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라라는 말이 비겁하게 느껴질 때도 - P88

그중 하나를 잡고 외출의 목적을 상기하며 걷는다 - P79

주머니 속에서 어떤 손을 잡았다. - P78

거울을 보면 거울 뒤에 누군가 서 있고 그것은 내가 사랑하던 너 같고 - P109

마음에 드는 구절만 가져도 된다 - P92

무게는 항상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이 나왔다 - P94

아이는 자신의 구토에 루비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 P99

네가 말했다. 크리스마스 말고 범지구적인 기념일이 하나 더 있어야 해.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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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방을 감깐 빌려줄 수 있을까? 탈출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게" - P39

아이오와 하우스 호텔에 부치는한 투숙객의 긴 호소장 - P33

-사실 나는 더 많이 빼앗기기를 바랐어. 짐이 너무 많아서.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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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오릿의 말제방 창문에서는 지붕이 보이는데,
죽은 슈렉 인형이 드라마틱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상황은 더 나빠질 수있습니다... - P19

아직 작가들이 도착하지 않아 호텔은 고요했다. 우리는 일단 짐을 풀고 생필품을 구하러 가기로 했다. 어디로가야 하는지 프런트에 문의하자 직원이 말했다. - P22

죽고 싶어 하는 따뜻한 사람 - P25

난 탈출에 관심이 많으니 코토미에게 언젠가 탈출에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해야겠다.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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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잠깐의 침묵 후에 내가 말을 꺼냈을 때, 손목에서워치가 진동했다. 아내의 카톡이었다.
-지금 어디야? - P72

히 반복 재생됐다. 결국 찾아낸 ‘The Haunted Ghosts of theDon CeSar Hotel‘이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호텔의 역사를이렇게 적고 있었다. - P73

"시간이 금방 가버렸네." - P77

"오늘은 안 오는 줄 알고 내려가려고 했는데. 밤이 깊어서." - P80

‘스물한 시간쯤 걸릴 거야."
짐을 다 챙기고 침대에 걸터앉아 있는 나에게 고모는 별일 아니라는 듯 말했다. - P89

"아이 돈 노."
"넘버원. 우리 디즈니월드 간다."
"뭐?"
"넘버 투. 크리스마스 이즈 마이 버스데이. 예이!" - P91

"결혼하려고?"
내가 묻자 아빠는 말했다.
"니가 허락해주면." - P94

필라델피아, 델라웨어, 메릴랜드,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I-95를 타고 남부로내려갈수록 눈은 사라지고 기온이 올라갔다. 기분 탓인지햇볕도 더 강해지는 것 같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는믿기지 않는 날씨였다.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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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미스터 호철 리. 장인어른은 1942년에 태어났다 - P42

15. 여기까지 썼는데 불이 켜졌다. 조이는 이불을 목 바로 아래까지 끌어올린 채 눈을 감고 있다. 앞쪽에서 승무원들이 기내식을 준비하는 듯 소란스럽다. 나는 이제야 잠이쏟아진다. 젠장....... - P18

"이제 말할 때가 된 것 같군. 아워 시크릿." - P19

"낫씽. 브래드, 유노?"
호철은 잔을 비웠다.
"디스 이즈 오올 낫씽." - P22

현이 공고를 발견한 것은 그저께 밤 헤이코리안 사이트에서 나가기 위해 막 홈 버튼을 눌렀을 때였다. 눈앞에 잔상처럼 뉴욕, 모집, 사례금이라는 세 단어만 남은 채 화면은 구글 검색창을 보여주고 있었다. - P30

그런데 라이드를 해주면서 돈까지 주다니. - P32

"소설가들은 배경 묘사로 시작하는 첫 문장이 별로라고들 하지만, 그건 그 사람들 생각이고, 내 생각엔 이 정도면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선행 연구라고 할 수 있는 굿윈의인공신경망이 쓴 첫 문장도 비슷해요." - P37

"이제 우리 차례예요." - P38

"이게 소설이 된다고요?"
"안 될 이유가 있나요? 소설이 뭔데요?"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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