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너무 떨어져 살아서 만날 때마다방을 잡았다. 그 방에서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었고 파티를 했다. 자정을 훌쩍 넘기면 한 사람씩 일어나 집으로 돌아갔지만, 누군가는 체크아웃 시간까지 혼자 남아 있었다. 가장 먼 곳에 사는 사람이었다. 건물 바깥으로 나오면그 방 창문을 나는 한 번쯤 올려다보았다.
그것이사랑을 시작하는 얼굴이란 걸알아챌 때도 있었다 - P24
누군가의 응원이 미행하듯 나를 따라오고 있다는 걸압니다고마우나 달갑지 않은, 달지만 뱉고 싶은, 소중하되 떨치고 싶은 - P85
하늘에 아무것도 없는 오늘누군가 하늘이 맑다고 한다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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