. - P113
탐이가 죽은 지 일 년이 다 되어가나는 이 죽음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중이야. - P127
나에게 사랑은 기꺼이 귀찮고 싶은 마음이야. 나에게 사랑은 여러 얼굴을 보는 일이야. 사랑한다면 그 모든 얼굴을 볼 수 있도록 부지런해지고 강해져야 해. - P131
그게 바로 내가 되고 싶은 최고의 나야. 고통과 환희가하나라는 걸 모르지 않는다는 듯이, 비와 천둥의 소리를 이기며 춤추듯이, 무덤가에 새로운 꽃을 또 심듯이, 생을 살고싶어.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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