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들 간의 불화와 다툼, 왕래 없음은 여러 가난한가족들 내에서 종종 발생하는 일이다.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사회적 자본이 더욱 빈약해지는 결과가 되는 셈이다. - P47
노동착취도 그런 착취가 없어요. 그래도 말레이시아에 있기때문에 어찌해볼 도리가 없었어요. - P49
일과 미래를 계획할 때도 영성은 자신이 꾸릴 가족에큰 비중을 두었다. 내가 만나본 다른 청년들과 달리 영성이 생각하는 삶의 목표는 ‘행복한 가정 꾸리기‘였다. - P57
최선을 다하면 보답받는다는 신조는 그가 길지 않은삶을 살면서 갖게 된 좌우명이었다. 자신의 자리에서 노력을 하니 가족도, 대학도, 돈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대학에 오기까지는 그 좌우명대로 잘 흘러왔는데, 앞으로의 삶이 걱정이었다. - P59
‘적폐청산‘이라는 말은 어떤가. ‘적폐‘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가, 아니면 ‘청산해야 할 대상이 있다‘는 결의에 무게중심이 있나. 아직까지는 꽤나 심오로운 단어라고 생각한다. - P127
분노는진보의필수 요소인가 - P115
그간 사회성 짙은 소설을 써왔다. 과업이 없다는 생각에 무기력에 빠진 청년들, 한국이 싫어서 이민을 가는 세태, 인터넷 여론조작 등. 최근에 펴낸 단행본에서는 2010년대 한국의 경제 현실과 노동문제를 다뤘다. - P119
고요히 진리를 기다리며 물음표의 존재 안에서 앉아 숨쉬는 것.‘ - P123
‘모든 형태의 차별에 반대한다. - P125
아니그러는 동안 오히려 나의 세대에 대해 더 오래 생각하게 됐다. 1970년대 중반쯤 태어나 한때 ‘X세대‘라고 불렸고, 이제 사십대 혹은 오십대로 접어든 우리들. 우리는 스물에서 서른 사이에 무엇을 원했고 무엇을 고민했던가? 그리고………… 무엇을 했나? - P133
.그렇게 오늘 이 글을 썼다. - P96
느슨하게 주고받는 일 - P97
. "지금은없어, 옛날에 살았던 사람이야" 하고 말하면 내게 되물었다. "공룡처럼?" 그러면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며 대답하곤 했다. "응, 공룡처럼" - P103
나무는 작은 것에도 크게 기뻐할 줄 안다. 그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어린이가 가진 가장 큰 무기다. - P105
와플을 왜 다시 가져간 거야?-아, 매운맛이 나는 와플로 잘못 주문했어.- 나를 타이르는 듯한 말투로) 엄마, 그래서 아까 내가 다른 거 먹고 싶다고 한 거야. 내 마음을 믿었어야지. - P108
사는 일이 쓰는 일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삶이 저절로 글이 되진 않는다. 생각이 아니라, 문장이라는 몸을 가져야 글이 된다. 너무 당연한 말이다. - P115
기름을 얻기 위해 새를 끓이는 풍습이 있었다 - P71
강물 속에는 금색 선명한 금관조 - P93
나는 당신들에게 사랑받고 싶지 않습니다나는 사실 절망의 패턴을 만든 것뿐입니다 - P99
내용증명은 삼자가 나눠 가지는 법 - P103
이 불 꺼뜨리면천지의 새들이 다 날개를 펼 수 없을 것 같고 - P108
이 상자에 손을 넣을 수는 없다 - P144
이별의 미래야 - P120
「울지 말고 말하렴」 이찬규, 애플비 2011 이라는 책이 있다. 울기만 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말하지 않으면 양육자도 친구도,아무도 그 마음을 알아줄 수 없다는 내용이다. - P92
-엄마, 할머니 화가 났어? - P82
-엄마, 나는 원장 선생님이 좋아.-원장 선생님이 좋아? 왜 좋아?-아~~ 원장 선생님 맨날 신났어! 맨날 웃어! - P81
-엄마, 어떻게 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 P85
어른이 되어서는 크게 우는 경우가 별로 없는 것 같다. 말로 표현하는 것 이외에도 울고 싶은 순간에 울음을숨기고 다른 제스처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 P92