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목소리도 웃는다. - P95

금색 주전자 안의 성수가 주둥이로부터 동생의 머리로 흘러내린다. 신부님이 축성의 성유를 손가락에 찍어 동생의 이마에 발라준다. 성체를 입에 넣어준다. - P83

허리와 골반의 통증에서 시작된 동생의 증상은 두통으로 번졌고 그다음엔 눈, 그다음엔 귀로 이어졌다. - P63

사춘기 소년이 되었다. 그리고 아이의 엄마인 동생은투병을 시작했다.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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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음 그 자체가 아니라 살아 있도록 하는 것에감사하는 삶이시길.‘ -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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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음 그 자체가 아니라 살아 있도록 하는 것에감사하는 삶이시길.‘ - P147

히브리어의 첫 번째 철자인 알레프는 누구도 발음할수 없다. 그것이 묵음이기 때문에 - P105

- 언니. 할머니가 보고 싶다. - P73

젖니는 남고 젖니의 시간은 간다. - P57

마을 어딘가에. - P57

그러니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당신이 새 마음으로 돌아오기를.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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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은 이야기를 빈틈없이 전개한다.
곁으로 새는 법 없이 기승전결의 구성을 만든다. - P14

문예반 선생님이 본보기로 뽑아 낭독해주신다. - P15

허리에 매달린 잭나이프조용히 녹슬어가네 - P18

우리는 도둑들.
품속에 연필 한 자루쯤 넣고 다니는 불한당들 - P23

우리, 도둑들은 그것을 둘래 바라보지. - P24

더 먹어요, 정말 잘 먹는다참 보기 좋아요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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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하지만 대체 돈이 어디서 생겨? 하느님, 내게 돈이 안 생기면" - P23

토하고 나니 좀 나은 듯싶었다. - P29

"응, 알아." 나는 말했다. - P33

한동안 나는 아팠다. 자주 토했고 몸이 쉽게 차가워지곤 했으며밤이면 땀과 열기에 젖었다. 어머니는 무언가가 잘못되었다고 느끼고 나를 더욱 세심하게 보살폈지만, 그것이 나를 괴롭혔다. 어머니에게 신뢰로 보답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 P35

나를 고통에서 구한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측면에서 나타났다.
그와 함께 내 삶에 새로운 것이 들어왔는데 그것은 오늘날까지도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 - P37

"그건 나도 잘 몰라." 나는 수줍게 말했다. "새나 뭐 그런 걸 거야. 아주 오래되었을걸. 이 집이 옛날에는 수도원 건물이었다."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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